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화 > 엄마 위에 언니가 몸을 포개고 있었다
찌걱- 소리를 내며 귀두 끝은 새하얗게 물들었다.
그리고 작게 벌어진 입으로 신주희는 내 자지를 핥는다.
걸쭉하던 농도가 점점 옅어지고.
이내 장모님의 씹구멍에서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게 되었다.
"우움, 웁! 으읏…."
그런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놓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머리를 붙잡아 억지로 떼어놓는다.
"아앙…."
아쉽다는 듯이 신주희의 앙탈이 이어지고.
허공마저 혀로 낼름낼름 핥는 시늉을 한다.
"이제 끝."
"아직 멀었어… 오빠, 아직 안 쌌잖아… 쌀 때까지… 응?"
손으로 내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내 아랫도리에 얼굴을 가져다 붙인다.
그 모습이 기껍고 귀여워서,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손가락만 계속 빨면서 기다리는 신채희.
그리고 씹구멍을 벌렁벌렁하는 장모님의 모습에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도 여긴 아직 남았어."
내 손이 그런 신주희의 뒷목을 붙잡는다.
동시에 밑으로 확- 하고 잡아 내렸다.
"아…!"
"읍!"
몸을 갸우뚱하던 신주희는 장모님 위에 몸이 엎어졌고.
얼굴이 씹구멍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것도 다 빨아야지?"
가타부타 더할 말이 없었다.
그저 뒷덜미를 붙잡은 채로, 나는 얼굴을 지그시 내리 누른다.
"흐으…."
신주희는 탄식을 흘렸다.
그리고 얌전히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쭙, 할짝할짝… 쭙, 쪼옵…."
작게 울리는 보빨 소리와 함께 장모님의 허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위로 크게 들썩이고, 또 비틀기를 계속 반복한다.
내 좆물로 가득 들어찼던 장모님의 씹구멍은 점점 깨끗해져 간다.
신주희는 내 좆물과 함께 장모님의 씹물을 모두 목구멍으로 삼켰고.
그 옆에 뾰로통한 표정의 신채희는 입술이 댓 발 튀어나온다.
"처제, 삐졌어?"
"…어."
"말이 또 짧아지네."
"…삐졌으니까요."
툴툴대는 모습이 그렇게 싫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아직도 모르는 듯해서, 그저 박아주지 않는다고 심통이 난 신채희는 한껏 화난 척을 하고 있었다.
"아, 아아…!"
정신없이 씹구멍을 핥아대는 신주희를 내버려두고.
이번에는 신채희에게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 가느다란 팔뚝이 내게 붙잡혀, 그대로 균형이 무너져 내렸다.
"아, 형부…."
볼이 불그스름하다.
방은 우리의 정염으로 가득했으니까, 이러한 열기 속에서는 어쩌면 당연했고.
나는 그런 신채희를 더욱 가까이 당긴다.
"아, 아… 놔, 놔요오…."
싫은 척했지만, 일절의 반항도 없었다.
그리고 금방 내 품에 안기고 있었다.
"쭙… 쫍, 쪽."
"하아… 읍, 쪽쪽…."
서로의 입술이 부딪치고.
잠깐의 탐색전이 이어진다.
하지만, 내 얼굴을 붙든 신채희는 내 입술을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다.
"하아, 형부, 형부우… 쪽, 쪼옵, 쪽!"
내게 매달리다시피 한 신채희의 엉덩이를 꽈악- 움켜잡았다.
토실토실한 살집에 손가락이 파고들었고.
그 손끝에는 축축하고 미끌거리는 씹물이 닿는다.
"내 목에 손 감아봐."
"아, 웅… 이, 이러케… 돼써?"
내게 몸을 밀착하며 혀짧은 소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목에 팔을 감쌌고.
서로 69자세가 된 모녀를 내버려 두고는 신채희를 안아 들었다.
여전히 눈을 잘 감고 있는 처제에게도 이제는 상을 줄 시간이었다.
*
"혀, 형부! 형부! 형부우!!"
아랫배를 밀고 들어오는 형부의 커다란 자지와 함께, 아래로는 후두둑- 하고 체액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형부가 했던 말을 다시금 되새기며 아랫배에 힘을 가득 주고 버틴다.
말을 안 듣는다며 혼나기는 싫었으니까, 그리고 더 이상 내게 안 박아주는 게 싫어서, 나는 형부의 정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했다.
"흐읏! 흣! 자, 잘못해써여! 그러니까, 이제, 이, 이제 그만…!!"
수축하는 질벽이 좁아진다.
그리고 형부의 발기한 자지, 또 굵직한 핏줄이 내 안을 간지럽힌다.
미칠 것 같았다.
질내 사정만 벌써 세 번이고, 내가 오르가즘을 느낀 것은 셀 수가 없었으니까….
눈가를 따라서 눈물이 흘렀다.
좋아서, 너무 좋아서, 그래서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아서… 자꾸만 눈물이 쏟아진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하, 하앆! 하으, 흣! 흐으읍!!"
목에 감은 팔에서 힘이 빠진다.
그리고 뒤로 벌러덩- 넘어가려고 해서, 젖먹던 힘까지 모두 쏟아내고는 버텼다.
"흣! 하윽! 하, 하아아악!!"
형부가 허리를 흔들 때마다 귀두가 뱃속을 헤집는 기분이었다.
아니, 이건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뱃속을 헤집는 자지가 내 자궁을 때리고 있었다.
특히나 형부에게 안긴 채라서, 그래서 평소보다 훨씬 깊은 곳까지 귀두가 쑤시며 들어왔고.
또한 저번과 비교해도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쾌락이 내 정신과 몸을 지배한다.
"사, 살려주세여… 형부, 나, 나아…!!"
형부의 자지가 부풀었다.
그 자지는 내 좁은 뱃속을 터트릴 것처럼 크게 부풀었고.
조금은 익숙해진 이 상황에, 나는 자연스레 그 다음을 대비하고 있었다.
"흐으읍…!!"
허리가 뒤로 꺾인다.
정신은 날아갈 듯했고.
또 말 같지도 않은 쾌감이 내게 찾아왔다.
"흐, 흐으… 하으, 하아악…."
찌이이이이익-! 하고 머릿속에 천둥이 친다.
그리고 산불이 난 것처럼 내 뱃속을 뜨겁게 만들었다.
꾸욱- 꾸욱- 꾸욱-
지금은 본능에 가까웠다.
그런 내 본능은 다른 누구도 아닌 형부의 정액을… 그리고 내 몸 속 깊숙한 곳에 품으려고 한다.
"하아…."
그리고 나를 꽉- 끌어안은 형부가 귓가에다 대고 숨을 몰아쉰다.
나로 인해 형부가 흥분했다는 사실은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고.
더 열심히 보지를 조이며 형부를 기쁘게 만들고 싶었다.
"형부, 형부, 형부우… 흐으읏…."
형부의 팔뚝에 오금이 걸린… 조금은 추한 자세였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형부와 가까울 수 있어서… 그리고 가까이에서 형부의 체취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아, 이렇게 또 조이면 어떡해. 발기가 안 끝나잖아."
"…헤, 히힛… 정말, 정말요…?"
그런 형부의 칭찬에 절로 힘이 들어간다.
다시 자지를 열심히 조이기 시작했다.
"쪽, 쪽… 쪼옵."
그리고 내 입술에 형부가 입술을 부딪쳐 왔고.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탐하며 혀를 섞었다.
"우웅… 쭙, 쪽… 져아여… 형부, 좋아아…."
머리가 조금 고장난 듯했다.
어쩌면 쾌락의 노예가 되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절대로 형부를 알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도 우리 처제가 너무 좋아."
쾌락에 취한들 어떠할까.
그래도 지금이 너무 좋았으니까, 너무 행복했으니까, 나로서는 아무래도 좋았다.
"하아앙… 배가, 자궁이… 형부로 가득해요…."
가득찬 아래로 인해서, 그 안에 형부로 가득해서, 나는 머리가 아찔할 정도였다.
철퍽-!
"꺄아앙~!"
형부가 허리를 한 번 올려 쳤다.
저릿하게 울리는 아랫배에서 울컥- 하고 정액이 쏟아져 나갈 뻔했다.
"조금 쉴래?"
"아…."
힘들다고, 쉬고 싶다고, 놓아 달라고, 그만해달라며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막상 형부와 몸이 떨어지려고 하니까 말문이 턱- 하고 막혔다.
그리고 목에 감긴 팔에는 더욱 힘이 들어간다.
"흐… 살려달라더니."
"아, 그냥… 이러고 죽을래. 이렇게 형부랑 죽을 때까지, 형부한테 따먹힐래…."
추하게 벌어진 다리에 힘을 준다.
형부를 다리로 감싸서 나를 놓지 못하게 한다.
"우리 처제가 이렇게 애교가 많았어?"
"히, 히힛…."
형부의 그런 말에 부끄러움이 먼저였다.
남자는커녕 언니나 엄마에게도 애교가 없었으니까… 그래서 형부의 이런 칭찬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다.
스윽- 스윽- 스으윽-
그리고 그런 나를 형부의 손이 쓰다듬었다.
처음에는 붙잡고 있던 엉덩이, 그다음은 등에, 마지막으로 내 머리를 쓸어 넘긴다.
그 손길에 몸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마음까지도 따뜻해진다.
그리고 형부는 어떤 표정일까… 그런 궁금증에 나도 모르게 눈을 떠버렸다.
"아…."
"언제 뜨나 했어."
"아, 죄송해요… 그냥 형부 얼굴이 보고 싶어서…."
"아니야. 탓하는 건 아니고, 잘했어."
이어지는 칭찬과 함께 형부의 자지가 더욱 더 커진다.
"하, 하아앙… 이게 왜 더 커져?"
"처제가 자꾸 나를 꼴리게 하니까?"
"아… 그게 뭐야아…."
우리 둘은 다시금 얼굴이 가까워진다.
그리고 서로의 얼굴을 입에 물고, 핥고, 빨아댔다.
끈적한 침이, 형부의 달콤한 숨결이, 부드러운 입술이 내 얼굴을 훑었고.
조금씩 흔들어대는 허리에 나는 교성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 아앙… 하앙! 흣! 흐읍!"
또다시 우리 둘 사이에는 철퍽이는 소리로 가득해진다.
형부에게 따먹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했고.
지금의 영원했으면 한다.
"하으, 후… 뒤에서 언니가 엄청 질투하면서 쳐다보는데?"
"헤, 헤헤… 정말? 진짜? 그럼 더 많이 따먹어줘요… 계속, 쉬지말고…."
언니라는 말에 내 가슴에는 불이 붙었다.
그리고 보란 듯이 형부와 몸을 섞으며, 괜히 더 간드러지는 신음을 토한다.
"아앙… 형부 자지, 너무 져아요… 크고, 맛있고, 계속 계속 커져서… 그래서 더 좋아아앙…!"
형부가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 걸음걸이에 맞춰 자지가 더 깊숙이 삽입된다.
당장에 까무러칠 것 같았다.
지금 바로 기절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철퍽-! 철퍽-! 철퍽-!
"하응! 하앙! 하, 하아아악!!"
전신이 간질간질했다.
몸이 견딜 수 있는 쾌락의 최대치가 있다면, 아마도 이를 넘긴 지가 오래라서… 그래서 조금의 자극에도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흣! 하으! 하아앙!!"
조금씩 거칠어지는 형부의 움직임.
그리고 그 움직임을 따라 내 몸이 휘청거렸다.
이내 내 몸은 침대에 엎어졌다.
팔과 다리가 옆으로 널브러지고.
나는 잡을 것을 찾아 손을 더듬었다.
이불을 손에 꽈악- 하고 쥐었다.
그래도 이 기분을 참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한결 나은 듯했고.
이번에는 다른 손 하나가 내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자연스레 내 손에 깍지를 낀다.
언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니보다 조금 더 크고… 조금은 더 거친… 그리고 왠지 익숙한….
철퍽-! 철퍽-! 철퍽-!
형부가 밑으로 허리를 움직인다.
나는 기쁨의 신음을 연신 토하며 형부를 바라본다.
그리고 형부는 웃고있었다.
입꼬리가 귀에 걸린 것처럼 위로 향한다.
시선은 내게로 향한다.
그리고 옆을 번갈아 쳐다봤다.
그래서 나도 그 시선을 따라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엄마였다.
엄마가 내옆에 몸을 눕히고 있었다.
그런 엄마 위에 언니가 몸을 포개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