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화 > 일명 천하제일 씹구멍 대회
과연, 모두의 관심사는 신주희의 가족들이었다.
'여동생'과 신주희, 그리고 '누나'가 학교로 집을 비운 지금에 '엄마'는 '이모'와 함께 은근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으음, 그렇구나. 주희는 어머님이랑 쌍둥이 동생이 있는 거구나…."
"엄청 닮았다던데."
"쌍둥이니까, 닮는 게 정상 아니겠니?"
"그치. 근데, 쌍둥이 동생이랑 세트로 따먹힐 줄은 신주희 걔도 몰랐을걸?"
"하긴, 자기 엄마랑 같이 셋이서 따먹힐 줄은 더 몰랐을 거야."
"…아, 진짜.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이지?"
"아닌데, 나는 그냥 지영이랑 이야기 하는 건데."
'엄마'는 어딘가 심통이 난 듯하다.
그리고 옆을 자꾸 눈으로 흘기며 내 눈치를 준다.
"아, 왜, 뭐. 도대체 뭐가 문젠데."
"…누가 뭐라고 했어? 왜 화를 내니."
"엄마가 자꾸 신경쓰이게 하잖아."
"나도 아들이 여자친구 집에서 그럴 줄은 몰랐지."
나는 자꾸 투덜대는 '엄마' 옆으로 갔고.
옆구리에 팔을 두르며 몸을 밀착시켰다.
"그래서 그걸로 화라도 났다는 거야?"
"흐응…."
손에 착- 하고 감기는 말랑말랑한 살결을 주무른다.
그리고 옷 위로 손을 꾸물꾸물 움직이며, 자연스레 젖가슴까지 손이 올라간다.
"어떻게, 하앙… 두 집 살림을 차려, 응?"
"아, 무슨 두 집이야… 그냥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지."
"어쩌다 보니까? 안 봐도 비디온데 뭐."
이쯤했으면 삐졌던 게 풀리고 남았어야 했다.
그런데, 아직도 불만이 가득했고.
옆에 있던 '이모'가 이를 거들었다.
"두 집뿐이겠어? 그냥 놔두면 여기저기 죄다 씨뿌리고 다닐걸?"
'이모'는 놀고 있던 내 팔 하나를 잡아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끼운다.
그리고 허리를 살짝씩 흔들며 내 손가락에 씹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런 거 아니라니까. 그냥 여자친구 집이니까, 가족들이랑 더 친해지려다가 그런 거지."
"…참나, 누구 친해지려고 섹스를 해."
"나."
"꺄흣!"
나는 그렇게 당당히 말했고.
'이모' 팬티를 옆으로 젖혀서 손가락을 하나 쑤셔 넣는다.
"하아아앙… 그래서 좋았어? 여자친구 쌍둥이 동생이랑 여자친구 엄마랑 같이 섹스하니까 좋아? 어?"
"당연히 이모랑 엄마랑 하는 게 더 좋지."
"히, 히히힛…."
나는 '이모'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골라 답했고.
만족한 듯한 웃음 소리와 함께 내 품에 안겨왔다.
"흐응… 그럼 누가 제일 맛있었어?"
"채희랑 장모님이랑?"
"아니, 전부. 나는 거기서 몇 등이야?"
"아, 진짜… 유치하게 뭘 또 그런 걸로 줄을 세워."
"…왜, 궁금하잖아. 언니, 나만 이거 궁금해?"
"아, 응… 나도 조금 궁금해."
"어휴, 엄마까지…."
가뜩이나 순위에 목매던 '엄마'였다.
그 기저에는 본인이 비처녀였다는 것과 나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한 몫을 하고 있었다.
물론, 단순히 나이로 어떻게 평가하기에는 힘든 구석이 있었다.
그리고 어느 여자가 자신의 씹구멍이 별로이길 바랄까.
더군다나 지금과 같이 한 남자에게 박히는 운명을 타고났다면, 그 중에서 모두가 1등이길 바랄 것이다.
"진짜 궁금해?"
"아, 응. 그리고 내가 1등일걸?"
어딘가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모'는 씹구멍을 꾹- 꾹- 조이며, 내 손가락을 오물오물 씹어댄다.
"하응… 손가락 움직여줘…."
찌걱- 찌걱- 찌걱-
"하, 하앙… 그거 져아, 더, 더 세게…."
구불구불한 질벽에 손끝을 까딱인다.
그리고 '이모'가 느끼는 곳을 골라 애무했고.
내 손바닥은 금방 축축하게 젖어간다.
"아들…."
이를 지켜보던 '엄마'가 행동을 개시한다.
이내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 던졌고, 금방 휑해진 아래를 내 위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발기한 자지가 쑤우우욱? 하며 '엄마'의 씹구멍 안으로 순식간에 자취를 감춘다.
*
"…둘이 결혼이라도 하게?"
"야! 너, 왜 말을 그렇게 해."
'여동생'의 말에 신주희가 발끈했다.
"아니, 맞잖아. 결혼할 게 아니면… 굳이 얼굴을 볼 필요가 있나 싶어서."
"너, 내가 오빠랑 결혼만 해."
"하면 뭐? 나는 거기 둘 신혼집에 같이 살면서 오빠랑 맨날 맨날 섹스할 건데? 그리고 내가 너보다 먼저 임신할 거고."
"…너, 진짜 그걸 말이라고…."
"그게 싫으면 결혼할 생각은 하지도 마."
"…싫어, 할래. 할 거야."
"저기, 싸우라고 말 한 적은 없는데?"
"싸운 게 아니라, 지금 엄청 중요한 거거든?"
"아니, 그냥… 인사도 드리고, 친하게 지내자는 거지."
"친하게? 뭐, 얼마나 더 친하게 지내게?"
'여동생'이 간만에 매서운 눈빛을 해보였다.
"단체로 엎어두고 섹스를 하면 했지, 아니야?"
"오…."
그리고 나름 예리한 분석에 솔직히 감탄했다.
"근데, 어차피 장모님이랑 채희는 모를걸?"
"…아, 그게… 대충 눈치는 채셨던데? 내가 그날 서현이 찾았었잖아…."
"그래봤자 서현이까지 아니야?"
나는 주변을 둘러본다.
'엄마', '누나', '이모'에 '여동생'까지.
하나같이 자지가 터질 것 같은 라인업이다.
"그, 뭐, 당연히…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하시겠지…."
"저번 주는 내가 가서 인사도 드리고 밥도 얻어 먹었으니까, 이번에는 집으로 초대라도 할까?"
"…그거야 내가 정할 건 아니고…."
모두의 시선은 '엄마'에게 향했다.
어쨌거나 집의 주인은 '엄마'였으니까, 그리고 집안의 제일 어른이니 이게 당연하다.
"어머, 우리 아들이 그러고 싶으면 그래야지. 근데, 부담이 안 되시려나 모르겠네."
"아니야, 아마 좋아하실 거야."
안 그래도 언제 또 보냐며, 신채희와 장모님의 성화가 보통이 아니었다.
이참에 집안끼리 인사를 트고 자주 얼굴을 보면 좋을 듯했다.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하고…."
오늘도 내 옆의 잠자리 경쟁이 시작되는 듯했다.
나로서는 누구라도 좋았고, 어느 누가 하나 거를 타선이 없었다.
그리고 공정한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오늘의 내 옆자리로 '누나'가 선출되어 방방 뛰는 모습을 보인다.
"하아…."
"후우, 짜증나네."
"나도 밤에 같이 자고 싶다고오…."
저마다 아쉬움의 한숨이었다.
'누나'는 기쁜 듯이 내게로 달려와서 안긴다.
"야, 빨리 가. 얼른, 응?"
"이긴 게 그렇게 좋아? 아침에도 실컷 했으면서."
"그냥 하는 거랑 이렇게 같이 자는 게 어떻게 똑같아. 아, 빨리 빨리이~"
보채는 '누나'의 손에 잡혀 방으로 갔다.
그리고 거칠어진 '누나'가 나를 리드하며 던지듯이 침대 위로 눕힌다.
"하아… 오늘 밤새도록 나한테 따먹힐 줄 알아라, 어?"
'누나'는 각오하라는 표정을 하며 내 옷을 하나둘 손수 벗기기 시작했고.
자신 또한 금방 알몸이 되어 내 위로 몸을 던졌다.
"하응, 따뜻해…."
내 품에 안긴 '누나'는 확실히 평소와 달랐다.
평소에는 기가 세고 드센 경향이 있었는데, 이렇듯 둘만 있을 때는 내게 온순한 모습을 보인다.
"…예전이 좋았는데. 요즘은 이러고 같이 있기가 왜 이렇게 힘들어, 응?"
싫지않은 '누나'의 칭얼거림이었다.
그리고 그런 '누나'는 손을 밑으로 뻗으며 내 아랫도리를 주물주물 만지기 시작했다.
"이것 봐. 얘도 힘들어서 힘이 하나도 없잖아."
'누나'는 안타깝다는 눈빛으로 아래를 힐끔거리더니, 고개를 밑으로 숙여 내 자지에 입을 가져간다.
"쭙, 쭙… 쫍…."
말랑거리는 혀가 내 귀두를 할짝인다.
그리고 '누나'의 따뜻한 입이 내 자지를 감싸고는 물고 빨기 시작한다.
"흐응… 오늘은 밤새도록 넣고 있을 거야… 알았어?"
하나도 무섭지 않은 '누나'의 으름장이었고.
'누나'는 내 자지를 애무하면서 몸을 꾸물꾸물 움직여 내 얼굴에 씹보지를 가져온다.
"나도 빨아줘… 그리고 바로 넣을래."
자지가 딱딱해질 틈도 없었다.
이미 씹물에 흠뻑 젖은 씹구멍을 혀로 핥았더니, 금방 자세를 잡아 내 자지를 씹구멍으로 밀어 넣는다.
"하, 하아앙… 따뜻해. 그리고 계속 커지고 이써어…."
'누나'는 자기 젖가슴을 내 몸에 비볐다.
조금씩 딱딱해지는 유두가 몸을 간지럽히고.
이내 허리를 천천히 흔들어댔다.
철퍽- 철퍽- 철퍽-
"너, 솔직히 말해. 흐응… 주희 가족들 불러서, 하, 하으… 뭐하려는 건데, 응?"
무언가 눈치를 챈 듯했다.
하지만, 나는 한껏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누나'에게 응수한다.
철퍽-! 철퍽-! 철퍽-!
"꺄하아아앙…!!"
아랫배 깊숙이 쑤셔 박히는 자지에 '누나'는 찢어지는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달뜬 신음을 흘린다.
"누나, 내 순수한 마음을 너무 나쁘게만 보는 거 아니야?"
"헤, 헤으응… 수, 순수…? 거짓말… 아, 아흥! 벌써 나, 난리도 아닐 거 같은데…?"
'누나'의 걱정도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다.
상견례를 빙자해서, 그리고 모두 모인 암컷 7명의 암컷들을 죄다 따먹을 생각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나 바라던 최고의 씹구멍을 가려볼 생각이다.
일명 천하제일 씹구멍 대회.
"그래서 누나는 내가 싫어?"
"하앙… 하으, 흣! 그런 말은 한 적이 없거든…? 하악! 그,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잖아아앙…!"
내 위에 있던 '누나'를 뒤로 눕힌다.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위로 올라가서 '누나'의 다리를 내 어깨에 걸쳤다.
철퍽-! 철퍽-! 철퍽-!
"꺄흣! 흑! 하응! 하, 하아아악!!"
내 밑에 깔린 '누나'는 암컷 같은 신음을 연신 토했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 허리를 다리로 감더니, 씹구멍을 움찔움찔 떨어대며 내 좆물을 짜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