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쯔꾸르 야겜 속 촉수괴물이 되었다-84화 (84/108)

Ep. 84

“하웃♡ 헥♡ 헤웃♡ 헤우웃......♡ 섹슈......♡ 헤웃♡ 유진과 아기 만들기 섹슈 죠아아......♡”

푸슛-! 푸슛-! 푸슈웃-!

움찔-! 움찔-!

아리엘이 내 쾌락액을 보지에 잔뜩 품은 채로, 몇 번이고 가버리며 달뜬 신음을 흘렸다.

‘......한 발만 뺀다는 게 다섯 발이나 빼버렸네.’

아리엘의 유혹에 넘어가 아침부터 그녀의 쫀득한 여왕 보지를 즐긴 나는, 한 번만 맛보겠다는 다짐도 잊어버린 채 3시간이나 아리엘과 섹스를 즐겨 버렸다.

그래도 좋았다.

아리엘의 몬무스 보지는, 일반 사람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으니까.

안 좋은 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 새롭고 기분이 좋았다. 조금 더 내 자지가 쾌락을 느끼기 좋게 설계가 되어있다고 하나.

아무튼 내 자지도 기분이 좋고, 아리엘 또한 내게 좀 더 사랑을 느끼게 되었으니 아침의 섹스는 윈윈이었다.

3시간 동안 열심히 사랑과 행복을 주입해줘서, 아리엘의 음문 진척도 또한 5% 더 올랐다.

비록 아직은 진척도가 모자라 진심 임신 섹스까지는 불가능하지만, 언젠가는 아리엘도 그녀의 소원(?)대로 임신을 시켜주고 싶었다.

나는 보지에서부터 내 쾌락액을 뿌직, 뿌직 흘리고 있는 아리엘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뒤, 그녀에게 인사했다.

- 그럼 아리엘, 이제 슬슬 갔다 올게?

“헤웃♡ 헥♡ 헤엑♡ 으응......♡ 유진......♡ 조심히 다녀와아......♡ 움-♡”

쪽-

아리엘은 내 인사에 답한 다음, 고개를 움직여 내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기습 뽀뽀에 성공하고 베시시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는 그녀의 볼을 상냥하게 쓰다듬어준 뒤, 방 밖으로 나왔다.

원래 아리엘은 내게 ‘~하단다’나 ‘~하니’와 같은 말투를 자주 썼는데, 첫날 나와 섹스한 다음 내 아내가 되기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투가 바뀌었다.

원래 사용하던 말투는 뱀파이로들을 상대로 사용하던 하대 말투라서, 나한테 쓸 수 없다고 했나.

아무튼, 친구처럼 말하는 아리엘도 보기 좋았다.

사실 내 여자들은 대부분이 내게 존댓말을 썼다. 그러나, 아리엘에게는 딱히 존댓말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아니, 아리엘뿐만이 아니라 던전 수호 정령 히나의 경우도 그렇고, 말투도 다 개성으로 보려고 한다.

뭐...... 몇 번 내게 자지를 박히다 보면 자동으로 존댓말이 나오는 여자들이 많지만.

애초에 지금까지 내가 아내로 삼은 여자들 대부분이 그랬지.

에이미부터 시작해서 피오나, 유리, 엘레나 등등...... 전부 섹스하다가 자동으로 ‘해요체’가 튀어나왔다.

자동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흐뭇하게 받아들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는 굳이 내 아내의 말투를 교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과 언어가 다른 세계지만, 체계 자체는 비슷한 듯 여러 말투가 있었다.

당연히 이것도 변덕이라서 나중에 바뀔 수 있다만...... 일단은 그렇다.

‘슬슬 가야지.’

아리엘의 방에서 나온 나는 저번에 외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저택을 돌아다니며 내 아내들 모두에게 잠시 나갔다 온다고 말을 해두었다.

유리와 이브를 비롯한 아내들이 다들 언제 돌아올 거냐며 안 갔으면 하는 눈치였지만, 이제 ‘뿌리촉수’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니 그녀들을 그렇게까지 외롭게 둘 일은 없을 것이다.

슈슉-

히나에게도 다녀오겠다고 말한 나는, 츤데레처럼 다치지 말고 오라는 대답에 피식 웃고는 던전 밖으로 나왔다.

‘동굴에도 송곳촉수나 포자촉수를 조금 깔아놔야겠다.’

동굴부터 침입자의 체력을 빼놓는 편이 확실히 깔끔할 것이다.

어중이떠중이는 던전 입구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막히도록, 나는 새로 얻은 촉수들을 동굴 안쪽에 간격을 두고 설치했다.

또한 동굴뿐만이 아니라, 페로스 협곡 전역에도 곳곳에 촉수들을 깔아두면 괜찮을 것 같았다.

송곳촉수나 포자촉수 등 설치류 촉수들은 촉수 수족과 비슷하게 내가 원할 때 시야를 공유하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깔아둔 모든 곳에 내 ‘눈과 귀’가 달렸다고 봐도 무방했다.

나는 동굴에서 나와 촉수들을 설치하며, 우선 할 일을 정했다.

‘일단은 인간화.’

어딜 가기에 앞서, 인간 변신 스킬을 얻는 게 우선이었다.

인간화를 위해서는 생물 해체 분석 스킬의 인간 종족 중첩을 200까지 쌓으면 되었다.

지금 내 중첩이 183.

그렇다면 인간 여성 2명을 범하거나, 1명의 여성을 범하고 2명의 남자를 죽이면 된다.

페로스 협곡과 그 주변 숲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모험가를 찾기란 쉬운 일이다.

의뢰, 약재, 몬스터 토벌, 경험 축적 등등. 정말 다양한 이유로 팀을 이뤄 돌아다니는 모험가들이 많으니까.

아래쪽 프리지아 대연합에서 온 모험가부터 위쪽 로셸 왕국에서 온 모험가들까지.

그리고 원래 페로스 협곡 자체가 사망률이 높은 곳이기 때문에, 몇 팀 정도 없어진다고 해서 딱히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처음에 엘리네부터 시작해서 피오나와 에이미, 로샤와 유리, 엘레나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진 내 첫 경우가 굉장히 희귀한 것이지, 원래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음? 있다.’

협곡 곳곳에 포자촉수와 송곳촉수를 설치하며 먹잇감을 찾기 위해 감지를 켜고 돌아다니던 나는, 2시간도 되지 않아서 벌써 적당한 먹잇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험가 팀 하나.

남자 넷에 여자 한 명의 파티였다.

‘오. 게다가 여자가 상당히 예쁜데?’

마력감지를 통해 보니, 여자의 외모가 꽤 출중했다. 내 아내들만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예뻤다.

하지만......

⚫ 프로필

- 신장 : 161.1cm / 몸무게 : 53.7kg

- 신체 : B82( U70 )-W62-H85

⚫ 성감대 및 경험

- 성감대 : 가슴, 입술, 자궁구, 클리토리스

- 경험인원 : 2명 ( 비처녀 )

‘으윽.’

비처녀 아웃.

외모는 내 아내 라인에 아슬아슬하게 발가락을 걸치고 있는 정도였지만, 아쉽게도 순결 부분에서 탈락이다.

그래도 여자를 범하고 남자들을 모조리 죽이면, 인간 변신 스킬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사랑과 복종의 음문’이 아닌 ‘음란과 숭배의 음문’을 새겨주면 되니까.

나는 곧바로 모험가들이 있는 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쿠구구궁-

“응? 어디서 소리 나지 않아?”

“그래? 어디?”

감지 범위에 걸린 모험가들이,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나는 지금 몸체의 크기를 상당히 줄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3층 정도의 커다란 주택만 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움직일 때마다 커다란 소리가 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게, 저쪽에서 소리가...... 어? 이, 이, 이런 미, 미친!”

“왜? 뭐가...... 헉!”

쿠콰아앙-!

순식간에 모험가들이 있는 쪽에 다가가서 모습을 드러내자, 모험가들이 기겁하는 표정을 지으며 어설프게 대열을 갖췄다.

“다, 다, 다, 다들 전투 준비......!”

리더격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를 보며 외쳤다.

그러나, 창백해 보이는 얼굴에 승산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말도 덜덜 떨면서 하고 있고.

항상 침착해야 하는 리더가 저래서야, 모험가 파티의 수준이 보였다.

“이, 이, 이렇게 커다란 몬스터가 페로스 협곡에 나온다고......?”

“지도랑 정보에도 전혀 없는 몬스터야...... 우리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야? 이, 이런 몬스터를 어떻게......”

“마, 맞아 오빠. 일단 도망치는 게......!”

리더의 말에 다들 한 마디씩 던졌다.

“그, 그럴까? 그럼 대열을 갖춰서 후퇴할 준비를-”

촤아아악-!

“꺄악-! 사, 살려줘! 도와줘어-!”

나는 순식간에 기본촉수로 여자의 몸을 휘감아 붙잡았다.

후퇴는 무슨 후퇴.

어딜 내 앞에서 도망치려고 그래.

헤나라고 불린 여자는, 내게서 발버둥 치며 연신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헤, 헤나! 헤나아아!”

아까 전투 준비를 외친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눈을 시뻘겋게 뜨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하흑! 싫어! 싫어어-! 죽고 싶지 않아-!”

“헤나! 조금만 기다려! 구해줄게!”

후웅- 후웅- 후우웅-!

구해준다고 말한 남자는 그의 무기 바스타드 소드로 나를 연신 공격했지만, 내 몸체에는 조금의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궁수는 활을 쏘고, 마법사는 마법을 캐스팅하고, 방패병도 방패로 내 몸체를 타격했다. 하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다.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분해액으로 여자의 옷가지를 순식간에 녹였다.

치이익-

“아흑-? 자, 잠깐만! 뭐야! 싫어! 싫어어......!”

옷가지가 전부 녹아내린 여자는, 수치스러운 얼굴로 몸을 비틀었다.

보지부터 유두까지.

소중한 부분이 남자들에게 전부 노출되었다.

“으흑! 싫어어! 보지 마아! 보지마!”

“크흑......! 곧 구해줄게! 헤나!”

리더인 남자가 이를 악물고, 더욱 열심히 내 몸체를 공격했다.

“빠, 빨리! 뭐라도 해봐! 지, 지금 괴물이! 괴물이......! 으, 응혹!?”

찌부우웁-!

소용없는 짓이다.

나는 모험가들이 뭘 하건, 곧바로 헤나의 보지에 내 자지를 삽입했다.

쭈부웁-

꾸물, 꾸물-

“으, 으흑! 학! 아학......! 괴, 괴물이......! 싫어......! 으긱! 너, 너무 커어......!”

‘아, 기분 좋아.’

여자는 입을 뻐끔거리며 고통에 몸부림쳤다. 하지만, 나는 여자와 정반대의 기분을 느꼈다.

역시 자지는 보지 안에 들어가 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 괜히 보지가 자지케이스라고 불리는 게 아니었다.

“으, 으긱! 악! 아흑! 아, 아파......! 아파아......! 으극! 너, 너무해에......!”

여자는 상상 이상으로 커다란 내 자지 때문에 엄청 고통스러운 듯했다. 몸을 파르르 떨면서 손발을 강하게 오므린다.

쭈부우웁-!

그러나 나는, 자비 없이 자지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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