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진짜 다 따먹음-201화 (201/242)

< 201화 > 누나도 따먹히고 싶은 거 아니었어?

내 밑에 깔린 '누나'는 이불 안에서 뜨거운 신음을 토하기 바쁘고.

그 옆에 김예슬은 여전히 어쩔 줄을 몰라 멍하니 우리를 바라만 본다.

철퍽이는 소리는 계속 커진다.

살과 살이, 그리고 씹물이 튀어 오르며 '누나'는 내 몸을 손과 발로 옥죄어왔다.

꾸욱- 조여오는 씹구멍.

나를 꽈악- 끌어안은 '누나'는 기쁜 듯이 교성을 흘렸다.

"아, 아앙… 져아. 자지가, 내, 자궁… 자꾸 두드려어…."

'누나'의 교태로운 목소리.

그리고 적극적인 몸짓에 우리는 더욱 가까이 몸을 포갠다.

"하아… 흥, 하응…."

이어지는 섹스에 누나는 안달이 난 상태였다.

씹구멍은 조금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내 자지를 오물오물거렸고.

엉덩이를 자꾸 위로 들썩이며 내 허리와 타이밍을 맞춰 움직인다.

"하, 하아아…."

그리고 그런 '누나'에게 묻힌 김예슬의 숨소리.

바로 옆에서 우리를 관전하는 김예슬은 자꾸만 숨이 거칠어져 갔고.

또 두 눈은 계속 나와 '누나'의 아래로 고정되어 있었다.

"아, 아앙! 빼지 마, 왜 빼, 어?"

공중에서 멈춘 내 허리에 '누나'의 애달픈 몸짓이 이어지고.

그렇게 '누나'의 씹구멍에서 뽑혀져 나온 자지를 아랫배 위로 턱- 하니 올린다.

씹물에 절어 번들거리는 자지는 이미 요도에서 투명한 좆물이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김예슬에게 이리로 오라고 작게 손짓을 한다.

"……."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뜬 김예슬은 눈을 이리저리 돌린다.

나와 눈을 마주치며 놀라 돌리기가 바쁘다.

"야, 박한솔! 나, 계속 따먹어줘어!!"

술에 만취한 듯한 '누나'의 요구에도 나는 가만히 김예슬을 기다린다.

그리고 눈을 몇 번이나 껌뻑거리고, 고민 끝에 엉금엉금 침대 위를 기기 시작하는 김예슬.

"누나, 다리 좀 더 벌려."

"…그럼 넣어주는 거야…?"

울음기가 가득한 '누나'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내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옆으로 활짝 벌어지는 허벅지.

"손으로 다시 보지 벌려봐."

"…이러고 또 중간에 멈추면, 나… 진짜 화 많이 낼 거야아…."

전혀 무섭지 않은 '누나'의 으름장이었다.

그러고는 '누나'의 손이 자기 음순을 붙잡은 채로 옆으로 쩌어억? 하고 벌어진다.

"흐응…."

주르륵- 흐르는 씹물은 침대를 적신다.

예쁘게 갈라진 허벅지 근육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나는 김예슬에게 턱짓했다.

"……."

김예슬이 몸을 흠칫 떨더니, 입을 무어라 뻐끔거린다.

흥분해서는 손짓과 발짓까지 더해졌다.

"…나, 진짜 안 박아줘…? 나, 이렇게 계속 기다려…?"

억울하다는 듯 들리는 '누나'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김예슬에게 고개짓을 한다.

"하, 하아…."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얼굴은 잘 익은 홍시처럼 붉게 물들었다.

그리고 나는 '누나'의 벌어진 다리를 붙잡았다.

그렇게 내 어깨에 걸쳐지는 '누나'의 다리와 자연스레 모아진 허벅지가 내 자지를 감싼다.

스윽- 스윽- 스윽-

"아앙… 하, 하응…."

자지에서 느껴지는 '누나'의 보지 털.

그리고 그런 털들 사이로 느껴지는 클리에다 대고 연신 허리를 흔들었다.

"흣! 하, 하아악?!!"

삽입만큼이나 격한 반응을 보이는 '누나'가 허리를 공중에 붕- 띄웠다.

발가락은 정신없이 말리면서 오므려지고 펴지기를 반복했고.

이내 푸슛- 푸슛- 하는 소리와 함께 '누나'의 아랫도리는 금방 물바다가 됐다.

"하, 하아아……."

'누나'의 깊은 한숨.

그리고 클리의 자극에 단 번에 가버리며 아랫배를 툭- 툭- 튕긴다.

"하앙… 나빠써어… 나는 안에 넣는 게 더 좋은, 꺄, 꺄아아앙?!!"

그런 말이 무색하게도 클리를 지분거리는 내 손끝에 커다란 비명을 질러대는 '누나'였다.

"아, 정말… 나, 조금만… 거기 너무 예민하잖아아아앙…."

애교가 듬뿍 섞인 칭얼거림이었다.

그리고 허벅지를 배배 꼬면서 자기 씹보지 위로 손을 가져간다.

"왜?"

"…나, 또 만지면 진짜 죽어… 조금만 쉴래…."

'누나'는 높이 솟은 다리를 버둥거린다.

그리고 툭- 하고 침대로 떨어지는 몸뚱어리.

그러고는 옆으로 빙글- 돌아 내게 등을 보이며 가빠진 숨을 헉헉대고 있었다.

"꺄아아앙~ 나, 지금 전부 다 예민하다고오…."

젖가슴을 움켜잡는 손에도 '누나'는 교성을 질렀다.

나는 그런 '누나'의 유두를 손끝으로 툭- 툭- 건드리며 몸을 조금도 쉬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달덩이 같은 엉덩이골 사이로 여전히 발기 중인 자지를 가져다 붙인다.

꾸욱- 꾸욱- 꾸욱-

"아, 진짜아… 꼭 이럴 때만 또 괴롭히지…?"

'누나'의 투정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이런 나를 밀어내지 않았다.

그리고 단단한 귀두는 '누나'의 회음부를 몇 번 간질이다가, 다시 씹구멍 안으로 쑤욱- 하고 들어가버렸다.

"하앙… 흐, 흐으읏…."

'누나'는 콧김을 길게 뿜어냈고.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이제 이렇게 넣고 자면 안 돼…? 나, 진짜 기절할 거 같아아아…."

연이어 쾌락에 젖었던 '누나'의 항복 선언.

나는 대답을 대신해서 허리를 앞뒤로 올려치기 시작한다.

철퍽-!

"꺄흣!"

흔들리는 '누나'의 몸을 붙잡았다.

그런데, 자지가 씹구멍을 들락날락할 때마다 '누나'의 아랫배가 조금씩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듯했다.

"아, 거, 거기 누르지 마아아…!!"

이어지는 '누나'의 확실한 반응에 나는 아랫배를 꾸욱- 누르며 내게 몸을 가까이 붙인다.

"미, 미쳐써어?! 나, 진짜…! 아, 아, 안 된다고오오…!!"

'누나'는 울먹이는 수준을 넘어서 통곡하고 있었다.

그렇게 꽈악- 조여드는 씹구멍이 자지를 주무르며 내 좆물을 뽑아내려고 한다.

"하, 누나… 나, 이제, 하으, 싸, 쌀 거 같아아…!"

"우, 웅! 제발, 빠, 빨리 싸줘어…! 내 안에, 싸, 싸줘어어…!!"

'누나'의 아랫배에 힘이들어간다.

손바닥에 느껴지는 선명한 복근에 등골이 오싹오싹했다.

그리고 착정당하는 듯한 자지는 그대로 좆물을 '누나'의 자궁 깊숙한 곳에 싸지르는 수밖에 없었다.

찌이이이익?!!

첫 번째 꿀렁거림에 '누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어지는 사정에 '누나'는 몸을 새우처럼 말았다.

"하, 하아아아악…!!"

쾌락보다는 고통의 신음에 가까운 듯하다.

어딘가 아파서 끙끙거리는 것처럼 숨을 토해내던 '누나'가 몸을 뻣뻣하게 굳힌다.

"…누나?"

그런 와중에 남아있던 모든 좆물을 질내 사정으로 싸질렀다.

"흐, 흐으… 하아…."

가냘픈 신음이었다.

당장 숨이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미약한 숨을 토한다.

나 또한 '누나'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사정의 여운을 만끽하고.

그제야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렸다.

찌걱- 찌걱- 찌걱-

"아, 앙… 하앙, 하… 하아…."

움직임에도 이렇다 할 대꾸는 없었다.

기절이라도 해버린 건지 '누나'는 몸을 작게 떨어댈 뿐이었다.

쯔거억?

"하으…."

그리고 씹구멍에서 자지를 다시 뽑아낸다.

'누나'의 씹구멍은 내 허여멀건한 좆물을 울컥울컥 토해내고 있었다.

"후우…."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나는 자연스레 몸을 빙글 돌린다.

"……."

그리고 어느새 알몸이 돼 다소곳이 무릎을 꿇은 김다슬이 나와 눈을 못 마주쳐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내 손이 이불을 타고 천천히 움직인다.

스윽- 스윽-

"흐, 흐읍!"

그렇게 손끝이 김예슬의 무릎에 닿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떨었다.

스윽- 스으윽-

이번에는 김예슬의 허벅지를 쓰담듬는다.

두 손을 한데 모아 사타구니 사이를 가리고 있었다.

그 좁은 허벅지 틈을 파고들었다.

부드러운 살결이 옆으로 천천히 벌어진다.

꾸욱- 조여드는 허벅지.

의미없는 저항이었고.

내 손은 금방 까슬까슬한 털에 나부끼고 있었다.

"흐읏…!"

습기가 가득하다.

마치 물에 빠진 것처럼 축축하기 그지없었다.

손가락을 더욱 깊숙이 밀어넣었다.

그 끝에는 미끈거리는 보짓살이 부르르- 떨어대고 있었다.

찌걱-

"하, 하아…."

확- 하고 꺾이는 김예슬의 허리.

그리고 내 손목을 붙잡는다.

찌걱-

"흐윽!"

간지러움을 참는 것처럼 낑낑거리고 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

"하, 하아… 하악…!"

굳게 닫힌 음순의 그 가느다란 틈으로 손끝을 지분거린다.

신음을 꾸역꾸역 참아내는 김예슬은 몸이 점점 뒤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응!"

이윽고 털썩- 하고 몸이 넘어갔고.

허벅지를 꽈악- 조이며 쓸데없는 저항을 한다.

"차라리 아까 도망을 가든가. 근데, 왜 이러고 있어?"

정말 싫었다면 자리를 떠버렸겠지.

그런데, 시키는 대로 잘만 옷들을 벗어던지고는 이제와서 내숭 비슷한 것을 부리고 있었다.

"누나도 따먹히고 싶은 거 아니었어?"

나에 대한 호기심.

더 나아가 섹스에 대한 호기심이다.

'누나'에게 무슨 말들을 들은 건지는 몰라도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에는 어딘가 기대마저 엿보였었다.

"이 자지가 누나 씹보지 안에 들어가는 거야."

굳게 닫힌 허벅지를 억지로 벌린다.

김예슬은 자기 씹구멍을 손바닥으로 급히 가려본다.

그리고 나는 그 사이로 몸을 넣었다.

그 안에 자리를 잡고는 '누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아랫배 위로 자지를 올려 놓는다.

"이게 여기까지 들어간다고 생각해봐."

귀두가 씹구멍을 지나 배꼽보다 깊은 곳을 찌를 예정이다.

내 손가락이 배꼽 위를 꾹- 꾹- 누르며 자리를 표시한다.

"저, 저기… 이짜나아아…."

겁에 질린 듯했다.

기어들어가는 작은 목소리였다.

"나, 그… 다른 것도… 다른 걸 먼저 해보고 싶은데에…."

이미 시뻘겋게 변한 얼굴로 부끄러워한다.

"어떤 거?"

"…키, 키스…."

"키스도 안 해봤어?"

"어, 으, 응… 근데, 왜 갑자기 반말을…."

"그게 중요해?"

"…아, 아니이…."

김예슬이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런 김예슬이 남자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았는데, 관심만 많았지 키스도 제대로 못 해본 완전 순둥이일 줄은 몰랐다.

"…그럼 일단 양치부터 할까?"

"야, 양치…?"

"어. 누나 입에서 술이랑 안주랑?"

"아, 어, 으, 응! 그, 그렇게 할게…!"

내 말을 중간에 끊은 김예슬은 억지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높아진 자기 목소리에 놀라 기절한 듯한 '누나'의 눈치를 연신 살핀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