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82
‘아, 아기......♡’
아기야말로 가장 위대한 사랑의 결정체라고, 아리엘은 그녀의 엄마한테 들은 적이 있었다.
뱀파이로 로드족의 경우 300살 이상을 살면 여성체 혼자서 스스로 임신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남자 로드의 정액을 받아들여 임신하는 것 또한 가능했다.
촉수 괴물의 정액으로도 뱀파이로 로드가 임신할 수 있을지 어떨지 아리엘은 몰랐지만, 일단 아리엘은 아기를 잔뜩 만들자는 그의 말을 듣는 순간 잔뜩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두근두근-
쪼옥, 쪼오옥-
‘기뻐하고 있어......♡ 유진이 임신시켜준다는 말에 보지가 기뻐하고 있어어......♡’
“하웃♡ 헥♡ 헤우웃♡”
아랫배가 뜨거워지고, 자궁이 큥큥 내려앉는다.
자궁 입구를 꼬옥꼬옥 두들겨주며 키스하고 있는 촉수 괴물의 늠름한 자지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이런 황홀한 수컷 자지를 암컷 보지로 맛보게 되면, 암컷은 그의 유전자를 자궁에 받아 내고 싶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임신하고 싶은 본능을, 강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 이제 움직일게, 아리엘도 보지 열심히 조여줘?
촉수 괴물의 능글맞은 말이 머릿속에 울린다.
처음에 이런 말을 들었다면 무슨 소리냐고 싫다고 했겠지만, 아리엘은 이미 보지를 자지로 푸우욱♡ 찔린 상태였다.
행복을 주입 당하고, 사랑에 빠진 상태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대답은 하나뿐이었다.
아리엘은 달뜬 숨을 몰아쉬며 대답했다.
“헥♡ 헤웃♡ 헤우웃♡ 알았단다......♡ 헥♡ 열심히 조일 테니까......♡ 헤웃♡ 헤우웃♡ 마음껏 그, 여, 여왕 보지 즐기렴......♡”
야한 대사를 내뱉기는 부끄러웠지만, 아리엘은 그녀의 온전한 마음을 전했다.
- 고마워. 사랑해, 아리엘.
‘아♡ 사, 사랑-♡’
찌부우우웁-!
“응흑♡! 학♡ 헤우우웃♡!”
촉수 괴물의 사랑한다는 달콤한 말이 들려옴과 동시에, 그의 자지가 아리엘의 보지를 빠져나갔다.
‘하후읏♡ 죠아아♡ 죠아♡ 너무 좋아아......♡’
자지를 꽈악 물던 보지가 자지를 가지 말라고 붙잡았지만, 촉수 괴물의 자지는 아리엘의 보지주름 하나하나를 전부 긁어주며 빠져나갔다.
그리고.
쭈부우우우웁-!
“~~~~~~~~♡♡♡!?!?!?”
촉수 괴물의 자지가 다시 들어오자, 아리엘은 처음에 삽입 당할 때보다도 몇 배는 강한 오르가즘을 느꼈다.
푸슈우우웃-! 푸슈웃-! 푸슈슈우웃-!
움찔, 움찔-!
보지에서 음란한 액체가 잔뜩 흘러나온다.
아리엘은 신음조차 흘리지 못하고, 그저 온몸을 파르르♡ 파르르♡ 하고 떨었다.
처음에는 무섭게만 보였던 촉수 괴물의 자지.
그 자지는 전혀 무서운 물건이 아니었다.
오히려 움직임 한번 한 번에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도 안 되게 기특한 물건이었다.
“히후웃♡ 헤웃♡ 하우읏♡ 죠아아......♡ 유진이랑 하는 섹슈 죠아아......♡”
부르르-♡ 부르르릇-♡
아리엘은 날개를 파닥거리며, 침을 질질 흘렸다.
- 나랑 하는 섹스 좋아?
“으응♡ 헥♡ 헤엑♡ 너무 져아아......♡ 헤웃♡ 세, 섹슈 갱장해에......♡”
- 나도 좋아. 아리엘 보지 너무 쫀득쫀득해. 사랑해 아리엘.
“하웃♡ 헥♡ 헥♡ 사랑......♡ 나, 나도 사랑해......♡ 사랑해엣......♡”
찌부우웁-!
“응흑♡!? 학♡! 헤후으읏♡!”
다시 한번 촉수 괴물의 자지가 빠져나온다.
쭈부우우웁-!
“응히익♡!? 헤웃♡! 헥♡! 헤우우웃♡!”
푸슈우우웃-! 푸슈슛-!
질척질척 젖어버린 아리엘의 보지를 촉수 괴물의 자지가 끝까지 뚫어버린다.
촉수 괴물은 아리엘이 질질 흘리는 침을 핥고, 입으로부터 삐져나와 있는 혓바닥을 쪽쪽 빨아주었다.
“헤움......♡ 쪽♡ 쪼옥♡ 츄룹♡ 쭙♡ 쪽♡ 쪼옵♡ 쪼오옵......♡”
아리엘 또한 촉수 괴물의 혀를 기쁘게 맞이하며, 그의 혓바닥을 입 안에 넣고 츄릅츄릅 돌렸다.
- 아리엘. 키스할 때마다 보지 조이고 있어.
아리엘은 키스가 너무 좋았다.
입술을 입술로 쓰다듬 받을 수 있다니. 이렇게까지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행위가 따로 있을까.
이런 키스를 매일매일 할 수 있다면, 외로움 따위는 느낄 새도 없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움♡ 츄룹♡ 쭈웁♡ 쪽♡ 헥♡ 헤웃♡ 키, 키슈우......♡ 키슈 너무 좋아서어......♡ 헤웃♡ 보, 보지 이상해 진 것 같아아......♡”
이거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키스할 때마다 보지가 쭈우웁- 수축해서, 촉수 괴물의 자지를 맛있게 빨고 있었다. 촉수 괴물은 낮게 웃었다.
- 이상해지는 게 아니라. 더 선명하게 사랑을 느끼는 거야.
“헤웃♡ 헥♡ 헥♡ 더 선명하게......♡ 사랑......♡?”
- 응.
“헤웃♡ 헥♡ 헤우웃♡ 그럼 키슈 더 할래......♡ 좀 더 하고시퍼어......♡”
- 그래. 잔뜩 하자?
“하움-♡ 츕♡ 쭈웁♡ 쪽♡ 쪼옵♡ 쪼오옥♡ 츄룹♡”
아리엘은 촉수 괴물의 혀를 쪼옥쪼옥 빨면서, 그의 몸체를 꼬오옥 안았다.
촉수 괴물이 그녀의 몸을 껴안는 걸 느슨하게 한 상태라서,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녀는 날개로까지 촉수 괴물의 몸을 끌어안은 뒤 열심히 키스했다.
“헤움-♡ 츄웁♡ 쭙♡ 쪼옥♡ 쪼옵♡ 쪽♡ 츄웁♡”
찌붑-! 찌붑-! 찌붑-! 찌붑-!
촉수 괴물은 아리엘이 키스에 열중하는 사이,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박아넣었다.
쭈붑- 쭈부웁-
꾸물-! 꾸물, 꾸무울-!
‘진짜야아......♡ 사랑을 더 선명하게 느끼고 있어......♡ 자지가 전부 느껴져......♡’
보지가 환희에 차오르며 촉수 괴물의 자지를 쪼옥쪼옥 빨았다. 질이 꾸물꾸물 움직이면서, 촉수 괴물의 자지를 꽈아악 안아주고 있었다.
촉수 괴물의 자지가 보지를 푸욱푸욱♡ 찔러주는 걸, 전부 느낄 수 있었다.
사랑과 행복을 주입해주는 늠름한 자지 형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쭈붑-! 쭈붑-! 찌붑-! 찌붑-!
푸슛-! 푸슈웃-! 푸슛-!
한번 촉수 괴물의 자지가 보지를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아리엘은 커다란 절정을 느끼며 보지에서 물을 뿜어댔다.
행복감이 치사량을 넘는 느낌이었다.
‘죠아......♡ 헥♡ 헤웃♡ 섹슈 너무 좋아아......♡ 행복해......♡’
너무나도 좋아서, 눈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츄룹, 쭙, 쭈웁, 쭈우웁-
어느덧 촉수 괴물은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푸욱푸욱 찔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녀의 똥구멍도 다시 쪼옥쪼옥 핥아주고 있었다.
‘응흑♡ 더, 더러운 구멍까지이......♡’
겨드랑이와 뿔. 그리고 입술까지.
전부 촉수 괴물인 유진의 냄새로 가득했다. 그녀의 몸 전부 다, 사랑받고 있었다.
“헤우움♡ 츄룹♡ 츕♡ 쭈우웁♡ 쪼옥......♡ 헥♡! 헤웃♡! 햐앙♡! 죠아......♡ 됴아아......♡”
아리엘이 눈에 하트가 박힌 채로 암컷의 단내를 풍기며 말했다.
찌붑-! 찌붑-! 찌붑-! 찌붑-!
- 왜? 어디가 좋아? 똥구멍 핥아주는 거 좋아?
키스하고 자지가 보지를 들락일 때마다, 아리엘의 똥구멍이 움찔거렸다.
“헤웃♡ 헥♡ 헤우웃♡ 전부 다 죠아아......♡ 키슈도 좋고오......♡ 헤웃♡ 헥♡ 헤엑♡ 똥구멍도 좋고오......♡ 세, 섹슈도 됴아아......♡ 전부 죠아아♡ 헥♡ 헤웃♡ 갱장해에......♡”
- 그럼 그런 굉장한 섹스로 임신하자, 아리엘. 안에 잔뜩 싸줄게......!
“응흑♡ 헥♡ 헤우웃♡ 이, 임신.......♡ 응혹♡ 져, 져아아......♡ 유진 정액으로 임신 좋아아......♡ 임신시켜줘어......♡”
찌붑-! 찌붑-! 찌붑-! 찌붑-!
촉수 괴물은 아리엘의 몸체를 감싼 뒤 더욱 강하게 자지를 흔들었다.
이미 키스와 자지에 패배해서 사랑과 행복을 느껴버린 아리엘은, 자궁을 미친 듯이 두드리는 촉수 괴물의 강렬한 보지 섹스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찌붑-! 찌붑-! 찌붑-! 찌붑-!
아리엘의 보지가 녹진녹진해지고 입술이 헐도록 키스했다. 아리엘은 사랑과 행복이 뇌를 녹이는듯한 느낌에 미칠 것 같았다.
- 아리엘......! 이제 쌀 것 같아.
찌붑-! 찌붑-! 찌붑-! 찌붑-!
“헤웃♡ 헥♡ 헤우웃♡ 자, 잔뜩 싸줘어......♡ 헤웃♡ 보지 팡팡으로......♡ 헥♡ 헤엑♡ 유진 정액 잔뜩 넣어줘어......♡”
아리엘도 촉수 괴물의 정액을 받고 싶었다.
아까부터 계속 자궁구에 키스하는 자지에서,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 나오려는 기색을 읽을 수 있었다.
지금도 이렇게 행복한데, 정액까지 받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리엘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
- 정액 받기 전에 아리엘도 말해야지......! 임신은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할 수 있어.
“응혹♡ 헤웃♡ 헥♡ 사, 사랑해에......♡ 헤웃♡ 유진 사랑해......♡ 사랑하는 유진 정액으로......♡ 헤웃♡ 헥♡ 귀여운 아기 만들어줘어......♡”
- 좋아. 아내로 맞이해 줄게, 아리엘......! 우리 결혼해서 평생 행복하게 살자......!
“하웃♡ 헥♡ 헤우웃♡ 평생......♡ 헥♡ 헤엑♡ 죠아아......♡ 팽생 갱장한 섹슈 져아아......♡”
찌붑-! 찌붑-! 찌붑-! 찌붑-!
“응흑♡ 헥♡ 응혹♡ 헤후웃♡!”
아리엘은 마지막으로 강하게 압박해오는 촉수 괴물의 자지를 느끼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대체 어떤 쾌감이 그녀를 덮쳐올지, 그녀도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찌걱-! 찌걱-! 찌붑-! 찌부웁-!
꼬옥- 꼬오오옥-!
“~~~~~~~~~♡♡♡!?!?!?”
마무리로 강력하게 아리엘의 보지를 팡팡♡ 눌러준 촉수 괴물은, 그녀의 도넛 모양 자궁구에 귀두로 키스하며, 정액을 전부 풀어놓았다.
뷰르으으으읏-! 뷰르읏-! 뷰뷰욱-! 뷰우웃-!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 사랑해♡ 사랑해엣......♡ 너무 좋아아......♡’
따뜻한 유진의 정액이 아리엘의 자궁 안쪽을 가득 채운다.
행복함이 아랫배 안쪽에 꿀렁거리며, 뇌가 녹아내릴 것만 같은 쾌감이 온몸을 지배했다.
‘너무 좋아아......♡ 이게 유진의 정액......♡’
아리엘은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 앞으로 유진의 아내가 되어 살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이 정도의 사랑과 행복은 유진에게서밖에 느낄 수 없다는 것을.
그녀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 어때, 아리엘? 결혼 섹스한 기분이?
아랫배에 정액을 가득 받는 것은, 여자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었다.
“헥♡ 헤웃♡ 너, 너무 좋아아......♡ 헤웃♡ 헥♡ 결혼 섹스 최고로 갱장해에......♡”
- 그럼 우리, 한 번 더 할까? 좋은 건 많이 할수록 즐거운 거잖아.
“하, 한 번 더......♡?”
꿀꺽-
아리엘은 이 쾌감을 한 번 더 맛보면 대체 어떨지 도무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 너무 행복해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으응......♡ 한 번 더 할래에......♡ 헤웃♡ 갱장한 섹슈 더 할래에......♡”
하지만, 그녀는 거절할 수 없었다.
- 좋아, 잔뜩 기분 좋게 만들어줄게,
이미 유진이 주는 행복과 사랑에 푸욱 빠졌기에.
여왕의 남편은 당연히 왕.
그녀는 이제, 완전한 유진만의 암컷 여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