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회: 정희의 조교 -->
진태는 아침에 이제는 완전히 전업주부가 된 자신의 아내인 자연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했다.
진경은 여행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가서 이사준비며 전근신청을 내러 올라갔고 나중에 이사를 할 때 아빠를 부르겠다고 하며 먼저 서울로 가 있었다.
진태는 전처의 집으로 먼저 갔다.
전처인 유정희는 진경을 통해서 일단 돈부터 먼저 주고 급한 불은 끄라고 했기 때문에 더 긴급한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은 했다.
진태가 초인종을 누르자 정희가 문을 열어 주었는데 진경을 통해서 일본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것을 이야기 들었는지 기가 팍 죽어 있었다.
남편인데, 전 남편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듣는 전처의 심정은 참담한 것이었다.
“내가 어디에 다녀왔는지 이야기 들었을 테니 두 말 않겠고, 그래, 할 마음이 있어?”
“예, 당신 하라는 대로 할게요.”
진태는 전처의 이런 순종적인 모습을 보며 묘한 쾌감을 느꼈다.
전부터 전처의 강한 모습만 보아오다가 속으로 불만이 있어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전처가 하자는 대로만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제 자신이 갑인 것이다.
“그럼, 내 조건은 이해한 것으로 알겠어.”
그러며 진태가 전처의 턱을 한 손으로 잡았다.
“이제는 내가 하자는 대로만 하면 돼! 반항은 용서 않겠어!”
진태의 이글거리는 눈을 보며 정희는 남편의 전혀보지 못한 모습에 아연해지면서 절망감에 빠졌다.
정희는 얼마 전 진경으로부터 아빠가 주라고 했다며 돈을 들고 나타났다.
그리고 일본에 남편의 새 여자와 아이들까지 함께 여행 다녀왔었다며 선물을 꺼내 놓는데 온천마크가 붙은 선물이어서 섭섭함을 너머 분함까지 느꼈다.
하지만 남편이 준 돈은 그런 섭섭함의 일부나마 더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조강지처가 돈 문제로 곤란한 것을 아니까 비록 이혼했지만 돈까지 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남편의 눈을 보니 그게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던가 알 수 있었다.
남편은 평소에도 일단 한 번 싫은 것은 뒤도 돌아보지 않는 성격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게 얼마나 차가운지 찬바람이 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할 정도라는 것도 안다.
진경은 모르겠지만 진경이 5년을 연예를 하다가 배반한 남자 녀석을 집요하게 왜 진경을 배반했는지 알게 되자 그 녀석의 뒷조사를 해서 재정상태를 알아낸 다음 그 녀석이 사귀던 여자집이 부자여서 그런 것을 알게 되자 그 여자의 아버지가 볼 수 있도록 사진과 적자 상태를 넘어 사체까지 끌어 쓴 재정상태조사서를 그 아버지에게 보내 그 여자와 헤어지게 만들었고 진경의 전 남자친구의 직장에도 무슨 수를 썼는지 해고당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집요한 면이 있는 남편이었다.
그런 남편의 눈에서 분노를 보게 되자 자신이 얼마나 안이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남편이 정말로 싫어한다면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것을 아는 정희는 아직 자신에게 관심은 있다고 한편으로는 안심했다.
“옷 벗고 기다리고 있어!”
남편이 갑자기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손에는 이상한 가방이 손에 들려 있었다.
그리고 꺼낸 것은 빨간색의 줄이었다.
알몸의 정희의 몸을 묶는 남편의 얼굴은 분노와 열기로 휘감고 있었다.
그것을 정희는 자신의 몸을 다시 안게 된 남편의 기대라고 생각했다.
팔을 뒤로 묶고 가슴을 감아 돌출되게 묶는 남편의 손길은 차분했지만 두 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열기로 이글거렸다.
그리고 작은 알약을 정희에게 내 말었다.
“여, 여보. 이건....?”
“너같이 음탕한 년에게 어울리는 약이지. 전에 먹어봤잖아? 흥분제. 난 당신이 이상한 생각으로 차가운 몸을 유지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흥분제로 일부러 몸을 뜨겁게 만들어 붙어먹은 당신을 잘 아니까 준비했는데.....어때? 이것만 봐도 흥분 되지?”
남편의 얼굴을 힐끗 보니까 비릿한 웃음을 띄고 있었다.
정희는 자괴감을 느꼈다.
남편이 그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된 정희는 아연했지만 남편의 분노를 알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자기가 남편을 만족시켜 남편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잠재울 수 있기만 소망했다.
그래서 조금 꺼려지기는 했지만 정희는 남편이 내민 흥분제를 먹었다.
남편은 그리고 안대로 눈을 가렸다.
정희는 안대로 눈이 가려지자 차라리 남편의 분노에 떠는 모습을 안 보는 것이 낳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안 보이니까 편했다.
‘아! 그래. 차라리 이게 나아. 안 보이니까, 안 보이니까 거부감도 들지 않고....’
정희도 남편이 자신을 묶는 것을 보고 어디 차라리 때리고 말았으면 했다.
남편이 때린다면 자신도 오히려 편안하겠다고 생각이 든 것이다.
몇 대 맞고 남편이 편한 기분이 든다면 그것도 감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한 행위는 남편과 같이 산 지난 세월을 통체로 배반한 것이란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정희의 자괴감이 심해질 때 입에 뭔가 공같은 것을 물리는 것을 느꼈다.
“입을 꼭 다물고 있어!”
정희는 남편의 말대로 입을 다물려고 했지만 공이 너무 커서 다 다물어지지 않았다.
남편은 정희의 몸을 손바닥 전체로 쓰다듬었다.
정희는 보이지 않는데 이상하게 흥분되는 자신을 느꼈다.
이런 흥분을 느끼는 자신이 아까 남편이 먹인 흥분제 때문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뭔가 윙하는 소리가 나더니 음부에 짜릿한 기분을 느꼈고 실제로 음부에서 안마기같은 떨림을 느끼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음부에서 시작되는 그 떨림은 몸 속 깊은 곳에서 흥분을 느끼면서 애액이 흐르는 것을 느끼자 정희는 이런 몸을 남편에게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어어엉.”
남편이 물려 놓은 공이 정희에게 짐승울음 같은 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후후후, 역시 흥분되니 남편 따위에게는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지? 너는 원래 근본이 음탕한 것을 아니까 나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거야. 그게 니 애인새끼에게는 부담 없으니 다 까발렸던거고. 그러니 기분이 좋았지. 남편을 배반할 정도로 기분이 좋으니 내가 너를 덮친 달에만 다섯 번을 그 새끼에게 다리 벌리러 갔던 거고.”
“어어어어!”
아니야, 아니라고!
“너는 부인하지만 그게 진실이야. 너는 조금만 몸이 이상하면 거부했지. 니 몸에서 쾌감의 전조만 있으면 그걸 나에게 들키기 싫어했고!”
아니야! 아니라고!
“으어어어어!”
그때 질 속으로 뭔가가 들어왔다.
너무 갑자기 깊숙이 들어와서 쩌릿한 기분에 그게 어색해 거부감이 들었다.
“어어어엉!”
싫어! 싫다고!
그 순간 속살로 들어온 뭔가가 떨리기 시작하자 정희도 기묘한 쾌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다시 클리토리스에 대어진 안마기 같은 것이 떨리자 정희는 몸에서 말 할 수 없는 떨림을 느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몸 안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에 몸이 저절로 비틀어졌다.
엉덩이가 비틀리며 척추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쾌감에 머릿속까지 울리는 것 같았다.
젓꼭지에 또 뭔가가 대어지자 그 짜릿함이 더했다.
그리고 그 떨림을 고정시키는 테이프 같은 것이 붙었다.
그리고 그 떨림의 자극이 너무 심해 정희를 괴롭혔다.
안 돼! 남편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때? 니가 느끼는 이 쾌감에 흩트려지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했으니 그 새끼한테는 그따위 흥분제로 무너졌지. 그게 지난세월을 니가 가면을 쓰고 살아온 덕분에 이런 결과를 낳은 거야!”
지난세월 살아오면서 남편에게 자신이 쾌락으로 흩트려지는 모습은 절대로 보이지 않았었다.
그게 정숙한 아내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남편의 말을 들은 그때야 정희는 남편이 말한 것과는 다른 의미로 자신이 그동안 가면을 쓰고 살았던 것을 느꼈다.
또 클리토리스에 떨림을 느꼈다.
그 떨림은 또 정희의 등줄기를 관통하고 지나가면서 정희에게 지나친 쾌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정희는 더 이상 몸을 뒤틀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그때야 정희는 남편이 자신에게 어떤 불만을 느끼고 있는지 알게 된 것이다.
비록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이지만 더 이상 남편에게 가면을 쓰고 살고 싶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남편이 하는 짓을 받아들이기로 하니 정희의 몸은 더욱 정희에게 강한 쾌감을 선사했다.
“어어어어어엉! 어엉....아아아아아아.”
그때는 이상하게 몸에서 주체를 할 수 없는 쾌감으로 정희의 몸 전체를 감쌌다.
등줄기를 지나가는 쾌감은 정희의 정신까지 괴롭혔다.
자신은 이런 여자가 아닌데......나는 이런 음탕한 여자가 아닌데....
양쪽 가슴에 붙어있는 전동기도 그 기분을 더 느끼는데 일조를 했다.
그때 남편이 또 밧줄로 다리를 묶었다.
다리를 구부리고 양 옆으로 뭔가에 고정을 시켜 다리가 안으로 모이지 않게 벌려져 고정이 되게 한 것인데 이건 남편이 더 고마웠다.
자신스스로 느끼는 이 쾌감 때문에 다리를 더 활짝 벌리고 이 쾌감을 더 느끼고 싶었으나 남편이 지켜본다는 부담 때문에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부담은 전혀 느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정희는 이제는 자신을 막고 있던 꺼려지는 모든 느낌을 내려놓았다.
그때 이후로 정희는 남편이 주는 느낌을 고스란히 느끼기 시작했다.
그때 남편의 물건이 들어왔다.
안에 전동하는 진동기가 들어가 있는데도 남편의 물건이 무작정 밀어 넣었던 것이다.
“어어어어어어엉! 으어어어어어어엉”
전동기가 자궁 입구에서 부르르 떨고 있었기에 더욱 강하게 느꼈다.
정희의 몸은 작살 맞은 고기처럼 퍼덕였다.
진태의 물건이 질 속의 열점을 교묘하게 찔렀던 것이다.
여자의 질 속에 넣기만 한다고 다 기분 좋은 것은 아니라 어디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
옆을 찌르는 것이 정면으로 찌르는 것보다 더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정희는 그에 의해 흥분이 에스컬레이터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첫 번 째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 오르가즘은 지독한 오르가즘이었다.
그동안 남편에게서 몇 번의 오르가즘과 자신에게 흥분제를 먹여 강간한 장동수에게서 오르가즘을 느꼈다면 이번의 오르가즘은 그런 차원의 오르가즘이 아니라 몸의 땀 한 방울조차 짜내는 그런 오르가즘이었다.
정희는 아직도 몸을 움찔거리며 경련을 일으키고 있을 정도의 강렬한 쾌감이었고, 또 아직 진동기는 돌아가고 있었다.
남편은 아직도 정희의 몸속에 강함을 뽐내고 있었다.
어제 저녁에 자연에게서 세 번을 사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정희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사실 자연이 젊어서 그런지 정희의 속살보다는 조임이 더 좋아 정희의 나이들은 속살로는 진태를 사정하게 할 수는 없는 이유도 컸다.
진태가 다시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자 정희는 또 몸에서 흥분이 오는 것을 느꼈다.
“흐으으으으.....어흐으으으응”
입에 막혀 있는 재갈 때문에 정확한 말은 할 수 없지만 그 프라스틱 공 재갈이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소리는 나왔다.
그게 이 공 재갈의 특징이었다.
코가 막힐 정도로 숨 막히는 플레이를 해도 입으로는 숨을 쉴 수 있는,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공이었기에 신음소리가 났던 것이다.
진태는 정희의 클리토리스에 진동기를 또 가져다 대었다.
정희는 팔도 묶여 있었고 다리도 꺾어져 벌려진 상태로 묶여 있어서 진태의 허리 질에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어서 진태의 움직임에 무방비로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고만 있었다.
진태의 허리에 정희의 오르가즘도 에스컬레이트 되기 시작했다.
자궁 입구에 진동기가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리고 두 번째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때야 진태가 정희의 안에 사정했다.
하지만 진태는 진태의 물건을 빼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아까 차에 다녀오면서 남자 흥분제와 발기 지속제같은 것으로 무장을 하고 왔기 때문이었다.
진태가 일본에 가서 오기 이틀 전부터 자유시간을 주어 아이들과 떨어져 쇼핑을 다녔는데 자연과 같이 간 곳이 조금 메니악한 SM기구들을 파는 곳이었다.
자연이 환하게 드러난 가게에 진열된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에 있는 것을 사려니 남들이 볼까봐 꺼려져서 찾아가다보니 긴자거리를 걷다가 지하로 내려가는 간판을 발견했는데 간판이 검은 바탕에 붉은 페인트로 페인트가 줄줄 흘러내려 글씨도 알아 볼 수 없는 가게가 있어서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SM플레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소품을 팔고 있었다.
그래서 굵은 목줄과 얇은 목줄, 쇠사슬로 된 줄, 집게등등을 샀는데 뚱뚱한 가게주인은 사람 좋은 미소를 띄고 있었지만 자연을 바라보는 눈길은 끈적끈적해서 마치 먹이를 바라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 그냥 나오려다가 몇 가지만 사서 국제소포로 붙였다.
그런 것들을 가방 안에 넣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기에는 너무 꺼려지는 물건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명함을 받았는데 거기엔 인터넷으로도 물건을 팔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기분 나쁜 저 남자의 얼굴을 안 봐도 된다는 생각에 반가웠다.
그때 직접 가방에 가지고 온 물건이 발기 지속제와 남성흥분제였다.
이 남성흥분제는 비아그라니 뭐니 하는 것과는 달리 남자의 흥분을 지속시켜 발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약이라서 샀는데 먹고 보면 별로 효과가 있는 것 같지 않았지만 평소에 한 번 싸면 물건이 수그러드는데 비해 이 흥분제를 먹으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장점인 약이었다.
자연과 같이 써서 효과는 증명했던 약이다.
그걸 정희를 상대하는데 먹었던 것이다.
그 덕분에 정희는 안에 사정한 남편을 느꼈지만 계속 발기를 유지한 남편의 성기를 느끼며 말도 하지 못한 상태로 계속 오르가즘을 느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난지도 몰랐다.
계속되어지는 오르가즘에 정희는 결국 오줌까지 지려 버렸고 남편은 그런 정희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치댔다.
나중엔 남편은 손가락으로 정희의 음부를 쑤셔서 오줌을 뿜게 만들기도 했다.
그 전엔 정희가 손가락으로 질 속에 넣으면 여자의 질에 세균이 들어가 질염을 유발시킨다고 남편이 질 속으로 손가락도 못 넣게 했었는데 이제는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손가락을 넣어 오줌까지 뿜게 했던 것이다.
나중에 여자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남편이 자신의 질 속에 손가락을 넣게 하는 것은 보통이라고 하며 오히려 손가락으로도 못 느끼게 하는 테크닉도 없는 남자를 경멸하는 것을 알게 되어 좀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넣으니 세삼 자신이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래, 이제는 남편이 자신을 창녀처럼 사는 것이지.....
그 생각을 하니 서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그것도 한 때였다.
연속으로 느끼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나중엔 점점 의식도 희미해져가고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저 이 오르가즘이 계속되는 순간순간마다, 매 고비마다 오르가즘을 느낄 뿐이었다.
결국 남편이 정희의 속에 세 번을 사정을 하고 정희는 셀수조차 없는 오르가즘을 느껴서야 남편이 만족했는지 줄을 풀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안대까지 풀어주자 정희는 아무런 생각도, 행동도 하지 못했고 남편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집을 나가자 정희는 멍하게 앉아 있다가 씻지도 않고 이불을 펴고 이불속에 들어가 마치 죽음처럼 깊은 잠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