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화 > 내 자궁 안에 싸주세여어
"하아, 흣, 하아앙…."
씹물을 잔뜩 쏟아내며 여태 몸을 바들바들 떨어대던 '누나'의 떨림이 조금씩 잦아든다.
"좋았어?"
"…으, 응. 져아, 조아써어… 그러니까, 제발 그만 좀 물어보라고오…."
내 아랫도리는 이미 '누나'의 체액으로 흠뻑 젖은 지가 오래였으며, '누나'의 자궁 또한 내 좆물이 가득 들어차서 아랫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흐으… 나도 좋아, 아… 진짜 좋다아…."
나는 '누나'를 품에 끌어 안는다.
그리고 내게 안긴 '누나' 또한 나를 마주 끌어 안았다.
"흣… 흐응…."
가냘픈 신음과 함께 아래가 다시 조이기 시작하고.
작아졌던 자지에 절로 힘이 들어갔다.
"…다, 다시 커지는 거야아…?"
"왜, 싫어?"
"싫은 건 아닌데에… 아, 아흣!"
'누나'의 목을 핥았다.
혀끝에 닿는 솜털, 그리고 혀를 길게 핥아 올리며 내 침을 잔뜩 펴바른다.
"흐응, 아, 아앙… 한소라아아…."
아직 오르가즘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이다.
그렇기에 내 쟉은 손짓, 몸짓에 '누나'의 몸은 금방 반응해버리고 만다.
"이, 이제 그만… 응? 시간도, 아흣… 많이 느져써어… 흐읍!"
가느다란 목에 이어서, 이번에는 깊게 패인 쇄골을 혀로 핥는다.
"흣! 하, 하악!"
'누나'는 고양이처럼 하악질을 했다.
그리고 손톱을 바짝 세우며 내 등에 파고들었다.
철퍽- 철퍽- 철퍽-
"하, 하앙… 도대체, 흣! 어, 언제 끝나는 거야, 응…!?"
이어지는 내 움직임에 다시 자지가 씹구멍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누나'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면서 편한 자세를 찾았는데, 결코 내 품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조여서, 내가 얼른 싸게 만드는 게 빠를걸?"
"그, 그에 뭐야아아아… 흐, 흐읍! 하응! 아, 아아앙…."
미약한 신음이 이어지고, 그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간드러지는 교성으로 바뀐다.
그리고 나를 자꾸 밀어내기만 하던 '누나'의 몸은, 언제 그랬냐는듯 내 자지를 품고 조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누나 자궁에다가 싸줄게, 어때?"
"…우, 웅… 져아… 내 자궁 안에 싸주세여어…."
이제는 내 이런 말에도 곧잘 대답을 했다.
나는 그런 '누나'에게 상이라도 주는 것처럼 씹구멍 안에 다시 한번 좆물을 싸지른다.
"헤, 헤응…! 아… 아흑…!"
이번에도 '누나'의 아랫배가 내 좆물로 차오른다.
이내 툭- 툭- 반응하며 자궁의 세찬 떨림 또한 전해졌다.
"하아… 나, 이제… 어떠케… 흐으, 흣…."
그 어느 때보다 멍한 '누나'의 시선이, 이미 초점을 잃은 지 오래인 상태로 나를 응시했다.
"어떡하긴, 더 조여야지."
찰싹-!
"꺄흥!!"
자궁에 이어 내게 얻어맞은 엉덩이가 떨리기 시작한다.
그 떨림은 점차 온몸으로 퍼져나가고.
이내 오르가즘에 빠진 '누나'가 쉬이이익— 소리를 내며 이 상황이 모두 끝났음을 알리는 듯했다.
"사, 살려져어… 나, 진짜 주글 거 가타아앙…."
'누나'가 내 품을 향해 픽- 하고 쓰러진다.
그리고 바쁜 숨을 내쉬기 바빴는데, 그 와중에도 씹구멍은 꾸준히 내 자지를 마사지하고 있었다.
"싫은데? 한 번 더 할 건데?"
"아… 거, 거짓마알…."
이미 목소리는 잔뜩 늘어지기 시작했다.
"아, 아흥! 하… 하아앙…."
그리고 내가 흔드는 허리에 박자에 맞춰 다시 몸이 흔들린다.
.
.
.
"누나, 괜찮아?"
"……아니?"
"흐…."
"웃기지? 지금 웃음이 나오지? 응?"
'누나'는 다리가 어정쩡하게 벌어져 있었다.
그리고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로 걸음을 옮긴다.
"아이씨이…."
'누나'는 조금 빨라진 걸음으로 내게 다가오더니, 주먹을 꽈악- 말아쥔 손으로 내 어깨를 툭- 툭- 때리고 있었다.
"아, 아야… 아프잖아."
"아파…? 내가! 훨씬! 아파아!"
그래도 조금 다행인 것은 아까까지만 해도 정말 죽상이던 표정이, 지금은 체력이 조금 회복되었는지 내게 앙탈까지 부리고 있었다.
"좋다더니."
"…좋은 거랑 아, 아픈 거랑은 완전 별개거든…?"
그리고 이어서 나더러 무식하다느니, 적당히를 모른다며 계속 핀잔을 준다.
"꺄, 꺄아악!"
"누나."
"왜, 왜애!"
나는 그런 '누나'의 뒤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배에 팔을 하나 감고는 뒤이어 허리를 흔들어 본다.
퍽- 퍽- 퍽-
"아, 아앙… 아흐, 흐, 흐읍!"
"자꾸 까불면 여기서 옷 다 벗겨버리고, 또 따먹어 버린다?"
내 같잖은 협박에 '누나'가 몸을 떨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리며 내 눈치를 살핀다.
"…사, 사람들 지나다니자나…."
"사람들 보는 앞에서 따먹는다니까?"
"아이씨잉… 아, 안 까불게… 그러니까, 제발 그런 무서운 말 좀 그만해, 응? 진짜 농담 아닌 거 같아서 더 무섭거든?"
"농담 아닌데."
"하아…."
'누나'는 질린다는 표정과 함께 배에 감긴 내 손을 풀어낸다.
"…그리고 자꾸 배 만지면…."
몸을 빙글 돌려 내 앞으로 왔다.
그리고 까치발을 들어 내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댄다.
"아, 안에… 정액 다 새어 나온단 말이야아… 바보."
그렇게 말을 끝마친 '누나'는 다시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이는 걸음으로 내 앞을 앞서 걸어갔다.
"누나, 누나!"
"…아, 왜애!"
"같이 가."
나는 멈칫하는 '누나'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자연스레 팔짱을 끼고는 '누나'의 발걸음을 맞춰 본다.
스윽- 스윽- 스윽-
가까이 붙은 우리 몸이 스치며 지나간다.
특히, 내 팔뚝에 '누나'의 젖가슴이 있는 듯 없는 듯하며 말랑말랑한 촉감을 자랑한다.
"아… 너, 지금 일부러 그러지?"
"내가 뭘."
"자, 자꾸… 가슴에… 스치잖아…."
부끄러운 듯한 중얼거림이 이어지고.
곁눈질로 내 눈치를 또 살핀다.
"할 말 있으면 해. 왜 자꾸 눈치를 보고 그래?"
'누나'가 내 눈치를 살핀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이건 이것 대로 또 괜찮은 기분이었다.
"아, 아니이… 네가 아까 브, 브라 벗겨서… 거기에 자꾸 손이 스치잖아…."
"거기가 어딘데?"
내 시선 또한 자연스레 '누나'의 젖가슴으로 향한다.
겉으로 봤을 때는 평소와 다름이 없었지만, 이렇게 그 위로 손바닥을 더듬어 보면 맨살의 찰짐은 물론이고, 작게 발기한 유두가 마치 방지턱처럼 손끝에 걸린다.
"아흥, 거, 거기이…."
"그러니까, 거기가 어디냐고."
툭- 툭-
사라락- 스치는 옷 아래로 딱딱한 유두가 만져진다.
'누나'는 몸을 배배 꼬면서 내 손을 피하려고 했다.
"뭔지 말 안 하지?"
"아이씹 진짜아… 후우, 저, 젖꼭지… 젖꼭지이잇!!"
민망함 때문인지 내게 화를 버럭 낸다.
그리고 부쩍 가빠진 숨을 연거푸 들이쉬고 내쉬기를 반복하고.
자신의 목소리에 놀라 다시 내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흐, 누나 젖꼭지 엄청 귀여운 거 알아?"
"그, 그런 거 몰라…."
젖통이 작으면 감도가 더 좋다거나, 혹은 민감하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도 지방이 더 적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에 쉽게 느낀다고 하니 그렇게 크게 틀린 말은 아닌 듯했다.
그리고 젖가슴이 작은 '누나'는 역시나 예민한 편이었다.
내가 직접 만질 것도 없이, 그저 브라를 벗어 윗옷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여태 유두를 발기한 채로 유지하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작은데, 그렇게 기분이 좋았어?"
"아… 아니야아아앙…."
금방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귓전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내 입술이 '누나'의 유두를 찾아 고개를 숙인다.
"하아앙…."
얇은 티 너머로 불룩하게 솟은 유두가 눈에 띈다.
나는 그 위로 침을 질척하게 적시게 만들었고.
이내 사탕을 빠는 것처럼 입과 혀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 한소라아아앙…."
'누나'의 팔은 내 머리를 감싼다.
그리고 목을 감고는 꽈악- 끌어 안았다.
지금 이곳이 길바닥 한복판이라는 것도 까먹은 듯했다.
"쭈웁, 쫍… 쪼오옵!"
"아흑! 흣! 하… 하으응…."
'엄마'와 '여동생'과는 비빌 것도 없고.
가히 '이모'와 비견되는 유두였다.
굳이 가늠해보자면, 젖가슴이나 유두 등 모든 면에서 '이모'가 조금 더 작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감도만큼은 누구에게도 안 뒤진다는 듯이 젖가슴을 툭- 툭- 튕기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아… 좋아, 어떠케… 지금, 흣! 흐읍! 너, 너무 좋아아아…."
내 얼굴을 있는 힘껏 감싼 '누나'는, 이내 쾌락에 빠져 흐느끼기 시작한다.
거기에다가 내게 아래를 가져다 붙이며 스스로 허리까지 튕기고 있었다.
탁- 탁- 탁- 탁-
"아흥! 한솔아, 아… 박한소올…!"
마치 발정난 짐승 같은 몸놀림이 잠시간 이어지고.
내 허벅지에 씹두덩이를 꾸욱- 하고 밀어 붙인다.
이에 자연스럽게 '누나'의 사타구니 사이에 내 다리가 자리했다.
그리고 내 무릎을 밀어 '누나'의 딱딱한 둔덕을 지그시 압박한다.
"으흣! 흐, 흐읍! 하응…."
무릎이 따뜻해진다.
단순히 체온이 아닌, '누나'의 체액으로 따뜻하게 덥혀지고 있었다.
"…또 쌌어?"
"아, 진짜아… 우, 움직이면 어뜩해애…."
'누나'는 민망한 표정으로 얼굴을 가려본다.
그리고 나는 '누나'의 얼굴을 가린 그 손을 치워버렸다.
"쪽, 쭙. 쪽쪽…."
"하으, 헤… 헤응… 쪽."
수줍게 얽혀드는 그 작은 혀를 입에 물고 빨아본다.
그렇게 서로의 얼굴과 몸을 쓰다듬으며 혀를 섞어대길 잠시였다.
"아… 바보야아… 내가 하지 말자고 했지?"
'누나'가 내 입술을 피하며 거리를 둔다.
나로서는 실컷 키스를 하던 중이었기에 조금 어안이 벙벙했다.
"갑자기?"
"…뭐가 갑자기야아!"
그리고 혼자 얼굴을 실컷 붉히면서 짜증 아닌 짜증을 부리기 시작한다.
"진짜 갑자기 왜 그래?"
"하아… 바보, 멍청이…."
'누나'는 아래를 잔뜩 적신 채로 발을 동동 구른다.
그리고 입술이 몇 번이고 달짝이다가, 결국은 내게 속삭이듯이 중얼거렸다.
"…또, 하고싶잖아… 아, 지금 진짜 아픈데… 근데, 또… 너랑 하고 싶어…."
'누나'는 자신의 사타구니로 손이 향했고.
씹보지 위를 손가락으로 몇 번 꾹- 꾹- 눌러대며, 내게 야릇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딱 한 번만… 더 할래?"
"아…."
나는 그 말에 놀라 입을 잠깐 다물고 있었을 뿐인데, '누나'는 이러쿵 저러쿵 혼자 중얼거리다가, 결국은 내 바지로 손을 먼저 뻗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