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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172화 (172/242)

< 172화 > 나, 나더러 쟤 얼굴을 핥으라고...?

내 손은 '누나'의 젖가슴으로 향한다.

농담으로라도 절대 크다고는 못하지만, 내게 기쁨을 주는 데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하읏!"

내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허리가 들썩인다.

인상도 살짝 찡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시키는 대로 착실히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서 처제가 내게 눈빛을 보낸다.

"그렇게 높이? 조금 더 밑으로 숙여야지."

내 말과 동시에 처제는 고개를 앞으로 숙이기 시작했고.

둘의 얼굴은 닿을 듯이 가까이 붙어었다.

그리고 나는 처제의 머리를 툭- 툭- 건드렸다.

이건 마치 신호와 같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누나'의 목구멍이 꿀꺽꿀꺽 무언가를 삼킨다.

그렇게 좆물이 처제의 입에서, 그리고 '누나'의 입을 통해 목구멍을 지나간다.

이런 상황이 너무 야릇하고.

또한 내게 흥분을 가지고 왔다.

둘의 저런 순종적인 모습에 뒷목을 타고 전기가 흐르는 기분이었다.

"으흐…."

그리고 입에 머금고 있던 좆물을 모두 흘려보낸 건지 처제의 고개가 천천히 위로 들렸다.

"하아…."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숨을 토해내는 처제는 입가에 내 좆물을 잔뜩 묻히고 있었는데, 그건 내 밑에 깔린 '누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런 좆물을 닦으려는 처제의 손을 붙잡았다.

"잠깐만."

"…응."

처제는 혀를 낼름거리며 입가를 청소하려 했고.

나는 얼른 엉덩이를 치우며 '누나'의 위에서 내려왔다.

"누나, 빨리 앉아봐."

"…또, 왜."

눈치빠른 '누나'가 나를 노려봤다.

이번에는 또 뭘 시키려고 하는 거냐는 눈빛이었다.

"아, 빨리. 응?"

나는 다급한 손길로 '누나'의 등과 침대 사이에 손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자꾸 흐느적대는 '누나'의 뒤로 가서 앉았다.

"처제, 이리 와."

내 등을 기대고 있던 '누나'가 몸을 움찔 떨었다.

눈치를 챈건지 손이 올라가려고 하는 것을 내가 붙잡는다.

"야아! 너, 설마… 아니지?"

"뭐가?"

"아이씨이!"

힘도 없는 주제에 내게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누나'를 더욱 단단이 붙잡았다.

"처제, 누나 얼굴 청소 좀 해줄래?"

"아…."

"처제가 흘린 거잖아. 그러니까, 청소도 처제가 해야지."

처제는 잠깐 뜸을 들이는가 싶었다.

'누나'는 싫다며 자꾸 몸을 버둥거렸다.

"아, 이게 뭐야아! 너, 자꾸 이런 거까지 시킬래!?"

안 내켜하는 '누나'였지만, 내게 붙잡힌 채로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야! 너, 너도 얘가 시키는 대로만 할 거야? 응? 이건 좀 아니잖아!"

"…전 형부가 시키는 대로 할 건데요…?"

처제의 만족스러운 대답이었다.

이윽고 처제의 얼굴은 '누나'와 점점 가까워졌고.

이내 핥올리는 소리가 방을 울리고 있었다.

"할짝할짝, 쭙… 쭈웁."

"아아! 아, 아아악! 나, 이거 진짜 시러어!"

"나는 좋은데?"

"야! 누, 누가! 남자가 너한테 이랬으면 좋겠어!?"

"당연히 존나 싫지."

"나도 싫은 건 똑같거든?!"

"나는 누나가 이러는 게 너무 좋은데? 누난 남자랑 내가 이러고 있으면 좋겠어?"

"…그, 그건 나도 싫은데… 야아! 너, 자꾸 핥을래? 저리 안 가!?"

이어지는 '누나'의 발악.

그런데도 바뀌는 것은 없어서, 허여멀건한 좆물로 지저분하던 '누나'의 입가는 금방 처제의 침으로 번들번들했다.

"아, 이제 돼짜나아! 아, 진짜 존나 싫다고…."

심술이 잔뜩 난듯한 목소리다.

그리고 그런 '누나'의 반응이 너무 꼴려서, 내 아랫도리가 반응하고 있었다.

"아… 누나. 내가 엄청 사랑하는 거 알지?"

"…근데, 내가 싫다는 것만 이렇게 골라서 해? 야, 좀 비키라고오… 아이씨 진짜… 자꾸 이러면 깨물어버린다?"

'누나'는 괜히 처제에게 으르렁거렸다.

그리고 나는 '누나'의 골반을 붙잡았다.

"아, 또, 왜… 너 또 이상한 거 시키려고 그러지? 이제 진짜 그만 안 하면… 나, 진짜 화낼 거야."

"지금 발기한 거 몰라? 누나가 자꾸 꼴리게 해서 또 발기했는데."

발기라는 말에 '누나'가 몸을 흠칫 떨었다.

"…그럼 그거 나한테 넣어 줄 거야?"

어딘가 쑥스러워하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자기가 바라는 걸 똑부러지게 말한다.

"빨리 엉덩이나 들어."

"응!"

조금 전까지 그렇게 침울해하더니, 짜증만 부리던 '누나'는 어디로 갔는지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스스로 엉덩이를 들었고.

뒤로 손을 더듬으며 내 자지를 찾는다.

쑤우우욱?!!

"꺄하아아앙…!!"

마치 내 자지는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누나'의 씹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 아응… 어떠케, 나, 나… 여기, 꽈, 꽉찬 거 같아아…."

내 위에 쪼그려 앉은 '누나'가 앞으로 고꾸라진다.

그리고 아랫배를 부여잡으며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흐… 흐읏! 하응!"

조금씩 삽입된 자지의 감각에 익숙해져가고 있을 무렵이었다.

침대를 디딘 발에 힘이 들어가고.

스스로 허리를 흔들려는 '누나'의 허리에 손을 감는다.

"아, 뭐야아… 나, 움직일래… 빨리 풀어줘…."

몸을 흔들며 방방 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 자지는 '누나'의 씹구멍 안에서 꿈틀꿈틀 움직이고.

'누나'는 안달이라도 난 듯 몸짓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아, 진짜아! 야아! 나, 움직일 거야아!"

하지만, 그런 '누나'를 단단히 붙잡은 내 손은 풀리지 않았고.

씹구멍은 꾸욱- 꾸욱- 조여들며 조바심이 느껴졌다.

"움직이고 싶어?"

"으, 응… 나, 지금… 벌써, 하… 느낌 온단 말이야아… 나, 흐, 흐읏!"

그 말처럼 씹구멍의 조임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럼 누나도 처제 얼굴 깨끗하게 청소하면 움직이게 해줄게."

"…나, 나더러 쟤 얼굴을 핥으라고…?"

아직도 내게 놀랄 게 남은 건지 어깨를 흠칫하고 떨었다.

그리고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고.

길다란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간질인다.

"그, 그건 좀… 싫은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하, 핥는 걸 어떻게 하냐고오…."

안달이 났으니까, 금방 내가 하라는 대로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역시 누나답게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아랫배를 부들부들 떨어대면서도 아 허벅지 위에 얌전히 앉아있었다.

"…그래? 안 할 거라는 말이지?"

"안 하는 게 아니라, 하, 하기 싫다고오…."

잔뜩 삐진 듯한 목소리였다.

왠지 선을 넘지 말라던 '누나'의 목소리가 귀에 울리는 것 같았다.

"그럼 어쩔 수 없지."

"아, 아아!"

나는 곧장 '누나'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쑤욱? 하며 씹구멍에서 자지가 빠져나왔다.

"시러! 시러어어!!"

'누나'는 그걸 뺏기기가 싫어서 씹구멍에 잔뜩 힘을 주고 버티고 있었는데, 도리어 그런 압력에 밀려 금방 빠져나오고 말았다.

"아! 내 거야아! 너, 설마 쟤랑 하려는 거 아니지?! 야아! 나랑 하던 중이었잖아!"

'누나'의 외침은 조금 서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나는 '누나'의 말처럼 곧장 처제를 찾는다.

"혀, 형부…."

내게 어깨가 붙잡힌 채로 그대로 몸을 눕힌다.

그리고 자연스레 벌어지는 다리.

나 또한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귀두를 처제의 씹구멍에 조준한다.

"이런 게 어디써어!"

튕겨져 나갔던 '누나'가 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그리고 처제에게 삽입을 못하도록 방해를 했는데, 고작 '누나'의 힘으로는 나를 어쩌지 못했다.

"하윽!!"

'누나'의 씹물에 충분히 젖은 귀두.

그리고 이미 준비되어있던 처제의 씹구멍.

삽입하는 데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고.

나는 뒤에 '누나'를 매단 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철퍽-! 철퍽-! 철퍽-!

"하읏! 흡! 혀, 형부! 좋아요, 형부 자지 너무 마시써요오!"

마치 '누나'가 들으라는 듯이 교성을 토한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온 방을 울리고 있었다.

'누나'의 체중 덕분인지, 자지가 처제의 씹구멍 깊숙한 곳을 헤집고 있다.

또한 뒤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살결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흐읏! 흡! 하, 하아앙!!"

벌써부터 오르가즘을 느낀 건지 씹구멍이 조여들었다.

그리고 팔을 뻗어 내 목을 끌어안았다.

위아래로 느껴지는 여체와 암컷들의 체취.

'누나'의 울먹거림과 처제의 교성은 내 혼을 쏙- 하고 빼놓는다.

"흐, 흡! 하아악!!"

하악질을 해대던 처제가 먼저 침대에 널브러진다.

그리고 그런 처제의 위에 살짝 몸을 포갠다.

그렇게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하나 된 일체감을 느낀다.

그건 뒤에 매달려 있던 '누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 이제 끝났지? 그럼 빨리 비켜. 이제 나랑 해. 응?"

"누나도 알잖아."

'누나'는 안달이 나 내게 매달렸다.

"지, 진짜… 쟤 얼굴을 핥으라고? 그, 그럼 핥으면… 그땐 나한테도 넣어주는 거야…?"

목소리에서 싫은 티를 풀풀 풍겼다.

그리고 '누나'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어. 그럼 기절할 때까지 내가 따먹어 줄게."

"……약속 지켜. 어?"

"내가 언제 거짓말하는 거 봤어?"

"…거짓말은 안 하지. 맨날 말도 안 되는 것만 시키니까 그렇지…."

'누나'의 마지막 툴툴거림을 끝으로 옆으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널브러진 처제에게 가까이 간다.

"…아, 이게 뭐냐고… 여자끼리, 이, 이딴 거나 시키고…."

격렬한 거부감을 보였다.

그런데도 그런 거부감을 이겨내며 입술 사이로 혀를 빼꼼 내밀었다.

"…돼, 됐지?"

얼굴에 묻어있던 좆물을 혀끝으로 살짝 찍는다.

그리고 할 걸 다 했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된 거 같아?"

"…아이씨이… 언제까지… 이 짓을 얼마나 하라고오…."

"내가 그만할 때까지."

"……."

입술이 댓 발 튀어나온 '누나'지만,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울상이었지만.

그래도 결국은 내 뜻에 따라 다시 처제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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