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화 > 2분 안에 질내 사정
"꺄아아아아악?!!"
"아, 아아아앙?!!"
내게 안긴 이시은, 그리고 씹구멍이 뚫린 김다솜은 각자 다른 이유로 괴성을 질렀다.
그 중에서도 김다솜의 발버둥이 특히나 격했는데, 아무래도 처녀막 파열의 통증인지 거의 울먹거리고 있었다.
"아아앙, 오빠아, 아파! 아파요오?!!"
절반 정도가 삽입된 씹구멍은 정신없이 자지를 조여대고 있었다.
또한 본능인 건지, 아니면 방어 기재인지는 몰라도 구불구불한 질벽은 씹물을 계속 뿜어낸다.
쯔걱-! 쯔걱-!
"으아아앙?!!"
1분 1초가 아쉬운 나로서 김다솜에게는 정말 미안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사정을 봐줄만한 여유가 아주 조금도 없었고.
다행인지 처녀 보지치고는 내 자지를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오빠! 지, 지금 다솜이랑…! 저랑 먼저 하자고 해짜나요!!"
나를 타박하는 이시은은 내 등짝을 찰싹찰싹 때리면서 불만을 토로했고.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내게 눈을 흘기기 바빴다.
"하, 하응… 내가 먼저…! 하윽! 이시은보다 내가 먼저 해따아…!"
아직 내 자지에 적응할 틈도 없었을 텐데, 김다솜은 여전히 울음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이 와중에 이시은을 놀리고 있다.
"넌 두 번 째야아! 평생 두 번 째라고오!"
김다솜은 매트리스 위에 널브러진 이불을 말아 쥐었다.
그리고 내가 허리를 흔들 때마다 엉덩이를 뒤로 빼며 금방 호응해왔고.
어설프지만, 그 어설픔만에 또 꼴림이 있었다.
"아앙! 오빠아! 빨리 빼요, 응? 나랑 하면 되는데, 왜 김다솜이랑 해!?"
그나마 얌전히 매달려 있던 이시은이지만, 김다솜의 저런 말들에 가만히 참고만 있지 않았고.
몸을 들썩이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흐, 흣! 나, 금방… 쌀 거 같아… 그러니까, 잠시만…!"
"아, 싫어요오! 나랑 먼저해요, 응? 나한테 싸란 말이에요오!!"
나에 대한 경쟁심 때문인 건지, 도저히 자기들 나이에 맞지 않는 말들을 했고.
한 명은 조금 전까지 처녀였으며, 다른 한 명도 아직 처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내 이런 생각은 별로 중요치 않았다.
[남은시간 - 7분]
이제 쌀만하면 앞에 아른거리는 시스템 메세지가 내 감상을 방해했고.
발버둥치는 이시은이 내 사정을 자꾸 가로막았으니까.
"싸지 마요, 응? 싸면 안 돼!!"
이제 기껏해야 스무 살인 아이들이, 도대체 어디서 이런 기특한 말들을 배운 건지… 어디서 교육이라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 일단, 내려올래?"
아무리 체구가 작다지만, 사람 한 명을 안은 채로 몸을 움직이는 건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사정을 방해받을 바에야 그냥 풀어주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아?!!"
그리고 매트리스에 발이 닿은 이시은은 곧장 내 뒤로 갔고.
갑자기 껴안더니, 내 밑에 깔린 김다솜과 떼어내려는 속셈 같았다.
철퍽-! 철퍽-! 철퍽-!
"흣! 오, 오빠!"
내 사타구니는 김다솜의 아래를 두드리기 바빴다.
그리고 그렇게 허리를 흔들 때마다 뒤에 있는 이시은의 아랫배인지 어디를 때리고 있었다.
앞 뒤로 울리는 맨살의 마찰음.
내게 따먹히고 있는 김다솜은 물론이고.
이시은 또한 아래를 흥건히 적시고 있어서 씹물이 튀는 소리로 방을 가득 채운다.
"아, 어, 어떡해…!"
그리고 내 등을 간질이는 이시은의 보지 털이 느껴졌다.
조금 전까지는 떼어내려 혈안이 되었던 이시은이지만, 지금은 또 은근히 내게 몸을 비비며 자기 욕구를 풀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내 밑에 깔려 교성을 지르던 김다솜의 씹구멍이 경련했고.
그 작은 떨림은 점점 더 몸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이내 몸 전체를 떨어대며 아랫배를 꾸욱- 꾸욱- 조여대고 있었다.
"아, 오빠아! 저, 이상해요…! 흐, 흐아아앙!!"
아직 질의 긴장이 덜 풀린 걸까? 아니면 원래 길이가 짧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좀처럼 자지 밑둥까지 삽입을 할 수가 없었고.
기껏해야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 삽입의 전부였다.
그런데, 몸을 진동하기 시작하는 김다솜의 씹구멍에서 씹물이 왈칵- 하고 쏟아진다.
마치 러브 젤이라도 뿌린 것 같은 그 미끌미끌함.
이에 내 자지는 여태 들어가지 않았던 더욱 깊숙한 씹구멍 안으로 귀두를 쑤셔 넣을 수 있었다.
"꺄, 꺄아아앆!!"
김다솜의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내 둔덕은 엉덩이를 마구 때리기 시작하고.
내 뒤에 매달린 이시은 또한 덩달아 교성을 토해낸다.
"아아앙! 아흐, 흣!"
척추를 따라 흐르는 찌릿한 기분은 말로 표현이 안 된다.
그리고 평소였다면, 아주 잠깐이나마 사정을 참아내며 허리를 더욱 깊숙이 흔들었겠지만.
찌이이이이익?!!
"흐, 흐아!!"
남은 시간이 고작 4분 여였기에, 나는 있는 힘을 다해서 좆물을 싸지르기 시작했다.
"하아, 하, 흐… 흐!"
그리고 김다솜의 자궁에 좆물을 싸지르며 숨이 넘어갈 것 같았고.
저 시스템이 주는 압박감 때문인지 심장이 콩닥콩닥하다.
또한 평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딘가가 자극적으로 느껴졌는데, 나는 곧장 김다솜의 위로 몸을 엎어트리며 젖가슴을 손에 꽈악- 붙잡았다.
"아, 아앙… 오빠아아…."
김다솜은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 또한 사정의 여운에 숨을 들이키고.
어깨에 얼굴을 깊이 묻었다.
"아… 좋았어."
가감없는 사실이었다.
또한 가타부타 더할 말이 없었다.
철퍽-! 철퍽-! 철퍽-!
그런 와중에 뒤에서 느껴지는 움직임.
이시은은 꼭 남자처럼 뒤에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아, 어떡해… 오빠, 오빠아…!"
앞 뒤로 오빠, 오빠 하고 부르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이시은의 저런 움직임 덕에 내 자지는 김다솜의 씹구멍으로 계속 밀려 들어간다.
[남은시간 - 3분]
그런데, 내가 여운을 느끼기에는 남은 시간이 결코 많지가 않았다.
나 또한 허리를 몇 번 더 털어내며 김다솜의 속살을 마음껏 음미하고 싶었다.
하지만, 당장의 위기에 눈앞이 깜깜해지고.
너무나도 아쉽지만, 김다솜의 씹구멍에서 내 자지를 뽑아낼 수밖에 없었다.
"아, 오빠아… 왜요, 응?"
김다솜 또한 나와 같은 마음인지, 내 몸이 일어서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잠깐만. 시은이랑 하고, 우리 그러고 나서 이야기 하자, 알았지?"
"아… 싫어요… 저랑 한 번 더 해요? 응?"
잔뜩 늘어지는 목소리로 날아드는 저 애교에 마음이 사르르- 하고 녹는 기분이었다.
그런데도 자꾸 눈을 어지럽히는 시스템의 메세지에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철퍽-! 철퍽-! 철퍽-!
"흐! 하으! 오빠, 아앙!"
그리고 여전히 내 뒤에서 열심히 허리를 놀리는 이시은.
내 등에는 어느샌가 이시은의 씹물에 젖어 질척해져 있었다.
"꺄아아아~"
그리고 확- 하고 돌아선 내게 놀라 그대로 뒤로 넘어지는 이시은이 매트리스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야아…."
벌어진 다리와 그 사이로 작게 수풀이 우거진 보지 털이 눈에 띄었고.
언뜻 그 아래로 굳게 다물어진 씹보지가 뻐끔거리고 있었다.
"왜요? 이제 저랑도 할 마음이 생겼어요?"
눈을 작게 뜬 이시은이 나를 흘겨봤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을 벼르고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나는 대답도 없이 그 위로 몸을 포갠다.
"아! 오빠아, 저 오빠랑 지금 하기 싫거든요!?"
정말 싫지는 않을 테지만, 자기가 두 번째라는 것에 용납이 안 되는 모양이었다.
"미안. 근데, 나는 너랑 할 거야."
"아, 싫어요오! 방금 김다솜이랑 했던 거잖아!"
내 팔뚝에 걸린 이시은의 오금.
그리고 발목은 속절없이 내 어깨로 가 걸린다.
"아아앙?!! 싫어, 싫다고오!"
울며 불며 떼를 쓰는 이시은을 애써 무시한다.
그리고 굳게 닫힌 씹구멍을 귀두로 지분거렸다.
"흐읏! 아, 진짜아! 나도 오빠랑 키스부터 하고 싶다고오!!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디써어!"
[남은시간 - 2분]
피가 말리는 기분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하나둘 챙기기 시작하면 그 끝이 없었다.
"쪼옥, 쫍… 쫍…."
"하, 하앙… 쪽, 쫍… 좋아요. 아, 좋아…."
급한 불을 끄는 심정으로 입술을 맞춘다.
그리고 다시금 씹구멍에 내 귀두를 가져다 붙인다.
"아, 오빠… 나, 이제 김다솜처럼 내 가슴에도, 아, 아아아아앆?!!!"
뾰족한 신음이 터졌다.
그리고 바늘구멍 같이 작은 그 씹구멍에 내 귀두가 파고들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앙!! 나, 나아?!!"
거의 '이모'의 처음과 비할 정도로 좁디좁은 씹구멍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씹구멍을 우악스럽게도 따먹으려고 했다.
"나, 나 죽어요! 나 죽는다고오!!"
이시은이 아파 죽을 일은 없겠지만, 앞으로 2분 안에 질내 사정을 싸지르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는다.
찌걱- 찌걱-
"하흐! 오빠, 처, 천천히!!"
다행히 씹물은 많은 편이었다.
자지에도 김다솜과의 흥적이 흥건해서, 삽입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듯하다.
"나, 진짜 아파아!!"
하지만, 워낙에 좁은 씹구멍이라서 기껏 쑤셔 넣는다는 게 귀두가 한계였다.
"…힘 좀 빼볼래?"
"아앙! 오빠아아!!"
이시은이 몸뚱어리를 버둥거렸다.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이 짓거리는 강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듯했다.
더 좆같은 건 이런 상황조차도 능숙하게 적응해나가고 있었다는 거지만.
찌걱-!
"흐읍!"
확실히 김다솜과는 달랐다.
이 좁아터진 씹구멍은 내 자지의 삽입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