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 회: 송이의 복수(2) -->
요즘 시세로 해도 천 몇 백은 싸게 사는 금액이었던 것이다.
경매가 진행될 당시의 떨어진 아파트의 법정시세로 정해진 금액에 요즘 아파트가 오른 가격을 비교하면 그 정도의 금액차이가 발생되는 편이었다.
그 덕분에 진태가 재산을 불리는데 아주 요긴하게 써먹고 있었다.
선애는 정말 요즘같이 아들 장가보내려고 돈이 필요할 때가 없었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진태와 선애가 계약서에 사인하고 집을 넘기자 선애는 전화로 어디론가 연락을 했다.
그리고 진태가 선애를 가게로 데려다 주고 사무실로 쓰는 아파트로 들어가니 송이가 문을 열고 빼꼼 내다보았다.
송이는 진태가 그렇게 맞고 살 바에는 이혼하라고 했지만 결국 이혼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이혼이야 되겠지만 마음이 약한 송이는 이혼한 이후의 삶이 걱정인 것이다.
진태가 송이에게 직장을 다닐 것을 권했지만 송이는 몸도 마음도 약해진 지금에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에 길들여진 것이다.
처해진 상황만 달랐지 진태와 정희의 경우 같은 케이스인 것이다.
그 뒤로는 관계도 소원해 졌는데 가끔 송이가 원할 때는 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바로 지금과 같이.
송이는 진태에게 윗층을 보다가 진태를 보며 진태에게 손짓을 했다.
그러자 진태가 한숨을 쉬며 송이의 집으로 들어갔다.
송이는 진태가 들어오자 문을 걸어 잠그고 진태에게 안겨 키스를 했다.
진태도 남의 아내인 송이가 마치 자신의 여자처럼 안겨오자 당연한 듯 키스를 하면서 송이의 엉덩이를 만졌다.
진태는 이처럼 남의 아내를 안고 애무를 하게 되면 말 할 수 없는 정복감에 몸을 떨게 된다.
정희를 무력하게 딴 남자에게 넘겨줘 배란기에도 딴 남자의 정액을 질에 받은 그때의 트라우마가 진태를 괴롭히는 것이다.
이런 것 때문에 진태가 정희를 찾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정희를 찾게 되면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모를 것 같았다.
지금도 정희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는 정희를 임신까지 시킬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마 그때 되면 정희의 몸과 마음은 걸레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때의 진태를 자신이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정희에게 쾌락을 빙자한 가학적인 감정으로 인해 마음대로 정희에게 임신시키고 죽던지 말든지 계속 아이를 낳게 할 것 같았다.
아마 그때는 정희를 집에서 꼼짝도 못하게 하겠지, 그건 가두어 키우는 소나 돼지나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정희에게 한 짓이 쓰레기 같은 짓인 것이다.
그걸 어느 순간, 불현 듯 알게 되자 진태는 정희에게 발길을 끊은 것이다.
딴 여자를 안게 되면서 진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되어 마치 마라톤을 뛰는 마라톤 선수처럼 사정도 잘 되지 않고 진태의 물건은 강력하게 발기가 된다.
지금까지 경우가 그랬다.
송이도 그랬고 선애도 그런 경우였다.
진태는 남의 여자였던, 남의 아내인 송이를 안음으로서 원할 때는 언제나 발기가 되었다.
아니, 원하지 않을 때도 발기가 되었다.
지나가는 여자들만 봐도 발기가 되는 때도 있었다.
이건 진태가 젊었을 때나 가능했던 이야기였다.
군대 있을 때 한창 젊어서 팔팔 하던 때는 여자의 화장품 냄새만 맞아도 발기가 되는 때가 있었다.
그런 현상이 지금의 진태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다가 잘못 되면 어쩌나 하는 우려까지 들 정도인 것이다.
그 덕분에 자연만 좋아져서 결혼 이후에, 아니, 자연과 처음 잠자리를 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연이 생리 할 때만 빼고 매일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 진태는 자연이 생리를 할 때도 자연이 옆에만 있어도 발기가 되어 자연이 입으로 해결해 주기도 했을 정도였다.
자연이 관계를 가지고 잘 시간에 지나가는 듯이 전남편과 살 때보다 진태와 결혼 이후에 제일 섹스를 많이 했다며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 간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안겨왔었는데 진태는 그때 가슴이 뜨끔했었다.
아마 자연도 진태의 성벽을 알고 나면 진태를 달리 생각 할 것 같았다.
이 문제 때문에 진태도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사실 진태의 성격상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한 진태의 성격인데 이 여자도 집적, 저 여자도 집적대는 것은 진태의 성격상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진태의 현실 생활은 이 여자, 저 여자 할 것 없이 남의 여자이기만 하면 집적거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남의 여자이고 내 여자이고 할 것 없이 진태에게 안긴 여자는 거의 진태 여자화(化)되고 있었다.
지금 안고 있는 송이가 그렇고 선애도 진태가 안아 주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진태는 점점 진화(進化)하고 있었다.
진태는 지금은 잘 모르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만나는 여자마다 아주 약하지만 SM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자연과 지내며 성생활을 하면서 몸으로 익힌 것이 자신도 모르게 만나는 여자마다 약하게 SM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을 진태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애도 진태가 처음에는 애널을 빠는 것조차 질겁을 했었는데 요즘은 진태가 오르가즘 직전에 선애의 애널을 만지작거리다가 선애가 오르가즘으로 갈 때 진태의 손가락을 넣는 것에 더욱 느끼고 있었다.
애액으로 흥건한 선애의 질 바로 밑을 진태의 손가락이 슬슬 긁고 있으면 선애도 못 참고 ‘진태야, 똥꼬 쑤셔 줘’ 라고 할 때가 더 많았다.
요즘 진태는 선애가 다리가 다 낳고 나면 여름이 완전히 찾아 올 텐데 그때 노출 플레이를 할까 생각 중이었다.
선애 퇴근하고 같이 저녁 먹고 산책삼아 돌아다니다가 팬티를 못 입게 한다든지, 브라를 벗기던지 하는 생각을 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전율을 느꼈다.
자연도 진경이랑 노래방 갈 때 아이들은 몰랐지만 진태가 자연에게 팬티를 벗으라고 해서 맨몸으로 노래방에 갔었다.
그날 저녁에 자연과 진태가 서로를 찾으며 격렬하게 섹스를 한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었다.
침실에서 진태가 자연을 안아, 침대로 쓰러트리며 팬티를 입지 않은 자연의 음부를 벌려 보니 자연의 음부에도 애액이 질척하게 흘러 진태가 바로 삽입해 가볍게 섹스를 한다고 했는데 너무 열중해 서로 널부러졌었다.
자연이 진태에게 요즘 자기가 더 열중하는 것 같다며 자연이 겁먹은 얼굴로 진태를 볼 정도였다.
진태는 송이를 때어 놓으며 일부러 송이의 열기를 더욱 부채질 했다.
“송이야, 너, 이혼은 안 된다면 니 남편에게 복수나 할래?”
“복수? 그게 무슨 말이야?”
진태는 그런 송이를 보며 싱긋 웃었다.
“일단 안방으로 가 보자.”
안방엔 더블베드와 화장대, 침대 머리맡에 간단한 협탁이 놓여 있는 일반적인 구조였다.
“송이 니가 어느 쪽에서 누워 자니?”
“나는 바깥쪽.”
“그래?”
그러며 진태가 이불을 걷고 그 앞에서 송이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송이 자리에 송이를 눕히고 송이를 애무했다.
“이제부터 최대한 천한 말로 남편에게 보고를 하는 거야. 남편이 누어 자는 쪽을 돌아보며 보고를 하는 건데 할 수 있겠지?”
송이는 진태의 말에 뭐 그런 짓을 할려고 그래? 하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진태의 말대로 진행이 되면서 점점 흥분하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생각으로만 하는 것과 입밖으로 내는 것과는 천지차이였다.
그리고 이 남자의 애무가 너무 좋았다.
“여, 여보. 당신 마누라, 딴 남자랑 섹스 하고 있어요.....아윽!....이 남자는 당신과는 달리...하아.....아, 너무 좋아!.....자기야.....더 가슴 빨아 줘. 여보, 이 남자 애무가 너무 좋아”
진태가 송이의 가슴위의 유실을 손가락으로 비비기도 하고 비틀기도 하면서 송이를 점점 달아오르게 했다.
“당신이 하는 정성도 없는......하아아앙......그런 애무가 아니라......아윽!......하아.....가슴이 찌릿찌릿 해. 아앗!......하윽! 갑자기 그렇게 깨물면.....”
“자극이 꽤 되지?”
“흐으응......하아.....어떻게 남편이 깨무는 것이랑 자기가 깨무는 것이 이렇게 다르지? 자기는 짜릿짜릿한데 남편은 아프기만 해.”
“자기 남편이 바본가 보지 뭐.”
그건 송이도 알고 진태도 다 알았다.
왜 그런 현상이 생기는지.
진태는 송이를 최대한 흥분시켜 놓고 깨문 반면에 송이 남편은 누군가 이게 좋더라 하는 말만 듣고 중간과정을 다 생략하고 불문곡직 바로 깨물기만 하니 아플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건 하나는 애무 과정의 애정표현이라고 하고 하나는 폭력이나 마찬가지 인 것이다.
“여보, 당신이 바보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당신은 진짜 여자도 모르는 머저리야.”
진태가 송이의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아윽”
“아파?”
“아니, 갑자기 두 개를 넣어서.....”
이 소린, 송이의 음부에 진태의 손가락이 갑자기 두 개를 넣어서 놀랐다는 소리였다.
그렇다고 아프다는 소리는 아니었고.
진태가 송이의 질속에 깊이 넣었다.
그리고 깊은 곳을 더듬었다.
“아하아아아앙”
한참을 더듬다가 다시 위로 올려 딴 열점을 찾기 시작했다.
송이는 진태가 하는 애무에 바로바로 반응했다.
전에는 그러지 않았다.
아마 이번 남편에게 보고하는 것 때문에 더 느껴서 그런 것 같았다.
“아윽....하아아아아앙”
진태의 손가락 두 개 중의 하나가 앞으로 나오며 질속 중간의 어느 점을 건드렸다.
“아, 안 돼!......흐아아아아앙”
송이가 찔끔찔끔 오줌을 뿜었다.
진태는 송이의 허벅지와 음부에 송이의 오줌이 묻어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듯 송이의 음부를 빨았다.
송이는 그게 너무 고마웠다.
“하아아아앙!...자, 자기야!.........거, 거길 빨면...........하아아아아앙.......자기야!”
송이는 두 번 짼가 세 번째 관계를 가지면서 진태에게 자기라고 불렀다.
그리고 진태가 안쪽까지 넣어서 자궁을 건드리는 것을 제일 좋아했다.
그리고 피임을 자기가 한다며 항상 진태에게 안에 사정하도록 했다.
어차피 처음에도 안에 사정했고 그래서 계속 안에 사정하기는 하지만 어쩐지 찝찝했다.
송이뿐만 아니라 진태가 아는 거의 모든 여자들이 먹는 피임약은 호르몬을 조절해서 배란을 못하게 하는 방식이어서 처음에 부작용에 어지럽고 매스꺼움을 느껴 잘 먹지 않는데 송이가 그걸 먹었다는 것이 이상하기는 했다.
진태가 계속 송이의 질속을 자극하며 송이의 가슴의 유실을 빨며 혀로 유두를 계속 자극했다.
“계속 보고해.”
“으, 응. 여보, 나 정말 너무 좋아......하아......이 남자가.....내 거길.....애무 해 주면.....아윽!”
“구체적으로 어디라는 것을 명칭을 이야기 해.”
“우리.....자기가......내, 보.....지....를.....하앙~! 왜 그래?”
“자기 남편이 그래가지고 알 수 있겠어? 조금 더 큰 소리로, 정확한 발음으로 말해야지.”
“으, 응. 여보.....우리 자기가......내 보지를......빨아 주고 있어.....하아아앙!....아윽!...자, 자기야.....나....어떡해.....나, 너무 좋아!”
“자기 보지 빨아주니 좋지?”
“응, 나, 보지 너무 기분 좋아!”
“어디가 좋아?”
“보지! 보지가 너무 좋아!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 보지! 보지! 보지! 흐아앙! 너무 보지가 좋아!”
진태가 송이의 음부를 손가락과 혀로 송이의 클리토리스를 빨고 있는 것은 똑 같은데 송이가 느끼는 감정은 훨씬 크게 다가가는 것 같았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또 남편에게 보고 하자.”
“응! 여보, 나, 보지가 너무 좋아. 이 남자에게 당신이 항상 박는 보지 빨리고 있으니 너무 좋아! 나, 이 남자 너무 좋아! 당신보다 열배, 백배는 좋아! 나, 이 남자에게 보지 빨리는 것 너무 기분 좋아! 흐아아아아앙!”
진태가 송이에게 좀 더 강하게 손가락을 쑤셨다.
“아아아아아아앙......아윽! 자기야, 자기야. 이제 자기 자지 줘. 자지 줘.”
“어디에?”
진태의 말에 송이의 얼굴이 잠시 평소의 기색을 찾는 듯 했으나 이내 송이의 얼굴이 열락으로 물들었다.
“송이 보지에! 송이 보지에 자기 자지 넣어 줘.”
“알았어!”
진태가 물건을 꺼내 송이의 음부에 삽입했다.
“흐으으으......하아.......너, 너무.....좋아.......”
진태의 물건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도 않은데도 송이는 질속으로 진태의 물건이 들어가자 숨을 헐떡이며 골랐다.
“여보, 당신 자지 대신에 이 남자 자지가 내 보지에 들어왔어. 유부녀 보지에 딴 남자 자지가 들어왔다고! 당신 전용 보지에 딴 남자 자지가 들어왔어! 그런데....그런데....당신 자지 보다 더 기분 좋아! 당신 자지 보다 훨씬 기분 좋아. 하아.....하아.....이 남자 자지가 너무 좋아! 나, 이 남자 자지 계속 넣고 싶어! 이 남자에게 계속 안길거야! 내 보지에 이 남자 자지, 계속 넣을 거야!”
송이는 이제 진태와 하는 섹스보다 더 강한 쾌감을 남편에게 보고 하면서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