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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127화 (127/242)

< 127화 > ...그래서 우리 아들이랑 섹스를 했다는 거야? 아니면 아직이라는 거니? 그것도 아니면 차후에 할 예정이니?

단순히 자지를 감싼 '누나'의 애널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이, 그리고 그 꽈악- 조여드는 조임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모'의 앞에서, 그것도 애널을 따먹히며 몸을 버둥거리는 '누나'의 몸짓이.

또 그걸 빤히 바라만 보는 '이모'의 시선이.

그리고 아랫배부터 절절 끓어오르는 음욕과 모두 한데 어우러지며, 내 허리를 더욱 빠르게 왕복하게 만들었고.

또 자지를 '누나'의 애널 깊숙한 곳에 쑤셔 박았다.

쑤우우욱—!!

"꺄, 꺄아아앙—!!"

찢어지는 듯한 '누나'의 신음, 아니… 이건 분명 비명에 가까웠다.

나는 절로 몸을 움찔하며 '누나'를 살핀다.

"미, 미친 놈아아아앙…!!"

하지만, 입에서 터져 나오는 그 비명조차도 간드러져서, 그래서 나는 '누나'를 품에 가득 안으며 멈췄던 허리를 다시 움직인다.

철퍽-! 철퍽-! 철퍽-!

"흣! 하윽! 하, 하아앙!!"

엉덩이가 하늘 높이 치솟고.

가느다란 허리가 예쁘게 말려 들어간다.

"누나, 하아… 누나아…."

'누나'의 목 앞으로 손을 뻗어서 팔을 감는다.

그리고 반대쪽 어깨에 손을 걸치고, 서로의 몸을 더욱 가까이로 끌어 당긴다.

"아, 잘 안 보여… 조금만 옆으로, 응?"

찰싹찰싹- 하고 '이모'가 내 엉덩이를 두드린다.

그리고 그 '이모'의 노골적인 시선은 나와 '누나'가 포개어진 몸 사이로 향했다.

"보, 보지 말라니까아?!"

"…뭐라는 거야. 내가 하는 것도 실컷 봤으면서, 왜 갑자기 비싼 척인데."

"보지 말라고 하면, 읏! 하, 하아앆!"

아직 드센 '누나'의 위로 허리를 흔든다.

그리고 내가 찔끔찔끔 흘려 보낸 좆물로 애널에는 찌걱이는 소리로 방을 가득 채웠고.

여태 고개를 빳빳히 세우고 있던 '누나'는, 손에 이불을 쥐어 짜내며 침대 위로 머리를 숙인다.

"하, 하아… 흐읍, 흣… 하앙!"

'누나'는 내 움직임에 맞춰 숨소리를 토했다.

이제는 그 신음이 조금 안정적으로 변해갔고.

긴장으로 가득했던 애널 또한 제법 풀어져 있었다.

"누나, 더 조여봐."

"흐… 흐읏! 너, 너도… 적당히, 하란 말이야아아앙…!!"

"아까는 따먹어 달라고 했잖아?"

"거, 거기로 따먹어 달라고 한 적은 없거든!?"

아직 소리를 지를 힘이 남았던 건지, 고개를 뒤로 홱- 돌리며 내게 따지고 들었지만.

철퍽-! 철퍽-! 철퍽-!

"꺄흑! 흡! 하읍!"

허리를 몇 번 내려치는 것만으로도 '누나'는 금방 잠잠해지며, 옆에 '이모'가 있는 것도 까먹은 건지 천박한 신음을 연거푸 토해내기를 반복한다.

"흣! 하앙, 흐, 꺄읏!"

꽈악- 조여드는 애널, 이어지는 '누나'의 기쁜 듯한 신음에 아랫도리에서 작은 진동이 시작됐다.

"흐, 흐읍! 하아아아…!!"

사정 직후였기에, 분명 자지가 둔감해졌어야 정상이다.

"나, 싸, 싼다…! 쌀 거야아!!"

하지만, 사정을 참아내기에는 아랫도리에 전해지는 쾌감이 너무나도 컸다.

그래서 싼다는 말을 뱉음과 동시에, 요도에서는 걸쭉한 좆물을 가뜩 뿜어내며 '누나'의 몸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찌이이이이이익—!!!

"꺄, 꺄아아아앙—!!"

'누나'의 허리가 꺾이며 고개를 높이 쳐들었다.

나는 그런 '누나'의 목을 내 품 깊숙이 끌어 안았다.

"흐, 흐읏! 그만, 그마아안!!"

'누나'의 만류에도 내 사정은 멈추지 않았고, 좆물이 다시금 쏟아져 나온다.

"하아아…."

내 모든 것을 토해내는 듯한 사정이 이어지고.

나는 그렇게 '누나' 위로 쓰러지며 몸을 다시금 포갠다.

"읏, 흐읏… 하응! 하, 하아아앙…."

부들부들 떨려 오는 '누나'의 몸.

그리고 좆물을 모두 싸질렀음에도 애널은 여전히 자지를 조여대고 있었다.

*

"…밖에 손님 있다면서 적당히 하라더니, 네가 무슨 짐승이야? 구멍만 있으면 다 넣어야 직성이 풀려? 그리고 거기로 하지 말라고 했는데, 빼라고 했는데, 내가 하는 말은 듣지도 않고. 하아… 박한솔 짜증나…."

'누나'는 자신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만지작대며 계속 종알종알 잔소리를 했다.

"그럼 또 내가 넣으라고 했다면서, 내 핑계 댈 거지? 야! 내가 언제 거, 거기로 넣으래? 그냥 평범하게… 보, 보지에 넣으면 됐잖아. 이게 얼마나 아픈지 알아? 네가 넣어 봤어? 네 자지 존나 커서, 나도 존나 아프거든!? 하아… 생각할수록 열받네."

"흐, 알았어. 미안하다니까?"

"그게 지금 미안하다는 사람 태도야? 그리고 실컷 다 햇으면서, 이제와서 사과하면 뭐 어쩌라고."

"아, 알았다고. 빨리 옷이나 입어. 안 나갈 거야?"

"……."

'누나'는 입술을 삐죽이며 옆에 잘 챙겨 놓은 속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다.

"쟤 왜 저래? 아까 좋다고 앙앙거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저래."

"…이모, 조용히 안 해?"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닥치라고 했다?"

"와… 이모한테 닥치래. 집안 꼴 봐라, 잘 돌아간다?"

"지랄. 조카한테 보지나 벌리는 년이."

"…야! 너, 너! 말 자꾸 그렇게 할 거야!?"

"하! 내가 틀린 말이라도 했어?"

'누나'는 빈정대면서 팬티에 다리를 찔러 넣었다.

그리고 얼굴이 빨갛게 변해서는 '누나'에게 달려가려는 '이모'를 붙들었다.

"이모도 그만해. 왜 자꾸 누나를 건드려."

"…야, 너도 지금 쟤 편드는 거야? 진짜?"

"편드는 게 어딨어. 그냥 그만 좀 하라는 거지."

"흐, 흐읏… 아라써어… 그, 그만 하께… 아, 져아, 더, 더… 헤헷…."

그나마 '이모'는 다루기가 쉬운 편이다.

지금처럼 그냥 머리만 몇 번 쓰다듬어주면 금방 표정이 풀어지며 내게 안겨 들었으니까.

"야! 뭘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어주는데. 그 손 안 치워?"

"하, 하앙!"

'누나'는 심통이 난 얼굴로, 그리고 속옷 차림으로 내게 달려 들었다.

그리고 내 품에 안겨 갸르릉 대는 '이모'를 몸으로 밀치며, 그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빼앗아 자신의 머리 위로 툭- 하고 올려 버린다.

"아, 진짜. 둘 다 그만 좀 하라니까."

튕겨져 나가는 '이모'를 다시 품에 안았다.

그리고 '누나'까지 함께 내 품에 안아 둘의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이 주무른다.

"하앙… 거기도 조아… 더 세게 만져줘…."

"…이게 뭐가 좋다는 거야."

그렇게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는 둘을 진정시키고.

'누나' 옷을 마저 입히고는 다시 모두가 기다리는 부엌으로 간다.

빨리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자리를 오래 비워서 그런지 걱정이 앞섰다.

그래도 그런 우리를 여태 찾지 않았으니까, 별일은 없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생각은 부엌에 발을 들이자마자 바뀌고야 말했다.

"그, 그런 것도… 제가, 마, 말씀을… 드, 드, 드려야 돼요?"

어딘가 겁을 잔뜩 집어먹은 듯한 신주희의 목소리가 부엌을 울린다.

"어머, 혹시 아직이니?"

"어, 엄마아! 왜 자꾸… 그런 걸 묻는 거야아…."

"아니, 우리 딸 친구라길래, 그래서 더 편하게 했던 건데, 혹시 내 질문이 조금 곤란했어?"

"아, 그, 그게요… 아무리 그래도… 그런 건 대답을 드리기가…."

"뭐, 어때. 우리 아들이랑 섹스 해봤냐고, 그냥 엄마로서 궁금해서 물었던 건데."

"……."

"……."

신주희는 물론이고, 그 옆에 앉은 '여동생'도 안절부절못했다.

"아… 엄마, 뭘 그런 걸 묻고 있어."

그리고 그 질문에는 나까지도 머리에 땀이 맺히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누나'와 '이모'만 없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분위기가 아닐까했지만, 완전한 내 착각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너, 내 동생이랑 섹스했어?"

"했을 거 같은데… 쟤가 여자친구를 그냥 뒀을 리가 없잖아."

'누나'와 '이모'는 곧장 그 말을 받으며 옆에서 거들기 시작한다.

"…둘 다 내가 그만하라고 분명히 말했다?"

"내가 뭐. 그냥 하던 이야기 조금 거든 건데."

"…나, 또 잘못했어? 그, 그럼 혼날까?"

당당한 표정의 '누나', 그리고 또 혼나고 싶다며 내 손을 잡아 끄는 '이모'의 반응에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그래서 우리 아들이랑 섹스를 했다는 거야? 아니면 아직이라는 거니? 그것도 아니면 차후에 할 예정이니?"

"아, 으, 그, 그게요… 아, 그, 그러니까요…."

아주 구체적인 '엄마'의 질문에 신주희가 시선을 피한다.

그리고 머리를 이리저리 피하며 말을 더듬기 바쁘다.

"엄마, 좀… 그만, 응?"

"아들. 엄마가 돼서 이런 것도 못 물어보니?"

"…보통은 안 물어봐."

"그, 그래도 궁금하잖아. 여자끼리 그냥 물어볼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내 말에 조금 위축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절대 굽히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가 부엌에 나타나고 부터는 신주희가 아닌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어서, 신주희에게 묻는 것이 아닌 아들인 내게 여자친구와 섹스했냐며 묻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대답하는 게 어려워? 했다, 안 했다, 할 예정이다, 안 할 거다, 모른다… 이게 어렵니?"

"하… 엄마, 진짜 왜 이러는 거야."

신주희의 얼굴은 이미 시뻘겋게 달아 올라서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분명 도망쳐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신주희 역시 꿋꿋하게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 조금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너희 키스는 했다며. 근데, 키스는 괜찮고 섹스는 부끄럽니?"

'엄마'의 그 말을 끝으로 부엌은 조금 썰렁해져 갔다.

그리고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던 신주희가 의자를 드르륵- 뒤로 끌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흐, 흐으…."

가쁜 숨을 토해내는 신주희가 도망이라도 간다면 이를 내가 말려야 할지, 아니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뒤를 따라 나갈지에 대해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해, 했어요오오!!! 오, 오, 오빠랑 섹스 했다구요오오!!!"

"아…."

조용하던 집은 신주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금방 잠잠해지며, 다시 침묵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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