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03부 > (3/24)

< 03부 >

허벅지가 보일때쯤 이불을 종아리에 내려두고 엄마의 몸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민무늬로 이루어진 속옷은 미끄러운 엄마의 몸매와 잘 어울리는것 같았다.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조심스럽게 엄마의 가슴으로 다가갔다. 엄마의 브래지어는 앞에 후크가 있어 쉽게 풀수있게 만들어져있었다.

여자를 위한것인지 남자를 위한것인지 알순없지만 분명한것은 지금의 나를 위한것임이 틀림없었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후크를 눌렀고 손쉽게 브라를 풀수있었다. 

브라가 풀리면서 엄마의 풍만한 가슴이 한순간 출렁이며 봉인에서 풀리는듯했고 마치 나에게 주물러달라고 외치는듯했다.모래속에서 잃어버린물건을 찾듯이 엄마의 브라를 조심스럽게 털어냈고 중간에서 풀린 브라는 힘없이 좌우측으로 흘러내렸다.엄마의 풍만한 가슴살과 봉긋한 유두가 눈에 들어왔다.

'엄마의 유두는 무슨 맛일까…'

어릴적엔 내 소유였던 엄마의 유두를 다시보니 반갑기도했고 다시찾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어차피 만취상태인 엄마라서 내가 잠시 빨아본다고해서 일어날것같지도 않았기때문에 혀끝으로 조심스럽게 엄마의 유두에 접근하였다.

아주 조금 나만 느낄수 있을정도로만 가볍게 두드리듯이 엄마의 유두를 만져보았다. 술에 많이 취한듯 엄마는 조금의 미동도 없었고, 나는 혀를 좀더 내려 나의 따끈한 침을 엄마의 유두에 묻혔다. 사탕을 햝듯이 아주 조금씩 조심스럽게 엄마의 유두를 빨았다.

엄마는 아주 작은 신음소리만 낸채 그대로 누워계셨고 난 용기를 얻어 드디어 엄마의 유두를 입속에 넣을수 있었다. 유두에 입속에 들어가자 엄마의 풍만한 가슴살이 내 입주변을 묻으며 난 부드러운 엄마의 가슴살도 느끼고 딱딱하게 변하는 유두를 빨수가 있었다. 혀로 유두를 살살 돌려가며 엄마의 표정을 응시한채 나혼자만의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오른손은 엄마의 젖가슴을 부여잡고, 왼손은 엄마의 허벅지에 올려져있었다. 멀리서 본다면 부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으로 보일정도로 난 엄마를 만지고 있었다. 유두에서 조금 벗어나 엄마의 유두 부근 가슴살을 입술로 키스하듯이 애무를 하였다. 엄마는 이따끔 '앙..앗..'이라고 하며 소리를 내었지만 큰 움직임은 없었다. 꿈속에서 쾌락을 즐기는듯 해보였다.

'..여..여보..'

엄마의 입속에서 나온 말이었다. 너무나 조용하게 나근나근하게 들려온 목소리라 난 한동안 뒷통수를 맞은듯 멍하니 있었다. 설마 엄마가 깬것일까..아니면 깨어있던걸까..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있을때 엄마는 가슴을 빨고 있는 나를 두손으로 안아주었다. 정말이지 깜짝 놀랄 일이었다. 

'아..아흑...여보..'

엄마는 가슴을 애무하는 나의 머리를 더욱 가슴에 밀착시키며 당겼고 나는 이렇게 된이상 모르겠다싶어 계속 가슴을 애무했다. 엄마는 술에 취한상태에 흥분을 해서 그런지 정신이 없어보였고, 오락가락하였지만 나의 애무에 빠져 즐기고 있었다. 엄마의 주변에서 나는 술냄새는 아직 엄마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증거중에 하나였다. 난 이것이 정말 기회라고 생각했다. 매일 몰래 훔쳐만 보던 엄마였지만 오늘만큼은 만져보고 느껴볼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을 만약 그냥 보내버린다면 아마 엄청난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더욱 대담해진 나는 엄마의 배꼽에서부터 팬티로 손을 슬금슬금 이동했고, 엄마의 숨소리는 더욱 가빠졌다.

나의 왼손이 엄마의 팬티를 살짝 들어올리고 진입했을때 엄마의 음모가 느껴졌다. 생각보다 무성하진 않았지만 어느 여성의 그곳처럼 음모가 자리잡고 있었다. 

애무와 동시에 엄마의 팬티속에 들어간 내 손가락은 이윽고 엄마의 구멍입구에 도달했고, 중지손가락을 이용해서 엄마의 보지구멍주위를 조금씩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따금 손가락 끝으로 구멍의 윗부분을 건드렸을때 엄마의 입에서는 알수없는 소리가 나왔고, 허리가 조금 휘어지며 뭔가를 느끼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엄마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하고 난뒤 얼마안있어 팬티안은 엄마의 애액과 뜨거운 공기로 가득찼다. 손의 활동을 팬티가 막고 있었다. 난 잠시 엄마의 몸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가서 가위를 가져왔다. 아무생각이 들지않았다. 이 귀찮은것을 빨리 잘라버리고 엄마를 정복해버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가져온 가위로 좌측 골반을 감싸고 있던 팬티를 잘랐다. '싹둑' 손쉽게 잘려나갔다. 반대편도 똑같이 잘라내고 팬티를 내리니 이제 엄마가 걸치고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손으로 만져보던 보지를 직접 눈으로 보니 생각했던것과 크게 다른건 없었다. 다만 창가로 들어온 달빛에 의해 엄마의 보지는 애액들로 번들거려보였고, 나의 자지를 빨리 받아들이고 싶은지 조금 열렸다가 닫히는 유혹을 하고 있었다. 엄마의 다리사이에 앉은채로 한동안 멍하니 엄마의 몸을 살폈다. 삽입을 할까 말까..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건 엄마의 동의에 의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강제로..즉 강간이었다.

엄마를 강간하고 싶진 않았지만, 나의 몸은 ..나의 자지는 이미 발기가 된채로 엄마의 보지에 감싸이고 싶어하고 있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기엔 이미 늦었었다. 

난 팬티를 벗고 조심스럽게 엄마의 보지로 전진했다. 무릎을 꿇고 엄마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살짝 올렸다. 두 다리를 쭉 펴고 있는 상태에서는 삽입이 도저히 안되었기때문이다. 양손으로 허벅지를 들어올리자 아무런 저항없이 엄마의 보지가 두 눈앞에 펼쳐졌다. 

두 무릎에 힘을 주어 최대한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엄마의 보지구멍에 내 자지를 맞추었다. 야동에서 봤던것처럼 쉽게 들어가진 않았다. 엄마의 보지는 이미 애액으로 인해 홍건했지만 내 자지는 맨살 그대로였기에 잘 안들어가는것 같았다. 난 침을 살짝 묻히기로 하고 침을 묻힌뒤에 다시 재삽입을 시도했다. 이번엔 아까와는 달리 삽입이 쉽게 이루어졌다. 

'아...아...'

엄마는 고개만 옆으로 돌린채 신임소리를 냈고, 나는 조금씩 조금씩 내 자지를 엄마의 몸으로 밀어넣었다. 중간정도쯤 엄마의 몸속에 자지가 들어갔을때 엄마는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내 자지를 받아들였고 난 좀더 쉽게 삽입을 할수 있었다. 무의식이였지만 유부녀답게 받아들일줄 아는것이였다. 39살이라기엔 믿기지않을 몸매와 피부를 가진 엄마.. 결국 오늘 그녀를 정복하게 되었다. 난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의 기쁨과 엄마를 내 여자로 만들었다는것에 기뻐 흥분한 나머지 삽입이 완전 끝나기도 전에 사정을 해버렸다.

자지가 엄마의 보지에 들어가는 순간 지금껏 느껴보지못한 쾌감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해져왔고, 촉촉하면서 끈적한 엄마의 보지가 감싼 내 자지는 그 느낌에 본능적으로 정액을 내뿜어버렸다. 쾌감의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엄마의 보지에 사정했다는 그 생각에 재빨리 자지를 빼어내어 엄마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여전히 술에 취해 잠에 들어있는 엄마였다.

잠시뒤 엄마의 보지에서는 나의 정액이 흘러내려왔고, 난 내 팬티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닦아내었다. 첫 경험이였다.

엄마를 이제 내 여자로서 즐기기위해 삽입을 한것이였는데 뭐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사정을 해버렸다.

일전에 여행가서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여자친구와 드디어 섹스를 하게 되었는데 넣자마자 사정해버렸다는 이야기였다.

그때 당시엔 평소에 자위행위로 단련된 나는 괜찮겠지 했지만 첫 경험은 누구나 똑같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엄마지만 일어났을때 이 광경을 본다면 큰일날거라는 생각에 난 서둘러 방을 정리하고 나왔다.

종종 아버지가 출장을 나간날에 엄마가 모임에서 돌아올때면 엄마의 몸을 만지며 난 자위를 했고, 그때마다 엄마와 정말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이후 달라진게 있다면 엄마를 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졌다는것..그리고 엄마를 마음대로 가질수 있는 아버지에 대한 질투심이 생긴것이였다.

정환이와는 약속대로 빚을 다 없앴지만 휴대폰 사진때문에 어쩔수없이 또다시 끌려다니게 되었다. 

'오늘 놀러가도 되지?'

'어?..안되는데..'

'무슨소리야..주말인데..'

'엄마..오늘 모임있단말이야'

'내가 맨날 너희 엄마만 보러 가냐'

'아..아니..그런건 아니지만'

'됐어..새끼..요즘들어서 계속 튕기네'

'....'

'시발..진짜 사진 전송해버린다..'

'아..안돼..알았어..와도 돼'

'더러워서 안간다 새끼야..'

'제발..제발..'

'너 내말 잘들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란말야'

'어..어..알았어'

한두번 정환이가 집에 오는걸 거절했으나 몇번이고 집요하게 집에 오려는 정환이를 막을순 없었다. 정환이가 정색하며 욕을 할때는 정말이지 너무나 무서웠다. 

예전에 한대 맞은적이 있어서 그런걸까..아니면 휴대폰속 사진때문일까.. 어쨌든 난 그의 말을 들을수 밖에 없었다. 그날은 주말이었고, 아버지는 그날따라 급히 출장을 가셨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나와 정환이는 비디오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정환이는 종종 시계를 보며 시간을 재는듯 했고, 난 급한일이 있는가..빨리 집에 갔으면 하는 생각뿐이었다.

'아..배고파..'

'밥 줄까?'

'무슨 밥이야! 짜장면이나 먹자'

'어어..'

'난 곱배기~'

'...'

짜장면을 시켜서 먹고나니 어느덧 9시가 되었다. 축구게임만 하는것도 지겹다며 정환이는 거실에 벌렁 누워서 자기 시작했다. 나는 빈그릇들을 치우고 쇼파에 누워서 TV를 보기시작했다. 한시간, 두시간이 흐를때마다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엄마가 늦게 올수록 술에 많이 취해서 올게 뻔했기때문이었다. 정환이는 집에서 찾지도 않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거실에 누워서 계속 잠을 잤다. 11시가 좀 넘었을때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TV에서는 화면조정이라는 글씨와 화면이 보였고, 온통 깜깜하여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문득 TV 속 시계를 보았고 시계는 2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생각보다 늦은 시간이여서 쇼파 밑에서 자고 있을 정환이를 보았다.

정환이가 없었다.

자고 있는 사이에 집에 갔을까 싶어서 현관쪽으로 향했다. 센서가 작동하며 현관 등이 켜지며 신발들이 보였다. 정환이가 신고온 아이다스 운동화가 구석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내방에서 자고 있나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릴려고 했을때 엄마의 까만 구두가 눈에 들어왔다. 까만 정장에 까만 스타킹, 까만 구두로 오늘은 블랙으로 한껏 멋을 내고 나가셨던 엄마의 구두였다. 엄마의 구두는 엄마가 얼마나 술을 먹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항상 가지런히 서있던 구두는 한껏 틀려있었고, 한눈에 봐도 술에 많이 취한것 같았다.

우선 내방에서 정환이가 자고 있을것 같아 방으로 향했다.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혹시나 정환이가 깰까 방안을 몰래 보았지만 정환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내방을 나오며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에도 들어가봤으나 정환이는 없었다. 이상한 마음에 큰방으로 향했다. 큰방에 가까워질수록 강한 알콜냄새가 났고, 엄마가 큰방에 있다는것이 느껴졌다.

정환이가 자고 있을테니..다시 엄마를 능욕해볼까라는 생각에 크게 한숨을 쉬고 방문 손잡이 잡고 들어가려는 순간 문이 조금 열려있는것이었다. 이상한 마음에 아주 조금씩 문을 밀어 방안을 보았다.

정환이였다.

정환이는 엄마의 배위에 올라타서 엄마의 가슴을 풀어헤치고 있었다. 거의 대부분 풀어지고 브래지어만 남아있었다. 깜깜한 방안이었지만, 창문으로 들어온 약한 빛에도 정환이의 표정은 쉽게 읽을수 있었다. 마치 보물을 찾은 해적선장의 표정처럼 그는 모든것을 가진 표정이었다. 정환이는 엄마의 어깨에 걸려있는 브래지어를 양 어깨끝으로 내려 브래지어가 쉽게 내려오도록 했다. 어깨끈이 좌우로 밀리자 엄마의 가슴을 바쳐주던 브래지어는 힘없이 엄마의 가슴에서 떨어졌고, 엄마의 풍만한 가슴은 정환이 앞에 노출되었다.

정환이는 잠시 침대에서 내려와서 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벗을뒤 다시 엄마의 배위로 올라갔다. 무릎을 세워 힘을 줬는지 엄마가 정환이의 엉덩이 힘을 느끼지 못하는듯했다. 정환이는 자신의 자지를 엄마의 가슴사이에 끼우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엄마표정은 아무것도 모른채 곤히 잠들어있었다. 정환이는 카메라 폰을 이용해 정환이가 내려보는 각도에서 사진촬영을 하였다. 안봐도 저 각도에서 촬영한다면 정환이의 자지와 엄마의 가슴..그리고 엄마의 얼굴이 나와있을것이다.

정환이는 만족한듯 카메라를 치우고 엄마의 허벅지부근으로 이동하여 정장치마를 내리기 위해 이리저리 훑어보았다. 스타킹도 안벗고 자고 있는 엄마였기에 정환이의 표정은 다소 난감해하는듯 했다. 이리저리 훑어보던 정환이는 지퍼의 위치를 찾았지만 지퍼는 엄마의 등뒤에 있었다. 치마를 벗기기 위해서는 엄마를 한번 뒤집거나 옆으로 눕혀야만 가능했다. 곤히 자고 있는 엄마를 뒤집다가는 엄마가 깰것이 분명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정환이는 치마를 내리는것을 포기한듯 엄마의 가슴을 다시 공략하러 올라갔다.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기만해도 출렁이는 엄마의 가슴은 멀리서 훔쳐봐도 정말이지 매력적이였다. 정환이는 침을 한번 삼키더니 엄마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툭툭 쳤다. 엄마가 깨는지 확인하는것 같았다. 엄마가 조금의 미동도 없자 정환이는 용기를 내어 엄마의 유두를 입에 넣었다. 

'츄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중에 하나일것이다. 엄마의 유두는.. 엄마의 유두가 정환이의 입속에서 젖어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엄마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들렸다. 정환이는 양손으로 엄마의 가슴을 부여잡고 엄마의 유두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예전처럼 술에 취한듯 신음소리만 연거푸 냈고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그때의 나처럼 정환이 역시 엄마의 그런 행동에 자신감을 얻어 계속해서 엄마의 가슴을 빨았다. 

침대위에는 반듯하게 누워있는 엄마와 엄마의 배위에 엉덩이를 위로 쳐들고 고개를 엄마의 가슴에 파묻고 있는 정환이가 있었다. 알몸상태의 정환이는 그야말로 짐승에 가까웠다. 그때의 나도 저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가슴을 애무하던 정환이는 갑자기 점점 엄마의 얼굴을 향해 올라갔다. 쇄골뼈부근에서부터 엄마의 목덜미를 애무했다. 여자의 성감대이기도 한 목덜미는 가슴만큼 엄마에게 큰 자극을 주었는지 몸을 살짝 비트는 엄마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뭔가 새로운 정보를 얻은듯 나는 계속해서 정환이의 애무에 반응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다음에는 나도 저곳을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처음에는 당장 들어가서 밀어내버릴까 했지만, 그 순간 엄마가 깨어난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때문에 그럴수 없었고 능숙한 정환이의 행동을 보다보니 다음엔 내 차례라는 생각이 들어 마냥 지켜보기만 하였다. 엄마는 정환이의 입술과 혀에 애무를 당하고 있었고, 엄마의 숨이 조금씩 가파지는걸로 봐서 서서히 흥분하고 있는것 같았다.

목덜미를 맛있는 사탕을 먹듯 햝던 정환이는 고개를 들어 엄마를 쳐다보았다. 한동안 쳐다보던 정환이는 무언가를 결심한듯 엄마의 입술을 향했다. 정환이의 입술과 엄마의 입술이 포개졌다. 눈깜짝할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정환이는 혀를 내밀어 엄마의 입술을 맛있게 먹어댔고 엄마는 눈이 파르르 떨리며 먹잇감을 내주고 있었다.

'으음...'

엄마의 입술이 정환이의 혀에 다 먹혔을때.. 엄마가 깨어났다. 정환이는 그것도 모른채 눈을 감고 엄마의 입술을 빨아대고 있었다. 엄마는 굉장히 놀란듯 눈을 뜬채로 가만히 있었다.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것만 같았다. 그 광경을 쳐다만 보던 나도 뒷통수를 망치로 맞은듯 하얗게 질렸고, 등에서는 땀줄기가 흘렀다.

'으읍.. 도...도둡...읍읍'

'조..조용하세요'

'으..읍읍..'

정환이는 엄마의 가슴에 올라앉아서 왼손으로 엄마의 입을 막고 오른손으로 엄마의 양팔목을 감싸쥐어 엄마를 꼼짝없이 제압하였다. 덩치가 제법 큰 정환이에게는 엄마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거기다가 술에 취해 있는 상태라 크게 저항하지는 못했다. 다만 소리를 지를것에 대비해서 입을 꽉 막을뿐이었다.

'아줌마..조용하세요..'

'으읍..읍..도..도두...'

'조용하래두..민철이 거실에서 자고 있을텐데..'

'으읍.....?!'

'떠들어봤자..안좋아요..쉿'

'......'

'예~ 저 정환이예요..크큭'

'...으으읍..읍읍!!'

처음에는 놀라 크게 소리를 지를려는 엄마는 거실에서 내가 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뒤로 다소 조용해졌다. 술을 먹은 상태였지만, 남자가 알몸상태로 자신을 정복하려는 그 순간만큼은 이성이 돌아온것 같았다. 더구나 정환이라는 소리에 엄마는 크게 당황하며 배신감의 눈초리를 정환이에게 쏘았다. 잠시뒤 엄마는 자신의 가슴에 올라탄 정환이를 밀어내려고 강하게 저항했지만 몸의 중앙에 내려앉은 정환이를 쉽게 밀어낼순 없었다.

거실에서 내가 자고 있다는 사실에 더이상 큰소리는 못낼것으로 생각해서 정환이는 오른손으로만 엄마의 팔목을 잡고 엄마의 입을 막고 있었던 왼손은 풀었다. 그의 왼손은 엄마의 가슴을 쥐어짜며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유두를 자극했다. 한동안 움직이던 엄마는 체력이 고갈했는지 거친 숨을 내쉬었고, 정환이는 오히려 그 숨소리가 만족스러운지 계속해서 킥킥 웃고만 있었다.

'나쁜놈..미친새끼..내려가'

'크큭..왜그래요..소리질러봐요 그럼'

'미친놈...빨리 안내려가..아윽'

'아깐 가만히 있더니..아줌마 유두 맛있는데요? 잘먹겠습니다..후릅'

'아아....내려가...아앗..'

'후릅..후릅..아..맛있다..쫄깃한게..'

'아으윽..그..그만해..'

엄마의 가슴을 쥐고 있던 정환이의 왼손이 갑자기 휴대폰으로 가더니 뭔가 꾹꾹 누르다가 엄마가 볼수 있게 비춰주었다. 당황한 엄마의 표정을 엿볼수 있었다. 아마도 그건 아까 엄마의 가슴사이에 정환이의 자지를 끼운 사진이었을것이다. 정환이는 단순히 거기서 그치지않고 멀티메일 전송버튼을 눌러 발신자에 내 이름을 집어넣은뒤 다시 엄마에게 보여주었다.

'한번만 더.. 욕하시면 확인버튼 누릅니다..후후'

'...뭐?'

'아니..뭐 괜찮으시면 민철이도 알아야할거 같아서..'

'..나쁜......'

'예?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

'내가 잘못들었나..'

'...뭘...뭘 원하니...?'

'몰라서 물어요? 당연히 아줌마의 몸이지..'

'..미친놈...'

'어? 방금 욕하셨죠..?'

'....'

'방금 욕한거 같은데..확인 누르죠 뭐..'

'아..안돼..하지마!'

'아들이 보면 좋아할텐데..'

'...아안돼!!'

정환이는 계속해서 휴대폰속 사진을 이용해서 엄마를 협박했고, 엄마는 내가 그 사진을 볼까봐 두려워하는듯했다. 어느 어떤 엄마가 아들에게 능욕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할까.. 엄마는 사진전송은 안된다고 했고, 몸도 허락해줄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정환이 역시 완강했다.

'예전부터..아줌마를 좋아했어요..'

'..닥쳐....나쁜...'

'진심이예요..절 받아주세요'

'싫어...당장 내 몸에서 내려가'

'자꾸 이러시면.. 민철이를 부르겠습니다.'

'.....!?..'

'이모습을 민철이가 보고 판단하면 되지않겠나요..?'

'.....'

'에이..그렇게 화난 표정 지으셔도 어쩔수 없습니다..'

'....'

정환이는 나를 이용해서 엄마를 다시 설득시켜보려했지만, 엄마는 아무말도 없으신채 가만히 있었다. 사진뿐만아니라 현재 정환이에게 강간당하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줬다간 서로에게 상처만 될뿐이었다. 엄마는 항상 나를 위해서 사셨고, 맛있는게 생기면 항상 나부터.. 내가 성공하기만을 바랬기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그와 반대되는 일일뿐이였다. 엄마의 강간당하는 모습을 봤다가는 지금껏 나에게 투자한 모든것이 산산조각이 날것같다고 생각하셨기때문이었다.

'좋아요..뭐 저도 원하지않는 여자와 섹스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면 빨리 내려가..'

'하지만..이 발기된 자지는 어쩔수 없네요..'

'..뭐라구?..'

'대신.. 해결해주셔야겠네요..어찌되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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