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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꾸르 야겜 속 촉수괴물이 되었다-67화 (67/108)

Ep. 67

찌르읍-

뻐끔, 뻐끔-

‘제, 제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무시하는 건 아니겠지......♡?’

보지와 똥구멍을 음란하게 벌린 채.

완벽하게 보지 패배 선언과 사랑 고백을 한 엘레나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촉수 괴물을 바라보았다.

혹시나 이렇게까지 선언했는데도, 무시하면 어쩌지.

사랑 고백을 하는 게 늦었다고, 역시 나가라고 하면 어쩌지.

그런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촉수 괴물은 그녀를 외면하지 않았다.

- 잘 말했어, 엘레나. 너도 내 아내가 되자?

꾸물꾸물-

촉수 괴물의 말에 엘레나의 마음이 녹아내렸다.

“하읏♡ 네에......♡ 엘리네뿐만 아니라 저도 아내로 만들어주세요......♡ 촉수님 자지 푸욱푸욱 박아주세요오......♡”

쭈부우웁-!

“응학♡!? 응하흐으윽......♡!?!?”

움찔-! 움찔, 움찔-!

푸슈우우웃-! 푸슈슈우웃-!

‘너, 너무 좋아아......♡’

환희에 젖은 보지.

촉수 괴물의 자지가 들어오자, 그녀의 보지가 조금이라도 더 자지를 느끼겠다고 바쁘게 움직였다.

쭈붑, 쭈붑-♡

질벽의 주름 하나하나가, 자지와 쪽쪽 키스하며 촉수 괴물의 늠름한 물건을 빨아댔다.

마치 정액을 달라는 듯이.

방금전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끼겠다는 듯이.

‘사, 사랑해......♡ 촉수 자지 사랑해에......♡ 사랑한다고 말하길 잘했어......♡’

단 한 번의 삽입.

이 삽입만으로도 엘레나는 깨달았다.

그녀는 평생 눈앞의 촉수 괴물을 이길 수 없다고.

맨 처음 촉수 괴물한테 잡히고 보지에 자지를 삽입 당한 그 순간부터, 그녀의 이미 이 촉수 괴물의 보지 노예였다고.

이런 늠름한 수컷 자지에 보지가 패배하는 건, 당연히 예견된 일이었다고.

찌붑-! 찌붑-! 찌걱-! 찌걱-!

“응흑♡ 하윽♡ 하아♡ 헤웃♡ 조, 좋아아......♡ 응혹♡ 조, 좋아요오......♡ 헤웃♡ 하웃♡ 초, 촉수님 자지 좋아아......♡”

엘레나는 편안하게 신음을 흘렸다.

이제 그녀는 신음을 참을 필요도, 그녀의 감정을 숨길 이유도 없었다.

이미 보지 패배를 인정했으므로.

사랑한다고 선언했으므로, 그녀는 촉수 괴물의 암캐가 된 것이다.

촉수 괴물의 말투도, 다시 편안하게 되돌아왔다.

- 이렇게 좋아할 거면서, 처음에는 왜 그렇게 튕겼어. 어?

촉수 괴물의 말에 엘레나가 솔직하게 대답했다.

“하웃♡ 헤웃♡ 헥♡ 제, 제송해요오......♡ 응혹♡ 그, 그치만 S클래스 모험가인데에......♡ 하웃♡ 헤웃♡ 게, 게다가 여동생도 보고 있는데에......♡ 응흑♡ 헤우웃♡”

찌걱-! 찌걱-! 찌붑-! 찌붑-!

“헤웃♡ 히우웃♡ 이, 이렇게 쉽게 촉수 자지에 찔려서 가버린다고 인정할 수 없었어요오......♡ 죄송해요......♡ 헤윽♡ 히우웃♡ 제송해요오......♡ 튕겨서 죄송해요오옷......♡ 헤웃♡ 하웃♡ 헤우웃♡”

- 쉽게 자지에 찔려서 가버린다고 인정할 수 없었다고? 지금도 이렇게 쉽잖아, 어? 너 완전 F클래스 허접 보지 아니야?

“헤웃♡ 하웃♡ 마, 맞아요......♡ 응흑♡ 너무나도 허접한 F클래스 보지에요......♡ 하악♡ 헤엑♡ 허접하고 쉬운 F클래스 보지 푸욱푸욱 찔러서......♡ 하웃♡ 잔뜩 기분 좋게 만들어주세요오......♡”

- 그래. 평생 기분 좋게 만들어줄게. 네가 사랑한다고 말해줬으니, 나도 널 평생 사랑하면서 길러줘야겠지. 응?

‘아......♡’

“네, 네헤엣......♡ 하웃♡ 헤우웃♡ 평생 길러주세요오......♡ 평생 보지 암캐로 삼아주세요오......♡ 평생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오......♡”

찌걱-! 찌걱-! 찌붑-! 찌붑-!

엘레나는 촉수 괴물의 말에 가슴이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괴물의 자지에 보지를 푸욱푸욱 찔려대면서, 계속해서 절정을 맞이했다.

‘이런 행복감을 평생 느낄 수 있다니......♡’

그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뇌가 꿀물에 절여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나도 달콤해서, 정말로 뇌가 녹아버릴 것만 같았다.

- 그래. 그럼 내 아내가 된 기념으로, 여동생한테도 우리 음란 섹스 잔뜩 보여주자?

‘에, 엘리네한테에......♡’

엘레나는 촉수 괴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헷 보여줄게요......♡ 하웃♡ 헤웃♡ 헤우웃♡ 으, 음란한 암캐 모습......♡ 하웃♡ 히우웃♡ 여동생한테도 다 보여줄게요옷......♡”

찌걱-! 찌걱-! 찌붑-! 찌붑-!

이제 더 이상 엘레나의 머릿속에는 촉수 괴물의 말을 거절한다는 선택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네에게 이런 음란한 모습을 숨길 필요도 없었다.

사악한 사술? 가치관의 변형?

그런 게 아니었다.

그냥 촉수 괴물의 자지가 너무 기분이 좋은 것뿐이었다.

그에게 사랑이 싹틀 만큼. 그에게 복종심이 생길 만큼.

촉수 괴물의 자지가 압도적일 뿐이었다.

엘레나도 엘리네와 마찬가지로 촉수 괴물의 암캐가 되었으므로, 서로 같은 처지에서 창피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꾸물꾸물-

“하웃♡ 헤웃♡ 하웃♡ 히웃♡ 헤우웃♡”

찌걱-! 찌걱-! 찌붑-! 찌붑-!

여전히 보지를 계속해서 쑤셔지는 상태로, 촉수 괴물이 엘레나의 몸을 완전히 휘감았다.

그녀가 취한 음란한 보지 패배 자세 그대로, 촉수 괴물은 그녀를 공중에 들어 올렸다.

푸슛- 푸슛-! 푸슈우웃-!

이미 촉수 자지에 보지를 푸욱푸욱 찔리고 있던 엘레나의 여동생 엘리네는, 음란한 자세로 공중에 나타난 그녀의 언니, 엘레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하웃♡ 헤웃♡ 하웃♡ 어, 언니이......♡ 헤웃♡ 하웃♡ 언니도 드디어 촉수님 아내가 된 거야......♡?”

엘레나는 그런 엘리네의 시선을 느끼며 말했다.

“하웃♡ 헥♡ 헤웃♡ 마, 맞아 엘리네에......♡ 하웃♡ 헤웃♡ 나, 나도 촉수님의 아내가 돼버렸어어......♡ 촉수님의 자지에 보지 패배해 버렸어어......♡”

찌걱-! 찌걱-! 찌붑-! 찌붑-!

“하윽♡ 흐읏♡ 촉수 자지가 너무 좋아서......♡ 응하읏♡ 아, 아내가 돼버렸어어......♡ 미, 미안해 엘리네......♡ 응혹♡ 히웃♡ 지금 엘리네 남편이랑 섹스하고 있어어......♡”

찌붑-! 찌붑-! 찌걱-! 찌걱-!

엘레나의 솔직한 고백에, 엘리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웃♡ 헤웃♡ 아니야 언니이이......♡ 헥♡ 하웃♡ 괜찮아아......♡ 응흑♡ 언니도 촉수님의 아내가 됐잖아......♡ 그럼 이제 나랑 똑같은 거야앗......♡ 헥♡ 헤웃♡ 미안할 필요가 없는 거야아......♡ 하웃♡ 헥♡ 헤웃♡”

엘리네는 그녀의 언니가 촉수 자지에 절정을 맞이하는 표정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헤웃♡ 하웃♡ 게다가 나 혼자서는 촉수님을 감당 못해에......♡ 응혹♡ 헤웃♡ 촉수님은 욕심쟁이셔서......♡ 앞으로도 다른 아내를 잔뜩 만드실 거지만......♡ 헥♡ 헤엑♡ 그래도 괜찮아아......♡ 헤웃♡ 하우웃♡ 항상 우리를 사랑해주실 거니까아......♡”

엘리네의 말에 엘레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그럴 것 같아......♡ 헥♡ 헤엑♡ 지금 너무 행복해에......♡ 헤웃♡ 헥♡ 헤우웃♡”

엘레나의 대답에 엘리네가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다행이다아......♡ 하웃♡ 헤웃♡ 언니도 촉수님의 아내가 되면 좋아할 거라고 확신했어어......♡ 헥♡ 헤웃♡ 우리 같이 촉수님 밑에서 평생 살자......♡”

“으응, 엘리네......♡ 응흑♡ 하웃♡ 같이 행복하게 살자......♡”

찌붑-! 찌붑-! 찌걱-! 찌걱-!

두 자매가 서로를 바라보며 촉수 괴물에게 보지를 찔려 음란한 표정을 지었다.

촉수 괴물은 열심히 두 자매의 보지를 푸욱푸욱 쑤셔주다가, 기특하다는 투로 말했다.

- 그래. 둘 다 내가 평생 잘 길러줄 테니까, 안심해. 기특한 말 한 상으로 키스해줄게.

“하웃♡ 헤웃♡ 헥♡ 가, 감사합니다아 촉슈님......♡ 감사합니다아......♡ 우움♡ 츄웁♡ 쭙♡ 쪽♡ 쪼옵♡”

“하아♡ 하아♡ 헤웃♡ 또 쪽쪽 해주는 거예요♡? 하웃♡ 감사합니다아.....♡ 에, 엘레나의 입이랑 침 둘 다 맛있게 먹어주세요오......♡ 움♡ 츕♡ 쭈웁♡ 쪽♡ 쪼옵♡ 쪽♡”

찌붑-! 찌붑-! 찌걱-! 찌걱-!

엘레나와 엘리네가 촉수 괴물과 진득한 연인 키스를 나눴다.

촉수 괴물의 촉수 자지에 보지를 푸욱푸욱 찔리면서, 진득한 키스를 하고, 서로의 음란한 모습을 활짝 보여준다.

야릇한 시간이 계속되고, 엘레나와 엘리네 둘의 거리가 점차 가까워졌다.

두 여자의 온몸을 여러 가닥의 촉수로 휘감고 계속해서 보지를 범해주던 촉수 괴물이, 엘레나와 엘리네의 얼굴이 딱 붙도록 둘을 가까이 배치한 탓이다.

“하움♡ 츄룹♡ 쭙♡ 쭈웁♡ 쪽♡ 쪼옵♡”

“츄룹♡ 쭙♡ 쪽♡ 쪼오옥♡ 쫍♡ 쪽♡”

촉수 괴물의 침을 두 자매가 맛있게 받아먹는다.

자매와 진득한 키스를 하다가, 촉수 괴물이 말했다.

- 한번 둘이서 키스해 볼래? 너무 나만 해주는 느낌이 들잖아. 자매면 자매끼리 기분 좋아질 줄도 알아야지.

“하웃♡ 하웃♡ 어, 언니랑요오......♡?”

- 왜, 싫어?

“하읏♡ 헤웃♡ 아니에요오......♡ 헤웃♡ 하웃♡ 촉수님이 하라고 하시면......♡ 헥♡ 헤엑♡ 언니랑 키스할게요오......♡”

찌붑-! 찌붑-! 찌걱-! 찌걱-!

“응흑♡ 하웃♡ 헤웃♡ 엘리네......♡”

“헤엑♡ 헥♡ 헤웃♡ 언니이......♡”

뜨거운 열기와 음란한 공기.

그 속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본 두 자매는, 촉수 괴물의 명령에 따라 마침내 서로의 입술을 포갰다.

“하움, 츄룹, 쭙, 쭈웁......♡”

“쪽, 쪽, 쪼옵, 쪽......♡”

매력적인 앵두빛 입술이 포개지며 음란한 그림이 완성되었다.

여동생인 엘리네와 언니인 엘레나가 서로의 입술을 쪽쪽 빨며 키스했다.

두 자매의 키스는 촉수 괴물과의 키스만큼 추잡하고 야하지는 않았지만, 부드럽고 진득한 키스였다.

“츄룹, 쭙, 쭈웁, 언니이......♡ 츕♡ 쪼옥♡ 좋아......♡”

“나도 좋아 엘리네......♡ 쪽♡ 쪼옥♡ 쪽......♡”

엘리네와 엘레나는 촉수 괴물의 자지에 사이좋게 보지를 박히며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두 자매가 서로의 남편에게 보지를 푸욱푸욱 박히며 함께 키스하고 있는 것이다.

둘의 자매 키스를 바라보던 촉수 괴물이 보지를 쑤셔주며 말했다.

- 좋네. 그런데, 하란다고 또 너무 둘이서만 열심히 키스하니까 좀 질투 나는데?

찌붑-! 찌붑-! 찌걱-! 찌걱-!

“츕♡ 하웃♡ 헤웃♡ 아니에요오......♡ 헥♡ 헤엑♡ 질투하실 필요 없어요오......♡ 저는 촉수님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오......♡”

“헥♡ 헤엑♡ 저도 그래요......♡ 사랑해요 촉수님......♡ 하웃♡ 헥♡ 사랑해요오......♡ 헤엑♡ 촉수님 침 주세요......♡”

- 그래. 누가 더 키스 잘하는지 좀 볼까?

마침내 촉수 괴물의 혀까지 더해지자, 엘레나와 엘리네는 동시에 촉수 괴물의 혀를 열심히 쪽쪽 빨아먹기 시작했다.

“헤움♡ 츄룹♡ 쭙♡ 쭈웁♡ 쪽♡ 쪼옵♡ 쪼오옥......♡”

“츄룹♡ 쭙♡ 쭈웁♡ 쪽♡ 쪼옥♡ 쫍♡ 츄우웁......♡”

엘레나와 엘리네는 촉수 괴물의 입술과 혀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고 서로 경쟁했다.

둘은 촉수 괴물의 혀를 쪽쪽 빨고 타액을 꿀꺽꿀꺽 삼키면서, 음란한 자매 연인 키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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