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장 납치되는 부동이.
당가의 실질적 가주인 모용혜의 도움으로 부동이는 쉽게 남궁가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남궁혁과 이설란 또한 큰 도움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남궁혁은 입에 침을 튀기며 부동이의 인품과 무공을 칭찬해서 남궁가 사람들의 의혹을 받기까지 했다.
(그렇게 미워하더니... 왜 저러지? 무슨 뇌물이라도 받았나?)
남궁가 사람들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의문이었다.
사실 남궁혁은 뇌물을 받았다.
조금(?) 미안한 마음에 부동이가 복용하면 하루는 끄떡없이 할 수 있는 춘약을 열 알이나 준 것이었다.
부동이가 마황의 약고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모르고 집어온 것인데 본인에게는 필요 없으니 아낌없이 준 것이었다.
그걸 먹고 이설란을 어찌 해볼 생각에 남궁혁은 한시가 급했다.
모르는 이들은 아내랑 하고 싶어 안달하는 그를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남궁혁에게는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기에 부동이의 일을 빨리 마무리 지으려 광분한 것이었다.
부동이와 모용혜는 서둘러 남궁가를 떠났다.
빨리 떠나자는 모용혜의 눈짓 때문이었다.
이설란이 의심의 눈길을 보냈지만 그녀로서는 말릴 구실이 없었다.
그녀는 뭐가 좋은지 얼굴이 벌개져서 싱글벙글 거리는 남궁혁이 너무 보기 싫었다.
모용혜는 남궁가를 벗어나자마자 근처의 객잔으로 그를 끌고 들어갔다.
부동이를 기다리게 하고 그녀는 곧 바로 위층으로 올라갔다.
중년 여인의 궁장을 벗고 십팔세 처녀처럼 화사한 경장으로 곱게 치장한 모용혜가 방실거리며 내려왔다.
팽팽하고 뽀얀 피부는 그녀의 나이를 전혀 짐작할 수 없게 만들었다.
누가 보아도 물이 잔뜩 오른 처녀로 보였다.
갓 쪄낸 만두피처럼 촉촉하고 윤이 나는 살결은 부동이의 음심에 확 불을 질렀다.
[나보고 싶었어?]
그녀가 착착 감기는 목소리로 물었다.
[응.]
부동이가 몽롱한 목소리로 답했다.
[치... 아닌가 본데..]
[진짜야!]
불끈 솟아 오른 자지 때문에 불룩한 하체가 그의 진심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모용혜는 반짝거리는 눈으로 그의 아랫도리를 바라보더니 붉은 입술에 침을 발랐다.
생각만 해도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그의 말자지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짐승...]
그녀는 곱게 눈을 흘겼다.
[험험...]
멀쑥해진 부동이가 괜히 헛기침을 했다.
모용혜는 점소이를 불러 성내에서 제일 크고 고급인 마차를 부르게 했다.
두둑한 심부름 삯을 받은 점소이가 쏜살같이 뛰어나갔다.
그를 기다리며 둘은 오순도순 식사를 했다.
모용혜는 정말로 부동이의 아내라도 되는 것처럼 알뜰하게 그의 시중을 들었다.
누가 보아도 금술 좋은 신혼 부부 같았다.
식사를 마치자 때맞추어 마부가 도착했다.
그는 손에 쥐어진 주먹만한 금덩이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렇게 많이...]
[넣어 두시오. 먼길이니 잘 부탁하오.]
[네. 염려 놓으십시오.]
커다란 마차는 건장한 네 필의 말이 끌고 있었다.
안에는 귀족들이 애용하는 마차답게 큼직한 침대마저 놓여 있었다.
[이랴..]
마차는 서서히 출발했다.
성밖으로 나가자 부동이와 모용혜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뒤엉켰다.
[아흑...]
부동이가 어딜 만졌는지 모용혜가 달뜬 신음을 내뱉었다.
[찌이익...]
옷이 찢어지는 소리가 커다랗게 울려 퍼졌다.
마부는 이런 일에 익숙한지 별로 놀라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마차를 몰았다.
간간이 뒤를 돌아보며 귀를 쫑긋거리는 것을 보면 그래도 궁금한 모양이긴 했다.
마차 서너 대를 살만한 돈을 선금으로 받은 지라 마부는 불만이 없었다.
(그래... 박아라. 마음껏... 나도 저녁때는 홍루에 들러 한번 거하게 놀아야지... 흐흐흐)
그는 귓가에 들려오는 교성을 감상하며 홍루에서 잘 빠진 계집을 골라 즐기는 상상을 하며 자지를 주물거리고 있었다.
(아까 언뜻 보긴 했지만 정말 눈이 튀어나오는 미인이던데... 흐미... 죽겠다.)
그는 마차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상상하며 손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흑... 미쳤어.. 그걸 다 집어넣으면 어떡해...]
(으잉?)
마부는 숨이 막혔다.
(으... 날 죽여라 죽여...)
얼굴이 벌개지도록 흥분한 마부는 귀를 마차 창문에 찰싹 붙이고 신음 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마부가 정신이 없는 동안에 마차는 깊은 산중으로 꾸준히 들어가고 있었다.
[아흐윽... 너무 커... 보지가 찢어 질 것 같아... 살살... 제발...]
(아이구... 저것들이... 날 죽이는 구나...)
마부는 잔뜩 성난 자지를 아예 꺼내서 본격적으로 수음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는 뭔가 옆구리를 따끔하게 찌르는 것을 느끼고는 자지를 붙잡은 채로 마차에서 굴러 떨어졌다.
마부의 혈도를 집고 마차를 탈취한 인영은 그대로 마차를 몰고 더욱 깊은 산중으로 들어갔다.
그 납치범은 놀랍게도 이설란이었다.
부동이와 모용혜의 관계를 여인의 본능으로 눈치챈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질투심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부동이가 떠나자마자 남편이라는 작자가 뭘 먹었는지 잔뜩 흥분해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싫다는 그녀를 억지로 옷을 벗기고 다짜고짜 성난 자지를 준비도 안된 보지에 쑤셔 넣고 난리를 치는 것이었다.
먹어선 안될 것을 먹었는지 남궁혁은 이설란의 보지에 뿌리 끝까지 삽입을 하고도 감히(?) 싸지 않고 버티며 기운차게 박는 것이었다.
예전의 이설란이었다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할 일이었다.
그러나 부동이의 금강불근의 맛을 본 그녀에게는 이제 남편의 적지 않은 자지도 마땅치 않았다.
박히면 금방 숨이 막힐 것같이 거대한 부동이의 자지에 비하면 어린애의 것이 들락날락만 열심히 하는 느낌이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박아대는 남궁혁에게는 미안했지만 이설란은 더 이상 그를 상대할 수 없었다.
부동이의 통나무 자지만 눈앞에 어른거렸다.
이설란은 순식간에 남편의 혼혈을 잡아 버렸다.
춘약을 먹은 듯 하니 금방 깰 수 있게 살짝 혈을 잡고 예쁘장한 시비를 불러 옆에 붙어 있도록 조치했다.
정신이 들면 시비에게 욕정을 풀 수 있을 것이었다.
이설란은 부동이 생각이 간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는 급히 더럽혀진(?)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바람같이 경공을 펼쳤다.
수소문을 한 결과 둘은 마차를 빌려 타고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퀴 자국을 따라 한참 달리자 과연 부동이가 탄 마차가 보였다.
여인의 신음 소리와 살과 살이 떡을 치듯 부딪는 소리가 그녀의 귀에 우레 소리처럼 들렸다.
그녀의 몸이 화살처럼 쏘아져 나가 마차를 따라잡았다.
생각할 것도 없이 마부의 마혈을 찍어 내동댕이치고는 그녀는 으슥한 숲 속으로 마차를 몰았다.
자신이 소유권을 주장할 입장이 아니라는 것은 그녀의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았다.
인적이 드문 곳에 마차를 세운 후 이설란은 벌컥 문을 열어 젖혔다.
[헉...]
그녀는 부동이의 거대한 말자지가 모용혜의 앙증맞은 엉덩이를 찢어지도록 열어 젖히며 쑤셔 박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당... 당신... 어떻게 자... 장모랑... 이런 짓을...]
부동이는 별로 놀라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도 고수 축에 드는데 그녀의 등장을 모를 수가 없었다.
[퍽퍽...]
모용혜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쉴 사이 없이 자지를 쑤셔 박으며 부동이가 싸늘하게 물었다.
[웬 일이오?]
[...]
그녀는 갑자기 할 말이 없었다.
질투심에 이성을 잃고 일을 저질렀는데 명분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지 않은가?
도대체 자신이 여기까지 따라와서 부동이에게 간섭할 구실이 없는 것이었다.
몸을 한번 섞은 처지지만, 엄연히 남남이지 않은가...
더구나 화가 난 듯 싸늘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부동이를 보자 겁이 덜컥 났다.
그가 화가 나서 모른 체하면 무슨 구실로 달라붙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잔뜩 주눅이 들어 더듬거리며 말했다.
[그냥... 잘 가시라는 말이라도 하려고... 그런데 이렇게 해괴한 짓을 하시다니...]
[들어오시오.]
[네?]
[마차 안으로 들어오란 말이오!]
부동이의 언성이 높아졌다.
[네.]
그녀는 얼른 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쿵!]
그녀는 시키지 않았지만 마차 문을 잠갔다.
마차 안의 화끈한 음기가 그녀의 호흡을 가쁘게 했다.
부동이는 모용혜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체 말했다.
[공주.]
[네.]
[벗으시오.]
한 사내를 두 여인이 상대하는 짐승처럼 음란한 짓을 요구하다니...
이설란은 몸을 돌려 뛰쳐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모용혜의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부동이의 번질거리는 자지에서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학... 제발... 나 좀 살려줘. 혼자서는 못 당하겠어.]
모용혜가 부동이의 자지에 사정없이 박히는 고문(?)에 너무도 시달렸는지 이설란을 덥석 껴안으며 애걸하는 것이 아닌가?
[모용 부인. 어떻게?]
[공주. 사람하나 살리는 셈치고... 처음도 아니잖아.]
모용혜도 이설란과 부동이의 관계를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어쩔줄 모르고 당황해 했으나 오래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찌이이이이익...]
경쾌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옷이 갈가리 찢겨 나갔다.
[아아악...]
아담한 모용혜의 몸과는 달리 육감적으로 잘 발달된 그녀의 나신이 드러났다.
시퍼런 힘줄이 울퉁불퉁하게 솟아 오른 자지가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녀는 고의만 겨우 걸친 부끄러운 모습으로 무릎을 꿇었다.
호랑이를 만나 사슴처럼 그녀는 그의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에 그만 기가 질리고 말았다.
그녀의 입으로 그의 자지에 당당히 다가왔다.
그녀는 무어라 말도 하지 못하고 붉고 촉촉하게 젖은 입술을 벌리고 말았다.
사내의 시뻘겋게 달아 오른 귀두가 그녀의 입안을 가득 매웠다.
[읍읍읍...]
숨이 막혔다.
저절로 흘러나오는 타액이 그의 자지를 기름칠하듯 적셨다.
겨우 조력자를 만나 풀려난 모용혜는 고맙다는 인사를 이설란의 젖꼭지를 빠는 것으로 대신했다.
(하악...)
젖꼭지를 빨린 이설란은 입에 자지를 물고 있기에 신음도 지르지 못하고 그저 몸을 떨었다.
여인의 성감대는 오히려 같은 여인들이 더 잘 안다더니...
모용혜는 능숙하게 이설란의 젖꼭지를 빨아 그녀를 절정으로 몰고 갔다.
이설란은 짜릿하다 못해 기절할 것만 같은 애무에 몸을 떨며 그의 자지에 복수했다.
흥분한 몸이 뱀처럼 나긋나긋해지며 부동이의 몸을 감쌌다.
부드러운 혓바닥이 그의 자지 몸통을 휘감고 훑었다.
[허억...]
부동이의 입에서는 헛바람이 새어 나왔다.
무지막지한 자지가 이설란의 목젖을 지나 깊숙이 내리 꽂혔다.
좁은 계곡의 압박감에 그의 자지는 환희의 용트림을 하고 있었다.
이설란이 고통스러운 듯 눈살을 찌푸렸다.
그의 자지가 너무 큰 탓이었다.
아무리 힘을 빼고 노력해도 쉽사리 삼킬 수 없는 대물이기 때문이었다.
부동이는 기다렸다는 듯 정기가 담뿍 담긴 정액을 그녀의 입안에 싸주었다.
[읍읍읍...]
이미 그의 정액의 맛을 본 이설란은 망설이지 않고 달게 삼켰다.
목젖이 확 열리며 그의 자지를 쑤욱 삼킬 수 있었다.
기름칠을 한 듯 부드럽게 식도를 지나 파고드는 자지를 느꼈다.
그의 배에 입술이 닿는 것을 느끼며 이설란은 자신이 한 짓에 새삼 감탄했다.
(아... 다... 끝까지... 삼켰어... 미쳤어...)
그의 자지에 뱃속까지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화룡신근!]
부동이의 자지가 뜨거운 화룡이 되어 쑤셔 박기 시작했다.
반대로 그녀의 입과 몸 속은 은 서늘한 한기를 내뿜어 그의 뜨거운 자지를 달래주었다.
쩍 벌어진 입안으로 내리 꽂히는 굵은 살 막대기는 믿을 수 없도록 길었다.
그런 막대기를 다 삼켜버리는 이설란의 모습은 더욱 진경이었다.
모용혜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렵고 무서웠다.
자신도 똑같은 짓을 했었건만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일로 보였다.
그러나 그녀도 부동이의 손에 끌려 무릎을 꿇고 입을 벌려야 했다.
새삼 두려움에 떠는 그녀의 입안에 그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의 정액은 마치 마약처럼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그녀는 기꺼이 입을 벌렸다.
그의 코끼리 코같이 거대한 자지에 길을 내주었다.
그가 마음껏 좃물을 싸도록 힘차게 빨아 주었다.
그의 자지를 잘근잘근 물고 혀끝으로 핥아 더 많이 싸도록 유도했다.
그의 정액을 마실수록 더욱 발정한 암컷이 되어 감을 느꼈다.
그녀들의 얼굴은 이내 정액과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마음껏 구음(오랄)을 즐긴 부동이는 두 여인을 네발로 엎드리게 했다.
아담하고 귀여운 모용혜의 뽀얀 엉덩이...
푸짐하고 거대하며 순백의 옥처럼 빛나는 이설란의 엉덩이...
두 여인의 엉덩이가 하늘 높이 들려져서 보지를 벌렁거리며 그의 자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쌍두연격!]
부동이의 자지가 머리가 두 개인 쌍두사처럼 나뉘어져 보였다.
두 개의 뱀 대가리가 분홍빛의 촉촉한 보지에 각각 뭉툭한 머리를 쑤셔 박았다.
[아악~ 미쳤어~]
[어머나~ 아악~]
길고 뾰족한 두 마디의 신음이 두 여인의 입을 통해 동시에 튀어 나왔다.
아직 준비가 안된 보지들은 그의 자지를 냉큼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한 저항을 했다.
겨우 머리 부분만 박혔음에도 그녀들은 고통에 찬 몸부림을 해야했다.
그러나 뱀은 이성이 없는 짐승이었다.
자신의 크기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줄기차게 좁은 동굴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하악~]
여인들이 가쁜 숨을 내쉬며 그의 자지에 꽂힌 체 엉덩이를 바들바들 떨었다.
고통의 순간이 괴로웠지만 여인들은 잘도 참았다.
다가올 환희의 기쁨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자지가 삼분지 이 정도 박히기 시작하자 드디어 여인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아... 좋아요... 하악... 더 더 깊이...]
[하악... 미쳐... 더 쑤셔... 학...]
여인들의 엉덩이가 점점 더 들어 올려지며 내리 꽂히는 자지를 맞아 위아래로 요분질을 하기 시작했다.
[퍽... 퍼억... 퍽...]
살과 살이 부딪는 소리가 마치 두 개의 북을 장단을 맞추어 번갈아 치듯 들려왔다.
두 여인의 허벅지를 타고 맑은 보짓물이 흥건하게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아아... 최고야... 나 미쳐... 학...]
[아아... 서방님... 학....]
부동이는 모용혜의 좁은 보지에서 이설란의 자물쇠처럼 조여대는 보지에서 말로 표현 못할 즐거움을 맛보며 더욱 세차게 박아댔다.
[헉.... 장모... 너무 좁은 보지야... 허억...]
[하악... 당신 꺼 너무 커... 하악...]
[공주... 절망 죽이게 조이는 군. 웬만한 자지는 끊어지겠어.]
[하악... 제 보지도 당신 때문에 찢어 질 것만 같아요. 하아악...]
누가 이들을 당가와 남궁세가의 귀부인들이라 믿겠는가?
세 남녀는 그저 음탕한 짐승이 되어 있었다.
[변태환근!]
드디어 부동이가 근자의 깨우침을 응용한 새로운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무공 중에 뼈와 살을 변형시켜 남의 이목을 속이는 축골공이 있지만 자지를 전문적으로 변형시키는 무공은 아직 없었다.
부동이가 근자에 들어 축골공을 응용해서 변태환근이라는 것을 만들기까지는...
아... 보라...
부동이의 징그럽도록 거대한 자지가 부르르 떨리면서 변하는 모습을...
울퉁불퉁한 힘줄이 징그럽게 움직이더니 손가락 마디 만한 돌기로 변하기 시작했다.
내공의 소모가 심하긴 했지만 그의 자지는 말 그대로 도깨비 방망이처럼 끔찍하게 변신한 것이었다.
그런 자지에 박히기 시작한 여인들은 이제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다.
[어마... 이게 뭐야... 아주버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꺄악... 사위 살려줘... 안돼...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걸 쑤셔 박다니... 아아아아아아...]
여인들의 여린 보짓살을 사정없이 긁으며 드나드는 살 방망이의 위력은 가히 상상을 불허했다.
한번 왕복을 할 때마다 두 여인은 머리를 흔들며 사시나무처럼 떨고 곧 죽을 것처럼 몸부림을 치는 것이 아닌가?
전무후무한 신공, 변태환근이 막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아흐윽... 나 몰라... 미쳤어... 책임져... 그렇게 큰 자지를... 앞으로 당신 아니면 아무도 우릴 만족 못 시킬 거야...]
[하악... 맞아요... 모용 부인. 우린 어떡해... 죽을 것 같아...]
여인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그의 자지가 주는 환희에 감격하고 있었다.
[앙앙... 몰라... 더 더... 박아줘... 아학... 나 죽어...]
[짐승... 아학... 너무 좋아... 죽어도 좋을 만큼... 날 이렇게 만들다니... 하악...]
부동이의 자지가 마침내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두 여인의 보지가 너무도 세차게 조여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엉덩이에 근육이 뭉치는 것이 보였다. 막 싸려는 동작...
여인들도 본능적으로 그의 변화를 눈치채고 더욱 교성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아아... 싸줘요... 자궁 가득... 당신의 정액을...]
[저도요... 마음껏 싸요... 가득 채워 줘요.]
그는 힘차게 좆물을 여인들의 보지 속에 토해냈다.
그녀들은 그의 정액이 몸 속 깊이 뿌려지자 그 뜨거운 느낌에 떨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족감에 그녀들은 당장 죽어도 좋을 기분이었다.
[아아... 자기... 미쳐... 나... 미쳐... 하악...]
그녀들의 보지는 그의 기운을 빨아들이고는 더욱 힘이 솟아나는지 무섭게 꿈틀거리며 그의 자지를 옥죄고 빨아댔다.
마치 입으로 빨 듯이 "쪼옥... 쪼옥..." 빨아대는 바람에 부동이는 머리카락이 쭈삣 쭈삣서는 극치의 즐거움으로 무아지경에 빠져 있었다.
부동이가 소리를 내질렀다.
[회선각!]
갑자기 회선각이라니?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해 하겠지만 모용혜는 그가 원하는 것을 잘 알았다.
회선각은 두 다리를 일자로 벌린 상태로 빠르게 회전하며 공격하는 초식이다.
그 자세란 것이 여인이 취하게 된다며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되는 것이었다.
부동이는 쩍 벌어진 모용혜의 다리 사이로 굵은 참 몽둥이를 절구질을 하듯 내리 꽂았다.
이설란도 눈치 빨리 모용혜를 끌어안고 그의 자지에 박히기 좋도록 쩌억 다리를 벌렸다.
두 여인을 상대로 부동이는 마음껏 "가위치기"를 하기 시작했다.
자지와 보지의 접합 부위를 최대한 밀착시키는 자세...
두 개의 벌어진 가위가 엇갈려 있는 것을 연상하면 되겠다.
그의 기둥이 뿌리 채 여인들의 보지로 내리 꽂혔다 뽑혀 나오기를 반복했다.
여인들의 비명이 문이 잠긴 마차를 뚫고 온 산에 울려 퍼지도록 찢어져 나왔다.
[아아아악... 당신... 지... 짐승... 아아악...]
[나... 죽어... 아아아아아~]
그는 끊임없이 박았다. 여인들은 그의 자지를 무섭게 조이고 빠는 것으로 복수했다.
세 남녀는 마침내 짐승들이 되어 모든 것을 잊고 오직 행위에 몰두했다.
그는 그녀들의 자궁 깊이 넘치도록 좃물을 싸 주었다.
그때,
[푸시식...]
정처 불명의 연기가 창문 틈새로 새어 들어왔다.
북받치는 환희에 정신이 없는 두 여인은 물론 부동이까지 한참 동안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미... 미혼향?]
그들이 이상함을 알아챘을 때는 벌써 상당량을 흡입한 후였다.
[으음...]
세 남녀는 속절없이 잠에 빠져들었다.
만독불침에 가까운 부동이마저 속수 무책이었다.
평시라면 호흡을 중단하고 귀식대법을 펼치는 등 대처할 수 있었겠지만 한참 절정을 달리 던 그들이었기에 쉽사리 당한 것이었다.
[호호호...]
마차의 문이 열리더니 한 무리의 요염한 여인들이 등장했다.
[얘들아. 어서 호화 공자님을 붕조에 태우거라.]
여인들은 벌거벗은 부동이의 몸을 보고는 거의 침을 줄줄 흘리는 표정이 되었다.
[세상에... 저... 너무 커...]
[맞아... 어떻게 저렇게 클 수가...]
여인들은 임무도 잊고 감탄만 하고 있었다.
보다 못한 붉은 경장의 여인이 소리를 빽 질렀다.
[이것들이 죽고 싶으냐? 어서 공자님을 옮기지 못할까?]
[네! 소문주님.]
화들짝 놀란 여인들이 부동이를 안더니 거대한 새의 등위로 옮겼다.
작은 집채만한 거대한 붕조였다.
붉은 경장의 여인은 붕새의 등에 설치된 널찍한 양털 깔판 위에 부동이를 눕히고는 사지를 붕새와 연결된 끈으로 묶었다.
가늘지만 질기기가 백련정강 보다 더한 교룡삭이었다.
[천붕아. 가자!]
대장격의 여인이 소리치자 붕조가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올랐다.
나머지 여인들은 타고 온 말 위에 올라타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참으로 감쪽같은 납치 극이었다.
한편,
남아있는 두 여인들은 다리를 쩍 벌린 민망한 자세로 잠에 빠져 있었다.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고 머리는 산발을 한 몰골이건만 오히려 더욱 욕정을 자극하는 흐드러진 모습으로 누워있는 여인들...
그때, 한 남자가 헐레벌떡 뛰어서 마차로 다가왔다.
마차를 빼앗기고 길거리에 내동댕이쳐졌던 마부였다.
[허억...]
그는 마차를 찾아야 된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따라 왔다가 그만 보아서는 안 될(?) 것을 보고 말았다.
코끝이 싸한 것이 금방이라도 쌍 코피가 주르륵 흘러나올 것 같았다.
꿈에서도 구경 해본 적이 없는 천하절색의 선녀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발가벗겨진 체 다리를 아무렇게나 벌리고 죽은 듯이 누워 있었다.
가슴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니 살아 있는 것 같았다.
그도 강호에서 들은 풍월이 있는 지라 필시 음약이나 미혼향에 중독 된 것이라 짐작되었다.
보아하니 어느 색마 놈이 마음껏 여인들을 범하고 벌써 종적을 감춘 듯 싶었다.
(음... 죽일 놈들... 이렇게 어여쁜 여인들에게 그런 못된 짓을 하다니...)
그는 괜히 자기가 분노하고 정의감이 불타 올랐다.
마차에 올라탄 그는 얼른 마차 문을 잠갔다.
햇빛이 가려지자 어두워진 마차 안의 분위기가 그의 기분을 이상하게 만들었다.
그는 침이 줄줄 절로 흘러나옴을 느꼈다.
왜 안 그렇겠는가?
굶주린 늑대가 살코기를 본 것이나 남자가 벌거벗은 여인을 본 것이나 흥분하기는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더구나 두 여인은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아름다운 미인들이었으니...
마부 장삼은 침을 꿀떡꿀떡 삼키며 눈을 찢어 질 듯이 부릅뜨고 여인들의 뽀얀 몸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이 시뻘겋게 변하고 호흡이 가빠지더니 급기야 부들부들 떠는 장삼이었다.
이래서는 안돼 하면서도 그의 떨리는 손이 이설란의 팽팽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살며시 거대한 유방을 쥐자 그 몰랑거리는 느낌에 장삼이는 그만 좆물이 쏟아져 나올 뻔했다.
(흑흑... 산신령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그는 이런 복을 내려주신 산신령께 감사하며 다른 한 손으로 모용혜의 앙증맞은 엉덩이를 슬슬 주물렀다.
(아아아아...)
세상에서 가장 보드랍고 매끄러운 것이 무엇인가를 그는 오늘에서야 알고 말았다.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짓이라 여겼지만 참는다면 오히려 혈압이 터져 앉은자리에서 죽을 것만 같았다.
이판사판이라는 마음이 들자 장삼이는 대담해졌다.
(으흐흐... 죽어도 좋아.)
그는 양손에 하나씩 여인들의 젖가슴을 떡 주무르듯 주무르며 황홀지경에 빠졌다.
살아 온 보람을 한꺼번에 느끼며 그는 허리춤을 끌어 내렸다.
여태껏 수없이 보아온 자기 자지건만 오늘은 달라 보였다.
무지막지하게 단단해진 자지는 거의 생전 처음 보는 크기로 커 있었다.
부동이의 그것에 비할 수는 없지만 제법 실한 자지가 덜렁거리며 튀어 나왔다.
그는 침착해야하는 것을 알았지만 그럴 수 가 없었다.
놀라운 속도로 옷을 벗고 두 손으로 젖가슴을, 입으로는 여인들의 입술을 빨았다.
모용혜의 조그만 보지에 냉큼 자지를 밀어 넣었다.
쑤우욱...
한 점의 저항도 없이 그의 자지가 빨려 들어갔다.
모용혜의 몸이 꿈틀거렸다.
깊은 잠에 들었지만 감각마저 마비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무의식 속에서도 모용혜의 보지는 본능적으로 반응했다.
[으허허허헉...]
장삼은 괴질에 걸린 환자처럼 다 죽어 가는 신음을 내뱉고 말았다.
자지가 뽑혀 나갈 듯이 조여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럴 수가... 허억... 명기 중에 명기!]
장삼은 좆물이 절로 흘러나오는 것을 참느라 온 몸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도저히 평범한 사내로서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허나 장삼은 참아내고 있었다.
목숨을 걸고 하는 짓이었기에 가능했다.
그냥 싸 버린다면 평생을 후회하리라...
그는 핏물이 나오도록 혀를 깨물며 참았다.
문어 빨판처럼 꿈틀거리는 모용혜의 보지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그는 자지를 빼냈다.
[후욱후...]
장삼은 눈을 질끈 감고 심호흡을 하며 헛구역질을 하고 있는 자지를 달랬다.
(이놈아... 안돼... 조금만 참자... 평생에 이런 기회가 또 있겠냐?)
그는 껄떡거리는 자지를 간신히 달래서 진정시켰다.
장삼은 풍만한 이설란의 육체에 눈을 돌렸다.
그녀의 길고 쭉 뻗은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는 힘차게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누가 길을(?) 내놨는지 그의 자지가 쏘옥 가볍게 쑤셔 박혔다.
이설란이 경미한(?) 침입에 약간의 반응을 보였다.
[어헉...]
장삼은 또 한번 중환자의 신음 소리를 내뱉고 말았다.
모용혜보다 두 배는 강한 조임이었다.
적지 않은 기녀와 정을 나누어 보았지만 이런 보지는 처음이었다.
입으로 해도 이렇게 쪽쪽 조이고 빠는 느낌을 주긴 힘들 것이었다.
장삼은 너무 좋아서 울고 싶었다.
그는 피눈물이 나도록 온몸을 경직시키며 쏟아져 나오는 좆물을 참았다.
눈이 뒤집어 지도록 어여쁜 여인의 젖가슴을 터질 듯이 주무르며 촉촉한 분홍색 보지 속에 자지를 뿌리가 잠기도록 집어넣으면서 장삼은 짐승처럼 포효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흥분과 정복감에 떨며 그는 인내에 인내를 거듭했다.
평범한 사내로서는 믿을 수 없는 끈질김을 보이는 장삼...
좋은 스승(?)을 만나면 크게 될 자질을 보여주고 있었다.
삼십이 넘도록 기방의 여인들에게 돈을 주고 하는 것을 빼고는 변변한 애인도 없었던 그에게 마침내 대박이 터진 것이었다.
그는 미친놈처럼 정신없이 이설란과 모용혜를 번갈아 올라타며 마음껏 박았다.
그는 이설란을 엎드리게 하고는 모용혜의 몸을 들어 그 위에 올려놓았다.
두 여인의 가랑이를 좌악 벌리고는 위와 아래로 조준을 바꾸며 번갈아 박았다.
박을 때마다 꼭꼭 조여대는 여인들의 보지는 그를 발정한 수캐처럼 만들었다.
그는 온갖 지저분한 쌍소리와 요란한 신음 소리를 지르며 마음껏 박을 수 있었다.
평생 소원을 푸는 순간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
그런 즐거움도 영원히 계속 될 수는 없었다.
그는 마침내 몸 안에 쌓여 부글거리는 정액을 모조리 싸내기 시작했다.
몇 달을 모아온 정액이 모용혜의 좁은 보지에 쏟아졌다.
그는 짐승처럼 신음하며 그녀의 보지에 마음껏 씨를 뿌렸다.
이설란의 자궁 안에도 씨를 심고 싶은 장삼은 억지로 싸는 것을 중단하고 그녀의 보지로 자지를 옮겨 박았다.
[아아학... 받아라. 너도 내 씨앗을...]
그는 양손으로 쥐고 쥐어짜듯 조여대는 이설란의 자궁 안에 힘차게 뜨거운 정액을 분사했다.
[찔꺽찔꺽...]
그의 정액과 보짓물로 흥건해진 남녀의 아랫도리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는 힘없이 쪼그라드는 자지를 이설란의 보지에서 뽑아냈다.
정액과 보짓물로 번질거리는 자지를 모용혜의 촉촉한 입술로 가져간 장삼...
혹시나 하며 슬슬 자지를 모용혜의 입술에 문대자 그녀가 입을 벌렸다.
얼씨구나 하며 자지를 그녀의 입안에 틀어넣는 장삼...
누구의 자지인지도 모른 체 모용혜는 부동이의 자지를 빠는 꿈을 꾸며 장삼의 자지를 빨았다.
장삼의 자지가 다시 커졌다.
아무리 몸 안의 물이란 물은 모조리 짜냈다고 해도 모용혜의 어여쁜 입안에 자지를 넣고 빨게 하는 행위는 그의 머리카락을 곤두세울 만큼 심한 자극이었다.
[쪼옥 쪽...]
생전 처음이었다.
여인이, 그것도 선녀보다 더 예쁜 여인이 자신의 더러운 자지를 쪽쪽 빨다니...
[으허어어억.]
그는 밀려오는 쾌감에 몸부림을 치며 신음했다.
그의 자지가 또 한 번의 폭발을 했다.
정액이 뿐 아니라 선천지가와 양기가 뽑아져 나와 모용혜의 입안으로 사라졌다.
십 수년의 수명이 단축 될 짓이었건만 장삼은 알 수 없었고 알아도 멈출 수 가없었다.
자신의 정액을 들으키는 모용혜의 목젖의 움직임을 보며 그는 기절할 만큼 흥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설란의 입안에도 자지를 물린 장삼은 또 한 번 분출을 하고 말았다.
지나친 파정으로 그는 갑자기 폭삭 늙어 오십대의 아저씨로 보였다.
한참을 박아대던 장삼이 마침내 기운 떨어진 늙은이처럼 힘없이 풀썩 쓰러졌다.
몰라보게 초췌해진 얼굴이 격렬했던 전투를 짐작케 했다.
그는 얼른 도망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뿐이었다.
[까아악...]
거의 동시에 깨어난 모용혜와 이설란은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부동이는 오간 데 없고 웬 미친놈이 벌거벗고 같이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이설란은 그의 자지를 갓나아기가 젖꼭지를 빨 듯 물고 있었으니...
물어 보나마나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부동이의 자지인 줄 알고 쪽쪽 빨다가 너무 작다는 느낌에 눈을 뜬 이설란은 기가 막혔다.
그녀는 기절한 장삼을 개 패듯 패서 깨우고 사정을 물었다.
장삼은 사시나무 떨 듯 떨며 대답했지만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으니 답답했다.
결국 죽도록 얻어맞은 장삼이 마지막 기억나는 것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맞으면서도 벌거벗은 두 여인의 모습을 훔쳐보며 즐긴 그는 죽어도 후회가 없었다.
그가 죽지 않고 오히려 절벽 아래에서 기연을 만나 훗날 희대의 색마가 되는 것은 운명의 장난이라 하겠다.
마부를 때려 죽였다 여긴 모용혜와 이설란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이번 일을 절대 부동이에게 모르게 하자고 다짐하고 급히 부동이를 찾아 길을 떠났다.
찜찜한 느낌에 기분이 더러웠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었다.
여인들의 냇가를 발견하고 몸을 깨끗이 씻고 나서야 조금 기분이 풀어졌다.
[도대체 서방님을 어디서 찾지?]
[우리 개방에 가서 부탁해요.]
[그래. 강호 제일의 정보망이 있는 개방이니 혹시... 자... 가자.]
여인들이 개방으로 가는 동안 부동이는 붕새를 타고 하늘 높이 날고 있었다.
그는 사지가 끈으로 단단히 묶인 체 태초의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남만의 오지에 있는 여인들만으로 이루어진 작은 문파 여인문...
강호에는 오직 이름만 전설로 전해지는 곳이었다.
그런 그녀들이 이곳에 나타난 것은 남자가 필요해서였다.
상시로 고아인 여아들을 비밀리에 모아 키워 인원을 보충하지만, 내부 고위급의 여인들은 남자와 교합하여 후사를 보는 것이 여인문의 전통이었다.
이럴 경우 남자의 조건은 매우 까다로웠다.
생김새, 무공, 가문 등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겨우 간택(?) 될 수 있었다.
일단 간택이 되면 납치 조가 구성되어 사내를 데려왔다.
남자들은 수많은 여인들과의 끊임없는 교접에 처음에는 오히려 기뻐 날뛴다.
허나, 끝내는 정혈을 빨려 죽거나 잘해야 폐인이 되어 노예처럼 지내다 생을 마감했다.
내공이 높을수록 버티는 기간이 길지만 대부분 한 달을 버티기가 힘들었다.
삼십여 년 전 당시 소림사의 차기 장문인 후보였던 혜승 대사가 막강한 내공과 타고난 양기로 석 달을 버티며 견디다가 결국 쌍코피를 터트리며 장렬하게 산화한 것이 전설의 기록으로 여인문에 남아 있었다.
현재 고위직에 있는 여인들의 상당수가 그의 후손이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호화공자 부동이의 소문이 강호에 돌자 여인문의 문주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의 인물이 출중하고 무공 또한 대단하며 당가와 남궁세가의 사위라는 배경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결국 조카딸인 곡소영으로 하여금 납치 조를 구성하여 부동이를 보쌈 하게 된 것이다.
[음... 정말 보고도 믿기 힘들어.]
그의 탄탄한 몸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소문주 곡소영이 중얼거렸다.
미혼향에 빠져 잠이 들었지만 그의 자지는 여전히 우람하게 우뚝 서 있었다.
꿈속에서도 한참 정사에 바쁜지 자꾸 하체를 꿈틀거리고 있었다.
남자를 노리개로 아는 여인문 출신이라 그녀 또한 많은 남노를 거느리며 수시로 즐거움을 맛보고 살아왔지만 부동이를 본 순간 그 동안 헛산 것만 같았다.
인물 좋지, 자지는 크다 못해 무서울 정도지, 그녀는 여인문에 일대 파란이 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서로 그를 차지하기 위해 암투가 벌어 질 것이다.
물론 여인문은 철저하게 공동 소유의 율법을 지키는 곳이지만 인간인 이상 직위나 무공 혹은 스스로의 미모 등을 이용한 책략이 난무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부동이 같은 초 일급 남노가 등장한다면 그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로 피나는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 뻔했다.
생각이 거기까지 번지자 곡소영은 잠시도 가만있을 수 없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벌거벗은 사내를 보고만 있는 자신이 갑자기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옷을 훌훌 벗었다.
시원한 창공의 바람이 그녀의 나신을 애무하듯 스쳐 지나갔다.
머릿결은 너무도 가늘고 윤기가 흘러서 바람결에 흩날리는 비단 같았다.
가녀린 몸에 우뚝 솟아오른 젖가슴, 날렵하게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허리, 숨이 턱 막히도록 잘 발달한 엉덩이, 쭉 뻗은 긴 다리...
여복을 타고난 부동이는 납치를 당해도 꼭 이뿐 여자에게 당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주사처럼 붉은 입술이 그의 자지를 덮었다.
부동이는 꿈을 꾸고 있었다.
수많은 그의 여인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당소희와 만나고 있었다.
언제 보아도 그녀는 까무러치도록 예뻤다.
그녀가 무릎을 꿇고 서글서글한 눈으로 그를 올려보며 그의 자지를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작고 보드라운 손이 감싸주는 느낌에 그의 자지는 순식간에 불 방망이가 되었다.
곡소영은 입안에서 쑥쑥 커지는 자지 때문에 기절할 정도로 놀라고 있었다.
(세상에... 어떻게 더 커질 수가...)
입에 물기 전에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대물이었는데 몇 번 쪽쪽 빨아주니 비 맞은 죽순처럼 쑥쑥 자라는 것이 아닌가?
숨이 막혀 견딜 수가 없어진 그녀는 할 수 없이 자지를 빼내야했다.
그녀는 자존심이 상했다.
여태껏 많은 남노들의 자지를 빨아 정혈을 취해본 그녀로서 이렇게 물러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녀는 길게 숨을 들이키고 다시 도전했다.
부동이는 꿈속에서 당소희의 입안에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다.
오랜만 이어서인지 그녀는 그의 자지를 감당 못하고 힘들어했다.
(변태환근!)
그는 자지의 굵기를 조금 줄여 주었다.
그녀가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그의 자지를 목젖 아래 깊숙이 삼켰다.
그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굵은 막대기가 그녀의 입안으로 통째로 사라졌다가 뽑아져 나오길 반복했다.
졸지에 당소희의 대용품이 되어버린 곡소영은 부동이의 자지에 박힐 때마다 눈물이 찔끔 나올 만큼 고통을 겪고 있었다.
자업자득이라 어디서 하소연 할 수도 없는 곡소영은 그만 포기할까 심각하게 생각했다.
이렇게 박히다가는 죽을 것만 같았다.
그때 부동이가 좆물을 그녀의 입안에 가득 싸는 것이 아닌가?
(아니... 벌써?)
그녀는 얼른 입을 좁게 오므리고 그의 귀두를 쪽쪽 빨아 마셨다.
한 방울의 정액도 흘리지 않고 핥아 마시는 곡소영...
많은 경험이 있어 보였다.
그녀는 깨끗하게 그의 자지를 핥아먹더니 자지를 입에서 빼내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심한 착각이었다.
부동이에게 중단은 없다는 것을 모른 것이 큰 실수였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입과 목젖을 찢을 듯이 벌리고 쑤셔 박혀오는 것이 아닌가?
소스라치게 놀라 얼른 얼굴을 뒤로 빼려 했지만 부동이가 양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움켜잡고 누르는 바람에 그럴 수가 없었다.
[컥...]
숨이 막힌 그녀는 발버둥을 쳤다.
그의 자지가 꿈틀거리며 그녀의 여린 목젖을 휘 뒤집고 뱃속까지 내려왔다.
그녀는 마치 긴 창에 꼬치처럼 꼬친 느낌에 진저리를 쳤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더 이상 괴롭지가 않았다.
부동이의 정액을 마신 이후로는 따듯한 기운이 그녀의 내장을 감싸 보호해주는 것이었다.
비록 기분은 이상했지만 호흡도 편안해지고 오히려 힘이 나는 것이었다.
곡소영은 참으로 다행이라 여기며 그의 자지를 꼭꼭 물고 빨아주었다.
마치 말의 거대한 물건을 입에 물고 있는 느낌에 그녀는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아... 이렇게 큰걸 내 입에 다 넣다니...)
그녀는 그의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쪽 소리가 나도록 빨고 혀와 이빨로 간질였다.
부동이는 누운 체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꿈속의 당소희가 전 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로 그의 자지를 빨아주어서 그는 감격하는 중이었다.
그는 당소희의 몸을 돌려 그녀의 촉촉한 보지를 빨았다.
흥건하게 젖은 보지에서는 옥수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의 긴 혓바닥이 보지 속으로 온몸을 밀어 넣었다.
곡소영은 부지불식간에 보지를 빨리고 순식간에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그녀는 이빨로 그의 자지를 물었다.
부동이의 금강불근은 아파하기는커녕 한결 커지며 그녀의 공세를 즐겼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마구 그의 자지를 물어뜯고 핥고 빨았다.
보통 남자의 자지라면 피투성이가 될 일이었지만 부동이에겐 반가운 일이었다.
전보다 거칠어진 당소희의 변화를 반기며 그는 더욱 깊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위장까지 내려온 듯한 자지의 느낌에 곡소영은 짜릿한 흥분을 느끼었다.
그의 혓바닥이 보지를 온통 휘 뒤집자 그녀는 눈을 하얗게 뒤집으며 절정을 맞이했다.
[으읍읍...]
입이 막혀 나오는 비명은 그저 벙어리의 뜻 모를 말처럼 들렸다.
그의 자지가 재차 부풀어올랐다.
엄청난 화기가 뿜어지며 그의 자지가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입안과 뱃속이 타들어 가는 것만 같았다.
(아... 너무 뜨거워...)
그녀는 본능적으로 내공을 운기해 음기를 모았다.
삼대 마공 중 하나인 소수마공이었다.
그녀의 양손에 하얀 김이 서리며 차갑게 식어갔다.
그녀는 그 차가운 섬섬옥수로 그의 자지 둘레를 감쌌다.
[치이익...]
난로에 물을 끼어 얹은 듯한 소음이 났다.
그는 녹아 없어질 듯 달아오른 자지가 차가운 손에 식혀지자 너무도 시원하고 좋았다.
[으으음... 소희...]
그는 신음 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차가운 손에 식혀진 자지가 주르륵 미끄러지며 곡소영의 입안으로 사라져 들어갔다.
그녀의 입안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는 다시 뽑아져 나와 식혀지기를 반복했다.
평소라면 너무 뜨거워서 견디지 못하는 여인들 때문에 일찍 사정을 해야했으나 곡소영의 소수마공 덕에 그런 염려가 없어진 부동이는 마음껏 자지를 밀어 넣었다.
붕새가 날이 저물어가도록 열심히 날아가는 동안 두 남녀는 끈질기게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탐닉했다.
곡소영은 내공이 바닥이나 힘들어졌다.
다행히 부동이의 몸이 빳빳하게 굳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의 혈관들이 꿈틀거리더니 주르륵 허연 물이 뿜어지기 시작했다.
[읍읍읍...]
달콤한 좆물이 그녀의 입안에 흥건히 고이다가 목젖을 타고 넘어갔다.
그녀도 엄청난 보짓물을 그의 입안에 동시에 쏟아 부었다.
곡소영은 입안에서 녹아들어 흡수되는 부동이의 좆물에 담긴 엄청난 기에 감탄했다.
(이 사람... 정말 대단한 고수야...)
수많은 남자들의 자지를 빨고 정혈을 흡수했지만 부동이 같은 진국은 처음이었다.
부동이의 내공만큼은 가히 천하제일의 수준이었으니 말이 필요 없었다.
그녀는 감격의 눈물을 억지로 참고 정성껏 그의 자지를 빨았다.
부동이는 과하다 싶을 만큼 엄청난 정기를 쏟아 내고 있었다.
잠이 들어 몽롱한 상태에 아내인 당소희를 꿈꾸며 아낌없이 정혈을 싸주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부동이라도 이렇게 정혈을 낭비한다면 큰일이 날 것이었다.
반면에 엄청난 내공을 횡재하게된 곡소영은 붕새 위에 앉은 체 급히 운기조식을 하고 있었다.
기혈을 타고 흐르는 엄청난 내공을 다스려야 했기 때문이었다.
[후욱훅...]
그녀는 가쁘게 호흡을 하고 온몸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피부가 뱀허물처럼 벗겨지며 뽀얀 피부를 드러내고 있었다.
또 한 명의 탈태환골...
원래 아름다웠던 곡소영의 자태는 이제 선녀가 부러워할 완벽함을 이루게 된 것이었다.
잠이 든 부동이를 처다 보는 곡소영의 눈길은 지아비를 쳐다 보는 아내의 눈길이 되어있었다.
(흠... 당신을 꼭 내 것으로 만들고 말 거야.)
입술을 물고 다짐하는 곡소영과 부동이를 태우고 붕새는 밤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며 여인문을 향해날아갔다.
분류: 삼류무협야설
제목: 절륜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