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해진 여교사 24
고간을 찢어 버리기라도 할 것 처럼 뱃속 깊은 곳 까지 강한 자외선으로 구워지는 아픔.
그러나 그 이상으로 사유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오카다에 의해 주입된 관장액에 의해 만들어 지는 강력한 변의 였다.
"도와줘. 부탁이야. 화장실에 보내줘. 죽을 것 같아."
인간 토스터 안의 사유리의 애원은 뜨거움이나 아픔을 호소 하는 것에서 변의를 전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었다.
전신에서 흘러 나오는 땀은 더위 뿐만 아니라 분명히 변의를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비지땀이 섞여 있었다.
"왜 이런 심한 일을 하는거야. 코무라군. 선생님이 그렇게 미운거야?"
사유리는 울먹이며 코무라를 힐책했다.
"선생님이 밉다니요 말도 안돼요. 반대로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요.지금 일본에 드물정도로 청초사고 사려 깊고 아름다운 노다 사유리 선생님은 제게 있어 우상 그 자체에요.
그러니깐 제 손으로 파괴 하고 싶은 거에요. 크크큭"
악마적인 미소를 띄우고 있는 코무라가 사유리를 쳐다 보며 말했다.
사유리는 눈에 가득한 눈물을 머금고 코무라를 되돌아 본다.
"이만큼 시달렸으면서도 아직 맑고 깨끗함을 잃지 않는 노다 선생님은 정말 괴롭힐 보람이 있는 우상이에요."
코무라는 즐거운듯이 사유리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바라봤다.
"우우우응.. 으으.."
이제 사유리의 입에서는 더이상 의미있는 단어가 새어 나오지 않았따.
표정도 이미 한계에 달했다는 것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따.
"이제 됐지 않을까?"
코무라는 오카다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신호를 보냈다.
오카다는 썬탠 머신의 뚜껑을 열고 사유리의 눈앞에 한장의 서류를 내밀었다.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서약서를 써줘야 겠어 " 노출광으로 어널 SEX를 아주 좋아하는 음란한 걸레 노다 사유리는
코무라 님의 전속 빈 노예로서 시중을 들며 어떤 명령이라도 따를것을 맹세 하겠습니다. 만약 명령을 거역하거나 코무라 님을 배반하는 일이 잇으면 어떤 벌이라도 받아 들이겠습니다." "
서약서의 내용을 오카다는 읽어 내렸다.
그 무서운 내용이 사유리의 머릿속에서 혼란을 일으켰다. 허나 강렬한 변의가 사유리의 머릿속을 더욱더 강력히 지배하고 있었다.
"뭐든 좋으니깐 제발 이젠 한계야..."
벌써 한계를 초월한 변의가 이성을 잃게 만든 사유리는 절규하면서 받아들였다.
"자 분명하게 스스로 읽도록 해"
사유리의 눈앞에서 서류를 팔락팔랑 흔들면서 오카다는 명령했다.
" "노출광으로.. 어널 SEX.... 를 아주 좋아하는 음란한 걸레 노다 사유리는 코무라.....님의 전속빈....
노예로서 시중을 들며 어떤 명령이라도 따를 것을 맹세하겠습니다. 만약 명령을 거역하거나 코무라 님을 배반하는 일이 있으면 어떤 벌이라도 받아들이겠습니다." "
사유리는 멈추고 멈춰가며 굴욕적인 문구로 이루어져있는 서약서를 읽어 내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