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조교 【22】
진정한 조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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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고민끝에, 우나는 쿠미코의 방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하지만 쿠미코의 조교를 받아
들인다는 결심을 한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정조대를 물고, 자위장면이 녹화된 테이프
를 돌려받기 위해서 였다. 라고는 해도, 그것이 쿠미코의 방을 방문하기 위한 구실일
뿐이란 걸 우나 자신도 알고 있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동물이될수 없다는 생각
이 우나를 이성에 매달려 있게 하고 있을 뿐이였다
「늦었어요군. 기다리다 지쳤어」
「죄송합니다. 그, 비디오 돌려주세요……」
「아, 그거. 돌려줘야지. 별로'''' 필요하면 언제라도 찍을 수 있는건데 뭐」
「, 아닙니다. 이제, 저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응, 그래. 뭐 좋아. 자, 어쨌든 함께 좀 가야겠어?」
「네, 어딜?」
「풀어 줄려구, 그거. 열쇠가 여기에 없어. 그리구 얘기도 좀 더 하고 싶고…
따라 와」
이렇게 일방적으로 말하며 쿠미코는 우나를 앞서 걷기 시작했다. 불안 했지만, 용무가
있어 왔고 정조대를 풀어 주지 않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우나도 걷기 시작했다.
쿠미코가 데려간 곳은 특별 병동의 지하였다. 특별 병동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운동
능력 등의 검사나 리허빌리테이션(회복훈련)에 사용되고 있었다.
(이런 곳에……)
거기에는 카페트가 방전체에 깔려 있는 넓은 방이 있었다. 산부인과의 진찰대와 같은
것으로 시작해 아마 여체를 구속 하기 위한것 라고 생각되는 기묘한 형태의 받침대가
몇개도 놓여져 있고. 천정에는 금속의 파이프가 몇자루 달려 있고 곳곳에 고리가 붙어
있다.
「우선, 그곳에 앉아」
쿠미코는우나를 소파에 앉혔다.
「빨리 풀어 주세요」
「제촉하지 않아도 곧 풀어 줄꺼야. 그렇지만 그 전에 이걸 좀 봐 주겠어?」
쿠미코가 리모콘 을 조작하자 벽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곳에 영상이 비추어졌다.
「아……, ……」
우나가 쿠미코의 방에서 채찍 맞고 있었을 때의 영상이었다.
「안돼 !」
우나는 영상을 막아 서며 외쳤다. 쿠미코가 리모콘 을 조작해 정확하고 잘들을 수있는
음향으로 볼륨을 내렸다. 우나는 쿠미코에 원망하는 듯한 시선을 보내며 중얼거렸다.
「그 때도 찍고 있었어……」
「그래요, 잘 찍혔지」
쿠미코는 그렇게 말하며 우나에 다가 와 스커트를 걸어 올렸다.
「!」
「풀어 주려고 했는데 싫어?」
쿠미코의 손에는 열쇠가 쥐어져 있었다. 그것을 본 우나는 얌전해졌다.
「자신이 어떤게 희열을 느꼈는지, 제대로 봐」
눈을 돌리려고 하는 우나를 견제하면서, 쿠미코는 정조대의 열쇠를 풀었다.
「엉덩이를 들어」
우나에 명령하면서 쿠미코는 정조대를 풀기 시작했다.
, 뿍 소리를 내면서 비구에 들어가 있던 바이브래이터가 뽑혀졌다.
「아 응……」
뽑히는 느낌에 우나는 엉겁결에 신음해 버렸다.
「역시 흠뻑 젖었어」
풀려진 정조대의 바이브래이터와 그 주변을 확인하면서 쿠미코가 말한다. 우나는 수치
에 몸을 조금 뒤트는 일 밖에 할 수 없었다.
「자 닦아서 깨끗이 해야겠어」
어느새인가 가지고 있던 수건을 비부에 접근하면서, 쿠미코는 간호사인것 같은 냉정함
으로 우나에 말했다.
「아, 아니예요, 그만두세요」
선배에게 젖은 비부가 닦는동안 자신이 자극받아 신음한다면 절망적인 것이였다
「사양하지마. 뭐, 어떻게 하고 있어도 좀있음 또젓어 축축해 질 거지만,좀 확인 하고
싶기도 하니까,」
의미 깊은 말에 당황하고 있는 우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쿠미코는 빨리빨리 닦아서
깨끗이했다.
「어때, 자신이 자극 받아 절정에 이를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지?」
쿠미코가 갑자기 상냥하게 말을 걸어 오자, 우나는 어떻게 응해야 할 지 몰랐다. 다만
눈앞의 영상에 눈을 떨 수 없게 되어 있는 자신을 알아차렸다.
「이것을 전부 보면 비디오도 전부 돌려줄께. 그래면 당신은 자유야」
(네, 정말로……)
쿠미코의 뜻밖의 말이었다. 우나는 맥 빠지는 듯 한 생각이 들었다. 무의식 중에, 또
자극받고 벌받을 수 있다는 기대하고 있던 우나의 얼굴에 일순간 낙담한 것 같은 표정
이 나타낸 것을, 본인은 몰랐지만 쿠미코는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나, 네 바란다면, 앞으로도 이것과 똑같이 훌륭한 쾌락을 손에 넣을 수 있어」
우나는 자신이 채찍 맞아 울고 번뇌하는 영상에 주시한 채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고
쿠미코는 계속 말했다
「여자는 누구라도 음란하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예속돼고 싶은 것이야」
「, 그런 건……」
「사실이야. 그렇지만 여러가지 지식이나 이성, 속박이 그것을 누르고 있을 뿐이야.
자신이 정말로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인지, 잘 생각해 보며」
우나는 혼란했다. 분명하게 동요하고 있었다.
「그럼, 쿠미코씨도……」
「 나도 그래. 다만 좀만 다른 것은, 우나 같게 사랑스러운 여자 아이를 학대하는 것
도 좋아하지,」
「그런……」
「당신이 그럴 기분이 들면 얼마든지 추잡하게 될 수 있어.」
「우나가 추잡하게……」
「그래 언제나 항상 오르가즘을 느낄수있어……」
눈앞의 영상은 정확히 우나가 채찍 맞아 절정에 이르는 곳이었다. 몸을 바들 바들 떨
여 절규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우나도 몸의 흔들림을 억제할 수 없었다.
「자신을 인정해 행복해 질 수있어」
돌연 뒤에서 남자의 소리를 났다. 우나는 당황해 뒤돌아 보았다. 하반신에 속옷을 입
었을 뿐의 반나체의 남성이 우나에게 다가 왔다.
「카노……씨……」
항상 흰까운을 입은 그만봐 왔기 때문에 얼른 알수는 없었지만 , 남자는 리허빌리테이
션(회복훈련) 기사였다. 상대가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안 순간, 우나는 정면에 비치는
자신의 영상을ㅂㅎ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아-, 보지 말요」
「부끄러워할 것 없다, 그리 너만 특별한 것도 아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카노에 갑자기 「너」로 불린 것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우나는
혼란의 극한에 있었다.
「이 녀석도 그렇다」
그렇게 말하면서 카노가 오른손에 가진 쇠사슬을 당기자, 단단히 한 카노의 몸의 뒤에
서 전라의 여자가 나타났다. 검은 가죽끈이 몸에 감겨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의상은,
특별주문의 보데이지 의상이었다. 버스트를 묶은 듯 하게 끈으로 된 브래지어에 목걸
이는 개목줄 같은 것이, 그 목걸이에 카노가 가지는 쇠사슬이 연결되어 있었다. 하반
신은 겨우 비부를 가릴 만한 가죽으로 된 천 외엔 끈으되어 허리에걸려 있었다. 양손
이 뒤짐을 지고 있는 것은, 뒤로 팔이 여 있기 때문이였다
「얼굴을 들어라」
여자가 얼굴을 들자 가리고있던 머리카락을 카노가 들어 올렸다
「미즈호씨……」
우나는 너무 놀라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학생이란 의심을 받을 어린 얼굴로 병동의
꽃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키노 미즈호를 이런 모습으로 만난다고는 꿈에도 생
각하지 못했다. 환자가 몸에 손대어도 얼굴을 새빨갛게 해 민망할 정도로 화내는 미즈
호가 지금 눈앞에 있는 여자와 동일 인물이라고는 아무래도 여겨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