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9화 > 난 오늘부터 불효녀야
짜아악?!!
"꺄, 꺄아아앙?!!"
'이모'의 교성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그런 '이모'의 엉덩이에는 울긋불긋 내 손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머리는 이미 바닥에 처박힌지 오래였지만, 엉덩이는 여전히 살랑살랑 흔들어대며 내 자지에다 대고 씹구멍을 비빈다.
쑤우우욱?
그리고 귀두가 '이모'의 씹구멍을 밀고 들어간다.
'이모'는 허리를 잠깐 떨어대는가 싶더니, 이내 엉덩이를 밑으로 축- 늘어트렸다.
"하아, 하응, 흐, 흐으응…."
아래로 내린 허리에 '이모'의 흐느낌 또한 계속된다.
그리고 신음이 제법 간드러졌다.
씹구멍 또한 꾸욱- 꾸욱- 자지를 조여댔다.
스윽- 스윽- 스윽-
"하응, 으응, 흣…."
손끝에 걸리는 울퉁불퉁한 살결.
그곳에 스칠 때마다 '이모'는 엉덩이를 떨었다.
"와… 존나 변태 같아…."
그리고 엎어진 '이모' 앞에서 '여동생'이 질린 얼굴을 했다.
또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야… 그게 그렇게 좋아?"
그래도 호기심은 동하는 건지 슬슬 눈치를 살피며 흐느끼는 '이모'에게 물었다.
"으, 응… 존나 져아… 좋아서, 진짜, 하아… 죽을 거 같, 하, 하아아악?!!"
다시 한번 내려치는 내 손바닥.
그리고 그런 손바닥에 허리를 꺾어대는 '이모'의 모습.
'여동생'이 이를 보며 멍한 얼굴을 한다.
"…이해가 안 되네…."
나는 그런 '여동생'을 뒤로했고.
엎어진 '이모' 위로 천천히 몸을 포갠다.
"하아, 무, 무거워… 근데, 기분 져아… 하아아앙…."
쑤우욱? 하고 삽입되는 자지에 '이모'가 몸을 버둥거리는가 싶더니, 이윽고 다시 침대에 몸을 늘어트린다.
"나아… 꽉 차써어… 자지, 하아… 배 터질 거 같은데에…."
'이모'는 다시 꾸물꾸물 몸을 꼼지락거렸다.
그리고 남은 힘도 없을 것 같더니, 몸을 천천히 흔들어 보인다.
찌걱- 찌걱- 찌걱-
삐걱이는 침대 위에서 몸을 흔들었다.
그리고 귀두에 걸리는 질벽.
"하아, 나, 나아… 너므 져아… 아, 흐응…."
주름 하나하나가 모두 생생하게 느껴졌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감각이었다.
"나도, 안에… 흐, 흐읍! 안에 싸주세여어… 나도 정액, 하, 하윽!"
씹구멍 안에서 자지가 점점 더 크게 부풀어간다.
그리고 내 손이 '이모'의 젖가슴 앞을 파고들었고.
단단히 붙잡은 채로 허리를 움직일 준비를 마친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악! 하, 하으! 흑! 흐윽!"
귀두가 당장 씹구멍에서 빠질 것처럼 뒤로 들어 올린다.
그리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허리를 밑으로 내려친다.
철퍽-! 철퍽-! 철퍽-!
"아아아앆!! 하악! 하으, 하아아악?!!"
죽어라 소리치는 '이모'는 정말 죽을 것처럼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침대 스프링 반동에 튕겨져 올라오는 몸뚱어리.
철퍽-! 철퍽-! 철퍽-!
찰진 엉덩이가 내 아랫도리와 맞부딪친다.
"하악! 하, 하윽! 흡! 하읍!"
이러한 거친 섹스지만, '이모'의 목소리는 기쁨에 겨운 듯했다.
"와…."
그리고 앞에서 터지는 감탄.
'여동생'은 연신 우리 둘을 쳐다보기 바빴고.
나 또한 더욱 흥에 겨워 허리를 흔들었다.
*
나는 '이모' 자궁 안에도 내 좆물을 듬뿍 싸질렀다.
그렇게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아랫배를 부여잡은 '이모'의 모습에 또 꼴려 두 번을 더 싸질렀다.
그리고 제일 먼저 나가떨어졌던 '엄마'가 정신을 차려 다음 차례는 자연스레 '엄마'에게로 돌아갔고.
'엄마' 또한 내 좆물을 피해갈 수 없었다.
아까의 그 좆물은 모두 내 자지에 밀려 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싱싱한 정액을 새로 채워넣는다.
'누나'까지 합세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모텔에서 있었던 일들이 어지간히도 고됐던 건지 정말로 방에서 잠 든 듯하다.
그러고는 노곤노곤해진 우리 넷은 침대 위에 대충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자기 차례니 모두 나가라는 말에도 '이모'와 '여동생'은 끈적지게 버티고 있었다.
"하아… 너네 차례 때 두고 볼 거야아…."
결국은 자기 동생과 딸의 떼쓰기에 져버렸다.
연신 한숨을 쉬어대며 허락 아닌 허락을 했다.
"그래도 옆자리는 비켜주는 게 예의 아니니…?"
"힛… 나 원래 버릇없는 거 알잖아."
'이모'는 그렇게 떳떳하게 지껄였고.
"…난 오늘부터 불효녀야…."
'여동생' 또한 옆에서 장난스레 말을 거든다.
"하아아… 내가 정말…."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더니, '엄마'도 한숨을 푹- 푹- 내쉬기만 할 뿐이었다.
"읏차!"
"꺄아아아~"
그런 '엄마'가 안쓰러워 셋 중 가장 가벼운 '이모'를 안아든다.
그리고 내 위에다 올려다 놓았다.
"아…."
찰싹-!
"하윽!"
"거기서 얌전히 있어."
"아, 네, 네… 그럴게요오…."
꼭 고양이 한 마리를 위에다 올려 놓은 기분이었다.
물론 정말 고양이라기에는 제법 묵직했지만.
"엄마, 이쪽으로 와."
"……."
나는 빈자리를 손으로 툭- 툭- 두드린다.
금방 내게 안겨들 것 같던 '엄마'지만, 왠지 눈을 작게 뜨고는 나와 내 위에 이모를 유심히 바라본다.
"야, 최지영."
"…왜?"
"비켜."
"……왜?"
"왜기는 왜야."
"아, 아앙! 왜애!"
꼼지락대며 자리를 잡던 '이모'가 밑으로 끌려 내려온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머리를 대고 있던 내 품으로 굴러떨어졌다.
"아흐… 뭐하는 건데에에…."
작게 투정을 부리는 '이모'를 뒤로하고.
'엄마'는 내 위로 곧장 몸을 날린다.
"어후, 흐으…."
'이모'와는 다른 묵직한 무게감.
순간적으로 숨이 막혀 난감할 지경이었다.
"…왜? 난 무거워?"
마치 자기가 무거워서 '이모'를 올려 놓았냐고 묻는 듯했다.
물론 정말 그렇게 물은 것은 아니지만, 왠지 두 눈이 그렇게 묻고 있었다.
"아니…?"
"그럼 여기가 내 자리야."
'엄마'가 내 위에서 꼬물꼬물 자리를 잡는다.
사실 자리래봐야 편한 자세를 찾는 것이 전부였지만.
"아… 내 자리였는데…."
이를 보고 아쉬워하는 '이모'는 '이모'대로 내 품을 파고들었다.
'여동생' 또한 질수 없다는 듯이 품에 얼굴을 묻어왔다.
"하아아…."
셋 사이에 끼인 기분은 몹시도 좋았지만, 그래도 조금 답답한 것이 사실이었다.
"왜? 무거우면 비켜줄까?"
"…하, 하나도 안 무거운데…?"
매서운 '엄마'의 눈과 마주했다.
나는 태연한 척하며 괜찮다는 얼굴을 한다.
"하아아…."
부드러운 세 명의 여체.
행복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지만, 역시나 조금 벅차기는 했다.
"흐응… 엄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
'엄마'는 허리를 꼼지락거렸다.
그리고 지쳐서 얌전히 누워있던 자지를 비벼댄다.
"뭐야아… 아들 또 커지는 거야?"
이제는 지치는 게 당연한 상황이다.
발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심정이었다.
"흐응… 엄마도 이제 힘든데에…."
한껏 요염해진 표정이다.
입술을 혀로 핥아올리는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하으음… 그러게. 졸리네."
괜히 하품하는 척을 한다.
그리고 피곤하다는 듯이 눈을 감았다.
"힘든데… 그래도 더 힘내야 겠지…?"
귓가를 파고드는 '엄마'의 야릇한 목소리.
그렇게 후- 하고 귀에 바람을 부는데, 나는 등골이 오싹오싹했다.
"흐으응…."
'엄마'가 가냘픈 신음을 흘린다.
그리고 몸을 들썩이며 조금씩 내 위로 올라왔다.
"하앙…."
얼굴에 닿는 커다랗고 말랑거리는 젖가슴.
확- 하고 우유냄새 같은 것이 퍼지며 코를 간질인다.
"아들 자지 넣고만 있을게…?"
손이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아직 흐물흐물한 자지.
스윽- 스윽- 스윽-
"하, 하아아…."
살갗이 스친다.
아랫배는 금방 후끈해지고 있었다.
"우리 아들도 젖먹던 힘까지, 알았니?"
나는 내 입술 사이를 파고드는 유두를 느낀다.
그리고 뒷목 아래로 '엄마'의 손이 들어왔다.
" 흐으응…."
이미 두 자릿수를 돌파한 섹스 횟수.
분명 지칠법도 한데, '엄마'의 유두를 빨자 정말 젖먹던 힘이 생기는 기분이었다.
"하아, 흐으, 흐으응…."
'엄마'의 손은 내 자지를 주물럭거렸고.
아직도 질척한 그곳은 미끈미끈해서, 뒷목에 소름이 돋으려고 한다.
"아들, 아드을…."
"아, 아으… 흐, 흐으…."
머리를 쓰다듬는 손.
입안에 풍기는 젖내음과 함께 아래를 매만지는 손에 가슴이 또 두근거린다.
"하아… 지치지도 않아?"
'엄마'의 젖가슴과 내 얼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여동생'의 투정.
"잠 좀 자자! 어!?"
내 위에서 쫓겨났던 '이모'의 작은 신경질까지.
하지만, '여동생'과 '이모' 둘도 슬금슬금 내게 다가왔다.
둘의 손이 내 다리와 가슴을 쓸어올렸다.
"…엄마 차롄 거 모르니? 둘 다 손 안 떼?"
지쳐 나가떨어진 지가 오래였다.
그런데, 내 몸을 더듬는 셋 때문에 흐물흐물하던 그곳에 다시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하아, 후우… 흐으, 흐…."
곤혹스러움과 동시에 꼴리는 상황을 직면했다.
그래서 나는 할말이 없었다.
"그럼 내가 두 번째."
"야, 가위바위보 해. 왜 네가 두번 째야."
"내가 먼저 말했으니까."
"그런 게 어딨어. 빨리 가위바위보 하자니까?"
순서로 다투는 둘.
그리고 내 위에 '엄마'는 연신 혀를 낼름거리면서 군침을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