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근친성교에 관하여 (1/6)

근친성교에 관하여 

앞서 올린 글에서 말하였지만 근친성교란 것은 당사자들의 계획적인 사건이라기 보다는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짙다. 

부녀간이나 모자 또는 남매 그리고 친척들간에 일어나는 근친성교는 강간의 형태를 띠든 아니면 화간의 형태를 가지든 간에 두 사람에게 제공된 우연한 기회가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평소에 어느 한편이 은근한 성적 호기심을 가지고 잇기야 하겠지만 그것을 실현할 기회나 성공률이 희박하기에 아주 희귀한 경우가 아니면 계획적인 성교는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소설이나 아니면 거짓 경험담에서 마치 섹스가 인생의 전부인양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진정 근친성교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희망사항을 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성교후에 일어나는 계속되는 성교는 이와는 다르다. 

한번 관계를 가지면 두 사람은 계속 성에 탐닉하게 된다.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실망도 하겠지만 인간이라는 나약한 감성이 대부분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내 친구 이야긴데 성인이 된 후 그가 고백을 하였다. 

들은 이야기를 픽션화하기에 사건의 배경이나 상태를 적절하게 묘사하지는 못하겠지만 추론은 할 수 있다. 

동수(가명)는 고교때 한 반이었다. 

얼굴이 해말갛고 생긴 것이 계집애처럼 보였다. 

말투도 조용하고 느렸다. 문학을 좋아하고 공부를 잘 하였다. 

이놈이 대학 입시 후에 하루저녁 어울릴 기회가 있어서 그때 술에 취해서 고백한 이야기다. 

그러니까 동수가 고1때였다. 

동수 아버지는 당시 건설업을 하시는 사업가였는데 사업상 날마다 접대 술이고 외박이 잦았다. 

동수 엄마는 아주 몸이 약하고 신경질적이었는데 동수 아버지의 그런 생활을 비난하였다. 

거의 날마다 동수는 부모님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자랐다. 

가을 쯤에 동수 아버지는 지방에 현장이 생겨서 더욱 외박이 잦았다. 

그 무렵 동수 아버지는 다방 아가씨와 바람을 피웠다. 그것을 안 동수 엄마는 날마다 바가지를 긁고 짜증을 부렸다. 

동수 엄마도 인물은 보통이었으나 몸이 약해서 별로 섹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시 주위 사람들의 오해였다. 

어느날 외박을 하고 온 동수 아버지와 엄마는 몹씨 다투었다. 

이혼 말이 오고 갈 정도로 심각하게 싸웠고 동수 아버지는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했다. 

그날 밤 동수 엄마는 동수 아버지와의 한 방에서 자는 것을 거부하고 동수의 방으로 들어왔다. 

'나 오늘 이방에서 자야겠다.' 

'왜 그러세요...또' 

동수는 날마다 그러는 부모들이라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지 않았다. 

'너 아버지 땜에 정말 못살겠어...' 

'이렇게 자꾸 싸우니 공부가 되야지...' 

'너 아니였으면 벌써 보따리 사고 나갔지....' 

엄마는 흐느끼며 울었다. 

외아들이라서 의지할 데라곤 동수 뿐인 엄마는 서러움에 겨워 흐느꼈다. 

'그만 좀 주무세요...' 

동수는 엄마를 침대 위에 눕게 했다. 

동수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 안방에서 잠이 들었는지 잠잠해졌다. 

'날마다 이러는데...내가 어찌 살아..너만 대학가면...난..' 

동수 엄마는 몹씨 서러운지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동수는 공부가 더 이상 될 것 같지 않아서 불을 끄고 엄마곁에 누웠다. 

그때 이미 키가 아버지만 했기에 자그마한 동수엄마는 동수의 품에 가볍게 들어왔다. 

동수엄마는 동수가 안아주자 그의 품에서 한층 더 서럽게 울었다. 

'동수야..난 정말 ...하루도 행복한 날이 없었어....' 

그 말은 동수가 자주 들은 말이었다. 엄마는 결혼 직후부터 아버지의 방탕한 생활에 마음이 상해서 곧 이혼을 결심했으니 동수의 임신으로 인하여 그만 시간이 흘러갔다. 

'아버지 저러시는 것 하루 이틀이 아닌데...뭘' 

'넌 크면 절대 너 아버지처럼 하지마...여자를 울리면 안돼' 

'알았어요..난 장가 안갈거야' 

동수는 가볍게 엄마의 등을 두드렸다. 

동수 엄마는 그동안 당한 서러움이 북받혀서 한참을 흐느꼈다. 

동수는 하여튼 엄마를 진정시켜야겠다는 마음에서 장난스럽게 엄마의 가슴에 손을 넣었다. 

물렁하지만 그래도 제법 큰 젖이 손에 잡혔다. 

엄마는 아무런 몸짓을 하지 않았다. 첨에는 그저 엄마의 젖을 만진다는 아이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나 엄마도 여자인지라 사춘기를 지난 열 여섯 살 사내가 비록 엄마지만 여자의 유방을 만지니 조금씩 기분이 야릇했다. 

젖꼭지를 손안에 넣고 만지작하니 동수도 기분이 좋아졌다. 

한참 흐느끼던 엄마는 동수가 유방을 만지자 점점 진정이 되어갔다. 

그 사이 동수의 반바지 가운데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솟아오르는 것 같더니 어느새 팽팽하게 힘이 들어 갔다. 

하필이면 그것은 엄마의 배꼽아래 부근에 놓여져서 동수는 몹씨 거북했다. 

그래서 엄마가 눈치 안채게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빼며 접촉된 부분을 느슨하게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가 몸을 뒤로빼자 엄마의 몸이 앞으로 조금씩 밀어 붙이는 것이었다. 

침대 뒤의 벽에 부딪혀 더 이상 뒤로 물러 날수 없을 때까지 엄마는 몸을 동수에게로 밀착시켜왔다. 

동수는 모른 체 하기로 하고 계속 엄마의 유방을 만지다가 슬그머니 손을 빼내었다. 

그러자 엄마가 동수의 손을 잡더니 유방으로 당겼다. 

'좀 세게 만져봐' 

동수는 어둠속에서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다 크고는 거의 엄마 젖을 만진 적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마음이 두근거리기도 하는데 더 만지라니 기분이 야릇할 수 밖에 없었다. 

동수는 일단 엄마의 말대로 유방을 좀 힘을 주어 주물럭 거렸다. 

사실 여자 경험이라곤 아직 없었던 동수는 그저 어쩌다가 포르노 소설이나 잡지를 통하여 섹스를 짐작했지 진짜 섹스는 감히 생각해 보지도 않았었다. 

그러니 엄마의 유방을 만지는 것도 서투른 애무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수 엄마는 그런 동수의 손길을 좋아하는지 가슴을 맡겼다. 

꽤 그렇게 유방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동수의 물건은 커졌다 작아졌다하며 아프기조차 하였다. 

그러면서 그의 물건은 엄마의 아랫배에 눌리듯이 했는데 사실은 엄마가 아랫배를 밀어 붙였다는 것이 옳은 말이었다. 

동수는 그때까진 감히 엄마와 섹스를 한다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그저 쓸데없는 동작으로 꾸중을 듣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런 묘한 순간이 한 동안 지속된 후 엄마가 슬그머니 아랫배를 뒤로 빼더니 손을 아래로 넣어 동수의 팬티 속으로 밀어 넣었다. 

동수는 부끄러웠다. 

그러나 그가 몸을 뒤척이기도 전에 이미 그의 빳빳한 물건은 엄마의 손안에 들어가 버렸다. 

겨우 몽정정도 경험한 동수는 어찌해야 할 줄을 몰랐다. 

엄마는 아무 말없이 동수의 물건을 한참 만졌다. 

'이젠 너도 다 컸구나...' 

엄마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동수는 대답을 할수 없었다. 그저 가슴만 벌렁 거렸다. 

안방에서는 아무 기척이 없었다,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 잠이들면 꼭 늦잠을 잤다. 중간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는다. 

그 사이 동수는 엄마의 유방을 번갈아 만졌다. 

푸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좋았다. 

'너 해본 적 있어?' 

엄마가 느닷없이 물었다. 

'뭐?' 

동수도 나즈막히 말했다. 

'괜찮아...잠들면 업어가도 모르잖아' 

엄마는 동수가 안방을 의식하는 것을 눈치채고 좀 크게 말하였다. 

'여자는 다 마찬가지란다....' 

엄마의 말을 첨엔 이해 못하였다. 

'자기만 밖에서 그러고 다니면......' 

엄마의 목소리가 조금 허하게 들렸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너 한번 해보고 싶니?' 

동수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너도 엄마가 싫어?' 

'아니...' 

'난 너밖에 없어....' 

엄마가 동수의 품에 더욱 안겼다. 

그러면서도 엄마는 동수의 물건을 쥔 손을 놓지 않았다. 

'너 할 수 있겠지?' 

동수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잠간만' 

엄마는 몸을 바로 누이더니 이불속으로 손을 넣어 몸을 움직였다. 

동수는 보이지 않아도 엄마가 옷을 벗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잠시 뒤 엄마는 다시 동수 품에 들어왔다. 

완전한 나체였다. 부드럽고 따뜻한 알몸이 동수의 몸에 다가왔다. 

'너도 벗어 봐' 

동수는 마술에 걸린 듯이 옷을 벗었다. 

팬티를 내릴때는 좀 부끄러운 듯 했으나 이미 엄마가 알몸이라서 멈칫거리지는 않았다. 

빳빳한 물건이 엄마의 맨살에 닿았다. 

'올라와바' 

엄마는 똑바로 누운채 다리를 벌리고 동수를 오라오게 하였다. 

그리고는 동수가 올라오자 손으로 물건을 잡아서 그녀의 다리 사이 갈라진 질 입구로 안내했다. 

동수는 몸에 쥐가 날 것 같이 뻣뻣해졌다. 

엄마와 이런 일을 하면 큰일 난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었기에 두려웠다, 

그러나 한편으론 섹스의 기대감에 흥분이 되기도 했다. 

'함 줘바' 

엄마가 말하는 대로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그 부분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스런 동작이 나왔다. 

처음엔 엄마의 그곳에 들어가면 큰일이 날줄 알았는데 막상 하고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직 앳된 물건이 충분히 성숙된 여자의 질속에 삽입되는 것은 너무나 쉬웠다. 

동수는 엄마가 지시하는 대로 몸을 움직였다. 

정말 처음이기에 동수는 들어가서 얼마 안되어 사정을 했다. 

그러나 엄마는 동수를 몸위에 얹어 놓고 그대로 누워있게 했다. 

'동수야....미안하다....그러나 엄마도 여자야..... 

아버지가 날마다 저러니....나도 힘들어.... 

너 좀 당황되지?' 

'응' 

'그래...알아...내가 너게 몹쓸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러나 딸같은 계집애하고 놀아나는 너 아버지도 다를게 없어....' 

동수는 사실 한번 사정하고 나니 조금씩 마음이 풀렸다. 헤보니 그런데로 괜찮고 또 별 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엄마가 그의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의 말을 하자 동수의 물건은 엄마의 그 속에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번엔 동수는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날 후 동수는 엄마와 거의 정기적인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별다른 죄의식이나 부끄러움이 없었다. 

나중에 엄마가 말하였다. 

'당시엔 사실 춤이라도 추고 다른 남자와 성교를 할려고 여러번 마음 먹었다...하지만 맞바람 피워도 손해는 여자만 보니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미칠 것 같았다. 

아마 너하고 안했더라면 자살이라도 했을지 몰라....' 

이럴 경우 우리는 차라리 근친성교가 가정의 파탄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같으면 여자도 적당하게 자신을 즐길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성병..제비족...기타 불안 요소들이 산적한데 선뜻 용기를 내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 

비밀이 보장된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이런 경우 우리는 근친성교를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다. 

물론 정상적인 가정이 이루어진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지만 오로지 어느 한편의 욕구 불만들 가져오는 그런 경우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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