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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회: 정희의 조교 --> (24/51)

<-- 24 회: 정희의 조교 -->

아니나 다를까 진태는 아직 사정하지 않았고 자연의 속살을 당당하게 다시 진입했다.

자연은 그런 진태의 표정과 진태의 물건이 속살로 진입해서 당당하게 자연을 소유했다는 점유욕에 몸을 떨었다.

이것은 정숙을 안았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감정이란 것을 진태는 점점 알 수 있었다.

이런 느낌은 전처였던 정숙을 이혼 전에 안았을 때의 익숙한 느낌이었다.

안온감, 편안함, 안심이 되는 평안함. 여러 복합적이 느낌의 행복이었다.

하지만 정숙을 안았을 때는 복수의 짜릿함, 응징의 흥분, 그동안 진태를 괴롭히던 자신의 아내이던 정숙의 질 입구에서 흐르던 딴 남자의 정액......

그 분노를 삭일 수 있는 내 여자의 속에 사정의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또 하나! 배덕의 흥분을 빼 놓을 수 없었다.

‘헉! 배덕의 흥분! 그, 그럴 리가....’

하지만 진태의 물건에 힘이 들어가고 그 느낌을 지우려는 듯 자연의 속살을 이제껏 하지 못했던 허리놀림으로 추삽질을 해 나갔다.

“여, 여보.....다, 당신! 너무 좋아! 아아아아아아아앙!”

자연은 진태의 추삽질에 빠르게 흥분했다.

자연은 빠르게 흥분이 에스컬레이터 되며 오르가즘으로 달려갔다.

자연은 남편이 갑자기 두 번 째 섹스를 할 때 갑자기 남편의 물건이 딱딱해지며 빠르게 추삽질을 한 것이 의아해 이제는 자연만의 남자가 된 진태에게 물었다.

“당신, 금방은 왜 그랬어?”

“그것 보다 당신 전 남편과 섹스는 어땠어?”

“갑자기 그건 왜?”

“당신이 나랑 하는 것처럼 이렇게 요염하다는 생각을 하니까 질투 때문에 참을 수가 없더라고.”

진태의 말에 자연이 피식 웃었다.

“내가 그랬잖아. 남편이 유품으로 준 일본 AV보고 내 성향이 이렇게 됐다고. 나, 전에는 전혀 이렇지 않았어. 오로지 남편이 해 주는 대로만 가만히 기다리는 순종형이었어.”

“그랬어? 호오~! 당신이랑 전혀 매칭이 안 되네?”

“안 될 거야. 나도 가끔 내가 왜 이러나 싶으니까.”

“어떻게 순종형이었어?”

진태가 자연에게로 돌아누우며 물었다.

얼굴은 호기심으로 한 가득이었다.

“어떠긴?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남편이 안고 키스 할 때는 남편의 목을 감으면 남편이 가슴 만지고 빨고 옷을 벗기면 몸 들어 주고 음.....보지는....히힛! 전 남편 말하며 그 말하니 부끄럽다.”

자연은 진태를 보며 묘한 열기에 감싸여 있었다.

진태는 자연의 말에 질투에 몸을 떨었다.

얼굴이 실룩거리며 자연의 말에 열중하는 진태를 보는 자연의 표정은 기묘한 열기에 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지만 문득 남편이 이 말을 싫어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말은 그만하자.”

“왜? 갑자기 그래?”

“아무리 나라도 그 말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아무리 당신이라도? 당신이 어떤데?”

진태는 항상 성에 대해서는 솔직한 자연이 말을 돌리는 것을 느끼고 자연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

“자연아, 난 당신이 전 남편과 지냈던 것도 질투 날 만큼 당신을 사랑해. 하지만 내가 당신의 말에 흥분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것만 알아 줘. 내 여자니까, 내 사랑하는 여자니까 이러는 것만 알아 줘.”

“.......참! 당신도....별 걸 다 알려고 그러네. 하여간 전 남편이 내 보지 빨아주다가 자기가 흥분해서 못 참을 정도가 되면 들어와서 흔들다가 내려갔는데 지나고 당신이랑 살면서 느끼는 건데 전 남편은 정말 나랑 보조를 잘 못 맞췄던 것 같아. 당신은 나랑 섹스 할 때 가만히 보면 내가 흥분하는 것을 잘 보고 있다가 나랑 같이 흥분하려고 해서 같이 흥분을 느끼게 해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데 전 남편은 무조건 자기가 좋으면 끝이었어. 좀 시시하지?”

“아니! 흥미진진해. 자연이는 그걸 전 남편한테 말해서 고쳤어?”

“그걸 어떻게 이야기 해? 전의 나는 부끄러워서 말 할 용기도 없었고 그때는 나도 남편이 좋아하면 나도 좋은 줄 알았지. 나는 그때 내 기분이 어떤지 내가 하는 행위가 좋은지 나쁜지도 판단을 못할 때였어. 그저 남편이 좋으면 나도 당연히 좋아해야 하는 줄 알았지.”

“.......그런 여자가 전 남편이 남겨둔 일본 AV보고 이 정도로 개방적이 되어 버렸다? 헐! 완전 사람이 바뀔 정도나 됐어? 당신한텐 더 이상한 일본 AV는 보지 말아야 되겠다. 당신, 막 때리고 촛농 떨어트리고 뒤에서 나온 거 먹이고...”

“꺅! 말하지 마. 나 그런 거 너무 싫어해! 그렇잖아도 지난번에 이상한 거 봐 놔서 며칠 동안 밥도 못 먹었는데....”

“이번엔 뭐 이상한 거 봤어?”

“......”

활달하고 성에 대해 개방적인 자연이 망설이고 있을 정도로 이상한 AV를 봤나 보다.

하긴, 요즘 나오는 일본 AV가 상당히 메니악 한 것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

“당신, 이상할 정도로 메니악한 거 봤구나?”

“......응. 그 왜 있잖아.....남자가 물건을 여자 입에 억지로 끝까지 밀어 넣어 여자가 토하는 거. 여자는 토한 토사물을......아악! 싫어.”

“.......헐! 그걸 봤어? 그거 엄청 메니악한 건데....가만! 당신 그거 끝까지 다 봤어?”

“그럼 어떡해? 나, 한 번 틀면 끄지도 못할 정도로 겁이 나서 끝까지 다 봤단 말이야.”

“당신! 그거.....”

“아니야! 절대 아니야. 아악! 그거 너무 더럽단 말이야!”

“......정말?”

“뭐야! 나, 그 정도는 아냐!”

“억지로 먹이면.....”

“싫어! 절대 싫어! 정말 당신 그러면 나, 도망 갈 거야!”

“이혼은 안 하고? 그러면 또.....”

“당신 그러면 때려 줄 거야!”

자연은 진태를 보며 화난 듯 손을 들어 때리는 시늉을 냈다.

진태는 그런 자연을 보며 씩 웃자 자연이 불안한 듯 진태를 바라보았다.

진태도 절대로 자연에게 그럴 생각은 없었다.

자연이 진저리를 치는 것이 제미 있어 일부러 그러는 것이지....

일본의 AV에서 여자의 목까지 남자의 물건을 넣어 여자의 욕지기를 유발시겨 토한 토사물을 다시 여자에게 먹여 상당한 수치심을 느끼게 해 여자를 조교하는 AV가 있는데.....가만! 그거 요즘 나온 AV아니었던가? 그걸 자연이 알고 있다는 거는.....

진태가 자연을 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자연이 진태를 마주 안으며 진태의 목에 팔을 감으며 안겨왔다.

자연은 이렇게 안아주면 쏙 안겨오기에 상당히 귀엽다.

“자연아, 당신이 봤다던 그 AV있잖아, 그거 나온 지 얼마 안 된 AV인데 그걸 당신이 봤다는 거는.....”

그러자 자연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저번에 영인이 아빠 유품 정리하다가 사이트 주소랑 비번이 적힌 수첩을 발견해서......가만! 당신은 어떻게 그 AV알고 있어? 당신은 그럼...!”

자연이 뿐만 아니라 여자들 특유의 말꼬리 돌리기가 나왔다.

진태는 전처인 정희에 이어 상희, 진경, 자연이 영인이 영주 등등의 여자들 틈에서 살아온 남자였다.

그것쯤은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었다.

“말꼬리 돌리기! 언제 당신이 소장한 AV컬렉션 좀 보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야 당신이 어떤 상상을 하는지 알지. 이우! 그런데 내일 병원 예약 해 놔서 당신 안에 들어갈 수 도 없고.....”

그러자 자연이 뭘 그런 걸로 고민 하는냐는 듯 간단하게 말했다.

“좋은 콘돔 있잖아. 오늘 하루만 그걸 끼고 해.”

“사다 논 것 없잖아.”

자연의 생리가 불규칙하게 나온다고 해서 항상 피임약을 먹어서 자연과 결혼 이후에 항상 자연의 속에 사정을 해서 콘돔을 사다 놓은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연은 생리 할 때 양도 많아서 일에 집중하다가 생리혈이 나오는 지도 모르고 옷을 버릴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자연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피임약을 먹는 것이었다 한다.

피임약은 호르몬 조절이 되게 해서 생리 일자를 알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했었다.

진태는 자연과 결혼하면서 언젠가 자연을 산부인과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시킬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족들 전부 종합검진을 받을 생각이었다.

그러자면 진태가 자연의 속살에 사정을 하면 안 되는 원인이 되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 받는데 진태의 정액이 나온다면 그것만큼 창피할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이 침대 옆의 협탁의 서랍을 열더니 이내 꺼내 준다.

“언제 사다 놨어?”

“우리 결혼하면서, 당신, 혹시 아이 원할 지도 몰라서.....그러려면 피임약 끊을 동안 당신이 콘돔으로 피임해야 하잖아. 그래서 사다 놨어. 그동안 써 먹을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쓰겠네?”

자연이 콘돔을 살랑살랑 흔들며 애교스럽게 말했다.

“아이? 아니 우리 나이에 무슨 아이야? 그리고 아이가 네 명이나 있는데 또 낳자고?”

“당신이 원한다면. 남자들 아들 많이 원하잖아.”

진태가 그런 자연을 가만히 보다가 따뜻한 미소를 띄며 자연을 안으며 자연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자연은 그런 진태를 두 팔을 모으고 진태를 바라보며 수줍게 웃고 있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내가 또 있을까? 자연의 나이가 38살인데 해가 바뀌면 39살이다.

그런데도 아이를 또 낳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나이에서 오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까지 낳을 생각을 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자연아, 나, 아들 욕심 없어. 전처랑 딸을 둘을 낳으며 아들에 대한 미련은 버렸어. 그런데도 또 아이를 낳자는 말은 아이에게 너무 무책임한 말이 될 거야. 지금 아들을 낳았다고 해도 그 아들 녀석이 대학 다닐 때 내가 몇 살이 되겠니? 아마, 내가 먼저 죽을 확률이 높을 거야. 그러면 그 녀석이 아빠도 없이 대학 다니게 만들 수는 없잖아? 또 장가도 보내야 하고. 난 영인이. 영주 시집만 보내면 당신이랑 공기 좋은데 전원주택이나 짖고 여유자적하며 살고 싶은데? 어디 마음 내키면 해외여행이나 다니면서 말이야.”

자연도 진태의 말을 듣자 조용한 미소를 보냈다.

“그래, 우리 그러자. 그런데 오늘은 당신이 콘돔 껴야 해.”

“하고 싶어?”

“응, 지금 너무 당신이 땡겨. 당신이랑 하는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

자연이 진태의 말을 듣고 갑자기 진태를 원했다.

자연도 진태의 말을 듣고 자신이 평소 생각하던 노후 생활에 너무 생각이 맞는 것에 안심을 했고 진태가 그동안 자연이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아이에 대한 걱정까지 날려 버리자 진태가 너무 그리웠다.

같은 공간에, 같이 있지만 지금은 진태를 자연의 속살 깊이 느끼고 싶었다.

“여보, 처음은 그냥 속으로 들어와. 당신이 쌀 때 입에 해 줘. 두 번째 생각이 있으면 그때 콘돔 끼고.”

자연은 진태의 물건을 빨아 줄 때 진태의 정액을 그냥 마셨다.

진태가 자연이 먹어버리는 정액을 놀라서 말렸지만 자연은 이제 남편이 되는 당신의 정액 맛을 보고 싶었다고 한 이후로 계속 진태의 정액을 마셨다.

이제는 진태도 자연이 진태의 정액을 마시는 것을 보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그것을 자연의 성적 취향의 하나인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진태도 자연의 취향을 존중해 주었다.

이 얼마나 쑥쑥 자라나는 AV꿈나무인가?

자연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자연의 성적 취향은 남자의 정액을 먹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제는 전용(?)으로 공급해 주는 남편까지 생겼으니 항상 진태의 정액을 먹고 싶어 했다.

자연은 그동안 남자를 원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있고 겁도 나기도 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나서서 남자를 구하지는 못했었다.

그리고 김치공장이라는 것이 사장이 직접 나서서 일하는 공장이라는 것이 그렇지만 항상 종업원이 부족했다.

종업원 인건비가 장난이 아닌 것이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자연이 그때는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아이들 키우는 것이 지상목표가 되어 정신이 없을 때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연이 있었던 공장이 너무 외진데 있어서 큰 결심을 해야 김해로나 나갈 수 있었는데 김해에는 자연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나마 가까운 부산으로 나가려면 너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그동안 자연은 남편이 남겨 놓은 AV나 보며 자위로 위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진태가 나타난 것이다.

진태는 화물차 기사답지 않게 정중하고 진중하고 자연을 위해서 그 양아치에게 맞아가며 자연을 지켜 주었다.

그러는 진태에게 자연이 빠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처음 진태와 섹스를 할 때는 자연이 너무 흥분해 진태에게 너무 매달린 감도 없지 않았지만 진태는 아내가 있는 몸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에 실망을 했지만 그때 진태는 이미 전처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아마 진태의 전처가 바람을 피우고 있지 않았다면 자연의 요구도 거절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그때의 진태는 성에 관해서는 보수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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