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7
“으응! 하앙! 학! 하응! 너 내가 살아서 나가면-.”
나가면?
“하우응! 하앙! 히응! 반드시- 하앙! 반드시 언니를 불러서 죽여버리고 말 거야-! 흐응! 하아! 하아앙!”
여자가 내게 한창 강간당하며, 그렇게 선언하듯 소리쳤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신빙성은 그다지 존재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쪼옵-
“하앙! 히웃?! 히으으윽!?”
움찔-!
움찔, 움찔-!
조금만 건드려도 반응이 이런 식이거든.
여자의 보지속에 한창 열심히 자지를 박아넣다가, 나는 갑작스럽게 소화촉수를 이용해 그녀의 발기한 젖꼭지를 쪼옥 하고 빨았다.
단 한 번.
그저 한 번의 야릇한 공격이었으나, 여자는 온몸을 경련하듯 떨면서 보지에서 물을 엄청나게 뿜어댔다.
푸슛, 푸슛, 푸슈우웃-!
“히이익! 자, 잠깐만- 제, 제발 그만-! 히끅! 후읏, 하응! 이, 이거 너무 이상-!”
쪼오옵-
“히으으윽! 헥, 헤엑! 하웃, 하우으읏......!”
푸슛, 푸슈슛-!
다시 한번 젖꼭지를 살짝 깨물며 쪼오옥 빨아주자, 그녀가 다시 물을 미친 듯이 뿜어댄다.
“헤엑, 헥, 헥, 헤우읏......!”
지금 그녀는 온몸이 극도로 민감해져 있는 상태였다.
최음액이 완전히 효과를 발휘한 지도 벌써 30분.
1시간이 넘도록 계속해서 강간당하며 몸이 민감해진 상태인데, 촉수괴물의 최음액까지 섞였으니까.
내 자지( 성기촉수 )에서 뿜어내는 최음액은 그만큼 강력해서, 그녀의 몸 한 군데 한 군데를 모두 성감대로 만들어버릴 수 있을 만큼의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그녀는 팔뚝만 스쳐도 몸을 움찔거릴 정도였으며, 젖꼭지는 평소보다 몇 배는 더 민감해져 있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약하게 가버릴 정도의 감도를 지니고 있었다.
쪼옥, 쫍, 쪼오옥-
“아, 안돼! 하앙! 히윽! 제, 제발 하지 마아! 그, 그만-, 응흑!? 이런 거- 이런 거 계속 당하면 나 정말로 미쳐버-. 히후으읏!?”
쪼옥, 쪽, 쪼오옵-
자기 스스로 미쳐버린다고 고백을 했는데, 안 할 촉수괴물이 대체 어디에 있을까.
이 여자는 방금도 내게 허세를 부린 것뿐이다.
“언니 안 부를게! 하응! 후으읏! 아, 안 부를 테니까, 제발 그만-! 아흥! 후응! 하으응!”
이거 봐.
그런데 부르든 부르지 않든, 이미 내게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였다.
너는 앞으로 내게서 떨어질 일이 없거든.
항상 곁에 데리고 다니면서, 조교하고 나만의 암컷으로 만들 거다.
나는 더욱 열심히 자지를 박아넣으면서, 그녀의 어여쁜 핑크색 돌기를 열심히 빨았다.
쪼옥, 쫍, 쪼오옥-
‘으음, 너무 맛있어.’
그녀의 젖꼭지를 빨 때마다 느끼는 건데, 뭔가 커다란 알사탕을 입안에서 굴리는 것 같았다.
쪼오옥 하고 침을 잔뜩 묻히고 입술로 쪽쪽 빠는데, 정말로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딱딱하면서도 뭔가 묘하게 말랑한 면도 있어서, 빠는데 참 재미가 있었다. 왜 사람들이 다 여자의 가슴과 젖꼭지에 환장하는지 잘 알 것 같았다.
“헤윽! 헤웃! 헥, 헤엑, 하우응! 헥, 헤엑......!”
찌붑, 찌붑, 찌붑, 찌붑-!
쪼옵, 쪽, 쪼옵, 쪼오옥-!
여자의 반응이 물기와 쾌락에 젖어갈수록, 내 흥분감 또한 더욱 고조되어 갔다.
역시 섹스는 양측이 다 같이 즐겨야 한다. 안 그래?
처음에 아파하며 눈물을 흘릴 때도 꼴리긴 했지만, 이렇게 환희에 젖은 목소리로 신음을 흘리는 여자의 모습이 좀 더 보기가 좋았다.
“헤응! 하악! 학! 하앙! 하우읏! 그, 그만-! 헤엑! 그만 해엣- 제바알- 으응! 헤엑!”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쪼옥, 쪼옵, 쭙, 쭈우웁-!
나는 놀고 있는 기본촉수 두 개를 움직여, 여자의 가슴을 휘감듯이 꽈악 붙잡았다.
“응흑!?”
한쪽 가슴은 촉수의 끝으로 톡톡 건드리며 젖꼭지를 간지럽히듯 자극했고, 다른 쪽 가슴은 소화촉수를 이용해 더욱 강하게 빨아들였다.
가슴을 짜내듯이 잡아서 그런가, 입안에서 움직이던 그녀의 젖꼭지가 더욱 커진 느낌이다.
유동적으로 흐물거리는 촉수의 몸 또한, 그녀의 몸통에 딱 밀착시켰다.
마치 꼬오옥 껴안듯이.
연인처럼 딱 붙어서 그녀를 마구마구 범하자, 내 몸에서 나온 커다란 촉수자지가 그녀의 배를 들락날락거리는 게 확실하게 느껴졌다.
“하악! 헥! 히응! 하우응! 그, 그마안- 헤엑! 헥! 진짜- 하앙! 진짜 죽을 것 같아- 하응! 흥! 후읏! 헤엑!”
찌걱, 찌걱, 찌붑, 찌붑-!
쪼오옥, 쪽, 쪼옵, 쪼옥-!
푸슛, 푸슛, 푸슈슈웃-!
여자가 죽을 것 같다고 말하며 빼달라고 하지만, 나는 절대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이제는 자지를 한 번 그녀의 보지에 찔러넣을 때마다, 그녀가 분수처럼 자신의 음란즙을 보지 밖으로 마구마구 뿌려댔다.
뿌리 끝까지 자지를 삽입하면 여자의 질벽이 내 자지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면서 얼른 정액을 달라고 쭈우우웁 압박하고, 나는 그런 그녀의 보지에 보답이라도 하듯 자지를 움찔거리면서 그녀의 자궁구를 콩콩 두들겨주었다.
코옹-
콩, 콩-
“히응! 후읏! 헤우응!”
그러면 여자는 온몸에 번쩍번쩍 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몸을 떨며 자지를 지금까지는 없는 강도로 꼬오옥 쪼였다가, 종래에는 자궁구를 내 귀두에 딱 붙이며 쪼오옥 키스하듯 압박했다.
마치 얼른 정액을 달라는 것처럼 말이다.
‘정액이라.’
“하악! 헥! 히응! 하우응! 미, 미쳐- 헤엑! 헥! 하앙! 정말로, 미칠 것 같- 하응! 흥! 헤엑! 헤엑!”
찌븝, 찌븝, 찌붑, 찌붑-!
쪽, 쫍, 쪼오옵, 쪼오옥-!
성기촉수에서 ‘정액’을 발사할 수는 없지만, 그와 비슷한 ‘쾌락액’은 발사할 수가 있었다.
나는 스테이터스 화면에서 스킬에 대한 설명을 보면, 그 스킬에 관한 정보를 머릿속에 전부 완벽하게 떠올릴 수가 있다.
따라서 아직은 뿜어본 적 없는 쾌락액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는데, 쾌락액은 정액처럼 희고 약간 점성이 있는 끈적하고 걸쭉한 액체였다.
임신 기능은 없지만, 대신에 지금까지 받은 쾌락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효과가 있었다.
마무리로는 정액보다 나은 점이 있었다.
솔직히 남자인 이상 이런 섹스를 하면 여자를 임신시키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건 나중으로 족하니까.
여신이 열심히 레벨 업 하면 인간폼으로 변신할 수 있는 스킬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으니, 언젠가는 뭐 인간폼으로 여자들을 임신도 시킬 수 있고 하겠지.
다만, 지금은 임신시키고 싶은 마음이 그다지 들지 않았다.
이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느낀 건데, 이것도 촉수괴물의 본능일지는 모르겠다.
나는 여러 예쁘고 다양한 여자들을 범하며, 나만의 하렘을 꾸리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드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하렘의 첫 번째 맴버는, 지금 이 여자가 되겠지.
“헤응! 흥! 하응! 히으응! 빼줘어- 이, 이제는 더 이상- 헤엑! 헥! 더 이상은 안 돼엣- 하앙! 히응! 후으응!”
찌븝, 찌븝, 찌붑, 찌붑-!
쪼오옥, 쫍, 쪼옵, 쪼옥-!
보지 구멍을 끝까지 쑤시며, 자궁 입구에 귀두를 꾸득꾸득 누르며 키스했다.
질벽이 내 촉수자지의 핏줄 하나하나를 자극하며 정액을 짜내기 위해 열심히 좆을 쭈웁쭈웁 빨아들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혀가 맛있어 보이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신음을 흘리는 건 좋은데, 자꾸 솔직하지 못한 말을 내뱉는다.
자지를 빼달라니 뭐니, 그만하라느니.
저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혀와 입술로, 내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건방졌다.
애초에 너는 나만의 암컷이 될 거잖아. 왜 나를 거부하는 거지?
나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이내 젖꼭지를 빨고 있는 소화촉수를 때고 그녀의 얼굴 쪽으로 내 입을 가져갔다.
“하응! 후응! 헤응! 헥, 헤엑? 뭐, 뭐 하려고-. 그건- 움!?”
그리고 나는, 그녀의 입술을 그대로 덮쳤다.
“우움! 움! 시, 싫어-! 저리-! 움! 헤움-. 쭙, 쭈웁, 쪽, 쪼옵......!”
츄룹, 쭈웁, 쭙, 쪼오옵-!
입을 벌린 채 신음을 흘리던 여자의 입술을 그대로 덮치자, 그녀가 고개를 저으며 저항했다.
하지만, 저항한다고 저항이 됐으면 처음부터 강간도 당하지 않았을 거다. 나는 그녀의 입을 강제로 벌린 다음 내 소화촉수의 혓바닥을 그녀의 입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헤움, 츄웁, 싫-! 움-! 쭙, 쭈웁, 쪼오옵......”
츄룹, 쭙, 쭈우웁-
여자는 처음에는 내 혓바닥을 깨문다든가, 치아를 앙 하고 모아 입안을 열어주지 않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반항했지만, 계속해서 보지 속에 자지를 박아넣고 기본촉수를 통해 양쪽 가슴과 젖꼭지를 압박하자, 결국 저항이 누그러질 수밖에 없었다.
“헤움, 츄웁, 츄룹, 쭙, 움, 츄웁, 쭈웁, 쪽, 쪼오옵......”
나는 그녀의 입안에 혓바닥을 넣은 다음 달콤한 침을 쭈우웁 빨아 마시며, 마찬가지로 내 침을 흘려주어 꿀꺽꿀꺽 마시게 만들었다.
찌걱, 찌걱, 찌걱-!
츄룹, 쭙, 쭈웁, 쪼오옥-!
여자의 혓바닥을 쪼옥쪼옥 빨며 꾸준히 키스를 이어가자, 키스를 싫어하던 여자의 얼굴도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기존에도 이미 쾌락에 점칠 된 얼굴이었지만, 아랫입에 더해서 윗입까지도 막혀서 혀와 혀를 섞는 야릇한 키스를 하게 되자, 눈썹이 정말로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헤움, 우움, 츄붑, 쭈웁, 쫍, 쪼옥 쪼오옥......”
완전히 섹스의 매력에 빠져버린 암컷의 얼굴을 한 그녀의 입술과 혓바닥을 아이스크림 먹듯 쪽쪽 빨며, 나는 아래쪽에서도 그녀의 보지속에 자지를 박아넣어 요도와 자궁구를 맞춘 채 큥큥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