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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134화 (134/242)

< 134화 > 아들 자지 열 번 빨게 해줄게

"우웅… 쭙, 쫍쫍… 하으응…."

'여동생'이 내 귀두를 입에 물고는 혀를 낼름거리고

구석구석 오가는 혀가 내 자지를 깨끗히 청소한다.

그리고 방금 전의 그 사정이 아마도 내  마지막인 듯 절로 불알이 쪼그라 들었고.

"하아…."

한껏 나른해진 기분으로 심호흡을 하며, '여동생'의 머리를 쓸어 넘긴다.

"쭙쭙… 오빠, 진짜 진짜 나한테 안 넣어 줄 거야…?"

아까의 날 선 목소리가 아니다.

동글동글하고, 애교가 듬뿍 담긴 그런 목소리로 나를 올려다 본다.

"나랑도 하자, 응? 나, 지금 여기 너무 간지러…."

내 엉덩이를 붙들고 있던 '여동생'의 손이 자신의 반바지 안으로 사라졌다.

틱- 하고 고무줄 튕기는 소리가 잠깐 울리고.

이내 찌걱이는 소리를 하며, '여동생'이 작게 신음을 흘린다.

"흐응… 흣! 소, 손으로는 안 돼… 오빠 자지로 긁어주라, 응?"

'여동생'은 애타는 표정으로 몸을 뒤로 눕힌다.

그리고 바지를 밑으로 내리는데, 손가락은 이미 씹구멍 안을 헤집고 있었다.

"누가 손가락 넣으래?"

"…응?"

"누가 씹구멍 안에 손가락 넣고 자위 하라고 했어?"

"아, 이건… 오빠가 자꾸 내 상대를 안 해주니까아…."

"빨리 안 빼?"

"아, 으응!"

조금 전까지 가랑이를 벌리고 나를 유혹하던 '여동생'이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씹구멍 안에 넣었던 손을 내게 들어 보인다.

"빼, 뺐어!"

"일어나."

"으, 응."

'여동생'은 민망하고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으로 내가 뻗은 손을 붙잡았다.

아마 펠라도 허락을 해주었으니, 이제는 자연스레 섹스까지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3일간 '엄마', '누나', '이모', '여동생'과 섹스 금지!!]

애석하게도 아직 미션은 유효했다.

내가 하고 싶어도 차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나로서도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끄응! 오빠아, 진짜 너무해…."

"…바지나 올려."

"흥!"

입술이 댓 발 튀어나온 '여동생'은 바지를 무릎에 반쯤 걸친 채로 자리에 선다.

"…그렇게 보기가 싫으면 오빠가 올려 주든가."

아래를 훤히 내놓은 탓에 그 새하얀 허벅지 사이로 씹물이 뚝- 뚝- 흐르고 있는 게 보인다.

그리고 팔짱을 끼고는 짝다리를 짚어 자신이 불만이 가득하다는 것을 내게 어필한다.

"으이구, 팬티는 안 입어?"

나는 허리를 숙여 바짓단을 붙잡아 올리려는데, '여동생'은 다리를 옆으로 벌리며 올라가지 않도록 버티고 있었다.

"오. 빠. 가. 내. 씹. 구. 멍에 언제든 박을 수 있게 벗고 다니라며?"

"흐… 그랬었지."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말하는 '여동생'은 눈을 작게 뜨며 나를 노려본다.

"…진짜 이럴 거야?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뭔데? 진짜 쟤 때문이야…?"

심통이 가득한 목소리, 그리고 그런 '여동생'의 손끝이 뒤를 향한다.

그곳에는 아직도 방을 나가지 않은 신주희가 멍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없지는 않겠지?"

"이씨이잉!!"

'여동생'은 발을 쿵- 쿵- 구르며 애꿎은 바닥에 화풀이를 한다.

그리고 반쯤 걸쳐져 있던 바지를 밟고는 완전히 벗어 던졌다.

"…서현아."

"뭐어!"

나는 성큼 앞으로 한 걸음을 옮긴다.

이에 '여동생'은 몸을 잠깐 움찔했지만, 밀리지 않겠다는 듯이 커다란 젖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있잖아."

"뭐어!"

고개를 살짝 숙이며 '여동생'의 귓가로 입을 가져간다.

내 숨소리에 몸이 살짝 떨렸지만, 여전히 물러서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아까 흥분했었지?"

"…뭐라는 거야."

"내가 주희랑 섹스할 때 흥분했잖아. 응?"

"개, 개소리야아!!"

요즘은 보기가 드문 '여동생'의 호통이었다.

그리고 얼굴은 순식간에 빨갛게 물들어 갔다.

"에이, 엄청 흥분해서 밑에도 다 젖고 그랬었잖아."

"그, 그거랑 오빠가 쟤랑 섹스하는 게 무슨 상관인데에!!"

뭐, 엄밀히 따지고 들어간다면 '여동생'이 관음에 취미가 있다거나.

아니면 극단적으로 보아 ntr적 성향이 있는 것 또한 아니다.

만약 시스템이 없었다면 그렇게 오해하고도 남았을 상황이지만, 어쨌든 시스템이 알려온 '여동생'의 섹스 판타지는 친구의 남자친구를 어떻게든 따먹고 싶다는 것이고.

이제는 그게 발전을 발전을 거듭하여 기어코 친구 앞에서 나를 따먹는 것이니까, '여동생' 또한 많이 뒤틀린 성욕의 소유자는 맞았다.

"사실이 그렇다는 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닐까?"

"하… 하아, 흐으… 아,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아…."

자각을 못 하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인정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우리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응?"

나는 신주희에게 했던 말들을 그대로 다시 '여동생'에게 읊었고.

'여동생'은 듣기 싫다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 뿐이었다.

"…이런 나도 이해할 수 있다며?"

"아, 아니이… 이해는 하는데… 오빠가 나랑은 안 하면서, 쟤랑만 하니까… 근데, 또 쟤랑 하는 걸 보면서 내가 흥분을 한다고 그러니까… 하아, 몰라… 모르겠어… 머리가 복잡해…."

"복잡하면 안 되지."

나는 '여동생'의 허리에 팔을 두른다.

그리고 신주희가 있는 침대로 간다.

"읏차."

"…왜."

침대 위에 앉혀 주었더니, 이 상황에서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를 보인다는 게 참을 수 없을 만큼이나 귀여웠다.

"그럼 밤새 서 있을래?"

"흥!"

"주희 너도 집에 안 갈 거면 여기서 같이 잘까?"

"야, 그러고 보니까 왜 진짜 집에 안 가?"

"…네 알 바 아니라고 했잖아."

"이게 진짜…."

제법 사이가 좋았던 둘인데, 지금은 길고양이들처럼 걸핏하면 싸우기에 바쁘다.

"셋은 존나 좁거든? 잘 거면 바닥에서 자든가."

"싫은데."

"하아… 오빠 쟤 짜증나."

'여동생'은 보란 듯이 내 품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그건 신주희 또한 마찬가지였고.

둘은 몸을 눕힌 채로 한참을 다투더니, 이내 조용해진다.

*

"…잘 먹겠습니다."

"…잘 먹을게."

"…잘 먹을게요."

"…맛있게들 먹어."

각기 다른 인사를 건네며 식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한동안 침묵이 이어지고.

달그락거리는 수저 소리만이 가득하다.

뭔가 숨이 막히는, 그리고 체할 것 같은 분위기가 쭉- 이어진다.

그런데, 언제까지고 이어질 것만 같던 이런 이런 침묵을 먼저 깨버린 것은 의외로 '이모'의 한마디였다.

"야, 너 집에 안 가?"

"…네."

"…네? 지금 안 간다는 거야?"

"네."

"하! 야, 너 잠 덜깼어?"

"아니요. 다 깼는데요."

"아… 뭐라는 거야. 그럼 여기서 평생 붙어서 살기라도 하게?"

"…일단 당분간은요."

"그건 누가 정하는데?"

"제가요."

"하! 언니! 쟤 미친 거 아니야?"

'엄마'는 말을 왜 그렇게 험하게 하냐며 '이모'를 말렸고.

'누나'는 못마땅한 눈으로 신주희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으시겠니?"

"자취해서 괜찮아요."

"그럼 학교는 어쩌고?"

"…일 학년 때는 조금 놀아도 된대요."

"아, 그, 그래…?"

좋게 말하는 '엄마'지만, 표정에는 난감함이 가득했다.

"저… 지낼 동안에는 하숙비 낼게요. 공짜로 지내겠다는 건 아니에요."

"야! 누가 지금 돈을 달래? 듣자하니까, 어이가 없네."

이번에는 가만히 밥만 먹던 '누나'까지 거들기 시작한다.

"딸… 소리는 지르지 말고, 응?"

"엄마, 지금 안 답답해? 갑자기 쳐들어와서는 집에서 지내겠다는데, 엄마는 괜찮아?"

"…불러서 왔는데요?"

"……너, 자꾸 따박따박 말대꾸하기만 해."

"사실대로 말한 건데…."

명확한 팩트에 '누나'의 시선이 애꿎은 내게 향한다.

그리고 한껏 화가 난 표정으로 말했다.

"야! 박한솔. 네가 뭐라고 말 좀 해봐. 지금 다 너 때문에 저러는 거잖아."

"뭐… 지내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해? 나가라고 할까?"

"그럼 나가라고 해야지! 너네가 사귀는 건 그렇다고 쳐. 근데, 여기가 무슨 너희 신혼집이야? 차라리 그러고 싶으면 짐을 싸서 나가든가!!"

'누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그렇게 불만을 표출했는데, 그 눈빛이 얼마나 강렬한지 여태 뻔뻔하게 나가던 신주희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있었다.

"…나갈까?"

"뭐, 뭐!?"

"누나가 나가라며. 짐싸서 주희랑 나갈까? 나가서 신혼집이라도 차려?"

"너, 너 지금… 그걸 지금 말이라고…."

주먹을 작게 말아쥔 '누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딴에는 세게 나가면 내가 숙이고 들어올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우리에게 우위는 이미 예전에 정해진 지 오래였다.

"나간다?"

"아, 아니이이!! 누가… 너더러 나가래…?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잖아…."

'누나'는 아랫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그리고 민망한 표정을 하며 다시 자리에 앉는다.

"엄마 괜찮지?"

"…아, 아들이 그런 거면… 그래야지…."

'엄마' 또한 못마땅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내 말에 토 하나 달지 않고 고개를 끄덕여 주었고.

신주희에게 편하게 있으라며, 그렇게 빈말일지언정 말까지 건네고 있었다.

"역시 엄마밖에 없네."

나는 자리에서 엉덩이를 떼고 일어났다.

그리고 '엄마'가 앉은 의자 뒤에 서서 주변을 살핀다.

"아들…?"

어리둥절해 하는 '누나', '이모', '여동생', 그리고 신주희.

"흐…."

나는 작게 웃으며 '엄마'를 뒤에서 끌어 안는다.

"하응…."

그리고 그 커다란 젖가슴을 손에 쥐었고.

그와 동시에 사방에서는 부러움과 놀라움, 또 당혹함이 가득한 눈빛들이 날아든다.

"엄마한테는 내가 상을 줘야겠네?"

"아, 아흥… 어떤 상이니…?"

고개를 뒤로 젖힌 '엄마'가 내게 물어왔다.

그리고 기대가 가득한 눈빛은 내 아랫도리로 향한다.

"아들 자지 열 번 빨게 해줄게."

"아…."

'엄마'에게서 얼핏 스치는 실망감이 보였다.

"다섯 번."

"아, 아들!"

그래서 그 숫자를 절반으로 줄였더니, 이번에는 놀라며 당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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