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화 > 우리가 오빠를 윤간하는 거네?
"…그래서 지금 나랑 섹스를 안 하겠다는 거야?"
"아니,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고."
"그러니까, 왜. 왜, 못 하냐고."
'이모'가 눈에 쌍심지를 켰다.
그건 옆에서 자리를 지키는 '여동생'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엄마', '누나', 신주희 또한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오늘 손님들도 오시는데, 벌써 힘을 뺄 수는 없잖아."
"하아…."
"요즘 엄청 비싼 척하는 거 알아? 되게 재수 없어."
"…아들, 넣고만 있으면 안 돼?"
"엄마는 어제 나랑 같이 잤잖아. 조금만 참자, 응?"
스윽- 스윽- 스윽-
내 손이 '엄마' 엉덩이로 향했고.
따뜻하고 말랑거리는 그 살덩이를 마구 주물럭거렸다.
"흐으응… 아, 아들…."
'엄마'는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리고 내 손을 은근히 엉덩이골 사이로 맞추고 있었다.
"오빠, 나도 만져줘… 나는 가슴…."
이번에는 '여동생'이었다.
'여동생'은 남은 내 손을 붙잡아 자기 젖가슴으로 가져갔고.
윗옷을 들추며 맨가슴에 내 손바닥을 가져다 붙인다.
"하아, 따뜻해…."
쿵- 쿵- '여동생'의 심장이 뛰었다.
그리고 귀엽게 솟은 유두가 손바닥을 간질인다.
"그, 그럼 나는 입으로 해줘…."
눈치를 살피던 '이모'가 옷을 벗어던졌고.
내 무릎 위에 올라 타며 얼굴에다 젖가슴을 가져왔다.
"자, 여기 맘마 먹자, 맘마."
'이모'는 작게 부풀어 올라서 별로 잡을 것도 없는 젖가슴의 아래를 받쳤다.
그리게 내게 모유수유라도 하는 것처럼 입에 유두를 물리려고 했다.
"야, 내가 이모보다는 더 크잖아. 차라리 내 걸 빨든가."
'누나'가 뒤늦게 윗옷을 벗었고.
'이모' 옆에 바짝 붙어 똑같이 밑가슴을 받쳐 들었다.
"이모가 더 빨랐으니까, 이모부터."
"하아…."
"꺄흣!"
손은 각각 '엄마'의 엉덩이와 '여동생'의 젖가슴을 더듬었고.
입술은 '이모'의 유두를 핥아 올렸다.
"아, 으, 으흥… 나, 가슴 좀 커진 거 같지 않아?"
"쭙, 쭈웁… 그런가? 매일봐서 잘 모르겠는데."
"아니거든! 진짜 커진 거라니까…? 꺄항!"
여전히 아담하고 귀엽기만 한 젖가슴이다.
솔직히 커졌다는 말에도 믿음이 별로 안 갔지만, 예민함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흐, 흐으! 하읏! 흐읍!!"
'이모'는 벌써부터 몸을 진동했다.
그리고 씹두덩이를 내 배에 은근히 비비기 시작한다.
스윽- 스윽- 스윽-
"아, 져아… 거기, 거기잇…!!"
'이모'의 작은 손이 내 머리를 감싼다.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이 파고들었고.
두피가 은근히 당겨지는 것에 쾌감이 일었다.
"흐, 흐응! 흣! 흐으윽!!"
이번에는 내 얼굴을 품속에 가져간다.
그리고 푹신푹신한 젖가슴에 내 얼굴을 묻게 만들었다.
"아, 어뜨케… 나 벌써 쌀 거 가타아앙…."
'이모'의 아랫배가 벌써부터 투욱- 투욱- 진동하기 시작하고.
젖가슴에 살집을 잘근잘근 씹어줬더니, 연신 교성을 토하고 있었다.
"아, 아아앙! 아흥! 흐응… 하읏!"
탁- 탁- 탁-
그리고 내가 허리를 흔드는 것처럼 '이모'는 내 배에다 대고 용두질을 해댄다.
이내 쉬이이익? 하는 소리가 울리고.
내 배는 금방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아, 나, 어뜨케… 따먹히고 시퍼… 내 보지에, 자지, 자이이잇…!!"
'이모'는 신음과 함께 몸이 무너져 내린다.
그리고 내 품에서 가쁜 숨을 헐떡이며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이모, 좀 비켜."
'누나'는 그런 '이모'의 팔뚝을 툭- 툭- 건드린다.
'이모'는 '누나'의 닦달에도 느긋하게 앉아 내 몸을 더듬는다.
"…비키라니까?"
"아, 조금만 더… 조금만 있다가 비켜줄게, 응?"
"잠깐만이야. 약속 지켜."
"우웅… 아라써어~"
'이모'는 그 말과 함께 내 무릎 위에서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한다.
이미 아래는 질척하게 젖어서, 금방 철퍽- 철퍽- 야릇한 소리를 만든다.
"하앙… 어떠케 참아, 그냥 지금 바로 넣고 싶다아아앙… 한 번만 넣어주면 안 돼? 웅?"
'이모'가 내 윗옷을 들추며 앙탈을 부린다.
그리고 손으로 내 가슴을 더듬었고.
이내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내 유두를 혀로 핥아 올린다.
"쭙쭙… 할짝, 할짝할짝, 쭈우웁…."
"흐으으…."
그렇게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는 아니었다.
하지만, 뜨거운 콧김과 입김에 가슴이 간질간질한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앙… 제발, 응? 한 번만 넣고 뺄게. 진짜야."
"흐으, 흐… 안 돼. 이제 진짜 손님 온다니까?"
"그게, 하아… 쭙, 쭙… 그게 어때서? 상관없는 거 아니야…?"
'이모'는 어울리지 않게 제법 고혹적인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리고 또 손이 꾸물꾸물 밑으로 내려와서, 바지 위에 우뚝 솟은 내 자지를 매만진다.
"…너도 이거 넣고 싶잖아, 응? 넣자, 이거 내 보지에 넣어줘, 웅?"
나를 올려다 보는 '이모'의 교태가 계속 이어진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만 보던 '누나'가 그런 '이모'의 양갈래 머리를 손으로 움켜잡았다.
"아, 아아앆!! 야! 야아! 박수지이!!"
"어디서 개수작이야. 안 비켜?"
"시, 시러어! 안 비켜! 안 비켜어!!"
'이모'는 나와 떨어지기 싫어서, 아주 사력을 다해 나를 붙잡았고.
'누나'는 그런 '이모'를 나와 가차없이 떼어내고 있었다.
"아, 아직! 아직이라고오! 안 할게! 그냥,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게, 응?"
"됐어, 이제 시간 다 됐어. 빨리 비켜."
하지만, 이미 인내심이 다 한 듯한 '누나'는 '이모'의 말을 깡그리 무시하고는 그대로 치워버린다.
"아씨이입!! 시어, 시러어!!"
원래도 체격 차이가 제법이다.
그런데, 이런 저런 운동까지 하는 '누나'를 '이모'가 감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고.
결국은 조금 추하게 내게서 멀어지고 있었다.
"너, 진짜 두고봐, 어!?"
"네~ 그러시든가요."
'누나'는 시큰둥하게 '이모'를 떨쳐내고는 곧장 내 위로 몸을 올라 태운다.
"야, 박한솔."
"어."
"좋냐, 좋아?"
'누나'는 내 양옆에 있는 '엄마'와 '여동생'을 번갈아 쳐다보더니, 뒤로 튕겨져 나간 '이모'를 힐끔댄다.
그리고 얌전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신주희까지 한 번에 둘러보고는 다시금 내게 시선을 던진다.
"존나 좋은데?"
"하아아… 여기서 두 명이 더… 하, 미쳤네 진짜."
'누나'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게 몸을 밀착시켰고.
말랑말랑한 젖가슴 너머로 쿵- 쿵- 하고 뛰는 심장이 전해진다.
"나, 봐."
"응."
"입 내밀어."
"흐, 자."
나는 선심을 쓰는 것처럼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
그리고 '누나'가 시키는 대로 입술을 쭈욱- 내밀었다.
"쪽, 쪽… 할짝할짝, 쪽…."
곧장 맞닿는 서로의 입술에서 달콤함이 감돌았고.
'누나'의 부드러운 팬티가 내 바지 너머로 느껴지고 있었다.
"하응… 목 아파. 고개 더 숙여."
그리고 '누나'의 손이 내 목을 휘감았고.
이내 홱- 하고 밑으로 고개를 숙이도록 만들었다.
"쭙쭙… 쪽, 쪼오옵… 이제 나 여기 핥아줘."
그렇게 '누나'와 짧은 키스로 나눈 뒤였다.
'누나'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내게 목을 보였고.
나는 군말없이 시키는 대로 했다.
"쪽… 쪽쪽쪽, 쭙… 할짝할짝."
"하아앙… 좋아, 더, 더, 더… 자국 남을 정도로 세게…."
'누나'가 허리를 들썩인다.
그리고 귀두 위를 씹두덩이가 은근히 문질러왔다.
"…나, 이거 손해보는 기분인데. 언니, 나랑 바꿔."
"딸… 엄마도 이제 아들이랑 그러고 싶어…."
"하아… 싫어. 내 다음에 하든가."
"아, 안 돼요! 그 다음은 저예요!"
"주희야… 넌 제발 집에 좀 가. 매일 외박해서 어머니가 걱정하시겠다"
"하! 싫거든? 우리 엄마가 걱정이면 서현이 네가 우리 집 딸 하든가."
가족들이 서로 투닥투닥 다툼을 하던 중에 누군가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고.
주인은 신주희인 듯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을 챙겼다.
"아, 흐응… 한솔아, 나 가슴에도… 여기 자국 만들어죠…."
'누나'가 자기 젖가슴을 손으로 잡아 흔들었다.
그리고 딱딱해져 볼록하게 튀어나온 유두가 전해지고 있었다.
"빨리 여기도, 웅? 얼른 해죠…."
엉덩이를 흔들며 '누나'는 자꾸 나를 재촉했다.
"아, 지금 엄마랑 동생이랑 근처래요."
"…뭐, 벌써?"
조금 전까지 내게 아양을 떨던 '누나'의 목소리가 한껏 날카로워진다.
"아, 안 되겠다. 우리 빨리 한 번만 하자, 알았지?"
"아, 누나, 누나!"
'누나'의 몸짓이 점점 거칠어진다.
"서, 서현아, 엄마, 누나 좀 말려봐, 응?"
하지만, 옆에 있던 둘도 '누나'를 거들기 시작했고.
양손이 붙잡힌 나는 '누나'에게 금방 벌거벗겨진다.
"아, 이건 아닌데…."
"아니긴 뭐가 아니야."
"딸. 딸 다음에는 내가 한다?"
"아, 엄마. 그건 나랑 가위 바위 보 해."
"저, 저기… 저도 가위 바위 보…."
"아! 나도, 그럼 나도 끼워줘!"
나는 삽시간에 모두에게 둘러싸인다.
그리고 마치 추행을 당하는 것처럼 다섯 쌍의 손이 내 몸을 여기저기 더듬기 시작한다.
"아, 아흐… 이거 지금 강간이야, 어? 손님도 올 텐데, 자꾸 이럴래?"
"오… 그럼 이게 우리가 오빠를 윤간하는 거네?"
"헐… 나 지금 자궁 떨렸는데, 이거 정상이야?"
"와… 이게 그렇게 되는 거구나…."
"미쳤다… 나, 지금 개꼴려…."
"꿀꺽, 저 지금 밑에 다 젖었어요…."
각각 '여동생', '이모', '엄마', '누나', 그리고 신주희의 반응이었다.
"주, 주희야… 지금 장모님이랑 처제 온다니까?"
"장모님…? 처제…? 아주 웃기고들 있다, 어?"
'이모'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나와 신주희를 번갈아 쳐다본다.
"어차피 떡 치려고 부른 거잖아. 우리 조카는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여, 알았지?"
"아, 아니… 아무리 그래도 첫 만남에 이건 아니지."
"흐… 우리가 언제 그런 거 따졌다고. 신주희, 너희 어머니한테 집 비밀번호 알려드리고 알아서 들어오시라고 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
물론, 난감할 뿐이지 싫지는 않았다.
"이야기 다 끝났지? 나, 그럼 넣는다?"
어느새 팬티를 벗어던진 '누나'가 내 위로 엉덩이를 떨어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