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해진 여교사 8
여자를 태운 택시는 번화가의 한곳에서 멈췄다.
오쿠다니도 당황하며 택시에서 내렸다.
택시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자가 혹시나 택시를 다시 출발 시킬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생각했지만 다행히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여자의 망사 스타킹에 쌓인 아름다운 다리가 택시로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발을 딛기 위한 보도 블럭은 차에서 꽤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여자의 초미니는 더 크게 말려 올라가 엉덩이의 균열까지 반 가깝게 노출된 모습이 그대로 느러났다.
디지덜 카메라로 굵은 망사로 쌓인 엉덩이의 균열과 그 골짜기를 찍으면서 여자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고 오쿠다니는 생각했다.
(고간의 추잡한 버터플라이를 택시 운전 기사에게 과시라도 하고 있는거 아닌가?)
여자의 과감한 노출적인 모습이 오쿠다니의 그런 상상을 확신으로 바꾸었다.
여자가 택시에서 내릴 때 거스름돈을 챙기는 척을 하며 야나기다는 룸 미러로 고간의 추잡한 나비를 비추며 여자를 세워두고 있었다.
휴대폰으로 몰래 찍은 영상들은 여자의 진한 메이크 업과 마치 일부러 다리를 크게 열어 음부의 비렬이 새겨진
고간의 나비를 과시하는 듯한 치녀 그 자체의 모습인 여자를 보여주고 있었다.
충분히 고간의 나비를 즐긴 뒤에 거스름돈을 여자에게 전했다. 그리고 그때 돈을 주기 위해 손을 뒤로 뻗으며 거스름돈을 자연스럽게 뒷자석이 떨어뜨렸다.
"죄송합니다. 손이 미끄러져 버려서..."
여자는 거스름돈을 줍기 위해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잘 여문 유방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듯이 여자의 가슴팍으로 부터 존재를 과시했다.
야나기다는 잔돈을 주워주는 척하며 운전석으로 부터 몸을 뻗어 여자의 가슴팍으로 비비듯이 팔을 뻗어 넣었다.
팔을 통해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유륜이 스치는 감촉과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여자는 당황하며 야나기다의 팔에서 흠칫 떨어졌다.
오쿠다니의 카메라는 추잡한 나비를 과시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는 여자의 치녀 행위를 계속 찍어갔다.
여자는 마치 오쿠다니가 카메라로 찍고 있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 신체를 앞으로 숙여 마치 오쿠다니에게 엉덩이를 쑥 내밀고 있는 듯한 포즈로 오쿠다니를 도발했다.
완전히 노출된 엉덩이 뿐만 아니라 시트에 한쪽 다리만 걸친 채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있었기 때문에
앞쪽의 추잡한 버터플라이와 음부의 비렬이 가로등 불빛을 그대로 받고있었다.
(틀림없이 이 여자는 일부러 자신의 불쾌한 모습을 사진에 찍히게 하고 있다.
풍속녀가 아니라 와전히 변태적인 노출광이다)
풍속녀가 가게도 아닌 곳에서 돈도 되지 않는 이런일을 하고 있을 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