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어? 너는..."
"저는 아리사 라고합니다^^"
'툭'
아리사는 승연이 방심한 틈을타 뒷목을 쳐서 기절시켰다.
"죄송해요 승연씨^^ 저는 이사람에게 볼일이 있답니다^^"
아리사는 누워있는 주이를 안아들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 주이 시점 ================
나는 계속해서 기억의 방울들중 조교의 기억만을 지우고있었다.
잠시후, 거희다 터뜨리고 제일끝에 있는 조교의 기억을 담고있는 방울앞으로 다다갔다.
그순간, 나는 잠에서 깨어나 버렸다.
"으음~_~ 뭐지?"
"어? 일어났네?"
"넌 누구야!?"
"나? 기억안나?"
"어?"
"나야나 ㅎ 아.리.사^^"
"아리사 라면...!"
"그래, 너희에게 졌던 마피아 보스의 딸^^"
"복수... 하러왔구나?"
"당연하지^^"
아리사의 얼굴은 소녀시대 저리가라 할정도로 예뻣고 몸매또한 글래머러스 했다.
"그래, 죽여라"
"왜 반항 않해?"
"나, 어차피 죽을 생각이었어"
"어...?"
"넌 이해못하겠지만, 조교가 싫어서 죽을려고 했다고"
"왜...?"
"조교 때문에 좋아하는 아이들을 망치게되서..."
"...."
갑자기 아리사의 눈에서 눈물이 맺혀 나의 얼굴위로 한방울씩 떨어졌다.
"왜... 울어?"
"...."
아리사는 말없이 눈물만 흘린채 나를안고 계속해서 어디론가 이동했다.
"어디가는거야?"
"너... 죽일 장소..."
"그래-"
난 힘을빼고 최대한 편안하게 그녀의 품에 안겨서 이동되었다.
한참을 이동하다 외진 골목에서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왜, 멈춰?"
"저... 저기... 고양이..."
"뭐? 고양이?"
"무...무서워!"
그녀는 갑자기 소리를지르며 나를 내팽개치며 쭈그리고앉아 몸을 덜덜 떨었다.
'쿵'
"아얏... 고양이 라면?"
"야아옹-" -고양이-
"너희들이었구나^^"
"냐아옹~" -고양이-
내앞에는 선물받은 고양이들이 있었다.
"아리사, 맞지?"
"...."
"고양이가 무서운거야?"
그녀는 덜덜 떨면서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었다.
"그렇구나, 고양아 산책좀 하다올래^^?"
"야옹" -고양이-
'쉭'
고양이들은 나의 명령에 어디론가 가버렸다.
"이제 고양이 없으니까 괜찮아^^"
"그...래?"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내쪽으로 다가왔다.
"너- 예쁘게 생겼다?"
".... 가자..."
"아직도 나를 죽일생각인거야?"
"응... 명령이야..."
"그래- 죽여라-"
난 무기력하게 말한후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한참이나 걸어서 또 외진골목에서 멈추었다.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어이- 예쁜아가씨? 나랑 놀까?" -불량배-
"싫...싫어요..."
"왜에- 그러지말고 나랑 놀자니까!?" -불량배-
그놈은 나와 아리사 쪽으로 다가왔다.
"야- 오지말라잖아?"
"풉, 어딜 꼬맹이가 형아한태 야래!? 죽고싶냐!?" -불량배-
"큭큭, 덤벼봐^^"
나는 주머니에서 고양이 피리를 불었다. 그러자, 어디에선가 고양이들이 튀어나왔다.
"이야- 아주 뷰리풀한 고양이네? 씨발 장난해!?" -불량배-
"Attack!"
나의 공격명령을 받은 고양이들은 발톱을 세우고 그놈에게 달려들었다.
"이...이이게 뭐야! 으아악!" -불량배-
그놈은 정신없이 고양이들의 발톱에 할퀴어져 옷들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몸도같이 찢어졌다.
"으윽..." -불량배-
"Stop!"
"야옹!" -고양이-
그놈은 정신을 잃었다. 몸에는 깊게는 아니지만 무수히 많은 발톱자국들이 새겨져있었다.
"다시 산책"
"냐아옹" -고양이-
'쉭'
나는 뒤를 돌아봤다.
아리사는 멍, 때리며 나를 처다보고 있었다.
"어이- 나죽일꺼라며 안가?"
"어? 어... 가야지..."
나는 다시 아리사의 뒤를 따라갔다.
얼마 가지않아 내가 모르는 건물의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흐음- 여기서 죽이려고?"
"응? 응..."
"그럼, 얼른 죽여라- 난, 죽어서 편하게 살란다 참, 그리고 우리집 우진아파트 13라인 1315호에 가서 편지좀 적어줘, 주이는 죽었다. 라고^^"
"..... 잘가..."
그녀의 옷차림은 짧은 핫팬츠에 큰 박스티였다. 그녀는 윗옷을 브레지어가 보일만큼 걷더니 옆구리쪽에서 소음기가 달린 권총하나를 꺼내었다.
그리곤, 나의 머리쪽을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핏!'
'아- 가는구나...어?'
'핏! 핏! 핏! 핏!'
그녀는 권총을 연사했지만 한발도 주이에게 맞지않았다.
권총을 떨구고, 머리도 같이 떨군채 어깨만 들썩였다.
".... 으아앙-"
"왜...왜울어?"
"미안해... 흑흑, 너무너무 미않해 ㅠㅠ"
아리사는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안겼다.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왜이래...?"
"너무 불쌍해 ㅠㅠ"
아니... 자기 아빠 죽었다고 복수하러온 딸이, 적을보고 불쌍하다니 말이나 되는상황인가?
"저기... 너 한국사람이지?"
"응... 훌쩍"
"한국이름이 뭐야?"
"지영이 훌쩍"
그렇다, 그녀는 카라의 맴버인 지영 이었다.
"뭐?"
"지영이라고 ㅠ_ㅠ"
"그래그래-"
난, 당황스러웠지만 울고있는 그녀를 보고있자니, 가슴한쪽이 짠-해져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잠시후 진정이 되었는지 더이상 훌쩍거리지않았다.
"지영양?"
"으...응?"
"나, 이제 안죽일꺼야?"
"응! 안죽일꺼야"
"왜? 아버지 복수하러 왔다며"
"우리 아빠... 죽을만해..."
"응?"
"맨날 내몸 더듬어..."
"뭐?"
"맨날 내몸 더듬는다고!"
"아... 미안..."
"그래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근대"
"근대?"
"근대말야? 아버지는 보스라서 패밀리 내에서는 누구도 죽일생각을 못해서 매일매일 울기만했어"
"그래...?"
"응... 근대, 갑자기 마피아 전쟁이 일어나면서 오빠네 패밀리사람이 우리 아버지를 죽이더라? 그땐 참, 좋았는데... 오빠네 패밀리 사람들이 나를잡아다가 옷을 벗기질않나 막, 더듬질않나..."
"뭐!?"
"그리고, 어떤사람은 그거를 내입에다가 넣을려고했어..."
"그새끼 기억하지?"
"응..."
"하아- 일단 우리집으로좀 가자"
"근대... 승연언니는 어떻게해...?"
"왜?"
"내가... 기절시켰어..."
"아- 걔는 걱정마 내가 부하시켜서 데려오면되"
"응..."
나는 이상황이 어이없었지만 일딴, 지영이라는 아이를 건든 부하를 처리하기위해 집으로향했다.
한참을 걸어 집에 도착해 문을열었다.
'띠 띠 띠 띠 띠리릭- 철컥! 쾅-'
"어? 너희들 언제부터 와있었어?"
"오빠!? 지영이까지!?" -유리-
"보스! 무슨일 없으셨습니까!?" -팽-
"어, 괜찮아 얘들아, 너희들은 잠깐만 숙소에 가있어줄래^^?"
"어... 하지만, 나중에 보스... 해명좀 해줘..." -태연-
"알겠어^^"
소녀시대 아이들은 놀라움을 금치못한채 자신들의 숙소로 돌아갔고 나의 집엔 팽,지영,나 이렇게 3명만 남았다.
"팽!"
"네!" -팽-
'짜악!'
팽의 얼굴에 따귀를 갈겨버렸다.
"너! 애들을 어떻게 관리한거야!? 어!?"
"보스... 무슨일..." -팽-
'짜악!'
다시한번 갈겼다.
"무슨일? 내옆에 얘, 보여?"
"어...? 그..." -팽-
"알고있지?"
"네..." -팽-
"얜, 말않해도 알겠지만 우리가 부순 패밀리중 한 패밀리의 보스의 딸이라고한다."
"...." -팽-
"이탈리아식 이름은 아리사, 한국이름 강지영 알고있지?"
"네..." -팽-
"얘가 무슨말을 했는지 알고있나?"
"무슨말을..." -팽-
'퍽!'
이번엔 쪼인트를 걷어찼다.
"우리 패밀리의 일원중 몇놈이 옷을 벗기고 이, 아이를 취하려고 했다고 한다."
"네!?" -팽-
'퍽!'
다시한번 쪼인트를 걷어찼다.
"네!? 라는말이 나오나!? 우리 패밀리는 신사적인 패밀리다! 그런데, 그런 패밀리의 일원이 그런짓을 해서야 되겠나!?"
"안됩니다!" -팽-
'퍽!'
또한번 쪼인트를 걷어찼다.
그래도, 팽은 꿈쩍도않고 부동의 자세를 지켰다.
"그걸 아는놈이 그렇게 하게 냅둬!?"
"죄송합니다!" -팽-
'퍽!'
또, 쪼인트를 걷어찼다.
"패밀리 일원 파일 가지고와"
"네!" -팽-
팽은 급하게 주이의 노트북을 들고와 패밀리파일을 열었다.
"지영아, 얼굴 기억한다고했지?"
"네..."
"그럼 기억나는대로 찍어봐^^"
"네"
지영이는 한사람 한사람 찍기시작했다.
그중 눈에 띄는 한사람이 있었다.
"잠깐, 이놈은 누군가?"
"아, 새로들어온 신입입니다!" -팽-
"왜, 나한텐 보고하지 않았지?"
"오늘 보고하고 회의도 할겸 온겁니다!" -팽-
"그래? 그럼 계속"
지영이는 계속해서 찍어나갔다.
잠시후, 다 찍었는지 한숨을 쉬더니 나를 바라보았다.
"이게 다야?"
"응..."
지영이는 반말을했다가 존댓말을했다가 또다시 반말을 했다.
"10명이 넘네?"
"네..."
"팽"
"네!" -팽-
"이놈들보고 당장 이리로 날아오라고해"
"네!" -팽-
팽은 패밀리중 간부급 한사람에게 전화를해 지영이가 찍은 10명이 넘는 사람들의 이름을 댄뒤 한국으로 보내달라고했다.
그러자, 팽과 통화중인 간부는 알았다고하며 이유도묻지않은채 전화기를 끊었다.
"알겠답니다!" -팽-
"그래? 그럼, 회의를 진행하지?"
"네!" -팽-
"지영아^^ 너도 같이 할까?"
"네? 그럼뭐..."
나와 지영이는 한자리에 앉았고, 팽은 노트북에 CD를 넣더니 회의를 시작했다.
"지금부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팽-
"그래, 이번 회의의 주제는 뭐지?"
"이번 회의의 주제는 한국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팽-
"네!?"
지영은 놀란듯이 눈을 크게뜨며 소리를 질렀다.
"팽, 지금 제정신인가?"
"아- 그런뜻이 아닙니다." -팽-
"그러면?"
"무력쪽으로 승부하는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승부하는것입니다." -팽-
"사회라면...?"
"네 즉, 엔터테인먼트나 대기업들을 인수해 한국의 사회를 저희가 점령하는 것입니다." -팽-
"그럼, 그 대상을 목록으로 만들어온건 있나?"
"네, 이게 첫번째 대상입니다." -팽-
"여긴..."
"네,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팽-
"여길 인수할수 있나?"
"그렇습니다. 저희쪽 일원중 법학과를 졸업한놈들 몇 됩니다, 법을 이용해 SM의 주식을 하락시켜 저희쪽에서 모두 인수하는겁니다." -팽-
"그게 가능한가?"
"네, 가능합니다. 지금 시험차 DSP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팽-
"결과는?"
"대성공 입니다, 주가는 현시간부로 1주당 100원이 되었습니다." -팽-
"그럼 몇퍼센트까지 인수했지?"
"80%입니다." -팽-
"흠- 이 프로젝트는 언제쯤이면 성공할수 있나?"
"대략 한달정도 걸립니다." -팽-
"그래?"
"네!" -팽-
"그럼 계속해서 추진하도록 아, 소속 연예인들은 절대 손해입게하면 안되"
"네!" -팽-
"그럼, 일단 지영이를 데려다 주어야되는데"
"오늘 오빠집에서 자면안될까?"
"음... 팽?"
"네!?" -팽-
"오늘은 너와 자려고했는데 어쩔수가 없네, 오늘은 그냥 호텔에서 잘래? 긴장풀고^^"
"네-ㅎ" -팽-
"그럼, 내일보자고^^"
"넵^^ 즐거운시간 되십시오^^" -팽-
"즐거운시간은 무슨! 얼른 가기나해^^"
"그럼 이만^^" -팽-
나는 팽에게 부드럽게 대해주며 인사해주었다.
팽이 나가고 나니, 나하고 지영이만 남았다.
"너, 괜찮겠어?"
"네^^ 히히-"
"그럼, 저기- 내방에있는 침대에서 자^^"
"오빠랑 같이자면 안되요...?"
"왜?"
"그냥요, 히히"
"안되^^ 넌 공인이잖아^^"
"치- 이상한짓하자고 한것도아닌데- 뿌우~!"
지영이는 볼을 부풀리며 기분안좋아졌다는 표정을 일부러 들어냈다.
"풉... 알았어, 대신에 소녀시대 애들에게는 비밀이다^^?"
"네~! 히히-"
난, 안방문을 열었다. 그순간, 앞에서 무서운표정을 짓고있는 지은이를 발견했다.
아뿔싸- 깜빡 잊고있었다.
"어?"
"오빠아-?" -지은-
"어!? 지은아!?"
"안녕? , 오빠 나좀볼까?" -지은-
"으...응;;"
나는 지은이의 뒤를따라 들어갔다.
지은이는 갑자기 방문을 '쾅!' 닫더니 나를 살짝밀어 침대위에 넘어지게했다.
"이게 무슨짓이야?"
"지영이랑 무슨사이야?"
나는 절대 아무사이도 아니다. 하지만, 여자가 무섭게 추궁하니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이래서, 결혼하면 무섭다고 하는가 보다.
"아무사이 아니야"
"흐음- 그래? 그럼, 쟤 확인해봐도 되지?"
"맘대로 하셔"
"OK"
"아참- 너 언제부터 있었던거야?"
"나 한참전부터 있었는데?"
"그럼, 다들은거야...?"
"뭘? 나는 자고있었는데? 그럼, 난 확인해보러 간다~"
지은이는 문을열고 나가더니 지영이를 데리고 어디론가로 사라졌다.
"에휴..."
=========================지은이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