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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꾸르 야겜 속 촉수괴물이 되었다-92화 (92/108)

Ep. 92

“하읏! 흣! 하흑! 하읏! 오빠, 오빠아......!”

찌붑-! 찌붑-! 찌걱-! 찌걱-!

세라의 보지가 내 자지를 꽈아악 조인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시골 처녀였던 세라의 보지.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수컷 자지를 마음껏 머금은 암컷의 보지는, 이제 순진하지 않은 음란한 보지로 변모해 있었다.

챠박- 챠박- 챠박- 챠박-!

“흐윽! 흑! 하읏! 하응!”

자지를 박아넣을 때마다 세라의 보지에서 야한 물이 쮸붑, 츄붑 하고 흘러나왔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음란한 물소리가 방 전체에 울려 퍼진다.

“후으, 이제 쌀 것 같아 세라. 세라 자궁 안에 쌀게. 내 정액 전부 받아낼 수 있지?”

나는 세라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잔뜩 풀어져 있었고, 세라는 내 말을 듣고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흑! 하읏! 흐읏! 네, 네에. 받을게요...... 흐읏! 학! 전부 받을게요오......!”

곧바로 튀어나온 세라의 대답에,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착하다. 우리 세라. 상으로 키스해줄까?”

“하읏! 흐응! 네, 네헤에...... 좋아요오...... 하웃! 키스 좋아요오...... 잔뜩 키스해주세요, 오빠아......”

찌붑-! 찌붑-! 찌걱-! 찌걱-!

“헤움- 츄룹, 츕, 츄웁, 쭈웁, 쭈우웁......”

나는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어 세라의 보지를 사용하면서, 세라의 입술에 진득하게 입을 맞추었다.

세라의 입술을 쪽쪽 빨고 혀를 집어넣어 주자, 그녀는 스스로 혀를 적극적으로 섞어오며 추잡스럽게 내 타액을 받아먹었다.

“우움, 츄룹, 꿀꺽, 꿀꺽......”

키스를 처음 가르쳐준 사람이 나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혀를 쪽쪽 빨고, 최대한 침을 많이 마신다.

나는 세라와 음란한 키스를 나누면서, 그녀의 보지 구멍을 쑤컹쑤컹 쑤셔 슬슬 사정할 준비를 했다.

찌부웁-! 찌붑-! 찌걱-! 찌걱-!

“하웃! 훗! 헤웃! 헤흑!”

세라는 두 다리를 활짝 연 채로, 내 자지를 마음껏 머금었다.

세라에게 적용할 것은 사랑과 복종의 음문.

처음 봤을 때는 음란과 숭배의 음문을 줄까도 생각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요 며칠 그녀들과 함께 지내면서 정이 들었다.

성격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외모적으로도 완벽한 합격이다.

몸매도 상당히 좋고. 수련 같은 건 받아본 적 없는데도, 마력 능력이 일반 성인 남성 이상이었다.

분명 재능이 뛰어난 아이이다.

음문 진척도가 100%를 넘으면 재능을 더 극대화하고 능력치도 상승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세라와 세리는 한번 키워보기로 마음먹었다.

에이미한테 둘을 교육해달라고 하면, 아마 금세 성장하지 않을까 싶었다.

뷰릇-! 뷰르으으으읏-! 뷰르읏-!

“~~~~~~~!?!?”

나는 세라의 자궁구에 요도를 꼬오옥 맞추고, 단숨에 쾌락액을 전부 뿜어냈다.

세라는 파르르, 파르르 몸을 떨며 몰려오는 쾌감의 파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비록 최음액은 1Lv밖에 주입하지 않았지만, 쾌락액 자체에 쾌감 증폭 효과가 달려있기 때문에 세라가 느끼는 쾌감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그녀는 몇 번이고 커다란 절정을 맞이하며, 몸을 떨었다.

움찔-! 움찔, 움찔-!

“하웃, 헥, 헤웃, 흐웃, 헤엑......”

세라는 강아지처럼 숨을 내쉬었다. 나는 세라의 얼굴을 상냥하게 쓸었다.

“괜찮아? 지금도 아파?”

내가 묻자, 세라는 전혀 아니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하웃, 학, 하나도 안 아파요오...... 헤웃, 그것보다...... 헥, 너,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하웃, 저, 정말로 이상해요오......”

세라의 표정은 정말 천국에라도 다녀온 것 같았다.

1Lv의 최음액에 인간 폼 자지만 해도 이 정도인데, 그동안 내 아내들은 대체 어느 정도의 쾌감을 느껴온 걸까.

나조차도 상상이 잘 안 간다.

“다행이네, 안 아팠다고 하니까. 세라랑 나는 속궁합이 되게 좋나 봐.”

“헤헤, 속궁합...... 하읏. 그, 그런데 오빠...... 오빠 거 또 다시 커졌어요......”

세라가 금세 크기를 키운 내 자지를 음란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응. 세라가 너무 야하고 예뻐서, 또 커져 버렸어.”

“하읏......”

야한 말, 추잡스러운 키스, 섹스까지 다 해놓고, 세라는 예쁘다는 원초적인 칭찬에 부끄러워했다.

“우리 한 번 더 할까?”

나는 세라에게 물었다.

세라가 대답을 안하고 입술을 오물거렸다.

응? 하기 싫은 건가?

“왜? 싫어?”

“아, 아뇨 그게 아니라...... 저는 오빠 장난감이니까...... 저한테 물어볼 필요 없이 그냥 해도 되는 게......”

세라의 볼을 붉히며 우물쭈물 내뱉은 말에, 나는 헛웃음을 흘렸다.

설마 진심으로 받아들였을 줄이야.

“농담이지. 내가 섹스하면 많이 흥분하는 성격이라서. 미안해 세라.”

“아, 아니에요...... 그, 사, 사실 저도 좀 조, 좋았어요...... 뭔가 기분이 오싹오싹해지면서......”

정말로 세라한테 M 성향이 있는 걸까.

“세라도 좋으면, 한 번 더 할게?”

“네, 네에...... 하, 한 번 더어...... 오빠 장난감 할래요......”

“그래. 장난감 보지 잔뜩 쑤셔줄게, 사랑해 세라.”

세라의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이자, 그녀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후웃...... 갑자기 그런 말 하면 진짜로 반칙이에요.....”

“사실인데, 왜.”

“그, 저도...... 오빠 사랑해요오......”

사랑 고백을 하는 건 부끄러운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세라. 나는 그녀의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추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넣었다.

“그럼 오늘 밤 잔뜩 하자?”

“네에......♥”

찌부웁-

나는 세라의 보지를 잔뜩 범해주었다.

그날 밤, 세라의 신음은 하루 종일 방에 울려 퍼졌다.

* * *

다음 날 아침.

거의 밤새도록 섹스한 세라와 나는, 아침 늦게 여관 1층으로 내려왔다.

“유진 오빠......! 안녕하세요.”

여관 1층에는 세리가 있었다.

“응, 잘 잤어?”

“네, 잘 잤어요. 아! 그보다 언니......! 대체 어디 갔었어?”

세리가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의 언니인 세라를 추궁했다.

“아, 그게......”

“방에 없어서 한참 찾았잖아. 그런데 왜 유진 오빠랑 같이...... 혹시 오빠 방에 있었던 거야?”

세리가 세라를 쏘아보았고, 세라는 당황하며 대답했다.

“아, 아니 그게...... 으, 으응. 잠시 유진 오빠 방에 들렀었긴 했어......”

“그래......? 왜?”

“그, 설득하려고! 왕국에도 볼 게 많으니까...... 오빠가 좀 더 왕국에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 해서......!”

“어......? 정말?”

세리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되물었고, 세라는 필사적인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세리에게 말했다.

“응. 세라가 로셸 왕국에도 볼 게 많다고 하더라고. 제국에 가는 게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니까, 조금 더 왕국에 머무르기로 했어.”

“아......! 조, 좋은 생각이에요! 오빠.”

세리가 눈에 띄게 좋아하며 말했다.

사실, 어젯밤에 내 방을 찾아올 사람이, 나는 세라가 아닌 세리가 될 줄 알았다.

세라도 나를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기는 했지만, 그동안 빈보나 마을에 오면서 나를 가장 좋아하는 티를 낸 것은, 다름 아닌 세리였으니까.

세라는 세리를 미안한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세리는 내게 왕국의 어디가 유명하다고 막 이야기를 했다.

나는 세라, 세리와 함께 아침밥을 먹고,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그런데 너희, 앞으로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네?”

내 물음에 세리가 고개를 갸웃했다.

“이제 라일락 마을은 없어졌으니까...... 다른 곳에 정착해야 할 것 아니야.”

“아......”

세라와 세리는 잠시 표정이 어두워졌지만, 이내 밝게 대답했다.

“우선, 도시로 갈 생각이에요......!”

“응, 도시?”

“네, 크리스티아라고 아주아주 커다란 도시가 있어요. 그 도시에 정착해서, 가게를 차릴 생각이에요.”

가게라......

“무슨 가게 할지는 아직 못 정했지만...... 크리스티아 도시는 여기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나와요.”

크리스티아 도시는 나도 알고 있는 곳이다. 전작에서도 몇 번 등장한 도시였다.

‘크리스티아 백작가의 영주성이 있는 도시다.’

라일락 마을과 빈보나 마을을 포함해서, 크리스티아 도시까지가 크리스티아 백작령이었다.

“오빠도 같이 올라가요......! 크리스티아 도시에는 볼 게 많다고 유명해요.”

세리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때, 세라가 끼어들었다.

“어, 그런데...... 그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응? 왜?”

“이제 곧 몬스터 웨이브잖아...... 지금 크리스티아 도시로 가면...... 거기가 방어선인데......”

“아, 생각해보니 그, 그것도 그렇다......”

세리는 세라의 말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듯 답했다.

그러나, 나는 귀가 쫑긋거렸다.

“응? 몬스터 웨이브라니?”

“아, 그게......”

내 질문에는 세라가 대답해주었다.

“로셸 왕국은 비경이랑 붙어있다 보니, 비경의 기운을 받아 주변 숲의 몬스터들이 사나워지기도 해요. 그 기운이 강해지는 10년 주기로 몬스터들이 몰려오는데...... 그걸 몬스터 웨이브라고 해요. 이제 곧 그 주기가 다가와요.”

“흐음, 그렇구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보니, 전작에서도 크리스티아 도시가 몬스터 웨이브의 방어선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았다.

“그, 그래도 빈보나 마을은 괜찮을 거예요! 몬스터 웨이브에 대항해서 백작가에서 모험가와 용병들을 많이 모집하고, 무엇보다 레이님이 계셔서 빈보나 마을까지 위험해지지는 않을 거예요.”

“음? 레이님?”

돌연 튀어나온 이름에 고개를 갸웃하자 세리가 힘차게 대답했다.

“네! 레이님이라고, 크리스티아 백작가 최고의 여기사님이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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