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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반하는 하프엘프씨 3부 33화 (33/100)

< -- 잘 반하는 하프엘프씨 3부 33화 -- >

솔직히, 이런 플레이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위화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런 위화감이 남아 있는 채로, 이렇다 할 거부 반응도 없이 그대로 진행되어 버렸다.

「아빠아……흐, 흐으읏, 거, 거긴, 안 돼애……!」

베아트리스가 내 음란한 손놀림에 몸부림치면서, 어딘가 허약한 목소리로 저항한다.

폴카의 온천을 즐기면서 아름다워진 피부는 물론이고, 아직은 자그마한 그 가슴도 잘록한 허리도, 단련된 근육으로 둘러싸인 귀여운 배꼽도, 그리고 지금 여기 있는 여자들 중에서는 드물게 털이 수북한 보지도, 마음껏 희롱한다.

그녀의 연약한 「딸」같은 모습을 보면서 내 자지도 이미 딱딱하게 흥분한 상태였고, 베아트리스의 엉덩이에 밀어붙인 상태에서 마치 그 피부로 자위하는 것처럼 스륵스륵 계속 비벼대고 있었다.

하지만 베아트리스는, 그런 명확한 성적 유린 행위를 굳이 거부하지 않았다.

「해 버려도 괜찮지? 베아트리스……아빠의 정액을 듬뿍 받아서 아이를 배는 건 최고의 효도니까」

「흐으응……그런……내가 태어난 것과 같은 씨앗으로, 아이를 ……」

「그래. 너는 내 정액으로 태어났었고……내 정액으로 임신하는 거야. 네 인생에 관련된 정액은, 모두 내 정액이지」

「그럴 수가……」

「다른 남자에게는 절대로 넘겨 주지 않겠어……네 보지는 태어났을 때부터 내 자지 전용이었으니까」

「……최, 최악……」

「말은 그렇게 해도 여기는 꽤나 끈적끈적한걸」

그야말로 싸구려 에로 그림책에 자주 나오는, 느끼하고도 끈질긴 아저씨 같은 말을 하면서 베아트리스의 보지를 집요하게 희롱한다.

바깥쪽에서는 손가락으로, 안쪽에서는 자지로.

몸 앞뒤로 보지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려서, 베아트리스에게 끈적끈적한 섹스를 상기시키고 욕정을 부추겨 간다.

「그, 그건……아, 아빠의……거기가, 그, 그렇게나 딱딱해져 있는데……전에 넣어졌을 때를, 떠올리지 않는 건 무리라고……흐읏」

「베아트리스의 안이 너무나도 기분 좋았거든……」

자지를 움직이면서, 보지를 쯔걱쯔걱 비벼댄다. 엉덩이 아래를 통해서 가랑이 사이로 쏘옥 내민다든지, 허벅지를 툭툭 두드린다든지, 가끔은 전립선에 힘을 줘서 음순 아래를 귀두 표면으로 꾸욱 누른다.

그 가벼운 충격을, 베아트리스가 입술을 깨물면서 견딘다.

「그, 그만 둬어어……멈춰 줘어어……그런 걸, 당하면……아빠가 안쪽까지 푸욱 쑤셔왔을 때의 충격이, 떠올라 버려어어……♪」

「그래, 나도 베아트리스의 보지에 쑤셔박았을 때의 쾌감이 떠오르는 것 같아……어때, 기분 좋지?」

「싫어어, 흐아아앙, 그마안……그렇게 하지 마아아……!」

도중에는 수치심 때문이든 쾌감 때문이든 연기도 할 수 없게 되서 그만둬 버리는 것도 각오했었지만, 베아트리스는 의외로 분위기를 잘 타면서 계속 달라붙어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나를 아빠라고 부르는 걸 한 번도 빠뜨리지 않았다. 분위기를 틈타서 시작하긴 했지만 금방 그만둘 거라고 생각했던 나는, 그런 베아트리스에게 감탄하면서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계속 두드렸다.

그러다가 그녀의 음순이 끈적끈적한 애액으로 적셔지고, 내 자지에서도 쿠퍼액이 주르르륵 흘러나오는 걸 확인한 나는, 드디어 베아트리스의 허리를 움켜잡고 끌어당겨서 밀어넣을 자세를 취한다.

「으흣……서, 설마 ……넣을, 거야……?」

「이렇게나 끈적끈적한데, 넣고 싶지 않은 거야?」

「……아, 아니, 넣어 줘어」

베아트리스가 침을 꿀꺽 삼킨다.

베아트리스의 애액과, 내 쿠퍼액.

어느 쪽이든 이미 흠뻑.

특히 나는 쿠퍼액의 양조차, 보통 남자가 한 번 사정할 때마다 나오는 정액의 양과 비슷할 정도다.

그런 쿠퍼액으로 뒤덮인 자지가, 애액으로 적셔진 대음순의 안쪽을 쿡쿡 찔러댄다.

나는 마지막으로 확인하듯이 베아트리스의 보지부터 배꼽 사이를 손가락으로 스윽 문지르면서, 그녀의 귓가에 농담하듯이 작게 속삭인다.

「푸욱」

「……흐으응……어, 어째서……어째서 애태우기만 하는 거야……」

「안쪽까지 단번에 쑤셔지는 걸 상상했어?」

「…………」

「잘 상상해 봐……자궁이 내 자지를 갖고 싶다고 애원하는 게 들리지 않니? 내 음란한 딸아」

「……으, 음란하다니……나, 나를 네이아 같은 녀석이랑 똑같이 보지 말아 줘, 아빠아……」

베아트리스는 네이아를 음란하다고 생각했던 걸까.

그런데도 마지막에는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 덕분에 네이아와 경쟁적으로 섹스하고 싶어하는 딸처럼 보여서, 더욱 더 사랑스럽다.

덧붙여서 네이아는 조금 곤란한 것처럼 미소지으면서도 굳이 부정은 하지 않는다. 다른 이들보다 뒤늦게 들어오긴 했어도 선배들에게 지지 않는 음란 암컷 노예라는 자부심이, 어느 의미로는 마조히즘으로 연결된 것일까.

대음순을 가르고 들어가서 귀두로 소음순을 누른 채로, 나는 허리를 살짝살짝 움직여서 금방이라도 깊숙히 박아넣을 것처럼 애태우면서 손가락과 말로 그 일격을 계속 상상하게 만든다.

「푸욱. ……푸-욱. ……어때? 베아트리스……푸욱」

「그, 그만 둬어어……제발 그만 두라고오오……뭔가 진짜로, 이상한 기분이 안쪽에서 솟아오르는 거 같아아……」

「넣어달라고 말하지 않으면……아빠의 자지로 기분 좋아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으면 넣어주지 않을 거야」

「……변태 아빠」

「…………」

조금 토라진 것처럼 중얼거리는 베아트리스가 살인적으로 귀엽다. 베아트리스의 질 입구에 반 정도 들어간 자지가 움찔 반응해 버렸다.

「베아트리스도, 꽤 하네요……」

「음, 칼윈에서는 부모와 자식이라는 개념이 희박하다고 들었다만……」

옆에서는 테테스와 알메이다가 감탄하고 있다.

그리고, 베아트리스는 고개를 숙인 채로 작은 목소리로.

「……변태 아빠의 자지로, 사랑받고 싶어, 기분 좋아지고 싶어어……」

「그래, 그거야……」

「내 자궁에다 아빠의 정액을, 듬뿍……듬뿍, 먹여 줘어……」

「……!」

스러질 듯한 작은 목소리의 그 말을 듣자, 내 텐션이 단번에 최고로 솟아오른다.

베아트리스의 겨드랑이 아래로 양팔을 넣어서 그 몸을 껴안고는, 음순을 벌린 손가락 사이로 가운데손가락을 뻗어서 들어갈 구멍을 확인한 다음……기세를 붙여서, 베아트리스의 질을 쯔부붑, 단번에 꿰뚫어 버린다.

「!」

「흐아아아아앙……!」

베아트리스를 계속 애태우면서 나 스스로도 계속 애태운 끝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자지를 박아넣자……순간 뇌수가 마비되는 듯한 쾌락이 심장을 가득 채웠다가, 온몸을 향해서 그대로 퍼져나간다.

역시, 베아트리스의 보지는 명기다. 아이리나의 그것처럼 내 전용인 마성의 보지는 아니지만, 베아트리스의 보지도 남자의 자지를 기분 좋게 만드는 최고급 명기인 것은 틀림없다.

질 깊숙히 들어가면서 맛본 충격적인 쾌락의 여운을 미쳐 다 떨쳐내지 못한 채로, 부르르 떨면서 달라붙는 베아트리스의 질에서 자지를 스르르륵 뽑아냈다가, 아슬아슬하게 완전히 빠져나올 것처럼 뺐을 때쯤에 또다시 자궁을 노리고 전력으로 쑤셔박아서 그 보지를 맛본다.

「하으으으으읏……♪」

「흣……오, 오옷……」

그리고, 서로가 맛본 그 진한 쾌감이 흐릿해지기 전에.

베아트리스가 말한 대로, 사랑받고 싶다는 베아트리스의 마음을 자지로 달래 주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나는 베아트리스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양팔로 힘껏 껴안은 채로 허리 속도를 올려서, 전력으로 범해 버린다.

「하앙, 하아앙, 흐아아앙……아흐읏, 아앙, 아아아아아아♪」

「후우……하아, 아앗……베아트리스……베아트리스, 베아트리스……임신해, 임신해 줘, 내 아이를 임신해 줘엇!」

「……하아앙, 임신시켜, 임신시켜 줘어, 아빠아……아빠의 아이를, 임신시켜 줘어……내 자궁에다, 아빠의 아이르을……♪」

쯔걱, 쮸룹, 질꺽……음란한 물소리와 살들이 서로 격렬하게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농밀한 근친상간. 뜨거운 생식.

나는 그걸 본능적으로 실감한 채로, 베아트리스의 보지에다 자지를 오로지 쑤셔박아서 그 보지가 나만의 것이라는 증거를 새겨넣는다.

이윽고, 나는 짐승처럼 울부짖으면서, 베아트리스의 안에다 쌓이고 쌓여 온 욕망을 폭발시킨다.

「우오오오오오오옷! ……하아, 하아, 후우……!」

「히으으으으으으으응--……♪」

결국에는 그 작은 몸을 껴안은 채로 매트 위에 쓰러져서, 허리만 밀어올리는 듯한 섹스가 되어 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베아트리스도 모두 만족할 정도로 엄청난 쾌락을 맛보고 나서, 자지를 뽑아낸다……물론 베아트리스의 작은 자궁이 늘어날 대로 늘어난 내 사정량을 모두 받아들일 수는 없었고, 자지를 뽑아내면서 베아트리스의 질이 수축하는 것과 동시에 정액이 질 밖으로 푸슛 푸슈슈슛 뿜어져나온다.

「후우……그러고 보니……이봐 테테스」

「에, 앗……제, 제게 하실 말씀이라도?」

「어째서 베아트리스를 당연한 것처럼 이런 플레이에 끼워넣은 거야. ……잘 생각해보면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에, 어째서요?」

「베아트리스는 딱히 암컷 노예도 아닌 데다가, 전에 섹스했던 것도 잘려나간 팔을 다시 생겨나게 할 때에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했을 뿐이라고!」

아까부터 느꼈던 위화감의 정체는 바로 그것이었다.

어째서 잊고 있었느냐……면 거부할 수도 있었던 베아트리스가 그대로 분위기를 타 버리는 바람에, 나까지 넘어가 버렸기 때문이다.

베아트리스도 에로 그림책을 흥미진진하게 읽기도 했고, 장소의 분위기가 이런 이상 무턱대고 거부할 수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응―……뭐, 괜찮지 않을까요? 베아트리스 쨩도 딱히 불만스러운 것 같지는 않고, 주인님도 임신해 줘 임신해 줘 라고 외치셨으니까요」

「네이아는 괜찮아도 베아트리스는 안 된다니까!」

자지에서 정액을 뚝뚝 떨어뜨리는 채로 테테스에게 항의하고 있자, 안제로스가 곧바로 무릎을 꿇고는 정액을 아깝다는 듯이 핥아먹는다. 그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 주자, 그것만으로도 기쁘다는 것처럼 흐으응 콧소리를 낸다.

그리고 베아트리스는 뭔가 아쉽다는 듯이 정액투성이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어딘가 멍 한 어조로.

「……이걸로……끝……?」

이라고 작게 중얼거린다.

그러자 테테스가 미소를 띤 채로 집게손가락을 세우면서 말한다.

「아뇨아뇨. 아직 라이라 씨와의 모녀덮밥이 남아 있답니다―」

「……이, 이것도 힘드네……」

베아트리스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몸을 비틀비틀 일으킨다. 그 엉덩이 주위는 정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고, 보지에서는 아직까지도 정액이 푸슛 푸슈슈슛 소리를 내면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렇달까 너도 계속할 생각이야?

「어때요? 본인도 계속하고 싶은 것처럼 보이는데. 피임은 힐다 선생님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에요」

「……너 말야. ……오늘 밤은 괜찮을지 몰라도 다음부터는 생각 좀 해 줘」

「네-에」

「호. 그렇게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라이라가 몸을 일으킨 베아트리스를 껴안고는, 그대로 몸을 굴리면서 가랑이를 벌린다.

베아트리스가 위, 라이라가 아래에서 서로 껴안은 채로 몸을 겹친 자세다.

「호. 이번에는 나를 엄마라고 부르도록」

「……어, 엄마」

「호호호. 고분고분하니까 기특하지 않나」

검은 머리카락의 전 용자와 검은 용.

두 여성의 매력적인 엉덩이가 다시 내 앞에 바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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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엄청 추워졌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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