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3화 > ...그 나이 먹고 그것밖에 못 빨아요?
처제가 내 옆에 턱하니 자리를 잡았고.
내 위에 올라탄 '이모'가 그런 처제를 고까운 눈으로 쳐다본다.
"…왜요?"
"왜요오? 지금 왜요라는 말이 나와? 저리 안 가?"
"아니, 뭐… 줄 서라길래 줄 섰잖아요.
"채희야!"
"아… 엄마는 왜 또 소리지르고 그래? 그래도 양보 안 해줄 거야."
"지, 지금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잖니…?"
내 자지를 집어삼킨 '이모'의 씹구멍이 꿈틀꿈틀했다.
그리고 아랫배를 툭- 툭- 튕기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야! 최지영! 왜 너 마음대로야! 어!?"
뒤로 나가떨어졌던 '여동생'이 이에 합세했고.
'이모' 뒤에서 자리를 잡더니, 늘어진 양갈래를 손에 잡고 당기기 시작했다.
"흐읏! 하, 하으… 그거 안 놔!?"
"내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지? 근데, 왜 억지로 떼내고 난린데!"
"내, 내가 안 그랬으면 너 하루종일 그러고 있었을 거잖아! 내가 그걸 몰라!?"
높은 하이톤의 고성이 오간다.
그런 와중에도 '이모'의 씹구멍은 열심히 조여대며 열일을 하고 있다.
"우웅! 이미 끝났어!"
'이모'는 나를 붙잡고 늘어진다.
그리고 버티기에 들어가고 있었다.
"안 비켜! 아니, 못 비켜! 나라고! 나, 나아!!"
'이모'가 몸을 들썩이며 허리를 움직인다.
'여동생'은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는 연신 '이모'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아이씨이! 아직이었는데! 짜증나아!!"
잔뜩 성을 내는 '여동생'은 결국 눈가에 눈물을 글썽였고.
이를 측은하게 여긴 건지 '이모'가 작게 중얼거린다.
"…나, 다음에 하든가. 그래도 지금은 안 돼. 그러니까, 방해하지 마…."
"내 차례였는데, 네가 끼어든 거잖아!"
"아, 진짜… 그만 안 해? 자꾸 그러면 아예 안 비켜주고 버틴다?"
씩씩대는 '여동생'은 생각이 많은 표정을 했다.
그리고 붙잡고 있던 머리카락을 스르륵- 하고 풀어준다.
"…빨리 하고 비켜."
작게 중얼거린 '여동생'은 남은 옆자리에 털썩-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그렇게 대충 마무리가 되는 분위기에서 처제가 다시 불을 붙인다.
"저기, 잠깐만요… 이 다음은 저라고 했는데… 왜 새치기를…."
"…뭐라구요?"
"아니, 줄 서라고 해서 줄 섰다구요. 근데, 왜 갑자기 난데없이 새치기를 하냐구요."
"……."
처제의 이의제기에 '여동생'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 당돌한 처제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고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오, 오빠아… 쟤 먼데, 응?"
"…하아, 그러니까… 일이 왜 이렇게 돼서…."
생김새야 신주희와 붕어빵이다.
그리고 그런 신주희의 동생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동생'은 입이 있으면 뭐라도 말을 해보라는 아침드라마 같은 표정을 했다.
"저, 형부 처젠데요?"
처제는 다시금 당돌하게 자신의 소개를 했고.
'여동생'의 원망어린 시선은 온전히 나의 몫이었다.
"하, 하아아… 변태 새끼… 방금 자지 더 커져써어… 하응, 져아… 흣, 흐읏!"
'이모'는 이런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아니, 더 열성적으로 허리를 흔들었고.
거실은 '이모'의 작은 엉덩이와 내 살이 마찰되는 소리로 가득하다.
"그리고 죄송한데, 언니한테도 양보는 못 해드려요."
"아, 아이씨이… 오빠! 오빠아!"
'여동생'이 내 팔을 붙잡아 흔들었고.
처제는 내 흔들리는 몸에 얼굴을 파묻었다.
"…우리 아들은 팔자가 참 좋아?"
그런 나를 내려다 보는 '엄마', 그리고 그 옆에서 난감해 하는 장모님의 표정을 마주한다.
"하아… 그럼 순서는 알아서 하고. 아무튼, 둘 다음은 다시 나."
'누나'는 조용히 '여동생'과 처제 뒤로 줄을 섰고.
신주희는 화들짝 놀라서 '누나'의 뒤를 따라간다.
*
로테이션은 생각보다 아주 많이 길어졌다.
장모님과 처제가 도착한 뒤로만 해도 '이모', '여동생', 처제, '누나', 신주희, '엄마', 그리고 다시 '이모'로 이어져서 한 바퀴를 더 돌았으니까.
그리고 씹구멍으로 내 좆물을 마저 짜낸 '엄마'는 만족한 듯한 미소를 띄우며 내게 입을 맞춰왔다.
"으음, 쭙… 하아… 쪽쪽. 힘들었지? 근데, 다 아들이 자초한 일이잖니. 쪼옥, 쭙…."
"하아아…."
숨이 당장에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았고.
'엄마'의 숨결에 가슴은 또 뜨거워진다.
"아들, 고생했어. 쪽, 쪼옵…."
'엄마'는 내게 입을 맞추며 등을 쓸어준다.
어딘가 모르게 모성애가 느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내 요도에서는 남은 좆물이 쏟아져 나왔다.
"어머, 아직도?"
"아, 아니… 이제 그만…."
얼굴에 확- 하고 열기가 오른다.
그리고 코피라도 터질 것 같은 느낌에 숨이 다시금 가빠진다.
"너무 무리한 거 아니니?"
"흐, 흐흐… 그러게…."
무리를 했다기 보다는 모두에게 짜내졌다.
정말 문자 그대로 좆물이 짜내지는 지경에 이르렀고.
'엄마'는 씹구멍에 힘을 주며 내 자지를 오물오물 씹고 있었다.
찰싹-!
"하응…."
"아직도 이러고 있어? 징하다 징해."
그리고 그런 '엄마'의 등짝에서는 찰싹- 하고 소리가 울렸는데, 그 뒤에는 머리가 물에 젖어 축축한 '이모'가 팔짱을 끼고 있었다.
"내가 언니 치워줄까?"
"어머, 내가 무슨 물건이니?"
"…얘 얼굴이나 보고 말하든가. 지금 다 죽어가거든?"
'이모'의 뒤늦은 걱정이었다.
물론 지금으로서는 그마저도 고마웠지만.
"밤에도 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쉬어야지. 언니도 주책 그만 부리고 빨리 씻어."
"알았어, 잔소리는."
그렇게 대답한 '엄마'는 몸을 일으켰고.
찌거억? 소리를 내며 씹구멍에서 자지가 밀려 나왔다.
"흐으… 벌써 또 넣고싶다?"
찰싹!
"하앙… 얘는 왜 자꾸 때리고 그래."
'이모'가 '엄마' 엉덩이를 두드렸다.
'엄마'는 젖가슴을 크게 출렁거리며 엉덩이를 붙잡더니, 이모'에게 눈을 흘긴다.
"얼른 씻기나 해."
그리고 그런 '엄마'를 '이모'가 질질 끌고 욕실로 갔다.
거실은 여전히 우리의 열기로 후끈했고.
다들 체액으로 범벅인 몸을 씻기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하아…."
하지만, 장모님은 여전히 거실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나를 자꾸 힐끔거리며 아직도 눈치를 살핀다.
"저, 저기이…."
그리고 둘만 남은 덕분인지 장모님의 입이 다시금 열렸고.
내게 아주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이, 이거 도대체 뭔지…."
"섹스하는 거 처음 봐요?"
"아니이… 그런 게 아니라… 어후…."
장모님이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그리고 난감해 하는 기색으로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어, 어떻게! 신경을… 아, 안 써…."
일은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졌다.
뭘 주워 담고 나발이고.
이전으로도 돌아갈 수 없었다.
"뭐, 보셔서 대충 아시겠지만… 신경 쓰시면 장모님만 손해죠."
중간부터는 처제까지 합세했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장모님 혼자 덩그러니, 멍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뿐이고.
그런 태도와는 별개로 회색빛이 돌던 정장 바지는 이미 사타구니가 거무스름하게 물들어 있었다.
"후우…."
나 또한 여러명의 체액으로 축축한 아랫도리를 확인한다.
그리고 장모님에게 손가락을 까딱인다.
"……."
"오세요."
"아…."
'이모'의 말이 맞았다.
이렇게 되는 것은 어차피 시간문제였고.
아직도 점잖을 떠는 장모님에게는 도리어 교육이 필요했으니까.
"안 오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으응…."
내 협박에 장모님이 몸을 움찔거렸다.
그리고 가리는 게 아무 의미가 없는 사타구니를 애써 숨기고 있었다.
"하, 하으… 흐으…."
신기한 일이었다.
숨을 헐떡이는 장모님의 숨소리 뿐만이 아니라, 곧 터질 것만 같은 심장 소리도 귓가를 울리고 있었다.
"긴장했어요?"
한 걸음, 두 걸음을 내딛던 장모님이 자리에 우뚝 멈춰섰다.
"그, 그래도 설명을 조금 해줬으면 해서…."
"설명이 뭐가 필요해요?"
"아, 그러니까… 가, 가, 가족들이랑… 그, 그거…."
장모님의 나이대답지 않았다.
어딘가 소녀같이 부끄러움을 띄고 있었다.
"다 봤으면서 뭘 자꾸 물어요."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몸이었다.
손가락 하나 까딱일 힘도 없었지만, 자지만큼은 아직도 빳빳하게 솟은 채로 장모님을 맞이한다.
"장모님. 이제 됐으니까, 사위 자지나 빨아주실래요?"
"하으!"
길게 말할 것도 없었다.
그래서 장모님의 손목을 붙잡아서는 내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그리고 얼굴을 붙잡아 내 자지로 가져다 붙인다.
"으읍! 웁!"
장모님의 손은 내 허벅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안감힘을 쓰며 버티려고 한다.
"와… 대단하다, 대단해. 어떻게 지치지를 않지?"
'엄마'를 욕실에 데려다주고 온 건지 '이모'가 다시 팔짱을 끼고 나를 위아래로 훑는다.
그리고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나와 장모님을 번갈아 본다.
"…그래도 꼬박꼬박 장모님이라고 부르면서 그러고 싶어?"
"장모님이라서 더 꼴리는 건데?"
"하! 어이 없어."
'이모'는 떨떠름한 표정을 했다.
그리고 입을 몇 번 달싹이더니, 작게 속삭이듯이 말한다.
"그래도 장모보다는 이, 이모가 더 꼴리지 않아?"
어딘가 어깨를 으쓱하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자기가 바라는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모님보다는 이모가 더 잘빨기는 하더라."
내 자지에 얼굴을 붙이고 있던 장모님이 어깨를 떨었다.
그리고 '이모'는 의기양양한 표정이 되어 장모님을 살핀다.
"흐, 히힛… 보지도 내가 더 맛있지? 응?"
"그건 나중에. 일단 이모가 장모님한테 자지 빠는 시범 좀 보여줄래?"
"…자지 빠는 거?"
"응."
수동적이던 장모님이 다시 움직임을 보인다.
우선 내 자지를 입안에 쑤셔 넣더니, 무턱대고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컥, 쯔쁩쯔쁩… 쫍쫍쫍, 쭙…."
"하아…."
상대적으로 딱딱한 입천장에 귀두가 긁힌다.
그리고 자지의 절반은커녕 반에 반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 나이 먹고 그것밖에 못 빨아요?"
'이모'는 나름 애쓰는 장모님을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