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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 그렇고 진태도 그렇고 서로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다보니 직접적으로 하드한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이 더 자극이 강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자연이야 워낙 성적으로 개방 되어 있다 보니 자신의 변화를 비교적 말로 표현을 잘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남편인 진태에게도 말 못하는 일말의 수줍고 꺼려지는 것이 있었는데 진태가 자연의 변화를 말로 일일이 일깨워 주자 자연이 느끼는 점이 더욱 강해졌다.

진태와의 플레이에서 텐션이 강하게 당겨지는 것 같다랄까?

섹스에 있어서 긴장감도 더해지고 몸에서 받아들이는 쾌감이 평소보다 강도가 더욱 세진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것은 진태와의 유대감을 더했고 자연도 진태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활짝 몸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으로써 자연의 쾌감은 더욱 강하고 깊어졌고.....

진태가 자연의 중심을 만지자 자연이 진태가 만지기 쉽게 다리를 들어 주었는데 이미 자연의 얼굴은 더 이상 붉어지지 못할 정도로 붉어져 있었다.

진태가 자는 동안 자연이 옆에 누워 진태와의 섹스를 바라며 최대한 진태가 불편하지 않게 하면서 이미 혼자서 몸의 텐션을 스스로 당겨 버렸던 것이다.

“이것 봐. 자연이 너, 이미 물이 넘쳐나고 있어.”

자연은 진태가 내미는 자연의 꿀물이 묻은 진태의 손을 보며 얼굴을 가리려 했다.

너무 창피했던 것이다.

자연은 이때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긴장감이 가슴에서 시작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것 같았다.

시작했다!

남편이 일어나 자연을 괴롭히는 것을!

자연이 진태의 얼굴을 보며 얼굴을 붉히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띠기 시작하자 진태도 빙긋 웃었다.

자연도 알고 있는 것이다.

진태가 일어남으로서 이 플레이가 시작 되었다는 것을!

자연이 말해서 시작된 이 플레이는 점점 발전을 해서 서로 양해와 암묵적인 승인 하에 서로 좋아하는 상태로까지 발전을 한 것인데 처음엔 스패킹을 무작정 따라하다가 자연이 흥분하기는커녕 아파하는 것을 본 이후로 이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딴 방법을 모색했는데 그것이 자연을 수치심이 들게 하는 방법이었다.

진태의 자의적인 판단에 시작된 이 플레이는 자연도 좋아하자 진태가 적극적으로 시작하면서 고착된 것이다.

자연은 누구보다 이런 플레이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욕정을 일으켰다.

진태가 자연에게 자연의 몸이나 상황을 자연의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게 말을 하며 자극을 주는 방법.

그것이 자연을 못 견딜 정도로 흥분하게 만든다.

온 몸이 쩌릿쩌릿해 질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이 방법은 진태가 자의적으로 시작한 방법이지만 자연은 진태의 말에 스스로도 모르게 빠져 버렸던 것이다.

“당신 보지에 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내 손이 다 젖어 버렸어. 보여? 당신 보지물이 줄줄 흘러.”

자연은 진태의 손을 보자 온몸이 다 오싹했다.

수치스럽지만 자극적이다!

“당신 보지는 나만 보면 물이 흘러?”

“.........아......”

진태가 다시 자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진태가 자연의 속살에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었다.

그리고 들리는 음란한 점착음 소리!

“들려? 당신 보지에서 이런 음란한 소리가 나.”

“흐으으으으.......”

“너무 야하잖아?”

“흐으으으아앙!”

진태가 자연의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빨았다.

“당신 보지의 공알은 항상 맛있어.”

자연은 이러다간 편소에 진태와 하는 플레이 대로 흘러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연은 이러다가 진태가 본격적으로 애무하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쾌락에 몸부림 치고는 했었기 때문이었다.

“흐으으읏!....다, 당신. 그거 해 준다 해 놓고!.....흐아아아아앙”

“그거? 뭐? 정희에게 해 준거?”

“으, 응.”

그 순간 진태의 얼굴이 정색이 되었다.

자연은 그런 진태의 얼굴을 보며 겁을 먹은 얼굴이 되었다.

실제로 자연이 진태의 얼굴을 보며 겁을 먹었다.

몸이 경직되고 진태의 기색만 살피는 것이 자연은 이미 진태를 자신의 상위생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좋았어! 대신 후회하진 마라?”

자연은 진태의 말에 흠칫하는 꺼림칙한 것을 느꼈다.

“.....당신, 그러니까, 좀 꺼려 지잖아!”

“그만큼 당신의 정신을 흔들어 놓을 거니까.”

진태의 말에 자연은 발끈 했다.

그동안의 플레이의 영향을 벗어나 정말 오랜만에 자연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래도 좋아. 당신, 나에게도 못할 것 같으면 그 언니에게도 하지 말았어야지.”

결국 자연의 본심을 진태에게 말했다.

진태가 자연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자연도 지지 않고 진태를 바라보고 있었다.

진태는 문득 이런 방식이 자연이 자신에게 화내는 방법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시 들었다.

진태는 자연과 한 이 결혼이 자신이 정희에게 삽입을 한 순간 이미 깨졌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연이 소유욕이 아주 강한 사람인줄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밖으로는 대범한 척을 하지만, 평소에 진태에게 보여준 자상하고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진태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인 줄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그때 했다.

이해한 척, 그 정도는 용서 해 줄 수 있다는 듯 말했지만 자연이 소유욕이 너무 강해서 진태를 옭아맬 방법으로 자연이 이렇게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진태의 생각은 점점 자연에 대해 자신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자연의 속 깊은 생각이야 모르겠지만 진태는 자연이 바라는 대로 자연을 묶기 시작했다.

이내 다 묶자 자연에게 알약 하나를 내 밀었다.

“이거야?”

“응, 그런데 이 약, 당신 당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모르고.....”

“나, 아직 당뇨 판정 받은 것은 아니다? 단지 당뇨 걸릴 확률이 높을 확률로 당이 높다고 했지.”

“그게 그거지. 지금이라도......”

“물 줘. 나, 알약 잘 못 삼키는지 알잖아?”

어리광 섞인 그 말에 진태가 피식 웃었다.

자연은 아이도 아니고 병원에서 받은 알약을 삼키는데 아주 힘들어 했다.

물과 알약을 같이 먹으면 아이처럼 물만 달랑 삼키고 알약은 입 속에 남아 있는 식이었다.

그런대 또 약이 쓴 것은 못 먹었다.

그것 때문에 약국에서 먹는 종이를 사서 약을 하나하나 싸서 먹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자연은 그런 진태의 수고를 힘겹게 약을 다 먹으면 진태에게 키스를 해 주며 보답을 했는데 아이들이 있어도 약을 먹고 나서는 진태에게 교태를 부렸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것을 구경한다고 옆에 일부러 있었지만 자연은 그래도 진태에게 교태라고 하기에는 아이들도 보기에 두드러기 생기는 어리광을 부렸다.

처음엔 진경도 자연의 그런 모습이 신기해서 아이들과 같이 구경했지만 진경이 선 본 남자랑 연예를 한다고 빠진 대신에 영인이 참가해 영주와 영인이 둘이 자연의 닭살 돋는 애정행각을 구경했다.

딸들이 보기에도 엄마의 그런 모습이 낯설었던 모양이었다.

영인에게 물어보니 평소의 자연은 여장부 같이 대범해서 딸들이 시험을 잘 못 보더라도 한번만 매몰차게 야단을 쳤지만 그 뒤로는 자신의 딸들을 믿는다며 거의 방치 내지는 방목 수준으로 풀어 키웠는데 아이들은 엄마가 남자처럼 대범하고 호탕한 성격이었는지 알았지만 진태에게 어리광 피우는 모습을 보니 어이도 없고 재미도 있어 옆에서 품평을 하며 엄마에게 핀잔을 감춘 흉을 보았는데도 자연은 진태에게 매달려 어리광을 부렸다.

자연은 그동안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힘겨운 공장 운영한다고 했지만 그것에서 해방되고 나니까 진태에게 매달려 그동안 힘겨웠던 것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기대며 어리광을 부렸다.

그것이 아이들이 보던지 말든지 상관없이 진태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진태도 그런 아내의 모습은 신기해서 자연의 어리광을 그대로 다 받아 주었었다.

정희에게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먹는 종이는 없어.”

“이거 쓰지는 않지? 그럼, 줘.”

자연은 평소의 진태에게 기대는 모습은 없었지만 정색을 한 표정이었다.

진태는 자연의 모습에 생소한 것을 느꼈다.

이것이 자연의 본연의 모습인 것 같았다.

결국 진태가 자연에게 흥분제를 먹이고 말았다.

그리고 자연의 성감대에 테이프를 붙여 진동기와 같이 붙였다.

앞에서 보면 자연의 유두 두 개에 진동기와 음부의 클리토리스에 붙여 놓았다.

이제는 정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다만 정희는 손을 뒤로 묶어 놓았지만 자연은 팔을 위로 들어 올려 묶어 놓은 것만 달랐다.

진태는 자연의 입술을 빨았다.

그리고 혀로 자연의 귀와 목, 그리고 겨드랑이를 빨다가 진동기에 가려져 있는 가슴을 혀로 굴리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면서 자연의 등줄기 등뼈의 파인 홈을 따라 내려왔다.

진태가 정성을 들여 애무를 하는 동안 시간이 흘러 자연은 점점 느끼는 강도가 달라졌다.

이미 유두 두 군데에서 진동기가 돌아가고 있었고 클리토리스에서도 진동기가 움직이고 있어서 크게 느끼고 있었는데도 진태가 혀로 자연의 몸을 샅샅이 핥고 빨고 있어서 더욱 느꼈다.

“자연아, 너, 너무 물이 많이 흘러. 탈수 증세 생기겠다.”

“흐으으응......아, 안 생겨!”

아까 정색을 한 자연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진태의 말에 자연도 자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였다.

“그래도 이렇게 많이 생기는데?”

진태가 팔을 들어 자연의 내밀한 속살을 애무하던 손가락을 들어 보여 주었다.

진태의 손가락 끝에는 방울방울 떨어지는 자연의 속살에서 나온 애액이 떨어지고 있었다.

“몰라! 그거 내꺼 아냐!”

자연이 얼굴을 확 붉히며 외면했다.

“금방 자연이 보지 속에 들어갔다 나온 건데?”

“........”

자연은 흥분이 되고 있는 상황이면서도 수치심을 느끼는지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평소의 자연과는 다른 사람같았다.

“이거 흥분제 때문만은 아닌 것 같은데?......”

자연은 진태의 말에 더욱 빠르게 흥분 속으로 자신을 몰아넣으려고 했다.

“원래 이렇게 음란한 액이 많이 나와?”

그러면서 진태의 코로 손을 가져갔다.

“안 돼! 그거 냄새 맡지 마!”

진태는 다급해진 자연의 말을 듣지도 못했는지 입으로 가져가 맛을 보았다.

“흠~! 자연이 음란한 보지 맛이 난다.”

음란한 보지 맛이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진태의 말에 자연은 더욱 얼굴을 붉혔다.

“당신도 맛볼래?”

진태가 자연의 입속으로 진태의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자연은 외면하다가 진태가 억지로 밀어 넣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벌려 진태의 손가락을 빨았다.

마치 이중인격을 가진 것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에 진태가 빙긋 웃었다.

자연은 흥분제의 약기운이 도는 모양인지 더욱 흥분하며 진태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우와아~! 자연아! 너 보지에서 음란한 물이 질척질척하게 흘러!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거 물 보충 해야겠다. 아무래도 탈수 증세가 올 것 같아.”

하지만 진태는 밖으로 물을 가지러 가지는 않았지만 자연은 더욱 얼굴을 붉히며 진태가 다시 자연의 음부를 만질 수 있게 다리를 더욱 벌렸다.

진태의 손가락이 또 자연의 음부속살로 들어갔다.

“자연아, 니 보지 축축해. 음란한 액이 너무 많이 나와. 내가 빨아 먹어야겠다.”

결국 진태의 말에 자연은 완전히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앗! 안 돼! 안 돼, 하지 마!”

그러나 진태의 머리를 막을 손은 줄에 묶여 있었다.

진태의 입술과 자연의 음부에서 나는 일부러 크게 소리가 나게 빠는 진태의 입술에서 후르륵 거리는 소리가 났다.

“아윽!.......흐으으으응.....하, 하지마........하아아아아앙”

“자연아, 니 보지 너무 뜨거워. 내 손가락이 녹아내릴 것 같아.”

“아흐으으으윽!......하, 하지 마. 당신! 하지 마!.........아! 나....나온다!”

진태가 자연의 지스팟을 당기듯이 자극을 주자 자연이 마침내 오줌을 진태의 손길에 따라 뿜었다.

그러면서 자연은 절정으로 달렸다.

그에 따라 자연의 몸이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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