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화 > 어, 엄마... 그러니까, 내 자지를 이모 씹구멍 안에 넣으라고...?
나름 화기애애하던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모'의 저 한마디로 거실은 삽시간에 얼어붙는다.
"…뭐라고 했니?"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놀란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엄마'였는데, 지금만 해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이모'를 향해 놀란 얼굴을 했다.
"…진짜 엄마랑 아빠한테 말 할 거야. 다들 미친 거 같다고."
'이모'는 그런 '엄마'에게 다시 한번 담담하게 말했고.
그대로 몸을 홱-하니 돌려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얘, 얘! 지영아!"
'엄마'는 놀라 '이모'의 뒤를 따라 붙었다.
'여동생'은 아직 놀란 채로 몸을 굳히고 있었는데, 얼떨떨한 표정으로 내게 고개를 돌렸다.
"…쟤, 쟤 지금 뭐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지금 우리가 이러는 걸 다 말하겠다는 거지…?"
"……어, 그런 거 같은데…."
'이모'의 당돌함에 놀란 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쩌면 잠깐의 급발진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런 말로 우리를 협박할 줄은 몰랐다.
"저거 말려야 되는 거 아니야…? 외, 외갓집에 소문이라도 나면 어떡해…."
모녀가 사이 좋게 쓰리썸을 했으면서, 외갓집에 소문이 나는 것은 또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물론 나도 나였지만 놀라서 허둥지둥 하는 '엄마'와 '여동생'의 반응이 조금 귀여워서, 왠지 계속 지켜만 보게 되었다.
"아… 진짜…!"
그리고 사태파악이 끝났는지 '여동생' 또한 '이모'와 '엄마'가 사라진 방향으로 달려갔다.
엉덩이가 크게 흔들리는 게 새삼스레 탐스럽다고 생각했다.
"아, 아아아앆! 이거 안 놔!?"
이제 안에서는 몸싸움을 벌이는 건지 '이모'의 고함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나도 지금 이 일을 해결하기는 해야 하고, 그리고 호기심 또한 커져서 얼른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지, 지영아아! 전화 해서 뭐라고 하게, 응?"
"그냥 내가 봤던 거 전부 말 할 거야아! 그러니까, 빨리 놓으라고오!!"
"서현아! 빨리 저기 휴대폰부터, 으, 으흣!"
"언니이! 그리고 박서현! 너도 빨리 저리 안 가!?"
셋은 함께 침대를 뒹굴고 있었는데, '이모'는 손에 휴대폰을 쥔 채로 침대에 엎어져 있고.
그 위에는 '엄마'가 몸을 덮친 상태였다.
"흐읍! 너나 이거 빨리 놓으란 말이야아!!"
그리고 '이모'의 손에 들린 휴대폰을 뺏앗기 위해서, '여동생'이 매달리고 있는 모양새였다.
"아, 아들! 이거 빨리 좀 도와줘어!"
"오빠, 얘 힘이 왜 이렇게 세? 이것 좀 뺏어봐, 응?"
덩치가 한참이나 왜소한 '이모'가 의외로 선전하고 있었다.
뺏겨도 진작에 뺏겼을 것 같은 휴대폰을 아직도 손에 쥔 채로 그 둘을 버티고 있다.
"아… 일단 이건 압수."
나는 그 셋을 구경하다가, 이내 결론을 내렸다.
다른 건 몰라도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연락이 가는 것은, 정말 무리수 중에서도 무리수였다.
물론 이후에 상황이 조금 재밌게 돌아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차라리 다음에 모두를 임신 시키고.
그 뒤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면 모를까… 지금으로서는 연락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야아! 그거 아, 안 내놔!?"
'엄마'에게 깔린 채로 몸을 허우적대는 '이모'는 내게 눈을 번뜩인다.
"하아…."
그 왜소한 몸으로 육덕진 '엄마'에게 깔린 몰골이 제법 볼만했다.
특히나 고개를 치켜 들어 '엄마'의 젖가슴에 머리를 파묻은 꼴은 내 자지를 자꾸만 화나게 한다.
"…엄마, 이모 이제 어떡해?"
"그, 글쎄… 얘가 자꾸 헛소리를 해서…."
"허, 헛소리?! 내가 무슨 헛소리를 했다는 건데!"
'이모'는 아직도 팔팔하게 날뛴다.
그리고 몸을 펄떡이며 '엄마' 품에서 도망치려고 했다.
"언니 지금 진짜 제정신이야? 아, 하긴… 제정신이면 그랬을 리가 없지. 그리고 자기도 부끄러운 걸 아니까, 지금 나한테 이러는 거잖아, 그치?"
살살 약을 올리는 듯한 '이모'의 말에 '엄마'가 표정을 조금 더 굳힌다.
"…그리고 폰까지 뺏었으면, 이제 좀 비키면 안 돼? 지금 존나 무겁거든?"
여전히 당돌한 '이모'는 험한 말까지 섞어 사용했다.
또 몸을 꾸물꾸물 대며 밑에서 계속 빠져 나오려고 한다.
"하아… 안 되겠어."
"안 되기는 뭐가, 꺄, 꺄아아아악!!"
'이모'의 입에서 새 된 비명이 터진다.
"어, 언니이! 지금 뭐하는 건데에!!"
이어지는 고함과 함께 '엄마'의 손은 '이모'의 옷을 하나둘 벗기기 시작한다.
"너, 자꾸 이러다가 나중에 사고칠 거 같아서 안 되겠다고."
"그, 그게 지금 이거랑 무슨 상관이냐고오오!!"
위에 걸치고 있던 반팔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리고 새하얗다 못해서 뽀얀 살결을 모두에게 보였다.
"아, 아아아앆!! 진짜 미쳐써어어!!"
'이모'는 침대에 몸을 파묻었다.
솔직히 숨길 것도 없어 보이는데, 아득바득 앙증맞아 보이는 젖가슴을 숨긴다.
"어, 어어! 지금 어디까지 벗기는 거야, 어!?"
짐짓 화가 난 듯한 '엄마'의 손은 거침이 없었다.
'이모'의 반팔이 저기 침대 아래로 날아가고.
그 뒤는 자연스럽게 반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가만히 안 있어?"
"내, 내, 내가 미쳤다고 지금 가마니 이써어?!"
날카로운 비명이었다.
하지만, 속절없이 옷이 벗겨진다.
"아…."
그리고 '여동생' 또한 멍한 눈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는데, 쩌억- 하고 벌어진 입술 사이로 침이 주륵- 흐른다.
"아, 아아앙! 이거 놓으란 말이야아아!!"
순식간에 탈의를 마친다.
그러고는 '엄마'의 손에 오금이 붙잡힌 채로, 마치 역들박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언니이이!! 여, 여기 쟤도 있는데, 진짜 뭐하는 거야아아!!"
'이모'는 차마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도 못했다.
마치 먼 산을 보는 것처럼 시선이 한참이나 위로, 그리고 뒤를 향한다.
그리고 그런 '이모'의 뽀얀 몸과 나는 마주했다.
"아들…."
"…꿀꺽."
'엄마'에게 뒤로 붙잡힌 '이모'의 다리가 활짝- 벌어져서는 내게로 향한다.
"…지영이 안에 넣어 줄래?"
"너, 넣으라고?"
"응. 아들 자지… 여기 한 번만 빌려줘."
이어지는 '엄마'의 말에 내가 다 어안이 벙벙했다.
"그러니까, 내 자지를 이모 씹구멍 안에 넣으라고…?"
이에 '엄마'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작게 끄덕였고.
역시, 내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다.
"어, 언니이!!"
그리고 다시 터지는 '이모'의 고함.
얼마 없는 젖가슴도 젖가슴이라고, 작게 출렁이며 내 눈을 어지럽혔다.
"어, 엄마… 진짜 그래도 돼…?"
그리고 잠자코 있던 '여동생'이 걱정되는지 '엄마'에게 물음을 던진다.
"…괜찮아. 지영이도 한 번 하고 나면, 다시는 그런 소리 못 할 거야…."
"아……."
……그러니까, '엄마'가 저러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나와 '이모'가 섹스를 하게 만듦으로써, 아예 자신과 공범으로 만들겠다는… 그런 아주 1차원적인 발상이었다.
"언니이! 지, 지금 도대체 뭐라는 거야아!!"
그리고 그런 '엄마'의 말에 놀라서 몸을 흔드는 '이모'는, 굳게 닫힌 씹구멍에서 씹물이 조금 새어 나와 반짝이고 있었다.
"하, 흐흐흐…."
나는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자지는 터질 것처럼 부풀어, 바지를 당장에라도 찢어 발기려고 한다.
"하아… 엄마, 그냥 예의상 한 번 물어보는 건데… 나 진짜 이모 따먹는다?"
"으, 응… 지영이도 괜히 이상한 남자애들 만나서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우리 아들이 나을 거야."
"누, 누가 그래!? 그걸 왜 언니가 정하는데에!!"
발광하는 '이모'였지만,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는 게 불가능했다.
"서현아."
"…응."
"아, 하고 입 좀 벌려봐."
"아, 으, 응…… 아…."
그리고 대꾸도 없이 곧장 입을 벌리는 '여동생'에게 나는 자지를 물렸다.
"으읍… 쭈웁, 쪽…."
"이모 씹구멍에 들어갈 거니까, 구석구석 침 좀 발라줘. 알았지?"
"쯔쁩쯔쁩… 쭈우웁, 쪼옵."
"아, 아니다. 내가 밑에 좀 누울게."
나도 나였지만, 처녀가 분명한 '이모' 또한 충분히 씹구멍을 풀어 주어야 한다.
"흐으… 하아…."
"개, 개새끼야아아! 저, 저리 안 비켜어!?"
나는 꾸물꾸물 '이모'의 씹구멍 밑으로 대가리를 밀어 넣었다.
"엄마,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줘."
"응."
'이모'의 씹보지는 체구 만큼이나 앙증맞았다.
그리고 보지 털은 워낙에 가늘기도 했지만, 거의 없다시피했고.
좁은 틈 사이로 꿀물이 스며져 나오고 있었다.
"흐으…."
밑에서는 열과 성을 다하는 '여동생'의 펠라가 이어졌다.
나는 그저 구석구석 침을 발라 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아예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받아내며, 본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바빠 보였다.
"쭈웁."
"꺄흣!!"
그리고 '이모'의 씹보지와 내 입술이 부딪친다.
그것은 마치 어설프게 뽀뽀를 하는 것처럼 쪽- 소리가 크게 울렸다.
"언니이! 저, 전화 안 할게, 응? 그러니까아! 이것 좀 놓으라고오!!"
나는 혀를 뾰족하게 세웠다.
그리고 굳게 닫힌 음순 사이로 내 혀를 꽂아 넣었다.
"꺄, 꺄흑!!"
풋풋한 맛이 가득하다.
마치 조금 덜익은 과일 같기도 하고.
옅은 봉숭아 향이 내 입안을 감돌았다.
"하아… 쭈우웁."
"흐, 흐응!"
입안으로 굴러 떨어지는 씹물 또한 풋풋하기 그지없었다.
'엄마'의 씹물에 비하면 암컷 특유의 그 농후한 맛이 부족했고.
'여동생'과 비교하자면 비교적 조금 단맛이 덜했다.
"할짝할짝… 쭈우웁!"
"흐, 흐읏! 미… 미친 새끼야아아!!"
'이모'의 거친 욕설이 또 터진다.
그리고 요즘은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시스템이 내 앞에 나타났다.
[현재 '이모'의 성욕은 3 미만입니다. 강압적인 섹스가 이어질 경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성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모'의 섹스 판타지를 충족시키세요.]
[T※△ : '이*'의 &○ 판☆지는 #♨♧♤]
"아…."
분명 저번에 팁을 따르다가 여기 저기 골고루 다 때렸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모'가 뒤통수를 얻어 맞으며 씹물을 터트렸던 게 떠올랐다.
…어떻게 씹구멍을 핥아 주는 것보다 이런 섹스 판타지가 우선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눕혔던 몸을 다시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하, 하아… 이거 놔아아!!"
여전히 눈에 독기가 가득한 '이모'를 마주 바라봤다.
그리고 나는 이게 다 '이모'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 주먹을 불끈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