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 (8/9)

고모가 드디어 나의 새로운 애완견이 되는 수간이다.

자발적으로 나의 애완견이 되고자 했으니 기꺼이 받아 줘야겠지.

“그래. 좋아. 그럼 새로운 애완견의 이름은 뭐로 할까? 암캐도 있고 똥개도 있으니 뭐로 하지?”

언 듯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기야 애완견이라고 재대로 이름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으니,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암캐와 똥개로 불렀으니까.

이참에 애완견 이름이나 지어 줘야겠다.

여전히 고모의 보지는 움찔움찔 거리며 자지를 문 채 자율신경을 놀리고 있다.

“하아앙! 뭐 해요? 주인님. 어서 자지를 쑤셔 주세요. 제 씹 보지를 주인님 자지로 수셔 박아 주세요.”

아차!

애완견의 이름을 생각하느라 고모의 달아오른 보지를 박아 주는 걸 깜박 했군.

“알았어. 보채지 마. 씹 보지 년아. 안 그래도 이 주인님이 니년 씹 보지를 아주 작살을 낼 참이거든.”

“네. 주인님. 가슴이 마구 떨려요. 너무 기대 되요. 보지를 꽉 매운 이 느낌이 너무 설레고 뿌듯해서 기절할 것만 

같아요.”

“아가씨! 좋을 거예요. 주인님의 자지가 얼마나 훌륭하고 좋은지 곧 느끼실 거예요. 

저도 주인님 자지 맛을 본 후론 그 어떤 자지도 성에 차지 않거든요. 제 보지도 주인님만이 만족 시켜 줄 수 

있어요. 아마 아가씨도 곧 주인님 자지가 없으면 단 하루도 못 살 것 같아질 거예요.” 

“하앙! 어...언니 고마워요. 이렇게 주인님을 허락해 주셔서. 사실 아까 주인님이 언니에게 암캐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속으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잘 하면 저의 새 주인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 속에서요.”

두 암캐가 두 손을 꼭 잡고 속삭이고 있다.

마음속에 피어오르던 일말의 불안감이 삭 사라진다.

만약 두 암캐가 서로 질투를 하면 어쩌나하고 생각 했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은 없다.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빼내면서 자지를 보지에서 빼낸다.

귀두 부분이 보이자 다시 살짝 귀두부분만 삽입을 한다. 보지의 입구 부분에서 좆 대가리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찌거덕...찌걱...찌걱...쭈걱...찌걱.”

귀두는 보지 살에 음탕한 마찰음을 내며 대가리를 쳐 넣었다가 뺏다가, 다시 보지 살을 비비며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보지에선 자지와 보지 살이 비벼지는 묘한 마찰음을 일으키며 허연 보지 물에 잔거품이 서서히 일고 있다.

“하아앙! 하아!”

고모의 입에선 교성이 끓이질 않는다.

허리의 놀림도 넘실대는 파도를 유연하게 넘어가는 판옥선처럼 출렁인다.

벌어진 허벅지는 허공에서 노를 저어 한고비 한고비를 넘어간다.

칼바람이 불던 눈매는 고삐 풀린 망아지의 눈처럼 광기에 희 번뜩인다. 

그와 동시에 내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고모에 대한 막연한 이질감도 봄 햇살 눈 녹듯 사라져 버린다.

만월의 풍만한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며 내 좆 질에 보지 물을 질질 싸대는 고모의 모습을 어디 상상이나 했던가.

그런 고모가 지금은 있는 힘껏 가랑이를 벌리고 조금이라도 더 깊숙이 자지를 쑤셔 박으려 안간힘이다. 

“고모. 어때? 내 좆 맛 끝내주지?”

“흐으으으! 네! 주인님. 진짜 보지를 꽉 꽉 채우면서 쑤셔주는 게 너무 좋아서 까무러칠 지경이에요.”

고모의 나에 대한 호칭이 변함이 없다.

“역시. 나를 주인으로 인정했군.”

“그럼요. 주인님! 주인님의 자지가 제 더러운 보지를 꽉 채워주는 그 순간부터 전 주인님의 개가 되기로 

결심한 걸요. 여태껏 이렇게 제 보지를 꽉 채워준 자지를 못 보았거든요.”

“호오! 그래. 그럼 이제부터 넌 고모가 아니라 나의 애완견인거지? 그렇지?”

“네! 주인님. 주인님의 어떠한 명령에도 복종하는 애완견이 되겠어요.”

“좋아. 그럼 여기 이 암캐의 보지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다 마셔 알았지.”

이미 암캐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스스로 손가락을 보지구멍에 쑤셔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암캐는 보지를 새로운 애완견의 얼굴에 대주도록.”

“네! 주인님.”

암캐는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지체 없이 새 애완견의 얼굴에 가랑이를 벌리고 오나니 질로 보지 물이 범벅이 된 

보지를 새 애완견의 주둥아리 근처로 가져간다.

암캐의 맑은 보직 물이 새 애완견의 입술로 한 방울, 두 방울 뚝뚝 떨어지자 새 애완견은 그것을 혀로 핥아 맛을 

음미 하더니 이내 암캐의 보지를 좌우로 벌리더니 혀를 뾰족하게 세워 날름날름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후릅...후르릅..후릅...??...후르릅!”

암캐의 보지에선 아주 음탕한 소리를 내며 보지 물이 한강수 같이 질퍽하게 배 나오기 시작하고 새 애완견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던 자지를 꺼내 보지 물로 반질거리는 귀두를 살며시 입술을 벌려 입안으로 삼켜 버린다.

두 암캐가 육구 자세로 겹쳐진 상태로 보지를 빨리며 좆 대가리를 입에 물고 쾌락의 향연이 시작된다.

안방에는 아빠가 잠들어 있다는 것도 망각한 채 말이다.

암캐는 좆 대를 빠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보지가 짜릿짜릿한지 이따금 숨 막히는 소리는 낸다.

“쭈읍! ?! ?! 후르릅! 흡!....흐읍! 쭈읍!”

“후읍....흡...흡.”

좆 대에 묻은 보지 물을 망끔히 빨아치운 암캐는 다시 좆 대를 새 애완견의 보지 살을 벌려 쑤욱 밀어 넣는다.

짜릿한 속살의 감촉이 온 몸에 퍼지는 탄산수와 같이 한차례 지나가고 다시 허리를 튕기며 보지에 좆 질을 

시작한다.

“찌걱...찌거덕...찌걱...퍽...퍽...퍽!”

좆 대가 한 번씩 보지 속으로 사라질 때마다 보지 물이 찔끔찔끔 보지를 짜내듯이 밀려 나오고 암캐는 그것을 

마치 꿀을 핥아 먹듯 맛있게 삼키고 있다.

그런 암캐의 모습이 너무나 음란하다.

자신의 아들이 고모의 보지를 사정없이 쑤셔대고 있고, 자신은 그런 시누에게 보지를 빨리며 아들의 침대시트를 흥건하게 적시고 있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음탕한 쾌락에 눈이 먼 한 마리의 진정한 암캐의 모습인 

것이다.

이런 암캐에게 내가 어찌 상을 안주고 배기겠나.

고환에서 짜릿하게 번져오는 사정의 기운.

“우훅! 나 이제 좆 물 싸려고 하는데. 어디에다가 쌀까나. 이대로 새 애완견의 보지속에 싸버릴까? 

아니면 착한 우리 암캐 입 안에 싸줄까?”

내 말이 끝나자마자 두 암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대답해 온다.

“주인님. 저의 보지 속에. 더러운 씹 보지 속에 주인님의 좆 물을 싸주세요. 주인님의 뜨거운 좆 물로 저의 

씹 보지를 가득 채워주세요.”

“아항! 주인님 똥물도 순서가 있는데 좆 물이 순서가 없으면 되나요. 우선 첫 발은 저의 이 음란하고 음탕한 

암캐의 입 속에 뜨겁게 뿌려 주세요. 주인님의 좆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받아 마실 수 있게 해 주세요.”

두 마리의 암캐는 보지를 씰룩 거리기도하고 입을 벌려 혀를 날름거리기도 하며 서로서로 내 좆 물을 받으려 

발버둥이다.

그 순간 내 머리를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기발한 아이디어.

아! 씨팔. 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똑똑하단 말이야.

“좋아. 그럼 우선 좆 물을 새 암캐 보지 속에 쌀 태니 암캐는 새 암캐 보지 속에 들어간 좆 물을 빨아 마시면 

되겠구나. 우리 착한 암캐 할 수 있지?”

“아잉! 그럼요 주인님. 그걸 말이라고 해요 지금. 전 주인님의 좆 물이라면 보지 속이 아닌 시궁창 속에 들어 

있어도 다 마실 수 있어요.”

역시 나의 암캐는 차원이 다르다.

진정한 복종의 의미를 알고 있는 암캐가 너무 자랑스럽다.

그런 암캐에게 다음에는 아주 멋 떨어진 선물을 주어야겠다.

그 게 뭐냐면 나중에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고 우선은 퍼지기 일보 직전의 좆 물부터 방출해야겠다.

“새 암캐야! 이제 쌀 테니까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보지 속에 다 받아 넣어. 알았지?”

“흐으응! 흐응! 네. 주인님. 저도 이제 한계에요. 제 씹 보지에서도 보지 물이 터지려고 해요. 

하아앙! 이런 느낌 너무 오랜만이야. 이렇게 오르가즘을 느껴 보는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아흑! 내 보지. 

내 씹 보지. 주인님의 좆 물로 가득 채워주세요.”

보지를 쑤셔대는 좆 대에 힘이 들어간다.

규칙적으로 들리던 펌프질 소리가 점점 빨라진다.

“찌걱..찌걱..퍽..퍼버벅..퍼벅...쭈각..쭈각...퍽..퍽..퍽.”

보지 물은 새 암캐의 허벅지를 흥건하게 적시고도 모자라 회음부를 타고 밑으로밑으로 흘러내려 침대 시트가 

흥건하다.

“우욱! 나온다.”

순간 새 암캐의 허리를 바짝 당겨 붙이고 있는 힘을 다해 좆 대를 보지 속 깊숙한 자궁의 언저리까지 밀어 넣어 

폭탄을 터트린다.

울컥울컥 거리는 느낌이 좆 대가리를 타고 넘어간다.

“하앙! 아항! 뜨거워. 주인님의 좆 물이 뜨겁고 제 씹 보지를 채우고 있어요. 너무 짜릿해요. 

주인님의 좆 물로 제 보지가 다 녹아드는 것 같아요. 더! 더! 주인님의 좆 물을 더 뿌려주세요. 

저의 음란한 씹 보지가 넘치도록 뿌려주세요.”

새 암캐도 황홀경을 맛보는 것 같다.

눈을 반쯤 까뒤집고 머리를 뒤로 젖힌 채 목을 빼고는 환희에 들떠 교성과 음탕한 말들을 마구 내 지르고 있다.

1라운드가 끝이 났다.

풀이 죽은 좆 대가리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보지 구멍에서 자동으로 미끄러져 나온다.

허연 보지 물과 좆 물이 뒤죽박죽 뒤엉킨 보지 구멍으로 그것들이 찔끔찔끔 새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암캐의 

혓바닥이 날름날름 춤을 추며 다가가더니 아래쪽 회음부에서부터 보지 공알 까지 단번에 쭈욱 핥아버리더니 

입안으로 자취를 감춘다.

“으음! 물맛이 끝내줘요.”

암캐가 나를 쳐다보며 생글 미소 지으며 TV속 광고의 문구를 흉내 내어 속삭인다.

하히휴! 요 귀여운 암캐!

역시 내가 조교 하나는 재대로 시킨 것 같다.

“우리 암캐 좆 물맛이 그렇게 좋아?”

“그럼요. 주인님! 주인님 좆 물맛은 비릿한 듯 고소하고, 주인님의 새 애완견의 보지 물맛은 거기에 간을 맞춘 듯 조화로워요.”

“오호! 그래. 우리 암캐가 이젠 재대로 좆 물맛과 보지 물맛을 알게 됐구나. 축하해.”

“고마워요. 주인님. 그럼 제가 주인님 자지에 묻은 나머지를 청소해 드릴게요.”

“그것 보다 우선 저것이 더 급한 것 같은데.”

한차례 암캐가 훑고 지나간 새 애완견의 보지 구멍에선 여전히 내가 싸질러 놓은 좆 물이 보지 구멍을 통해 

밀려 나오고 있다.

“우리 암캐 내 좆 물맛을 혼자 보려는 건 아니지? 이번엔 새 애완견이랑 같이 나눠 먹어. 알았지?”

“네. 주인님!”

암캐가 대답을 마치고 입을 세로로 길게 벌려 새 애완견의 보지를 덮더니 볼을 옴폭하게 만들어 보지를 쭉 쭉 

빨아 당긴다.

“하앙! 하아! 하으응!”

새 애완견이 암캐의 행동에 허리를 뒤틀며 흥분에 겨운 비음을 토해내며 마지막 남은 나의 흔적까지 

암캐의 입 속으로 모조리 밀어내는 모양이다.

암캐의 입에 보지에서 떨어지자 새 애완견의 보지는 도톰한 보지 살을 발갛게 물들인 채 실룩실룩 숨을 쉬고 있다.

암캐는 입을 다문 채 나를 쳐다본다.

입속의 내용물을 확인해 달라는 듯하다.

“아이고! 착한 우리암캐. 다 빨았어?”

암캐가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여 그렇다는 의사 표현을 한다.

“그럼. 아! 해봐. 얼마나 많은지 확인 조 하게.”

내 말에 암캐는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나에게 그 속을 보여준다.

좆 물과 보지 물이 둘 다 하얀색이지만 좆 물의 농도가 좀 더 짙어 보지 물과 섞이지 않은 채 암캐의 입속에서 

보지 물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 보인다.

“잘했어. 우리 암캐! 이제 새 애완견이랑 나눠 먹어야지.”

내 말이 떨어지자마자 나의 명령을 기다리던 새 애완견이 암캐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더니 침대에 그대로 

나뒹군다.

“쯔읍! 쭈읍! 후르릅! 후릅! 쯔읍!”

암캐와 새 애완견은 서로의 몸을 포갠 채 입술을 할고 빨며 서로가 좀 더 내 좆 물을 차지하려고 빨고 핥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 두 암캐의 다리 사이로 시커먼 보지 털이 엉켜 붙은 채 내 시선을 자극한다.

아래에 깔린 새 애완견의 보지는 이미 입을 벌린 채 그 속의 구멍까지 훤하게 보이고 위쪽에 위치한 암캐의 

보지는 보지 물로 번들번들 거리는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다. 

잠시 풀이 죽었던 좆 대가리에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조금씩, 조금씩 대가리를 꺼덕거리더니 이내 하늘을 찌를 듯이 당당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다. 

하여튼 나란 놈이 분명히 색마가 틀림없다.

방금 전에 한바탕 진탕 싸질러 놓고도 금방 이렇게 또 대가리를 쳐들다니.

에라! 내친김에 암캐에게 상을 내려야겠다.

포개 누운 두 암캐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에 들어가 암캐의 보름달같이 펑퍼짐한 엉덩이를 좌우로 쫘악 벌린다.

내 손에 의해 벌려진 암캐의 엉덩이 가장 깊숙한 곳에 자글자글한 주름으로 뒤덮인 갈색의 항문이 실룩실룩 

거리며 나를 반기고 있다.

검지와 중지에 침을 잔득 발라 항문을 문지른다.

암캐는 엉덩이를 좌우로 벌린 때 이미 눈치를 챘는지 엉덩이를 살짝 들어 손을 놀리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준다.

여전히 새 애완견과 입씨름에 열중인 채로 말이다.

침에 의해 번들거리는 항문으로 검지 손가락을 살살 돌려가며 넣어 본다.

조금 빡빡하다 싶은 순간 암캐가 괄약근에 힘을 뺏는지 부드럽게 항문 속으로 쑤욱 들어가는 손가락. 

그리곤 조금씩 암캐의 항문을 넓힌다.

검지 손가락만 들락거리다가 중지 손가락까지 합세하여 좌 삼삼, 우 삼삼, 뒤로 일보 후퇴했다가 앞으로 이보 

전진. 암캐의 항문이 금방 시원하게 뚫려 속이 훤히 보일정도다.

이만하면 좆 대가리가 무리 없이 움직일 법 하다.

좆 대를 잡고 입씨름에 열중인 암캐와 새 애완견의 얼굴 앞에서 흔들어 보인다.

두 암캐가 나와 시선이 마주치더니 좆 대와 대가리를 앞 다퉈 혀를 날름거린다.

암캐들이 입이 몇 번 왕복을 하자마자 좆 대는 반짝반짝 윤이 나기 시작하며 암캐들의 침이 질질 흘러넘친다.

이만하면 충분하다.

다시 암캐의 뒤쪽에서 항문에 대가리를 맞춰 아래위로 훑어주니 암캐는 스스로 엉덩이를 좌우로 당겨 벌려 

항문을 열어준다.

이 얼마나 기특한 행동인가.

이젠 불타는 좆 몽댕이로 암캐의 똥 구녕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새 애완견은 그런 암캐가 부러운지 시샘어린 눈길로 암캐를 주시하고 있다.

창문 틈 사이로 비춰드는 햇살에 눈이 부셔 잠에서 깨어났다.

어젯밤엔 너무 무리를 했는지 아직도 좆 대가리가 뻐근하다.

여태 것 콧대 높고 자존심 센 고모가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도도하고 정숙한 탈 속에 감추어진 음탕하고 음란한 모습.

어제 밤의 일들이 마치 환상 속에서 벌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클리토리스에 피어싱을 하고 보지 물을 끝없이 싸대며 나의 좆 대를 보지 속에

끼운 채 일렁이는 물결처럼 허리를 돌리던 고모를 떠올리자 원기를 회복한 좆 대가 

다시 발광을 한다.

시계를 보니 아침 여섯시 아직 등교하기는 이른 시간이고, 지금쯤이면 

아빠는 출근을 하였을 수도 있다.

그래도 모르니 대충 바지라도 걸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야겠다.

안방에는 아빠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암캐가 

아침 준비 중인 모양이다.

기지개를 켜는 척하며 하품을 하면서 화장실로 향한다.

여전히 팬티 앞섬이 불룩하다.

이것을 본 암캐가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는 배시시 눈웃음을 치며 

턱으로 화장실을 가리킨다.

아마도 아빠가 화장실에 있는 모양이다.

“아빠! 안에 계세요?”

“응! 그래.”

“저 급한데, 언제 나오세요?

“이놈아. 아빠도 금방 샤워하러 들어왔어. 큰 거니?”

“아뇨. 작은 거 에요.”

“그럼 밖에서 대충 해결해. 아빠 오래 걸리는 거 알면서.”

“네!”

앗싸!

아빠는 보통 샤워를 30분 정도 즐긴다.

즐긴다는 표현이 맞을 진 모르겠지만 뜨거운 물로 피로를 푼다나, 어쩐다나.

더군다나 어제는 외출복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꼬부러 졌으니.

흐힛!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내가 아니지.

슬금슬금, 주방에서 요리중인 암캐의 뒤로 접근한다.

욕실에선 아빠가 샤워중인데 암캐의 뒤를 덮치려니까 묘한 긴장감마저 든다.

월남치마를 나풀거리며 요리에 열중인 암캐.

나이에 걸맞게 펑퍼짐한 엉덩이가 토실토실해 보인다.

그렇다고 탄력을 잃었거나 늘어진 건 아니다.

아직도 적당히 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바늘로 콕 찌르면 터질 것만 같아 보인다.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캐는 넘볼 수 없는 거대한 산과도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충실한 나의 애완견으로 전락하여 하루라도 내 좆 물이 없으면

안절부절 못한다. 나 역시 하루라도 암캐의 보지를 쑤시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예속되어 빠져나올래야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진 것 같다. 

암캐의 치마위로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어! 그런데 이상하다. 팬티 라인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응큼한 암캐 같으니라고, 이미 암캐는 아빠를 욕실에 들여보내고 이 주인님의 좆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응큼한 암캐 같으니라고. 아침부터 팬티도 입지 않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다니.”

“어머! 주인님. 일어나자마자 주인님 좆이 그리워서 견딜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주인님의 아빠를 욕실로 밀어 넣고는 주인님의 왕 자지로 저의 보지를 쑤셔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흐흐흐! 기특한 것. 그럼 이 주인님이 꼭 상을 줘야겠구나. 어디보자. 보지가 얼마나 꼴렸는지 한번 볼까.”

“네! 주인님께 저의 토실토실한 보지가 존나 꼴려서 씹 물을 줄줄 흘리는 것을 보여 드리게요.” 

흠! 암캐의 태도가 돌변했다.

아무리 나와 주종관계를 맺었다고는 하나 이렇게까지 상스러운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아마도 어제 나타난 라이벌 때문인 것 같다.

흐흐흐! 나야 뭐 암캐가 이렇게 타락해 가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암캐가 싱크대 끝자락을 잡고는 엉덩이를 뒤로 쑤욱 내밀어 보름달 같은 엉덩이를 씰룩씰룩 좌우로 흔들며 꼬리를 친다.

좆 대가 요동을 친다. 얼른 암캐의 보지 속을 파고들고 싶어 안달이다.

치마를 엉덩이 위 허리까지 걷어 올리자 좌우로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번들번들 보지 물로 뒤범벅이 된 시뻘건 보지가 아른 거린다.

농익은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이다.

숨을 쉴 때마다 벌어진 보지 살이 푸들푸들 끈끈한 향기를 내 뿜는다.

“주인님. 어서 이 암캐의 씹 보지에 주인님의 좆 대가리를 쑤셔서 휘저어 주세요.”

암캐가 싱크대를 잡고 엎드린 채 뒤돌아보며 채근이다.

이미 나도 좆 대가리가 아플 지경으로 팽창해 조금만 더 그대로 두면 터져버릴 것만 같다.

애무고 자시고 따질 시간도 겨를도 없다.

암캐의 보지도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고 벌렁 거리는 보지 살 사이로 쾌락의 근원지가 뻥 뚫려 있는 것이 보인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보지 구멍에 정조준을 하고는 그대로 쑤셔 박는다.

좆 대가리를 타고 전해지는 짜릿한 전율, 미끌미끌한 보지 속살은 마치 살아있는 미지의 생물처럼 꼬물꼬물 움직여 부드럽게 좆 대가리와 좆 대를 감싸고 휘감는다.

“하으으! 역시 주인님의 좆 맛은 언제 맛보아도 너무너무 짜릿하고 온 몸이 녹아 버릴 것 같아요. 보지가 감전 된 것처럼 찌르르 한 게 모세혈관이 모두 열려진 것 같아요.”

“내 좆이 그렇게 좋아?”

“그럼요. 주인님의 늠름한 자지로 제 보지를 쑤셔 줄 때마다 전 항상 천국을 산책하며,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환상에 사로잡혀 버리거든요.”

암캐의 엉덩이가 좌우로 빙글빙글 돌려진다.

내가 애써 움직이지 않아도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쾌락을 갈구하고 절정으로 치달을 준비를 한다.

암캐가 이렇게까지 애를 쓰는데 나라고 가만있을 수야 없지.

암캐의 가녀린 허리를 우왁 서럽게 잡고는 허리에 반동을 준다.

“찌걱...찌거덕...찌걱...철퍽...철퍽...퍽...퍽...퍽”

보지 살을 빠져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좆 대를 따라 윤활유를 바른 듯 찌거덕 거리는 소리를 내는 보지와 엉덩이의 두툼한 살과 골반이 부딪치며 내는 둔탁한 소리가 묘한 조화 속에 어울려 주방에 조금씩 울려 퍼진다.

“하악!....하악!..하아아...흐으음! 흐응!”

암캐의 신음은 조용하게, 하지만 끈적하게 내 귀를 즐겁게 한다.

욕실에서 샤워중인 아빠의 존재 때문에 마음껏 소리 질러 내 지를 순 없지만 그래도 지금 암캐가 느끼고 있는 희열만큼은 충분히 내게 전달되고도 남는다.

한번 상상해 봐라.

아빠가 샤워중인 욕실의 바로 옆 주방에서 엉덩이를 까고 뒤로 내민 채 아들 자지로 홍콩을 왔다 갔다 하는 엄마를.

그 누가 있어 이렇게 짜릿하고 엄청난 흥분을 격어 보겠는가.

아마도 지금의 나밖에는 없을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가장 친한 친구 놈의 엄마도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가랑이를 벌리고 보지 물을 흘리면서 박아 달라고 사정을 하지, 아무도 넘볼 수 없었던 고모마저 클리토리스에 피어싱을 한 채 스스로 보지 살을 벌려 내 좆을 잡고 쑤셔대지 않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무 행복한 놈이다.

여전히 욕실에선 샤워기의 물소리가 문틈을 비집고 삐져나온다. 그 틈 사이로 아빠의 휘파람 소리도 간간히 섞여 들리기도 한다.

주방에선 마누라와 아들이 열락의 파티를 즐기고 있는 줄도 모르고 뭐가 저리도 좋은지 모르겠다.

암캐의 보지가 갑자기 좆 대를 꽉 조여 온다.

절정이 가까운 모양이다.

들썩이는 엉덩이가 하복부를 심하게 압박하기 시작이다.

“하학! 하음! 주인님. 전 이제 갈 것 같아요. 주인님의 자지가 보지 속을 세차게 휘저어서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암캐가 절정을 느끼며 엉덩이를 나의 골반에 밀착시켜 부벼댄다.

밀착된 피부가 매우 부드럽고 따뜻하다.

엉덩이의 풍부한 살점들이 마치 살아 숨 쉬는 미생물들처럼 제각각 모세혈관을 자극하여온다.

끈적한 암캐의 숨소리가 어깨선을 넘어 하복부에 찌르르 벨을 울린다.

여전히 좆 대는 습한 숨소리를 내쉬는 보지를 찌르며 구멍을 넓힌다.

넓어진 보지 구멍사이로 음액이 삐져나와 허벅지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린다. 

고환이 요동을 친다.

미친 듯 울부짖으며 암캐의 자궁을 향해 분출을 시도한다.

“후~욱! 이젠 나도 더 이상 못 참겠어. 우리 착한 암캐 보지에 좆 물을 뿌려줄게.”

“네! 주인님 이 암캐의 보지는 주인님의 좆 물받이잖아요. 주인님 좆 집이고, 주인님이 원하시면 언제 어디서든 열려있는 주인님만을 위한 보지에요. 그러니 얼른 주인님의 뜨거운 좆

물로 암캐의 보지를 한 가득 채워주세요.” 

“역시! 넌 미워할 레야 미워할 수 없는 음탕하고 섹스러운 나의 암캐야. 그렇지? 엄마.”

마지막으로 암캐의 조교를 마치며 엄마라고 부른다.

이로써 암캐의 조교는 끝이다. 이젠 내가 원하면 언제든 어디서든 암캐는 가랑이를 벌리고 보지를 열어 나의 좆 대가 박히길 원하는 노예가 된 것이다.

그 기쁨 때문인지 좆 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하~악! 주인님! 너무 뜨거워요. 주인님의 좆 물이, 나의 아들의 좆 물이 보지를 가득 채우며 뜨겁게 질 벽 이곳저곳을 자극하는 게, 하으음! 흐음! 이젠, 이젠 예전의 엄마와 아들로는 못 돌아가겠지만 주인님 자지의 노예가 되어 주인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행복한 암캐가 될래요.”

암캐의 보지에 삽입된 좆 대를 빼낸다.

주르륵.

벌어진 보지에서 좆 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주방의 바닥은 희뿌연 좆 물과 암캐의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다.

“이 흔적 지우지 마! 아빠가 보도록 내버려 둬. 알았지?”

“네. 주인님 그렇게 할게요.”

암캐가 이젠 한 마디의 의문의 토도 달지 않는다. 

아침부터 한바탕 일을 치렀더니 노곤함이 몰려온다. 얼른 씻고 등교 준비를 해야겠다.

옷을 갈아입고 등교할 준비를 마치고 다시 주방으로 향한다.

식탁에 앉으며 조금 전 암캐와의 흔적이 있는지 살펴본다.

싱크대와 식탁사이의 바닥에 흥건하게 고여 있는 나와 암캐의 분비물들 어느새 희석이 되었는지 뿌옇던 좆 물과 보지물이 맑게 변해있다.

아빠는 식탁의 상단에 앉아 그 분비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연신 아가리로 꾸역꾸역 밥을 쳐 넣기 바쁘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빠에게 일상적인 아침인사를 건넌다.

“응! 그래.”

여전히 퉁명스러운 아빠의 대답.

오로지 일과 출세밖에 모르는 아빠는 자기 마누라와 아들이 몸을 섞고 주종의 관계로 전락한 것은 아마 꿈에도 모를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자신의 여동생과 아들도 역시 주종관계가 성립되었다는 것 역시 상상을 불허할 것이다.

이런 상상 속에 수저를 들고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오빠! 나 왔어.”

“어! 너 언제 왔냐?”

“어제 밤에 도착했지. 이미 오빤 골아 떨어져 있었지만 말이야.”

“어? 응! 그랬니. 미안하다. 요즘 너무 바쁘다보니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넌 모슨 일로 귀국한 거니?”

“그냥. 뭐.”

고모가 잠옷 차림으로 나타나서는 아빠와 몇 마디 얘기를 주고받다가 교태 섞인 눈빛을 빛내며 나를 쳐다본다.

“사랑스런 우리 조카가 얼마나 컸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 성민이 많이 컸지. 이젠 어른 티가 물씬물씬 나는 걸.”

아빠의 대답이 끝나자 고모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배시시 웃음기를 띠운다.

“응. 우리 조카님이 정말 몰라보게 자랐는걸. 어제 보고는 깜짝 놀랐어.”

“하하하! 그렇지 이 녀석이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니까.”

아빠는 입가에 만연한 웃음기를 띄우며 나를 자랑스러운 듯 바라본다.

분명 고모가 한 말의 의도는 그게 아닌데 말이다.

아빠와 마찬가지로 나를 쳐다보는 고모의 미소 속에 감추어진 야누스적인 눈빛은 분명 어제 밤의 일들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클리토리스에 피어싱을 한 채로 나의 자지가 드나들던 고모의 꿀단지 같은 끈적거리는 보지는 가히 일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조임과 부드러움은 정말이지 암캐와도 비견할 만하다.

“어! 여보 잘 먹었어. 난 바빠서 먼저 일어나야겠어. 성민이도 얼른 등교 해야지. 미숙인 며칠 있다 갈거니?” 

“뭐. 좀 있으려고. 이것저것 알아 볼 것도 있고.”

“그래. 오랜만에 나왔으니 푹 쉬었다 가려무나.”

아빠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암캐가 서류가방을 들고 마중을 나간다.

암캐의 뒤를 따라 나서며 엉덩이에 손을 얹어 문지르니 암캐는 흠칫 놀란 표정을 짓더니 행여나 아빠에게 발각될까 엉덩이를 아빠 몰래 비틀어 내 손을 벗어나려하며 내 표정을 살핀다.

눈썹을 찌푸려 짐짓 화난 척 인상을 쓰자 암캐는 이내 비틀던 엉덩이를 나의 옆구리에 찰싹 밀착시켜 아빠의 시선으로부터 밀봉시켜 버린다.

뒤에 있는 미숙이 고모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고모와는 한 배를 탄 처지가 아닌가.

아빠가 현관을 열고 나가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최 기사 아저씨가 벤츠의 뒷문을 열어 아빠를 태운 채 유유히 대문을 빠져나간다.

최 기사 아저씨.

아빠의 고향 후배라고 들었다.

마음씨 착하고 나에게 늘 살갑게 대해준다. 

언제더라 내가 옆 학교 얼짱 년을 따먹으려다 불량배들에게 흠신 두들겨 맞고 있을 때, 백마 탄 기사같이 나타나 붕붕 날아다니는 발차기 솜씨로 나를 구해준 적이 있다.

그 뒤로 난 최 기사 아저씨의 수제가가 되었다.

알고 보니 한 때는 고향에서 주먹하나로 뒷골목을 평정했었는데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그만 사람을 때려 불구로 만들어 버렸는데 아빠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합의를 하고 짧은 큰집생활을 마치고는 곧바로 아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 노릇을 자처했다는 것이다.

나의 스승인 최 기사 아저씨. 암캐도 은연중 그 최 기사 아저씨를 바라보는 시선에 농염함이 섞여 있다는 것을 예전부터 직감하고 있었다.

여건만 허락 된다면 최 기사 아저씨에게 암캐와 고모의 보지 맛을 맛 볼 기회를 제공 할 텐데, 이 최 기사 아저씨는 마치 아빠의 그림자와 같은 존재다.

각진 턱 선과 딱 벌어진 떡대에서 풍기는 풍모는 여간한 사람은 지대 주눅이 들고 말 정도니까.

자칫 아빠의 그림자 같은 최 기사아저씨에게 잘못 들이댔다간 내가 꿈꾸고 있는 계획들이 채 몽우리도 맺기 전에 잘려지고 말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아! 내가 꿈꾸고 있는 계획이 뭐냐고?

그건 내 일지를 읽어 본 놈팽이들은 대충 짐작했을 것이다. 

주변의 모든 보지들을 점령한다.

단순히 점령이 아니라 철저한 교육아래 오로지 내 자지만을 위한 보지로 전락 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일단은 엄마와 고모, 그리고 베프인 명식이 녀석의 엄마인 탤런트 김 혜수까지는 어찌어찌 성공을 한 것처럼 보인다. 미숙이 고모는 사실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런데 일이 잘 풀리려고 그런지 제 발로 보지를 벌리고 내 품에 안긴 것이다.

다음 목표는 아나운서 지혜누나!

동그란 눈, 옴폭한 보조개, 계란형 얼굴 어디하나 나무랄 대가 없는 여자다.

게다가 저번에 암캐의 조교 때, 얼핏 본 바닥의 보지 물은 지혜누나 역시 

어쩔 수 없는 암캐의 기질이 다분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아참! 가만 생각하니 지혜누나와 고모가 동기동창인 것 같다.

내가 어릴 때 자주 고모와 어울려 우리 집에 놀러오곤 했으니까.

히히히! 어쩌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일이 풀릴지도 모르겠다.

그럼 오늘은 사전답사 차 똥개를 핑계로 방송국에나 들려봐야겠다.

똥개도 보지가 근질근질 할 테니까.

내친김에 똥개에게 문자를 보내야겠다.

“뚜두두....뚜두두.”

“문자가 발송 되었습니다.”

휴대폰에서 맑은 여성의 음성으로 안내가 흘러나온다.

엉덩이 골짜기를 나에게 맡기고 허리를 배배 꼬던 암캐가 넌지시 뒤를 돌아본다.

미숙이 고모 또한 무슨 문자를 보냈는지 궁금한지 어깨너머로 고개를 삐죽 내밀어온다.

“궁금해?”

동시에 두 암캐에게 질문을 던진다.

“네! 주인님.”

두 입술이 한 소리를 낸다.

그리곤 저장 메시지를 열어 두 암캐에게 보여준다.

‘오늘 방송국으로 갈 테니 연락 기다리고 있길. -주인님-’

발신자는 당연히 나겠지, 그럼 수신자는?

다름 아닌 동수의 엄마인 똥개 김 혜수다.

분명 이 똥개는 어제 우리 집으로 왔어야 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오지도 않았다.

오늘 나는 그것에 대한 처벌을 할 것이다.

똥개 갈보는 똥개답게 대해야 정신을 차릴 것이다.

목에는 개 목줄을 걸고 똥개 꼬리를 달아야 정신을 번쩍 차리고 

주인님의 명령을 거부 못하지.

암캐엄마와 고모를 뒤로하고 학교로 향한다.

가만, 그러고 보니 아직 고모에게 적당한 별명이 없네. 뭐라고 부르지?

그냥 섹스 할 때도 무작정 고모라 부르기도 그렇고, 미숙아 하고 이름을 부르기도 그렇고.

에이! 괜히 골치만 아프다. 그냥 그때그때 마음 내키는 대로 부르는 게 나을 것 같다. 

교실엔 아직 수업 전이라 여기저기 웅성웅성 거리며 떠들어 대는 급우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와중에도 명식이 녀석은 코까지 골아가며 아주 꿈나라를 헤매는 모양이다.

가끔씩 헛소리도 주절거린다.

새끼! 꿈에서도 씹질 중인 모양이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조회시간이 지났는데도 담탱이가 코빼기도 안 보인다.

씨발 놈, 어제 저녁에 마눌 년이랑 좆나 씹 질하다 늦잠 잔건 아닌지 모르겠다.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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