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 (9/10)

(9) - 나는 고된 일을 하고나서 나의  어여쁜 천사, 아가씨를 모시고 있는 집으로 돌  

       아왔다. 아가씨 방문앞에 남자의 신발이 있었다. 나는 불안한 마음으로 방문앞  

       에 귀를 갖다댔다. 방안에서는  아가씨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허탈  

       한 표정으로 나는 대문을  나섰다. '그 짓을 하다니, 천사도 그 짓을 하다니...'   

       나는 천사는 그 짓을 안 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

                                            <허영만 작화 오! 한강. 을 기억하며>

아침부터 찬호는  자신의 방을 청소하기에 바빴다.  책정리도 다시하고 몸의 

피부가 벌개지도록  때를 밀었다. 윤정이가 올  시간까지 찬호는 안절부절을 

하지 못했다. 혹시나 오지 않을까 해서 시계를 몇번이나 보다 혜연이에게 핀

잔을 들었다.  시간이 무척 더디게 흐른다고  생각이 되었다. 갑자기 현관의 

벨이 울렸다.

[안녕하세요.]

어제와 같은 매혹적인  음성으로 윤정이가 아파트안으로 들어왔다. 생동하는 

공기를 몰고  들어온 윤정이가 하얀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를 입고 찬호를 

보고 싱긋 웃었다. 어깨에 끈을 걸치게 되어있는 치마였다. 전형적인 소녀의 

모습, 언젠가 그림에서 자신을 보고 미소짓고 있다고 생각되던 그 소녀였다.

이번엔 같이 어울려 거실에서  비디오도 보며 게임도 하고 놀았다. 윤정이가 

자주 찬호를 바라보며 하얀이를 드러내며 미소지었다. 찬호도 윤정이곁에 앉

아 가느다란 정맥이 흐르는 윤정이의 손등을 내려다보았다.

[저기 오빠방 좀 구경시켜줄래요?]

윤정이가 눈망울을  살포시 굴리며 물었다. 혜연은  드디어 윤정이가 시작한 

것을 알아차렸다. 어차피 그렇게 될거 시원스럽게 도와주기로 했다.

[그래, 오빠.  윤정이한테 구경좀 시켜줘.  난 가게에 가서  과자나 더 사올

께.]

윤정이와 혜연이 서로보며 윙크를  했다. 찬호는 슬쩍 눈치를 채고 자신있게 

행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럴래?]

혜연이가 아파트를 나서고 찬호는 윤정이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벼락청

소가 효험이 있어서 방은  청결하게 보였다. 윤정이가 흐음하고 고개를 끄덕

이며 방을 둘러보았다.

[책이 많네요.]

윤정이가 놀랐다는듯한 어조로 한쪽 책장에 가서 책들을 훑어보았다. 형식이 

책을 좋아해서 찬호에게까지  물려준 책들과 일부러 장만한 문학전집들이 꽤 

있었다. 윤정이가 문학전집을 몇권  꺼내 훑어보고 다시 꼽고 하다가 문학전

집뒤에 숨겨놓은 책을 한권 발견했다. 갸우뚱하는 시늉으로 책을 펼쳤다. 찬

호는 수치스러워 볼이 빨개졌다. 찬호가 몰래보는 포르노그라피였다.

[어머!]

윤정이가 눈에  가득들어오는 여자들의 음부에 놀라서  책을 화들짝 덮었다. 

그리고는 책을 책장에  무리하게 끼워넣고 유리문을 닫는다는게 서둘러 손가

락이 틈새에 끼였다.

[아얏!]

윤정이가 새된 비명을 지르고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손가락을 감싸쥐었다. 찬

호가 보니, 손가락이 약간  찢어져 피가 방울지고 있었다. 별 대수로운 상처

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자인 당사자가  아파하니 아픈걸로 인정해야했다. 

찬호는 얼른 휴지를 가져와  윤정이의 손가락을 닦고 휴지로 눌러주었다. 윤

정이의 얼굴을 보니 눈가에  잔이슬이 맺혀있었다. 어여쁜 소녀의 눈에 잔잔

한 물기가 배여있었고 뽀얀  살결이 아롱져보였다. 찬호는 어색한 상황을 모

면하고자, 웃기다고 생각했던 얘길 해주었다.

[윤정아.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해줄께.]

윤정이가 고개만 들어 찬호를 보았다.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수가 없었거든. 그래서 자기가 누구인가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알수

가 없었대.]

혜연이에게 들었던 얘기였다. 윤정이가 맞장구를 치기위해 물었다.

[왜요?]

[근데, 중요한건 왜 그런지도 모른대.]

윤정이는 자신이 어처구니없는 말장난에 넘어간 걸 알고는 기가차서 웃었다. 

산뜻한 이를 드러내놓고 눈을  새초롬이 뜨고는 찬호를 보고는 웃었다. 그런 

윤정이를 보자, 찬호는 더 쑥맥같은 짓을 계속할 수 없었다. 더 시간이 가기

전에 결판을 내고 싶었다. 찬호가 윤정이를 지긋이 바라보며 물었다.

[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되게?]

윤정이가 웃음을 그쳤다. 갑자기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골이 띵했다. 방안의 

분위기가 야릇해져갔다. 둘다 아무소리없이 호흡소리만 크게 들리는 것 같았

다. 서로들 자신의  숨소리가 거칠어져간다고 생각했다. 윤정이는 답을 알고 

있었지만 대답할 수 없었다.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이 난다는 얘긴 어릴

때 아이들이 놀릴때 많이 하던 얘기여서 윤정이도 알고 있었다. 그땐 똥구멍

에 털이 나면 괴물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자신이 괴물이 되어 있었

다. 그때서야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걸 알게 되었지만, 동네에서 아이들이 

그런 소릴 하는 걸 듣게 되면 괜히 뒤가 이상해지는 윤정이였다.

[보여줄래?]

윤정이가 찬호의 말에 대답을  하지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아무리 자위를 많

이 하고 발랑 까졌어도  윤정이는 소녀였고 아직 자신의 몸을 남자에게 보여

준 적이 없었다. 그것도 항문을 보여달라니 창피했다. 하지만, 성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도 않았다. 다른 사람하고도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지만 여기저기 소문이 나는 것은 질색이어서 여태까지 자위만 해왔었다. 

그렇지만 혜연이 오빠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냥 고개를 숙이고 조

그맣게 끄덕였다.

찬호는 윤정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머리가 텅 비어지는 것 같았다. 윤정이를 

방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떨리는  손으로 치마를 위로 서서히 걷었다. 치마가 

걷혀짐에 따라 윤정이가 몸을 참새처럼 떨었다. 윤정이의 백옥같은 허벅지의 

살결이 드러나고  드디어 팬티가 완전히 드러났다.  청결한 흰색천이 다리가 

모아지는 곳을 감추고 있었다.  엎드려 있는 윤정이의 뒷모습은 찬호의 눈을 

자극했다. 윤정이의 탐스러운  엉덩이사이가 팬티로 가려져 있었는데, 그 가

려진 부분이 불룩했다. 대음순이 팬티밑에 있는 것이다. 찬호의 손이 부들부

들 떨렸다. 팬티의 고무줄사이로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집어넣고 서서히 끌어 

내렸다. 조금씩 조금씩 팬티가 내려가면서 윤정이의 비밀스러운 부분이 찬호

의 눈에 드러났다. 팬티가 엉덩이 바로 아래에 걸쳐지고 눈부시게 하얀 윤정

이의 엉덩이가 완전히 드러났다.

아.. 역시 있었다. 윤정이도  아누스주위에 몇가닥 검고 꼬불꼬불한 털이 나

있었다. 찬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이렇게 천사같이 예쁘고 아무

런 흠이 없을 것 같은 조각같은 얼굴을 가진 윤정이가 항문이 있고 항문주위

에 털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윤정이의 백옥같이 희고 팽팽한 엉덩이

의 아누스근처는 흑갈색의 잔주름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피

부위에 검은 털이 어여쁘고  잘게 자라있었다. 윤정이의 얼굴과 윤정이의 항

문이 묘하게 대비되었다. 윤정이가 음란하게 보였다.

찬호는 곧 자신이 소녀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예쁜 소녀라 해도 오줌을  누고, 똥을 누는 사람이었다. 사람인 이상 아무리 

순수하고 순결한 환상으로 미화된 소녀일지라도 아누스를 가져야 했고 그 구

멍으로 영양 섭취를 하고 난 찌꺼기 즉 똥을 싸야 했다. 그리고 남자인 자기

도 털이 나 있는데, 여자인 윤정이가 아누스에 털이 없으란 법이 없었다. 오

히려 몸이 성숙했으면 당연히 털이  나야 했다. 혜연이와 할 때는 미처 보지 

못했지만, 혜연이도  항문에 털이 나 있을게  분명했다. 자신의 자지를 받아 

들일만큼 자랐으니, 당연히 항문에  털이 나있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 혜연

이 친구 윤정이도 항문에  털이 나있었다. 윤정이도 틀림없이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일만큼 큰게 분명했다.

윤정이가 부끄러움에 몸을 떤다는게 엉덩이의 근육까지 움직이고 말았다. 항

문을 움직이는 괄약근이 운동해 항문이 열렸다 닫혔다 했다. 찬호의 눈에 아

주 조그만 구멍이 움찔움찔하는게  보였다. 찬호는 숨을 꼴딱 삼키고는 윤정

이의 허락도 받지 않고 엎드려 있는 윤정이의 팬티를 무릎까지 까내렸다.

[오..빠...]

윤정이가 놀라움으로 가득차  입을 열었지만, 몸을 움직이지는 않았다. 찬호

는 윤정이의 보지를 드디어 보고 말았다. 찬호는 너무나 흥분해 사고력이 마

비되어가는 것 같았다. 꿈같은 윤정이의 보지가 엎드린 엉덩이사이에서 자신

을 보고 있었다. 평소같으면 대음순으로 가려져있을 윤정이의 보지가 엎드려

있는 바람에 당겨져 열려 있었다. 찬호가 보는 위치에서 삼각형의 형태로 보

지털이 소담스럽게 대음순위에  깔려 있었고 대음순이 쩍 벌어져 혓바닥같은 

색깔의 살들이 보였다. 그리고,  군데군데 흑적색을 띤 살들도 있었다. 병풍

처럼 대음순안에 암갈색의 살들이 계곡을 마주보고 둘러쳐져 있었다. 찬호는 

손으로 암갈색의 병풍을 떼어보았다. 칙칙한 살이 떼어지면서 진한 빨간색의 

안쪽이 보였다. 그걸 쓰다듬어보았다.

[아... 오빠..]

윤정이가 한숨을 내쉬었다. 찬호는 다시 그 병풍을 열었다. 소음순마저 벌어

지면서 윤정이의 참신한 보지가 드러났다. 빨갛게 주글주글한 살들이 타원형

을 이루며  있었다. 두개의 구멍과 한개의  공알이 있었다. 완전한 윤정이의 

보지였다. 찬호는 숨을 멈추고 적나라한 윤정이를 보았다. 치마가 걷히고 팬

티가 까내려져 모든 비밀이 다  드러난 윤정이. 자신의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예쁜 윤정이가  보지를 자신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18살이 될때까지 여자를 

경험해 보지  못하다 어제, 오늘 이게  왠일인가 싶었다. 윤정이의 윤기나는 

보짓살에서 단내가 났다. 찬호는  손을 윤정이의 허벅지 사이로 집어넣어 배

꼽아래서부터 거꾸로 쓸어오기  시작했다. 윤정이의 엉크러진 보지털들이 손

아래서 눕혀지고 곧 골짜기의 홈에 이르렀다.

[하응... 아...]

윤정이의 입에서 여린  신음이 새어나왔다. 찬호는 손가락아래로 느물거리는 

작은 살을 느꼈다. 손가락으로 눌러보았다. 옆으로 쏙 삐져서는 굴러다녔다. 

이번엔 가볍게 누르고 돌려보았다.  새로 돋아난 살같이 앳된 감촉이 미끌미

끌한 점액에 젖어 비벼졌다. 손톱으로 살짝 살짝 꼬집듯 찍어 주었다.

[아아앙아아아아... 오..빠..]

윤정이가 목을 고르륵고르륵거렸다. 이번엔 손가락을 빠른 속도로 움직여 눌

러주었다. 느물느물하던게 점점 커지더니 이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찬호는 

손을 자신쪽으로 더 당겼다.  골짜기의 홈을 따라 미끄러진 손가락이 촉촉하

게 젖은  질구에 닿았다. 찬호는 질구  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 돌려주었다. 

윤정이의 보짓살 전체가 움직이는 걸 알수 있었다.

[아... 아응...]

찬호는 다시 손을 더  자신 쪽으로 당겨 윤정이의 회음부를 손가락으로 눌렀

다. 누를때마다 윤정이의 아누스가 꿈찔거려  그 안의 얇은 곳을 볼 수 있었

다. 윤정이의 검은 털은 여전히 아누스를 보호하며 돋아 있었다.

[윤정아. 너도 있는데?...]

[오빠... 부끄러..]

윤정이가 부끄러워하며 팬티를 올리려  했다. 찬호는 얼른 윤정이의 손을 제

지했다. 윤정이가 손이 팬티에 걸린채 그대로 정지했다. 마치 자신이 팬티를 

끌어내리기라도 한 듯한 포즈였다. 정말 자극적인 포즈였다. 찬호는 바삐 자

신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윤정이의 허락도 없이 자지를 윤정이의 보지입구에 

갖다대었다. 위치를  조준하고 막 쑤셔넣으려는  찰나, 윤정이가 포복하듯이 

앞으로 몸을 숙이고 날카롭게 외쳤다.

[안돼요!]

찬호는 아차했다. 윤정이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 같았다. 무엇을 잘못한건지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한 채 윤정이에게 사과했다.

[미안해... 내가 흥분했나봐. 미안해. 안 그럴께.]

윤정이가 엎드린채 팬티를 끌어올리고 다시 치마를 내리고 찬호를 향해 앉아 

고개를 숙인채 말했다.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에요.]

[뭐, 뭐가?...]

찬호가 어리둥절해 물었다. 뭐가 잘못됐는지 영문을 몰랐다.

[오빠... 나 처음이란 말이에요. 그렇게는 싫어요...]

윤정이의 볼이 잘익은 복숭아처럼  발개졌다. 찬호는 그제서야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윤정이는 처음을 그렇게 무의미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육체

적 쾌감이야 있을지 몰라도  상대를 바로보고 느끼는 감정이 없었던 것이다. 

첫경험이니만치 정상체위로 상대를  받아들이고 싶은 소녀의 소망이었다. 처

녀막이야 있건 없건 두고두고 기념해야할 첫경험인 것이다. 아, 첫경험때 뒤

로 당했지라고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찬호는 윤정이의  손을 잡았다. 윤정이가 아무  거부반응없이 손을 잡혀주었

다. 둘다 손에 땀이 배여 축축했다. 윤정이를 자신의 품으로 이끌었다. 윤정

이가 찬호에게 당겨왔다. 찬호의 얼굴아래에 꿈에서 보던 그 얼굴이 있었다. 

아무런 흠없고 순결한 미의  화신, 렘브란트류의 화가들이 그린 천사들의 동

양판, 서구적인 생김새로 꾸미지않은 소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찬호의 얼굴아

래에서 찬호를 보고 있었다.  둘다 눈의 초첨이 흐렸다.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아릿했다.  품가까이 안긴 소녀의 몸에서  감미로운 향내, 여름의 잘 

익은 딸기 냄새, 오월의  아카시아 냄새, 관목숲의 이슬냄새, 아침의 싱그러

운 냄새, 햇님의 부드러운 열이  닿아 부풀은 기름진 대지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윤정이의 입술이 참  붉다고 생각했다. 루즈를 바른 것 같지도 않은

데도 붉디붉은 입술이 윤기있게 반짝였다. 찬호는 윤정이와 키스를 했다. 오

월의 처녀와 키스를 했다.  순결한 여신과 키스를 했다. 입술의 열기에 취해 

정신이 몽롱했다. 기름진 살덩이, 오로지 쾌락의 술을 담아 신들에게 진상하

던 그 입술이 찬호의 것이었다. 윤정이의 달콤한 술을 빨아들였다. 바카스의 

향기로운 술, 17년을 익혀왔지만 독하디 독한 마약과 같은 진한 술, 모든 신

이 그 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윤정이의 술이 입술에 담겨 있었다. 찬호

는 깊숙이 잔을 들이켰다. 윤정이의 체액이 모두 자신에게 빨려 오는 느낌이

었다. 순결한 윤정이의 피가  자신의 생명을 샘솟게 하는 것 같았다. 영원히 

늙지 않는 불노불사의 액체,  운명의 여신들이 베틀을 짜다 담가놓은 감로수

가 윤정이의 도톰한 입술에 가득 흘러 넘쳤다. 찬호는 숨이 넘어갈때까지 마

시고 싶었다. 숨쉴틈없이 그 감로수를 들이키고 싶었다. 윤정이의 입술을 더 

벌렸다.

[아...]

윤정이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발음도 제대로 안되는 소리를 했다. 윤정

이의 입술이 열려지면서  윤정이의 타액이 새벽이슬이 묻어 영롱하게 빛나는 

거미줄처럼 윗입술과 아랫입술에  묻어 이어졌다. 약동하는 새벽의 거미줄이 

찬호의 혀에 의해  찢겨졌다. 윤정이의 단단하고 흰  이에 찬호의 혀가 닿았

다. 가지런한 배열의 마술을 음미하며 앞니로부터 어금니까지 찬찬히 갯수를 

세며 찬호의 혀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해갔다. 보고가 들어왔다. 갯수는 아래

위합쳐 전부 32개,  야무지고 단단함, 받치고 있는  연한 살의 촉감이 좋음, 

이 벽을 넘으면 환락의 세계가 꿈틀거리고 있음. 반복함, 이 벽을 넘으면 환

락의 세계가 끔틀거리고 있음.  반복함, 이 벽을 넘으면... 찬호는 스위치를 

내렸다. 이제 자신이 행동할 차례가 온것이다.

윤정이의 몸이 기대로 떨렸다. 윤정이의 손이 찬호의 어깨를 부여잡았다. 찬

호도 윤정이의  등언저리를 감았다. 윤정이의 발랄한  가슴이 찬호의 가슴에 

부딪쳤다. 작용과 반작용.  윤정이의 지방층이 찬호의 가슴에 압박되어 조금 

들어갔다. 조금, 더 이상은 들어갈 수 없었다. 윤정이의 유방이 심하게 반발

했다. 더 들어갈 수는 없어.  안의 밀도가 높단 말이야. 찬호의 머리에 온갖 

주파수가 흘러다녔다. 머나먼 우주의 보랒빛 별에서 외계소년 위제트가 나타

났다. 워워. 위제트. 변신의  천재. 여기는 보이저호, 우리는 태양계를 넘어 

아득한 우주를 탐사하고 있다. 우리는 태양계의 3번째 혹성, 지구에서 왔다. 

지구에서 왔다. 지구에서 왔다.

찬호의 머리에서 수많은 우주가  생겼다 사라져 갔다. 푸른 빛으로 광속으로 

빛나는 입자를 스치며 찬호의  한쪽 머리를 휙하고 지나쳐갔다. 움추려 있었

다. 가엾은 소녀, 비에 젖은 소녀처럼 윤정이의 혀가 들키지 않게 안쪽에 숨

겨져 있었다. 찬호의 혀가 인사를  했다. 안녕. 나 찬호야. 어서 나와. 같이 

놀자. 머리위의  눈부신 햇살아래 생기있게 발랄하게  우리 같이 뛰어 놀자. 

숨박꼭질하자. 우리 서로  엉키자. 꽃뱀이 엉키듯 진하게 풀밭위에 뒹굴어보

자. 합쳐보자. 윤정이의 혀가 깜짝깜짝놀래며 찬호의 혀에 반응했다. 윤정이

의 눈이 감기며 찬호의 혀를 맞이했다. 두사람의 미끈한 혀가 윤정이의 입안

에서 율동하고 돌고래처럼 유영하며 젊음을 희롱했다. 입술이 한치도 떨어지

지 않고 강하게 조였다.  치아가 서로 닿았다. 서로 혀를 흔들어가며 이쪽저

쪽을 소리나게 쪽쪽 빨았다. 감겼다 풀리고 감겼다 풀리고 윤정이가 침을 삼

키며 찬호의 혀를 뿌리까지 뽑았다. 찬호는 맥이 풀려갔다. 윤정이의 향긋한 

냄새, 윤정이의  상기한 볼에서 풋풋한 과일  냄새가 났다. 윤정이의 눈에서 

대기를 적시는 8월의 비냄새가 났다. 무엇보다 윤정이의 혀에서 입술에서 입

안에서 여자의 냄새가 났다. 섹스를 원하는 냄새, 난 소녀가 아니야, 찬호오

빠, 나도 여자야, 건드리면  터지는 여자야, 터트려봐, 찬호오빠, 이 생생한 

젊음을. 이 생생한 처녀의 젖가슴을.

[아음...]

찬호가 등에 둘렸던 손을 앞으로 돌려 윤정이의 가슴을 매만졌다. 얇은 천위

로 느껴지는 윤정이의  가슴이 바람이 꽉찬 풍선처럼, 고무공처럼 탱탱했다. 

혀를 빨면서 단추를 풀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입을 떼고 시선

을 윤정이의 가슴에 두고는  단추를 풀어내려갔다. 어깨에 걸친 치마끈이 내

려갔다. 윤정이의 블라우스를  방바닥에 떨구었다. 윤정이의 등에 손을 넣어 

브래지어의 후크를 땄다. 찬호가 윤정이의 브래지어를 방바닥에 내려놓았다.

[오빠...]

윤정이가 목이 잠겨서 불렀다.  새하얀 백색의 향연, 누구도 입을 대보지 못

한 눈같이 시린 백색의  세상을 윤정이가 가슴에 품고 있었다. 소녀다운, 17

살다운 가슴이 곱게 살고  있었다. 동화속의 백설공주의 가슴이 저렇게 예쁠

까, 신데렐라의 가슴이 저렇게 예쁠까. 손으로 받칠 필요없이 가슴에 탱탱하

게 밀착되어 융기된 밀도. 브래지어가 필요없는 공주의 가슴. 백마탄 왕자가 

자신의 젖가슴을 만져주기만을 기다리며 탱탱하게 팽팽하게 고무공같이 탄력

있게 누구라도 한번 얼굴을  대면 튕겨져 나갈 만큼 자랑스럽게 키워온 공주

의 젖가슴. 찬호는 백마탄 왕자가 되어 공주의 젖가슴을 만져주었다. 공주가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더  만져줘요. 왕자님. 왕자님을 위해 17년간을 키워

왔어요. 누구도  만져보지 못한 제 유방을  왕자님께 드릴께요. 세게 만져줘

요. 주물러줘요. 공주의 유방이 탐스럽지 않나요. 왕자님. 터트려 줘요.

[아윽.. 오빠...]

찬호가 다시 윤정이의 입술을 탐하면서 가슴을 주물렀다. 밀가루반죽을 만지

듯 주물떡주물떡거렸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살결과 탱탱한 살집이 찬호의 손

길 아래서 빠져나갈 구멍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달뜬 숨을 몰아쉬며 도망갈 

곳을 찾아 다녔다. 하지만, 찬호의 손은 집요하게 윤정이의 젖가슴을 공략했

다. 하하, 이 네년  젖가슴아. 여기가 어디라고 방자하게 도망을 가느냐. 네

가 도망가봤자 관셈보살 가지랑이  안이요, 하날님 작대기 길이안인 것을 네 

어찌 나의 난폭한  손을 피해 달아나느뇨. 네  이런 발칙한 것, 네가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가슴에서 떨어져  달아날 수 있단 말이냐. 이 네년 젖가슴아. 

아직도 네 죄를 알지 못하겠느냐.  어서 빨리 젖꼭지를 세우지 않고 무얼 하

느냐.

[아으응... 아.. 오빠..]

찬호가 윤정이의 납작한 유두를  손으로 끄집어 내어 괴롭혔다. 유륜의 오돌

톨한 돌기새로  윤정이의 젖꼭지가 사르르 흔들렸다.  아주 작은 진분홍색의 

유두가 찬호의 손틈아래서 농락당했다. 정복당했다. 찬호는 성스러운 소녀가 

자신의 손길 아래서 신음을  하는게 꿈만 같았다. 윤정이의 젖꼭지가 자신의 

애무때문에 단단해져간다는게 자랑스러웠다.  드디어, 윤정이의 젖꼭지가 찬

호의 것이 되었다.  발딱 서서 젖봉우리위에서 정복자의 깃발처럼 흔들렸다. 

마텐호른봉을 정복했음. 찬호의 머리속으로 또다른 무전음이 들려왔다.

[오빠.. 아...]

윤정이가 찬호의 혀를 길게  빨았다. 쭈우쭉하고 진하게 정성을 다해 빨아들

였다. 아래입도 빨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는 듯 했다. 찬호는 어깨끈이 내려

진 윤정이의 치마옆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윤정이를 세웠다. 허물벗는 뱀

처럼 윤정이의 팬티만 남고  치마가 발아래에 고였다. 찬호는 윤정이의 팬티

도 다시 내렸다. 매혹적인 허벅지를 거쳐 보드라운 무릎을 거쳐 늘씬한 종아

리를 거쳐 윤정이의 발목에 팬티가 도착했다. 윤정이가 발을 살짝 들어 팬티

밖으로 발을  옮겨놓았다. 찬호도 선채로 옷을  다벗고는 윤정이와 포옹하며 

입을 맞췄다. 두사람의  가슴이 바짝 달라붙었다. 끈끈하고 농도짙은 키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윤정이는 하복부를 찌르는 찬호의 자지끝과 껄끄러운 자지

털을 감지했다. 성스러운 소녀답지 않게 순결한 처녀답지 않게 몸이 후끈 달

았다. 손가락이나 당근같은게 아닌 진짜 남자의 자지가 곧 자신의 보지에 들

어오는 것이다. 윤정이는 머리속이 웅웅거렸다.

[윤정아...]

찬호가 입을 떼며 윤정이를  그윽하게 불렀다. 두사람의 입에 침이 달라붙어 

늘어졌다.

[응...]

윤정이가 다  안다는 뜻인모양 대답을 했다.  날 가져도 좋아. 준비됐어라는 

신호이기도 했다.

찬호가 윤정이를 침대에 눕게  했다. 윤정이의 매끄러운 육체가 침대위에 길

게 눕혀졌다. 찬호는 윤정이에게  누으면서 손으로 윤정이의 보지를 다시 만

져보았다. 아까와 같은 보지가  그대로 있었다. 다만, 축축하게 젖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찬호의 다섯난장이가 백설공주의 보지를 열심히 파헤쳤다. 

공주님. 요새 가뭄이라서 큰일이에요. 공주님이 도와주셔야해요. 백설공주가 

대답했다. 그래? 그러면 내보지를 파헤쳐봐. 물이 나올거야. 잘 나왔으면 좋

겠는데... 다섯난장이들은 열심히 힘을 다해 광산에서 광석을 캐듯 백설공주

의 보지에서 물을 찾았다. 공주님! 나와요. 공주님의 보지에서 물이 마구 나

와요. 좔좔좔 샘솟듯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나와요. 큰일났네. 우리 

힘으론 안되겠어요. 여기 구멍을 막을께 필요한데. 그래, 왕자님자지라면 여

기 구멍을 막을 수 있을거야. 네덜란드의 댐을 주먹으로 막은 소년얘기도 있

잖아. 백설공주님!  그대로 계세요. 왕자님  불러올께요. 백설공주의 알몸은 

눈처럼 새하얩다. 백설같이 흰  공주의 몸에서 오직 보지만이 피처럼 새빨갰

다. 그런 백설공주가 보짓물을 싸며 왕자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백설

공주는 이순간을 기다려왔다. 17년간을 왕자님이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주기만을, 열난장이와 살면서 기다려왔던 것이다. 왕자님, 전 공주병에 걸렸

어요. 백마탄 왕자님이 아니면 안돼요. 오직 왕자님의 자지만 기다려왔어요. 

어서 박아주세요. 17살 공주의 보지에 박아주세요. 왕자님, 박고싶지 않으세

요. 이 예쁜 공주의 탐스러운 보지에 왕자님의 자지를 쑤욱쑥하고 박는 거에

요. 절 가져보세요. 뚫어보세요. 제 보지를 뚫어보세요. 왕자님. 왕자님. 왕

자님. 왕자지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왕자지님께 비나이다. 이몽룡도련

님 한양가서  장원급제하게 하여주소. 그리하면 이  춘향이 자지님께 보지를 

바치리라. 매끄럽게 윤이나게  잘도 닦아 바치리라. 비나이다. 비나이다. 자

지님께 비나이다. 이 춘향이 보지속을 자지님께 바치리라.

[윤정아...]

찬호가 다시 윤정이를 불렀다.

[응...]

윤정이가 다시  대답했다. 윤정이의 눈망울이 흔들리며  속눈썹이 짙게 떨렸

다. 오빠, 나 진짜  준비됐어. 오빠, 걱정말고 박아. 쑤우욱. 찬호의 자지가 

윤정이의 질구를 벌리고  질벽을 밀어내며 마침내 윤정이의 보지안에 들어갔

다.

[으응응.. 오빠.. 아...]

고통은 없었다. 당연히 없었다. 백설공주의 열난장이들이 예전에 백설공주를 

눕히고 처녀막을 없애버린  것이다. 그러나, 윤정이는 마음속으로 처녀였다. 

정신적으로는 처녀였다. 남자의  자지에 처음으로 보지를 뚫려본 것이다. 당

근이고 손가락차원이  아니었다. 윤정이는 처녀막을  없앤게 후회가 되었다. 

찬호오빠와 이렇게  첫경험을 할 줄 알았다면  처녀막을 그냥 두었을 거라고 

생각되었다. 찬호오빠가  새롭게 느껴졌다. 자신의  처녀를 바쳤다고 생각되

자, 찬호오빠와 떨어질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빠, 나 처음이에요. 나 버리면 안돼요...]

찬호는 너무나 감격적이었다. 이렇게 보지를 대주는 것만해도 감지덕지인데, 

일생에 다시 만날것 같지도 않은 어여쁜 소녀가 버리지 말아 달라니. 그리고 

처음이라니. 고건 조금 믿기지 않았다. 처녀막이 뚫리는 감각도 없었고 아파

하는 기색도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 혜연이도 처녀

막이 없었는데 뭐,  요새는 처녀막가진 처녀가 드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찬

호는 윤정이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채로 윤정이의 유방을 터트렸다. 몽실몽실

한 동그란  유방이 손바닥안에서 뒹굴었다. 윤정이와  결합된 채로 윤정이와 

정감어린 키스를 나누었다.

[아.. 오빠.. 으응..]

윤정이는 보지에  뜨겁게 가득차는 왕자님의 자지가  좋았다. 벌겋게 충혈된 

개보지같은 공주의 보지안에  들어오는 당당하고 늠름한 왕자님의 자지는 모

든 사악한 계모의 술책을 사라지게 할 것 같았다. 호호호.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구 보지가 제일 예쁘지? 이세상에서 가장 예쁜 보지는 바로 공주

님의 보지입니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구 자지가 제일 힘세지? 이세

상에서 가장 힘센 자지는 바로 왕자님의 자지입니다. 거울아 거울아 그럼 이

세상에서 제일 잘박고 있는 커플은 누구지? 이세상에서 가장 잘박고 있는 커

플은 바로 네놈년들이다. 제그럴, 문둥이들. 염병나게도 물어싸버렸네. 할려

면 빨리  해버리랑께. 오빠, 들었지? 이제,  움직여봐, 내보지안에서 늠름하

게, 강하게, 힘차게 움직여봐. 나를 정복해봐. 찬호오빠 자지로 내보지를 마

음껏 쑤셔봐. 허벌나게 쑤셔봐. 날 걸레로 만들어봐. 아, 찬호오빠. 날 걸레

로 만들어줘. 소음순이  대음순밖으로 왕창 늘어지도록, 누가봐도 처녀가 아

닌걸 알게끔, 누가봐도 저년은  씹질을 많이 한 년인줄 알도록 만들어봐. 17

살난 공주를 걸레로 만드는 거야.  내 보질 헐렁하게 만드는 거야. 아, 찬호

오빠, 오빠는  할 수있어. 왕자님이잖아. 왕자님다운  늠름한 자지로 공주의 

보지를 해치워버리는 거야. 만백성들앞에서 걸레로 만드는 거야. 제발, 내보

질 망신창이가  되도록 파헤쳐줘. 찬호의 머리속에서  온갖 낙서들이 써졌다 

지워졌다.

[하응.. 아으응.. 응응, 응, 응으으응]

윤정이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서서히 나기 시작했다.  찬호는 미칠 것 같았

다. 예쁜 윤정이가  자신의 자지에 찔려서 비음을  내고 있으니까 환장할 것 

같았다. 하지만, 윤정이를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꾹 참고 자지를 움직

였다. 허리를 요리조리  움직여가며 윤정이의 보지를 꼭꼭 찔러주었다. 윤정

이의 미끈한 보지가 자지를 조여왔다. 오빠, 더 덤벼봐. 더 깊게 날 찔러봐.

[아윽.. 오빠, 아응, 응, 하으응응, 아윽.]

윤정이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생명력있는 남자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안

에서 휘어져 질벽을 가르는게 느껴졌다. 찬호의 자지털이 씹두덩을 문지르는

게 느껴졌다. 윤정이는  앙증맞은 허리를 움츠리며 찬호의 자지를 유도했다. 

더, 더 찌르란 말이야. 내가 미치도록, 남자 자지에 환장해서 게거품을 물도

록.

[후윽.. 하으응. 아앙앙. 응, 응, 아으응응.]

[아.. 오빠.. 아응.. 아윽.. 좋아.. 아.. 좀.. 좀..]

윤정이의 입가가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예쁜 입술 주위에 윤정이의 혀가 나

왔다가 입술을 핥고는 다시  입속으로 들어갔다. 눈가에 성감을 느끼는 표시

가 완연해졌다. 찬호가 움직일 때마다 탄탄해진 유방이 부릉부릉하고 몸위에

서 울렁거렸다.  윤정은 찬호의 자지에 찔려  침대위에서 엉덩이를 비비다가 

엉덩이를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찬호의 자지가 들어올때마다 엉덩이를 올려 

자궁까지 찬호의 자지를 느끼려고  애썼다. 탐스럽고 소담스레 잘 자란 윤정

이의 보지가  찬호의 자지에 좌우로 갈려  윤정이의 새빨간 보짓살이 다함께 

율동에 맞춰 움직였다. 찬호의  자지털과 윤정이의 보지털이 뒤엉켜 서로 섞

였다가 풀리면서 가닥가닥 마찰되며 침대위에 떨어졌다.

[아흥.. 아응.. 윽.. 아욱.. 오빠.. 하응, 응응, 으으응응.]

윤정이도 남자에게 처음  보지를 뚫리면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배워나갔다. 

찬호오빠의 자지를  언제 물어주면 좋아하는지 알수  있었다. 자신의 다리가 

저절로 찬호오빠의 다리에 감기는게 신기했다. 찬호오빠의 자지가 더 잘들어

오는 것 같았다.

[아윽.. 아응.. 앙.. 응, 응, 거기, 으응응, 아앙응.]

둘다 찰싹 달라붙어서 치골을 서로 비볐다. 털들이 무수하게 뽑혔다. 윤정이

의 질안에서 찬호의 자지가  이리저리 움직였다. 귀두로 질점막의 좌우를 찔

러주었다. 윤정이가  눈자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고개가 뒤로 제껴지면서 

발이 펴졌다 오무려졌다했다.  발가락이 제각기 풀려서 방향을 틀었다. 찬호

의 등을 안은 손에 힘이 가해져 찬호를 세차게 끌어안았다. 윤정이는 머리가 

어지러워져 하늘로 구름위로 붕  떠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몸 중심부가 퍼들

쩍하고 깊이깊이 찔리면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감각, 예민한 통증같은 쾌감이 

17살난 자신의 등뼈를 따라 온  몸 구석구석까지 퍼지는 것 같았다. 아.. 남

자의 자지, 그 용맹스러운 살덩이가 연약한 자신을 아프도록 찌르고 있었다. 

자궁이 비틀리는 것 같았다. 후끈후끈한 열기가 전신에 퍼져갔다. 격렬한 물

결이 자신의 몸에 왔다가  밀려가곤 하며 더욱 큰 절정으로 윤정이를 인도하

고 있었다.

[응응응, 응, 응, 오빠! 나, 와요. 오빠도 해요. 아응응.]

[아으웅. 하응! 같이해요. 오빠! 아으응. 아응! 하으응으응아앙아!!]

윤정이가 허리를 빳빳이 하고 들어올렸다. 찬호의 체중이 누르는데도 블구하

고 윤정이의 사슴같은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찬호의 자지가 윤정이의 보지

에 깊숙이 담겨져서는 부르르  떨었다. 감겨오는 윤정이의 질벽을 뚫고 세차

게 좇물을 뱉어냈다. 윤정이는 자신의 자궁을 타닥타닥때리는 찬호의 좇물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자궁에서도 화답하듯 보짓물이 세차게 내려가는 걸 알 

수 있었다. 왕자님이 고귀한 좇물을 싼거야, 공주의 보지안에 성스러운 좇물

을 싼거야. 17살의 공주가 자지가 좋아서 보짓물을 싸게 만든거야. 왕자님의 

자지는 훌륭해. 이렇게 공주의 보지를 헐렁하게 만들었는걸.

찬호는 윤정이의 보지안에 그대로  자지를 담그고 가만히 있었다. 아직 미세

하게 경련하는 윤정이의 보지가  좋았다. 윤정이가 눈을 뜨고는 찬호의 입을 

찾았다. 둘다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즐기면서 키스를 했다.

[오빠, 나 너무 좋았어요.]

[나도, 윤정아. 고마워.]

[오빠. 안아줘요.]

찬호는 이런  예쁜 여자친구, 보지도 해보라고  싹싹하게 대주는 여자친구가 

생겨 무척 기뻤다. 사그라든  자지를 윤정이의 보지에서 빼고 윤정이의 다리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윤정이의 보지를 빨아주고 싶었다.

[아응.. 오빠..]

윤정이가 시퍼런  숨을 내뿜었다. 이미 한번의  오르가즘이 세차게 지나갔지

만, 찬호의 혓바닥에 농락당하는 보지가 또다시 저려오기 시작했다. 이미 젖

을대로 젖은 꽃잎들이 찬호의  혀에 척척 감겼다. 찬호가 윤정이의 진주알을 

세차게 핥았다.

[하으으앙.. 오빠.. 저려요.. 아응..]

윤정이의 진주알을 깔짝깔짝 핥아대며 손가락으론 꽃잎을 벌리고 질구주위를 

공략해나갔다. 윤정이의  질구가 살짝살짝 열리며  뜨거운 물이 새어나왔다. 

다시 한손으로 윤정이의 질구를 벌리고 한손으론 윤정의 진주알을 찝었다.

[하아아앙.. 아아아앙. 오빠.. 나좀.. 아응.. 나좀..]

윤정이가 찬호의 고문에 못이겨  마구 도리질을 했다. 몸이 벼락맞은 미친년

같이 팔짝팔짝 뛰었다. 입술주위로 침이 넘쳐 턱밑으로 흘렀다. 윤정의 벌려

빳 ?스러운 질구에서 뭉쳐진 풀덩어리가 쑤욱 흘러내렸다. 찬호의 자짓물과 

윤정의 보짓물이  뭉쳐진 것이다. 찬호는 윤정이가  계속 토해내도록 윤정의 

딱딱해진 진주알을 깨물고 굴렸다.

[아아아앙. 제발. 오빠.. 제발 넣어줘요.. 아으아앙..]

윤정이가 흐느끼기  시작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애타는 몸이 한스러웠다. 

어서 자신의 보지안에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터질 것 같은 공알만 자꾸 괴롭

히고 있었다. 자꾸만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찡한 전류가 머리속을 헤매고 

다녔다. 질속을 흐르는 샘물이 느껴졌다. 자궁경에서 끝도 없이 점액이 분출

되어 질을 청결하게  깨끗하게 유지시켜 자지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

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안타까움이 스멀거려 윤정이는 애가탔다.

찬호는 이제 자지가 다시  서는 것 같아 윤정이 보지에 넣으려고 움직이려다 

그만 움찔했다. 누가 자신의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윤정의 진주알에서 입을 

떼고 뒤를 보다 그만 놀라고 말았다. 혜연이가 알몸이 되어서는 자신의 자지

를 붙들고 자신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혜연이의 짙은 눈썹이 무언가를 말

하는 듯 하더니, 혜연이가 윤정을  향해 엎드려 있는 찬호의 히프 밑으로 고

개를 누운 자세로 넣어 찬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허...어..]

[쭈웃.. 쭈웁.. 쭈우웁.. 쯔읍..]

혜연이가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순진하고 작디작은 입으로 찬호의 자지를 

빨았다. 침대위에 길게 드러누운 윤정의 다리사이에 찬호가 엎드려있었고 찬

호의 엉덩이사이로  혜연이 누운채 고개만 들이밀어  찬호의 자지를 빨았다. 

혜연은 침대끝모서리에 기대어  고개를 집어넣었기 때문에 허리가 뒤로 꺾여

져 숨쉬기도 곤란했고 힘이 들었지만, 조금도 늦추지 않고 오빠의 자지를 빨

았다.

혜연이는 윤정이와 오빠에게  자리를 마련해주려고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

다 이제쯤이면 됐다싶어서 들어와 보았다. 오빠방이 조용해서 끝난줄 알았는

데, 윤정이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혜연이는 아직도 하는가 싶어 몰래 방문을 

열고 보았다. 그랬더니,  눈에 들어오는 장면은 오빠가 윤정이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은 장면이었다. 윤정이는 계속 콧소리를 내며 신음하고. 엎드린 오

빠의 히프아래로 덜렁 늘어진 자지가 보였다. 푹 젖은 자지가 덜렁덜렁 흔들

리며 혜연을 이끄는 것 같았다. 혜연은 옷을 벗고는 그것을 입에 넣었다. 남

자의 자지를 처음으로 입에  넣어보았다. 윤정의 냄새와 찬호의 냄새가 섞여 

코가 시큰둥했다.

찬호는 여자의 입안에 자신의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발딱 서버렸다. 보지와는 

다른 꺼칠은 감촉이 있었다. 혜연이의 날렵한 혀가 자지를 감는게 느껴졌다. 

처음으로 여자의 혀가 자신의 자지에 접촉했다. 그것도 동생의 혀였다. 찬호

는 도착적인 즐거움이 새록새록 솟았다. 혜연이가 미끈하게 빨아준다고 생각

했다. 기적처럼 구원의  입맞춤마냥 혜연이가 미숙하지만, 달콤한 혀로 쓰다

듬고 순수한 입놀림을 해주었다. 촉촉 감기는 혜연이의 혀가 이럴 줄은 몰랐

다. 혜연이가 오빠의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았다. 귀두를 입안에 머금었다가 

입술과 혀로 미끄러뜨리면서 밖으로 뱉어내는 동작을 계속했다. 귀두가 엄청

난 자극을 받아 팽팽해졌다. 손으로는 좇대를 잡고 자위를 시켰다.

[허윽...허...]

찬호는 숨이  꼴깍꼴깍 넘어갔다. 바로 앞에  윤정의 샘물이 있었다. 수없이 

많은 환락의 샘물을 들이켰다.  윤정의 꽃잎을 펼쳐서 보지가 완전히 드러나

도록 하고는 혓바닥전체로 윤정의 성결한 보지를 개처럼 핥았다.

[아으으응.. 아아앙.. 아앙.. 흐앙!..]

윤정이는 보지가 먼저 느끼는지  머리가 먼저 느끼는지 알수가 없었다. 절정

에 가깝게 달아올랐던 몸이 찬호의 잠시의 딴전으로 해방되어 풀렸다가 다시 

찬호의 혀에 침범당하자, 쉽게 달아올랐다. 보지에서 씹물이 용솟음쳤다. 엉

덩이를 달싹달싹하며, 보지를 꿈틀거렸다. 여태까지 몰랐던 절정감이 생기려 

하고 있었다. 대단한 절정감이 오리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수 있었다. 윤정

이의 머리는 알 수 없었을지  몰라도 보짓살들은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지진

을 먼저 아는 동물들처럼 윤정의 보짓살들이 찬호의 혀에서 도망치려했지만, 

찬호는 허용하지 않았다. 찬호가  윤정의 보짓살에 혓바닥을 뿌리까지 착 달

라붙인채로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 윤정의 꽃잎들이 혀가장자리에 얹혀졌다. 

찬호는 잠시 윤정이가  긴장상태에 있게 한후에 빈틈없이 밀착된 혓바닥전체

를 세게 움직였다.  윤정이의 보짓살들이 함께 움직였다. 그러면서 손가락으

로 윤정의 발딱 서버린 진주알을 잡고는 찝듯이 돌렸다.

[아아아앙앙아악! 하으응앙앙아아앙앙!!]

윤정이가 길게 교성을 지르더니  축 늘어졌다. 눈자위가 돌아가 촛점을 잃었

고 예쁘고 도톰한 입에서 침이 주르륵 떨어졌다. 유방이 단단하게 굳어 유방

밑의 섬유질이 경련하고 있었다. 윤정의 젖꼭지가 찌를듯이 솟아서 엄지손가

락끝만 했다.  윤정의 가냘프고 호리호리한 복부가  팽팽하게 당겨져 온몸을 

마구 떨었다. 윤정이는 정신이  멍했다. 완전히 이지를 상실해 내가 왜 누워 

있는지 방금 무엇을 당한건지도  몰랐다. 윤정이의 보지에서 계속 애액이 흘

러내렸다.

찬호는 윤정이가 가버리자,  몸을 일으켰다. 혜연이가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

로 찬호의 눈을 보고 있었다. 혜연의 입가에는 귀두에서 떨어진 꿀물이 달라

붙어 있었다. 찬호는 혜연을 아직 경련하고 있는 윤정의 옆에다 눕히고는 곧

바로 혜연의 보지를 찔렀다.

[아응.. 오빠..]

혜연이의 질이 신속하게 반응했다.  재빠르게 많은 양의 점액을 분비해 찬호

의 자지가 신나게  터널을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질의 점막이 주르륵 

커텐처럼 펴졌다, 오무려졌다하며  찬호의 자지에 끌려다녔다. 오빠, 윤정이

보지만 먹지말고 내보지도 먹어줘. 편식하면 안돼잖아. 오빤 내거잖아. 오빠

의 첫번째 좇물이 들어간 보지는 내 보지란 말이야. 내 기름진 보지.

[하아응.. 아응.. 아...]

찬호는 옆에 누운 윤정이의  유방을 만지며 혜연이의 보지를 찔렀다. 윤정이

의 유방이 아직 풀리지 않고 뭉쳐져서 단단했다. 재미있었다. 윤정의 유두를 

손끝으로 눌러 유방속에 얼마나 들어가나 시험해보았다. 진분홍의 윤정의 유

두는 꼿꼿이 선게 꺾일듯 말듯하며 유실속에 파묻혔다. 그러나, 더 들어가지 

못했다. 찬호는 혜연이의  유방도 함께 만졌다. 한쪽손으론 윤정이의 유방을 

한쪽손으론 혜연의 유방을  주무르면서 하나뿐인 자지로 혜연의 보지를 즐겁

게 해주었다. 아쉬웠다. 이왕이면  자지도 쌍으로 있었으면 했다. 쌍불알 외

자지보다는 외불알 쌍자지가 좋을 것 같았다.

찬호는 뽀송뽀송한 소녀들을  마음대로 주무르는게 신의 선물같았다. 죽기전

에 마음껏 즐기거라. 찬호는  이시간이 지나면 죽을 것 같았다. 이렇게 예쁜 

여자애들을 자신이 만지고 있다는게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그때 일이

었다. 이 애들도 좋아서 하는 일이었다. 죄가 될건 없었다.

윤정과 혜연의 유방을 함께 만지자 머리가 불같이 타올랐다. 둘다 팽팽한 소

녀의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보들보들하고 솜털이불같은 촉감의 유방이 느껴

졌다. 말랑말랑하면서도 생고무같은  혜연의 유방. 아직 꼴린채로 굳어져 있

는 윤정의 유방. 마구  터트리면서 혜연이가 비명을 지르도록 보지를 찔러주

었다. 힘센 어부의 작살에 찍힌 인어같이 자신의 자지에 꽂힌 혜연이를 파들

파들 떨게 만들었다.

[아응응! 오빠... 아.. 오빠.. 하응응앙앙.]

혜연이는 보지가 점점 단단해지는 것 같았다. 오빠가 예민한 보지를 잘 찔러

주는 것 같았다. 엉덩이를 오빠쪽으로 들어올리고 더 세게 찌를 것을 요구했

다.

윤정이는 머리를 가득 채우던 빛나는 공허가 사라짐에 따라 옆에서 벌어지는 

일에 신경을 쓸수  있었다. '혜연이가!...' 윤정은 혜연이가 얄미워졌다. 앙

큼스런 고양이같았다. 어느새  뒷구멍으로 섹스를 해봤는지 유연하게 자기오

빠와 엉키고 있었다. 자신의 유방을 만지는 찬호의 손길이 그제야 느껴졌다. 

자신에게는 손만 주면서 혜연이에게는 자지까지 주고 있는 찬호가 서운했다.

[오빠!]

윤정이가 찬호를  부르면서 자신의 가슴에 얹혀있는  손을 잡고 끌어당겼다. 

찬호가 어엇하며 혜연이와 떨어졌다.  찬호는 윤정이 다시 원한다는 것을 알

고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윤정의 보지에 들어갔다. 여러번의 절정으로 풀려

버린 질점막들이 제멋대로  흐느적거리며 자지를 반겼다. 어서와. 찬호오빠. 

편식하면 안된다며.  혜연이보다는 내가 더 예쁘잖아.  보지도 내가 더 예쁘

지? 내보지는 아름답게 자라있잖아. 마음껏 먹어. 내 예쁜보지를. 찬호는 뒷

골이 당겨왔지만,  성심성의껏 윤정이의 보지를  즐겁게 해주었다. 아무래도 

윤정이를 토라지게 만들면  안될 것 같았다. 꿈같은  소녀를 잃고 싶지 않았

다. 윤정의 품질좋은 다리를 들어올리고 힘차게 퍽퍽하며 살집을 꿰뚫었다.

[아윽.. 오빠.. 아아아앙...]

윤정의 보지가 또 단단해져서 찬호의 자지를 물었다. 쉴틈도 없이 물을 퍼내

느라고 자궁경의 점막들은 죽을 지경이었다. 야. 이년아 자꾸 허벌나게 대줄

래? 우린 네 씹물 땅파서 만드는줄 알아? 보지파서 만든단 말야.

[오빠!]

이번엔 혜연이가 토라져서 오빠를  불렀다. 한참 신나게 감각이 고조되어 가

는 판에 흥을 깨트렸으니  심통이 났다. 윤정이를 눈으로 흘겨보고는 찬호의 

팔을 당겼다. 찬호의 움직임이 멎었다. 윤정이도 혜연이를 흘겨보았다. 둘사

이에 질투의 불꽃이 일었다.  서로 찬호의 자지를 받고 싶어서 자존심싸움을 

했다.

찬호는 난감했다. 혜연이가 물러나 주었으면 좋겠는데, 차마 그런 소리는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윤정이를 실망하게 해서는 안되었다.

[둘다 엎드려봐.]

찬호가 결국 타협안을 제시했다. 성사되건, 안되건 그건 중재국의 소관이 아

니라 당사국의 소관이었다. 전쟁중의 당사국끼리 가늘게 뜬 눈초리로 서로를 

탐색하더니, 고개를  끄덕여 합의안에 찬성했음을  확인했다. 찬호는 윤정과 

혜연의 엉덩이를 가깝게  맞붙였다. 윤정과 혜연의 엉덩이가 180도보다는 안

쪽의 둔각을 이루며 선을 그렸다. 공주고 동생이고 뒤로 엎드려 들어오길 기

다렸다. 찬호는 윤정과 혜연의 보지를 번갈아가며 찔렀다.

[아흥응.. 오빠.. 하응..]

[하윽.. 아우응.. 으응응.. 아.. 오빠..]

찌를때마다 두  소녀의 입에서 달짝지근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찬호는 절로 

신바람이 났다. 살맛나는  세상, 신명나는 세상이었다. 달덩이처럼 탐스럽고 

희멀건 엉덩이 4쪽이 눈앞에 놓여서 출렁였다. 그 엉덩이의 살집을 쑤실때마

다 자신의 자지가 소녀의  보지속에 들어가는게 보였다. 단단하게 결합된 부

위가 보였다. 당겨졌다, 오그라들었다하며 자지의 왕복에 따라 들쑥날쑥하는 

질구주위의 피부가 보였다.  윤정이의 보지가 그렇게 움직이고, 혜연의 보지

가 그렇게 움직였다. 두  소녀를 번갈아 찌를려니, 참기가 힘들었다. 보지감

촉이 각각 달라서 들어갈때마다 전율해야 했다. 윤정이가 물어주는게 달랐고 

혜연이가 물어주는게 달랐다. 얼마 안 있으면 폭발할 것 같았다.

[찌이걱.. 찌이걱...]

[뽀오폭... 뽀오폭...]

윤정과 혜연의 보지안에서 형용못할 괴상한 소리가 배어나왔다. 윤정과 혜연

의 보지를 부지깽이로  쑤실때마다 자지와 질벽틈으로 허연 게거품이 밀려나

왔다. 혜연이가 물을 많이 싸는  것 같았다. 제발, 먼저 가주었으면 하고 찬

호가 바랬다. 혜연이가 엉덩이를 돌리며 규칙적으로 자신의 자지에 감겨올때 

기습적으로 타이밍을 달리해 한쪽벽을 찔렀다.

[오.. 오빠!.. 아...아... 하아앙아아아아아앙!!]

혜연이가 경악을 하며 밀려오는  쾌감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더 오래 

자지맛을 즐기고  싶었지만, 몸이 제멋대로 가버리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몸을 바르르 흔들었다.  혜연이의 보지안에서 화끈한 

씹물이 터졌다.

[포..옥.]

찬호는 혜연이의 질점막이 수축하자, 재빨리 자지를 뽑았다. 조금만 더 자극

받아도 터져버릴 것 같았다.  이번엔 마음놓고 엉덩이를 내민 윤정이의 보지

에 박았다. 옜다. 윤정아.  네 전용자지다. 찬호는 윤정이의 등에 엎드려 자

지를 박으면서 손으로 아래를 향한 유방을 주물렀다.

[아응.. 오빠.. 아흑.. 오빠.. 사랑해요.. 하앙아아앙앙..]

윤정이가 머리채를 흔들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또다시 기쁨의 눈물, 쾌락의 

눈물을 흘렸다. 찬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찬호를 사랑하는지 찬호자지

를 사랑하는지 어쨌든 사랑할만큼  좋은 건 분명했다. 윤정이의 젖꼭지가 다

시금 단단해지면서 융기했다. 찬호는 손으로 느껴지는 윤정의 복부가 근육이 

뭉치면서 마구 접혀져 단단하다고  느꼈다. 자신의 자지가 들어간 윤정의 질

구위의 진주알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면서 계속 자지를 박았다.

[아아앙아앙.. 어엉엉헝엉으앙앙.. 오빠, 나좀.. 아앙아앙앙..]

윤정이가 자꾸 꼬꾸라지려고 했다. 찬호는 팔로 윤정이를 단단하게 엎어지지 

않게 부여잡고 보지를 찔렀다.  윤정이의 수축력이 좋은 질벽이 자지를 끝내

주게 감아왔다. 조였다,  놓았다하면서 찬호가 폭발하기만을 기다렸다. 찬호

는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는  걸 알았다. 2명의 소녀보지에 터질듯 부푼 자지

가 더 견디지 못하고 천사의 보지안에서 바야흐로 터지려고 했다. 찬호는 윤

정이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허리를 꽉  밀어 윤정이의 보지에 자지를 

깊게 쑤셔넣고는 보지안에서 자지를 커다랗게 휘둘렀다. 드디어 귀두가 굵어

지면서 투두둑하고 직통으로 윤정이의 자궁에 좇물을 발사했다.

[허윽.. 허윽.. 윤정아!!]

[하아앙아아앙앙! 아으응. 오빠! 아아앙응아앙. 오빠, 사랑해요. 오빠! 하으

응응응아아아앙앙!!.]

윤정이의 자궁이 뜨거운 물에  화들짝 놀랐다. 온통 자궁점막이 데어 화끈거

리는 것 같았다. 찬호오빠의 귀두가 믿을 수없게 굵어져 질안의 통로를 물샐

틈없이 점령하고는 좇물을 연속적으로 싸대고 있었다. 윤정이도 그만 좇물의 

감각에 가버리고 말았다.  자궁경이 찔끔거리며 보짓물을 내놓더니, 그만 쏴

아악하고 밀물처럼 보짓물을 쌌다.  윤정이는 자신이 싸는 걸 느끼며 침대에 

꼬꾸라졌다. 천사가 보짓물을 싸고는 쓰러졌다. 그 위로 찬호가 무너지듯 엎

어졌다. 둘의 생식기는 그대로 결합된 채였다.

찬호의 자지가 윤정의  질안에서 꺼떡꺼떡거리며 마지막 좇물을 쏟아부은 후 

작아졌다. 질척질척한  늪같이 되어버린 윤정의 보지에  빠져죽지 않기 위해 

찬호의 자지가 빠져나왔다. 헤벌려진 천사의 보지안에서 찬호의 정액과 윤정

의 애액이 뒤섞여 흘러내려  윤정의 보지털을 적시고 침대를 적셨다. 찬호가 

몸을 들자 윤정이가 몸을 돌려 찬호를 바라보았다. 열기가 얼굴에 그대로 남

아 뜨거운 숨을 쉬고 있었다. 찬호는 윤정이와 손과 손을 마주잡고 쭈그라든 

자지로 윤정의 하복부를 누르며  길게 입맞춤을 했다. 두사람의 손이 힘차게 

합쳐졌다.

혜연이가 부시시 일어나  침대머리의 티슈를 가져와서 자신의 보지를 말끔히 

닦았다. 찬호는 혜연이의 말이  생각나 얼른 티슈로 윤정이의 보지를 깨끗이 

닦아주었다. 윤정이는 자신의 보지를  닦고 있는 찬호를 보며 볼이 감동으로 

붉어졌다. 윤정이는 자신을 세번이나 가게 만든 찬호오빠와 떨어지지 않겠다

고 굳게 결심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윤정이를 바래다 주며 혜연이가 은근하게 물었다.

[너, 다른 애들한테 소문 안 낼거지?]

[뭐얼?...]

윤정이는 짐작이 갔지만, 모르는 척 했다. 혜연이가 얄미웠다.

[아까, 그거... 오빠랑...]

윤정이가 정색을 하고는 혜연을 보았다.

[그럼, 약속해. 나도 얘기 안 할 거니까, 너도 앞으론 하지마.]

단호하게 말하는 윤정을 보고 혜연이가 굳게 약속했다.

[그래, 약속할께.]

'남이야. 어차피 네가 오빠랑 항상 붙어 있을 것도 아닌데 뭐.' 혜연은 고까

웠지만, 어쩔수없이  약속했다. 어제만 해도 다정한  친구였는데, 서로 샘을 

내는 사이가 되었다. 그게 다 찬호 자지의 노력과 공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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