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81
‘하읏. 아, 안돼...... 소중한 곳 보여지고 있어...... 전부......♡’
아리엘은 촉수 괴물이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맨 보지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터질 듯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어려서부터 엄마와 둘이서 살아온 아리엘.
성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그녀는 뱀파이로들의 교미 장면을 수없이 목격한 바 있다.
게다가 엄마한테 들은 말도 있었다.
보지는 여자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기관 중 하나이며, 사랑하는 존재한테만 보여줄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을.
“하움, 츄룹, 쭈웁......♡ 으읏...... 거, 거기는 안 돼...... 그, 그리고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아리엘은 본능적인 부끄러움에 더해, 이성적인 창피함을 느끼며 잔뜩 수줍은 얼굴을 했다. 어떻게든 보지를 가리고 싶었지만, 온몸이 안기듯 묶여있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아리엘은 촉수 괴물인 유진이 그녀의 보지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때마다, 기묘한 기분이 아랫배를 타고 내려오는 느낌을 받았다.
- 왜 안 돼?
촉수 괴물의 물음이 그녀의 머릿속을 울린다.
“그, 그곳은...... 읏, 소중한 존재한테만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서 그렇단다......”
아리엘이 말하자 촉수 괴물이 곧바로 반박했다.
- 나도 너의 소중한 존재잖아. 우리 같이 평생 함께하기로 한 거 잊었어? 키스 쪽쪽 하면서 잔뜩 사랑을 나눴잖아.
“하읏, 그, 그건......♡”
당연히 아니라고 해야 한다.
평생 함께하자고 말한 건 촉수 괴물 유진일 뿐, 그녀는 그의 말에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아리엘은 촉수 괴물의 말을 부정하는 단어를 입에 담지 못했다.
잔뜩 키스를 당하며, 그녀는 본능적으로 동의하고 만 것이다. 촉수 괴물이 말한 모든 끈적하고 달콤한 말들에.
촉수 괴물이 아리엘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었다.
- 괜찮아. 이제부터라도 나를 잔뜩 사랑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앞으로는 당당하게 입으로도 내가 소중하다고 말할 수도 있도록. 잔뜩 기분 좋게 해줄게. 알았지?
‘아......♡’
꾸물꾸물-
촉수 괴물의 촉수가 그녀의 보지 쪽으로 다가왔다.
찌르으읍-
“하흐읏......♡!”
그리고 그녀의 보지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차가운 공기가 보지 안쪽으로 들어온다. 촉수 괴물은 보지를 활짝 벌린 채 그녀의 질을 자세히 관찰했다.
‘하읏, 부끄러워...... 아, 안돼...... 눈을 못 마주치겠어......’
아리엘은 그녀와 그녀의 보지를 빤히 바라보는 촉수 괴물의 시선을 피했다. 그러나, 시선을 피한 곳에는 촉수 괴물의 커다란 성기촉수가 존재했다.
그 압도적인 위용에 몸을 떤 아리엘은 반대쪽으로 시선을 피했다. 하지만 반대쪽에도 성기촉수와는 또 다른 형태의 다른 커다란 자지 같은 촉수가 존재했다.
아리엘은 어디에 시선을 둬야 할지 몰랐다. 그녀의 머릿속으로 칭찬이 날아왔다.
-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보지야. 아리엘.
“으읏, 그, 그렇게 말하지 마렴......”
- 사실인데 왜. 정말 맛있어 보여. 게다가 털이 하나도 없는데, 뱀파이로 로드는 원래 이런가?
“하후으......”
아리엘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그곳에 털이 자란 적이 없기는 했다.
게다가 보지가 맛있어 보이고 예쁘다니......
그 기묘한 칭찬에 아리엘은,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하읏, 하아, 하아......♡”
찌르읏-
울컥......
사실은 키스할 때부터 그랬다.
보지가 너무 간지럽고, 온몸이 달아올라 미칠 것 같았다.
그래도 어떻게든 참고 있었는데, 촉수 괴물이 보지를 자세히 관찰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 흥분감을 주체할 수 없었다.
- 아리엘, 지금 보지에서 야한 물 흘리고 있어.
“하아, 하아, 보, 보지 마렴...... 그거 더러운 물이란-”
츄루웁-
“응하읏......♡!?!?”
츄룹, 츄룹-
아리엘은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
몸이 저절로 부르르 떨리고, 촉수 괴물의 혓바닥의 감촉에 보지가 기뻐하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하읏♡ 흐윽♡ 항......♡ 자, 잠깐만- 멈추렴......! 히흑......♡ 그, 그런 곳 핥으면 안돼엣......♡”
푸슛-! 푸슛-! 푸슈웃-!
아리엘은 필사적으로 촉수 괴물을 말려봤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았다.
촉수 괴물은 아리엘의 보지를 쪼옥쪼옥 빨고, 심지어는 항문에까지 혓바닥을 가져다 댔다.
“응히잇♡!? 아, 안돼......! 거기는 진짜 더러운 곳- 하흐윽♡ 흑♡ 하힝♡ 흐윽......♡!?”
츄루웁- 쭙- 쭈웁-
아리엘은 촉수 괴물에게 더러운 똥구멍을 추잡스럽게 빨리며, 온몸이 환희에 가득 차는 쾌감을 느꼈다.
‘왜,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야아......♡?’
보지를 빨리고, 똥구멍도 쪽쪽 빨리면서 천국의 기분을 맛본 것이다.
- 사랑해 아리엘. 나는 아리엘의 어떤 곳이든 다 핥아줄 수 있어. 아리엘의 온몸을 다 사랑해.
푸슛-! 푸슈웃-! 푸슛-!
“하읏♡ 흑♡ 헤웃♡ 하흐윽......♡!”
‘이렇게 핥아주면서 그런 말 하면......♡ 아, 안 돼에......♡’
키스를 당할 때부터 사랑받는 느낌이 충만했는데, 소중한 곳과 더불어 가장 더러운 곳을 빨리니 그것보다도 훨씬 더 사랑받는 느낌이 들었다.
보지에서 애액이 마치 계곡물이 흐르듯 흘러내렸다.
촉수 괴물은 계속해서 아리엘의 보지와 똥구멍을 빨았다.
아리엘의 음란한 맛을 잔뜩 느끼며, 그녀가 몇 번이고 가버릴 때까지 잔뜩 아리엘의 보지와 똥구멍을 맛봤다.
츄룹- 츕- 츄웁-
- 어때 아리엘. 내 사랑이 느껴져?
“하웃♡ 헤웃♡ 헥♡ 히웃♡”
아리엘의 날개가 파르르 떨렸다.
“하읏♡ 헥♡ 헤웃♡ 느, 느껴...... 져엇......♡”
그녀는 도무지 아니라고 대답할 수가 없었다.
촉수 괴물의 혀는 어느덧 그녀의 보지와 똥구멍 안까지 침범해 안을 넓혀주고 있었다.
쾌감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머릿속이 멍해진다.
츄룹- 츕- 츄웁- 쭈우웁-
- 그럼? 아리엘도 나 사랑해? 소중한 존재한테만 보여줄 수 있는 보지라며. 그 보지 나한테 잔뜩 키스 당하고 있으니, 이제 나도 소중한 존재가 된 거 아니야?
“하윽♡ 흑♡ 하읏♡ 헤웃♡ 그, 그거언......♡ 하읏♡ 흣♡”
아리엘은 목구멍 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이 나왔다가, 겨우 집어삼킬 수 있었다. 하마터면 이 자리에서 바로 고백할 뻔했다.
아리엘은 겨우겨우 숨을 내쉬었고, 촉수 괴물은 아쉽다는 듯 그런 아리엘의 입술을 그대로 빨아먹었다.
“우움-! 움♡ 츄룹♡ 쭙♡ 쭈웁♡ 쪽♡ 쪼오옥......♡”
혀와 혀가 강렬하게 섞이고, 똥구멍과 보지를 쪽쪽 빨린다.
‘나......♡ 안돼엣......♡ 너무 행복해져 버려어......♡’
대체 몇 분 동안 키스를 하고 온몸을 빨린 걸까.
이게 아리엘은 그녀의 입 안의 침이 자신의 침인지 괴물의 침인지 구분할 수도 없었다.
심지어 보지와 똥구멍까지 쪽쪽 빨리니, 촉수 괴물이 정말로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분명 이러면 안 되는데. 느끼면 안 되는데, 아리엘의 다짐은 무너져만 갔다.
이제 촉수 괴물이 그녀의 부하들을 전부 죽였다는 사실은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도, 더 이상 가슴을 아프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느낌.
사랑받는다는 이 행복감이, 너무 좋았다.
소중한 보지를 쪼옥쪼옥 빨아주는 느낌과, 더러운 똥구멍을 츄룹츄룹 핥아주는 느낌. 거기에 이 키스는 정말 평생 멈추지 않고 하고 싶었다.
뷰르릇-
“하움♡ 츄룹♡ 쭙♡ 쭈웁♡ 쪼오옥......♡”
아리엘의 보지가 음란하게 떨렸다.
울컥거리면서 홍수처럼 애액이 흘리던 보지가, 더욱 음란한 액체를 많이 뿌려댔다.
- 이제 넣을게 아리엘. 우리 함께 하나가 되는 거야.
‘아......♡ 하, 하나가......♡’
찌르읏-
촉수 괴물의 커다란 자지가 아리엘의 보지에 문질러졌다.
아리엘은 뜨거운 열기를 지닌 촉수 괴물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닿은 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리며 온몸이 기뻐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찌부웃-
“하흐읏......♡!”
촉수 괴물 자지의 귀두 부분이 아리엘의 비좁은 처녀 보지의 입구를 뚫고 들어왔다.
아리엘은 그녀의 소중한 곳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이물감에 하아, 하아♡ 하고 달뜬 숨을 내쉬었다.
찌붑-! 찌부우웁-!
“응흑♡ 하악♡ 헥♡ 헤우웃♡”
뷰르릇- 뷰르으으읏-!
아리엘의 보짓살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촉수 괴물의 자지를 쪼옥쪼옥 빨아주고 있었다.
이제야 5분의 1정 도가 들어왔을 뿐인데, 아리엘은 보지에서 느껴지는 간질간질함에 미칠 것 같았다.
- 어때? 이제 곧 있으면 하나가 될 수 있어. 아리엘은 내 아내가 되고, 평생 나와 함께 사는 거야.
‘펴, 평생......♡ 함께에......♡’
보지의 입구와 자지의 입구가 서로 입술을 내밀고 쪼옥쪼옥 키스하고 있었다.
정말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에, 아리엘은 가슴속 깊이 충만함을 느끼고 있었다.
- 지금부터는 한 번에 집어넣을게. 아리엘, 우리 키스하면서 하나가 되자?
“그, 그렇게 하렴.......♡ 우움-♡ 헤움♡ 츄룹♡ 쭙♡ 쭈웁♡ 쪽♡ 쪼옵♡ 쪼오옥......♡”
아리엘은 촉수 괴물의 말에 아아 하고 입을 내밀었고, 곧바로 촉수 괴물의 혀와 입술을 받아들였다.
쪼옥♡ 쪼오옥♡ 하고 그의 맛을 입안에 새긴다.
맛있다.
세상에서 제일 좋다.
‘키슈......♡ 너무 좋아아......♡’
동시에, 촉수 괴물의 아리엘의 소중한 처녀막을 뚫고,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찌부우웁-
‘응흣♡!? 헤우읏......♡ 이, 이건......♡’
아리엘은 그녀의 보지를 넓혀가는 촉수 괴물의 자지에 쾌감이 질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촉수 괴물의 자지는 조금씩 속도를 붙이다가, 이내 한 번에 아리엘의 자궁구까지 도달했다.
찌부우우우웁-!
‘응힉♡!?!? 응학♡!? 응혹......♡! 헥♡ 헥♡ 헤우웃♡♡!?!?’
푸슈웃-! 푸슈슈우웃-! 푸슈우우우웃-!
움찔-!
움찔-! 움찔-!
‘헥♡ 헤엑♡ 헤우웃♡ 이, 이거 뭐야아......♡ 헤웃♡ 이, 이거 너무 강해에......♡ 이상해에......♡’
아리엘은 몇 번이고 가버리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지금까지는 상상하지도 못한 압도적인 쾌감의 파도 때문에, 눈물까지 나올 정도였다.
온몸에 소름이 돋고, 활짝 펴져 있던 날개가 움찔움찔 떨리며 그녀의 쾌감에 반응했다.
‘해, 행복해지고 있어......♡ 나 사랑에 빠지고 있어어......♡ 정말로 하나가 되어 버렸어어......♡’
- 어때, 아리엘? 나와 하나가 된 기분은?
“헤웃♡ 헥♡ 헤웃♡ 응흑......♡ 기, 기분......♡ 조......♡ 헤웃♡ 헥♡ 헤엑♡”
너무나도 쾌감이 강력해서, 제대로 말을 하기도 힘들었다.
‘기, 기분 좋단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문장을 완성 시킬 수가 없었다.
쭈물쭈물하고 촉수 괴물의 자지를 쪼옥쪼옥 빨고 있는 그녀의 보지 주름 하나하나하, 전부 환희를 느끼며 기뻐하고 있었다.
“헤후웃♡ 헥♡ 헤웃♡”
숨만 쉬어도 보지가 움직이며, 수없이 절정을 맞이한다.
이건 어쩔 수 없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랑과 행복 주입기로 그녀에게 암컷의 행복을 일깨워준다면, 결국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아리엘 처녀 보지 너무 기분 좋아.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아.
촉수 괴물이 맥동하는 자지를 그녀의 자궁구에 꼬오옥 맞추며 말했다.
- 앞으로 나랑 열심히 섹스해서 아리엘 닮은 귀여운 아이 잔뜩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