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해진 여교사 14
아라이 등 3명은 같은 고교에 다니는 동급생이었다. 휴일을 이용해 우연히 그 패션 빌딩 근처에서 놀고 있던 중 그 여자를 만났다.
최초에 깨달은 것은 이이지마였다.
"굉장하잔아! 저 여자 구멍까지 보인다"
이이지마가 가르킨 망향으로 그 여자가 히프를 크게 흔들며 걷고 있는 것이 보였다.
초미니의 차이나 드레스 너므로 좌우로 흔들리는 엉덩이의 대부분이 보이며 그여자는 걷고 있었다.
패션 빌딩 근처에 있다 보면 청바지 위로 끈 팬티의 끈이 올라온 채로 과시하듯 걷고 있는 여자는 자주 보았지만
그 여자 처럼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내고 돌아다니는 여자는 한번 도 본적이 없었다.
"노팬티 인가 그럼?"
엉덩이 뿐이라면 T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좌우로 깊게 파인 슬릿으로 부터는 원래 보여야할 속옷이 흔적도 없었다.
"게다가 분명 노브라야"
"기념이다 사진찍자 사진!"
무슨 기념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혼죠는 그렇게 얘기하며 여자의 뒤를 쫓았다.
아라이와 이이지마도 휴대폰을 꺼내 뒤를 쫓았다. 어차피 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 3명에게 있어서는 절호의 시간때우기 였다. 이런 모양의 사냥감은 놓칠 수 없다.
3명의 눈앞의 깨끗하고 둥그스름한 노출된 엉덩이는 좌우로 흔들리며 마치 뒤쫓고 있는 3명을 유혹하는 것 같은 생각마저 들었다.
소년들은 에스컬레이터까지 따라 잡아 여자의 차이나풍 초미니스커트의 아래로 휴대폰을 몰래 집어 넣어 고간을 찍었다.
그대로 찍힌 엉덩이의 균열은 소년들의 열정을 더욱 자극했다.
소년들이 노출된 히프에 매료되어 따라간 곳은 리조트 수영복 판매장이었다.
디스플레이 된 원색의 노출도 높은 여러가지 수영복이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 모습만으로도 소년들에게 있어서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수영복을 어떤 녀석들이 입는 것일까? 그 답이 바로 눈앞에서 엉덩이를 드러낸채 걸어가는 여자일 것이다.
그 여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격렬한 노출도의 비싼 수영복의 수요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었다.
여자가 탈의 실에 들어간 후 평소라면 오지 않을 곳까지 따라와 버린 소년들은 할 일이 없어진 상태로 우왕좌왕 하고 있었따.
평상시라면 어딘가 숨던가 서로 시끄럽게 떠들기 시작했겠지만
여자와 남자에게 따라 온 것이 알려져 봐야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인지 서로 대화도 하지 않고 수영복을 구경하고 있는 척을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누가 봐도 구경하는 척하고 있다는 것이 티가 났지만 본인들은 진지했다.
그때 탈의 실이 열리며 여자가 모습을 나타냈다. 초미니가 아닌 초 비키니 차림이었다.
끈 모양의 비키니로 유두 주변을 숨긴 것만 빼고 불륨이 있는 유방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고간에 원래 있어야할 삼각 지대보다 더욱 깊게 파고 들어간 끈 모양의 T프런트 비키니.
등뒤로는 알몸이라 생각될 정도로 전혀 가려진 부분 없이 드러난 엉덩이의 균열. 소년들이 상상한 이상의 광경이 거기에 전개되고 있었다.
소년들이 숨을 삼키고 지켜보고 있는 동안 여자는 마치 사진을 찍어 달라고 말하고 있는 듯이 대담하게 포즈를 취했다.
소년들을 유혹하는 것 같은 웃는 얼굴을 지으면서 소년들은 당황하며 휴대폰의 카메라를 여자쪽으로 향했다.거기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여자는 여러가지 포즈를 취했다.
가끔 여자의 후원자인지 뭔지 모를 중년의 남자가 뭐라 귀속말을 하면 여자는 거기에 응하는 것 처럼 한층 더한 파렴치한 포즈를 취했다.
소년들은 드러난 여자의 엉덩이나 가슴 고간의 빠듯이 깊은 부분까지 찍을 수 있는 만큼 찍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