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7화 > 누가 자지에 침 좀 발라줄래?
'누나'는 자신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 벌리고 있었다.
적당한 크기에 찰지고 예쁜 복숭아 같은 그 덩어리가 벌어지고.
그 안에는 핑크빛이 감도는 예쁜 씹구멍이 벌렁벌렁 인사를 건넨다.
"하아…."
여러 감정이 뒤섞인 '누나'의 한숨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씹구멍 위에 자리잡은 애널로 시선이 향했다.
"꺄흣!"
'누나'는 애널에 손가락이 닿자마자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또한 고개를 홱- 하니 돌려 나를 매서운 눈으로 노려본다.
"왜?"
"…아, 아니야…."
하지만, 금방 태도를 바로한다.
그리고 엉덩이를 덜덜 떨어대며, 내가 지분거리는 애널을 얌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흐, 흐응… 하응… 흐읏, 흡!"
자지를 삽입하기는커녕, 손가락을 쑤셔 넣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누나'는 평소보다 야릇한 신음을 흘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모두의 앞에서 이렇듯 애널을 애무당하고 있다는 것이 많이 신경쓰이는 모양이었다.
나는 무릎을 굽힌다.
그리고 '누나'의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는다.
"쭈웁, 할짝."
"하응…."
언제나 촉촉하게 젖어있는 '누나'의 씹구멍에서는 야릇한 체취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혀에 스치는 보지 털 또한 습기에 젖은 것처럼 평소의 그 뻣뻣함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내 혀는 그런 씹구멍을 길게 핥아 올리고, 원래의 목표였던 애널로 향한다.
"꺄흣!!"
역시나 '누나'는 극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숨을 죽이지만, 벌렁거리는 씹구멍을 막을 수는 없었다.
"흐음… 쭙, 할짝할짝. 쭈우웁…."
"아, 아흥…."
"어머…."
"아…."
'누나'의 뽀얀 살결 위로 그림자가 진다.
그렇게 우리 주위로 구경꾼들이 하나둘 몰려들었다.
"…오빠, 뭐하는 거야아…?"
몰라서 묻는 목소리가 아니었다.
'여동생'은 지금 이게 무슨 짓이냐는 뉘앙스로 내게 다시 한번 묻는다.
"그, 그걸… 왜…?"
나로서는 그 질문에 대답해 줄 의무가 없었고.
그냥 다들 '누나'가 내게 애널이 따이는 것을 구경시킬 생각밖에는 없었다.
"누가 자지에 침 좀 발라줄래?"
"아, 나! 나아!"
아까 귀두에 묻었던 신주희의 씹물은 이미 마른지 오래였다.
그리고 내 말에 가장 먼저 손을 든 것은 '이모'였는데, 곧장 바닥을 기며 내 자지로 손을 뻗는다.
"내가 할래. 내가 발라줄게…."
'이모'의 작디작은 손이 내 자지 밑둥을 붙들었고.
급히 벌어진 입이 내 귀두를 삼키기 시작한다.
"쭙쭙, 쫍… 할짝할짝… 쭙!"
그리고 정성스레 침을 펴바르는데, 혀끝을 세워 요도를 간지럽힌다.
"흐으…."
'이모'는 양쪽에 볼이 음푹 들어갈 정도로 내 자지를 물고 빨았다.
"내가 침만 바르라고 했잖아?"
"으, 웅… 아라써. 쭙, 할짝할짝…."
'이모'가 눈치를 살피며 혀를 낼름낼름 움직였고.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붙잡은 채로 주물주물 만지작거렸다.
스윽- 스윽-
올려다 보는 눈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이모'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머리카락 아래로 정말 한 손에 잡힐 만한 작은 머리가 움찔움찔한다.
쑤우욱—!!
"컥! 커흑!"
"하아…."
그리고 그런 '이모'가 입을 크게 벌리는가 싶더니, 이내 내 아랫도리를 목구멍으로 집어 삼켰다.
"웁! 커헉! 허읏!"
자지를 감싸는 따뜻한 점막에 자지 밑둥과 불알을 핥아 올리는 혀가 느껴진다.
"우웅… 할짝할짝."
'이모'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떨리는 목젖이 귀두를 간질이고 있었다.
"컥! 흐, 푸하아…."
다시 벌어지는 입에서 마치 자지가 뽑혀져 나오는 듯했다.
'이모'의 입가는 이미 흘러나온 침으로 범벅이었는데, 그런 꼴을 하고서 나를 힐끔이는 꼬라지가 칭찬을 바라는 듯했다.
"……."
"…다 해써… 자, 잘해찌?"
"흐, 흐흐."
엎드려 절이라도 받겠다는 '이모'의 의지가 느껴졌고.
나는 손을 움직여 입가에 묻은 침을 모아 다시 '이모'의 입안으로 가져갔다.
"손가락은 빨아도 돼."
"우웁, 쫍… 하앙… 쭙쭙…."
조금 전까지 내 눈치를 살피며 침이나 펴 바르던 것과는 달랐다.
일단 내 손목을 붙잡은 상태로 엄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기 시작한다.
"하, 하아앙… 쪼옵, 할짝, 쭙쭙… 하읏…."
그리고 정말 정성스레 내 손가락을 애무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시선은 자꾸 내 자지를 힐끔이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모'의 입에 물리고 있던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였고.
'이모'는 엉금엉금 바닥을 기어 내 손가락을 따라왔다.
"아…."
그리고 '이모'의 앞에는 어느덧 '누나'의 엉덩이가 자리하고 있었다.
"누나한테도 침 좀 발라줘."
"…내, 내가…?"
"어. 얼른."
"……."
'이모'는 어리둥절해 했는데, 그렇다고 엄청난 거부감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렇게 몇 번을 우물쭈물하다가, 별 수 없다는 표정을 하며 내 말을 따른다.
"흐으… 에, 하아…."
혀를 최대한 길게 빼낸 '이모'가 '누나'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낼름낼름 혀를 핥아대고, 질척한 소리로 조용히 울리고 있었다.
"우웁! 웁!"
"꺄흥!"
그리고 나는 그런 '이모'의 뒤통수를 손으로 밀었다.
"하, 하아아앙!!"
'이모'도 '이모'지만, '누나'도 놀라서 몸을 들썩인다.
"거기 말고 조금 더 위에."
"으음! 웁! 하읍!"
숨이 막히는 듯한 '이모'의 머리카락을 손에 말아쥐었다.
"내가 어디 말하는 지 알잖아?"
"아, 하아… 하으, 하앙… 흐으읏…."
'이모'는 초점이 흐려진 눈으로 나를 힐끔인다.
그리고 축- 늘어진 혀가 꿈틀거리고.
다시 '누나'의 엉덩이골 사이를 핥아 올리게 만들었다.
"흣, 흐읍! 그, 그만… 아, 아흑!"
'누나'는 부끄러움과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그렇게 외쳤지만, 차마 우리를 밀어내지 못하고 얌전히 엉덩이를 벌리고만 있었다.
"쭙… 할짝할짝, 흐으… 쭙, 쫍쫍…."
"아, 아흐! 흐, 흐으응…!"
점점 간드러지는 '누나'의 교성이 울린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조금씩 가빠지는 숨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하, 하아아…."
"아…."
작게 신음하는 '엄마'와 탄식을 흘리는 '여동생'은 멍하니 '누나'를 바라보고.
'누나' 옆에 엎어져 있던 신주희는 침을 꼴깍이며 나를 곁눈질했다.
"이제 된 거 같은데?"
"으읏! 하아아앙…."
늘어진 '이모'의 양갈래를 잡아당긴다.
그리고 쿵- 하고 '이모'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시키는 대로 잘했네?"
"으, 웅… 히힛… 나, 잘해써…?"
'누나' 엉덩이 사이에는 '이모'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밑으로 늘어진 보지 털들을 따라 여러 체액이 뒤섞인 엉겨 붙었다.
스윽- 스윽-
"헤헤… 아, 져아… 아, 아흣…."
'이모' 바지는 마치 오줌을 지리기라도 한 것처럼 축축했는데, 내가 머리를 쓰다듬어 줄 때마가 몸을 배배 꼬기 바쁘고.
이내 내 눈치를 살피더니, 슬그머니 바지춤 사이로 손을 찔러 넣었다.
찌걱-
"하아앙…."
'이모'의 상체가 앞으로 고꾸라진다.
그리고 무언가가 찌걱이는 소리가 작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아흥… 나, 넣고시퍼… 자지, 자지이… 흣! 여기 안에… 하아, 넣을래…."
나는 '이모'의 애타는 모습을 잠깐 감상해보다가 몸을 돌려 '누나'에게로 향했다.
'누나'는 여전히 내 말을 따라 자신의 엉덩이를 붙잡아 버티고 있었다.
"꺄흣!"
자지가 그런 '누나' 허벅지 사이를 스쳤고.
기둥에는 축축하게 젖은 음순과 마주했다.
"허리를 더 들어야지."
자지 구석구석에 다시 '누나'의 씹물을 펴 발랐다.
그리고 음순을 꾹- 꾹- 누르면서, '누나' 목에 팔을 감는다.
"넣을게?"
귀두에 꿈틀거리는 애널이 닿았다.
자잘한 주름들이 내 귀두를 간지럽힌다.
"아… 몰라아, 몰라아아아…!!"
적당히 자세가 나왔다.
귀두 끝이 점점 따뜻해졌다.
"…안 된다고 했으면서, 나는 안 해주고… 언니랑만, 왜 언니만 돼? 나는 안 돼?"
옆에 있던 '여동생'의 원망이 가득 담긴 목소리였다.
"아, 아들! 진짜 거기로 하는 거야? 그리고 거기로 해도 되는 거 맞니…?"
'엄마'는 이 와중에 딸의 애널이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쯔거억—
"하아아앆!!"
하지만, 그런 걱정을 무시하고 귀두의 절반이 애널을 밀며 들어간다.
"하아… 누나, 괜찮지?"
"으, 으흑… 응, 으응!!"
악에 받친 듯한 '누나'의 대답이 이어지고.
내 자지는 다시 한번 애널을 쑤셔 박았다.
찌거억—
"하아아앙…!!"
씹구멍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신축성이 부족하다.
그래서 반복된 애널 섹스에도 어거지로 밀고 들어가는 것이 한계였다.
더군다나 젤도 없이 윤활액은 침과 애액이 전부라서 더욱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귀두의 삽입이 조금 힘들었을 뿐인 듯했다.
"하아…."
그래도 그 덕분에 씹구멍과는 전혀 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고.
'누나'도 천천히 내 자지에 적응해간다.
"…누나, 어때?"
나는 '누나' 귓가에 그렇게 속삭였다.
그리고 손을 밑으로 뻗어서 흥건히 젖은 씹구멍을 가지고 놀았다.
"아, 하앙…."
"뺄까?"
"아, 아니이! 빼, 빼지 마… 좋아, 좋다고… 됐어!?"
'누나'는 바라는 대답을 들었냐는 표정이었다.
찌걱찌걱찌걱-
"꺄흥!!"
"이건 더 좋지?"
질벽이 손가락을 감쌌다.
그리고 손가락을 까딱일 때마다 자지에도 그 느낌이 전해져서 왠지 기분이 묘했다.
"우웅! 져아! 져아아아!!"
팔뚝에 닿아있는 '누나'의 아랫배는 요동치기 시작했고.
손가락을 꽉꽉- 깨물어 대는 씹구멍에서 씹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