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화 > 아들이 말해봐, 나랑 딸이랑 누구 씹물이 더 맛있는지
내 시선은 '여동생'의 가랑이 사이로 향할 수밖에 없었는데, 듬성듬성 자라난 보지 털 가운데 꾸물꾸물하는 속살이 움찔거린다.
특히나 발기된 클리토리스가 포피가 답답한지 대가리를 치켜 들고 있었다.
"아… 얼른 따먹어줘, 응?"
나는 '여동생'의 애원에 침을 꼴깍 삼켰다.
더군다나 증진된 정력이 체감되며, 요도에서도 군침을 잔뜩 흘린다.
"다, 다들 지금 뭐하는 거냐니까…? 혹시 지금 나 놀리는 거야…?"
그 뒤에는 '이모'가 입을 틀어막은 채로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는데, 동공은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세차게 흔들리고.
그 눈빛은 분명 내 아랫도리로 향하고 있었다.
"아…."
뭔가 틀려 먹어도 단단히 틀렸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틀려 먹은 것은 계속 껄떡이고 있는 내 자지였다.
상황으로 보나, 뭐로 보나, 이거 잘만하면 '이모'까지 바로 따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자지는 위아래로 크게 들썩이며, 기어코 좆물을 조금 흘려보낸다.
"오빠아! 지금 어디 보는 거야아아!"
그런 내 얼굴을 손으로 붙잡은 '여동생'이 내 고개를 들어 자신을 바라보게 만든다.
"우웁, 읍… 흐읍…."
"하응… 쭈웁, 쪽쪽…."
내 입술을 집어삼킨 '여동생'은 길다란 혀로 내 입술을 핥았다.
그리고 내 입안을 훑으며 내 혀를 물고 빨았다.
"하… 흐으, 쭈우웁… 쪽."
분명 '이모'에게 들켰다며 울상이었던 게 어제다.
그런데, 지금은 '이모' 뿐만이 아니라 '엄마'가 옆에 있어도 내가 혀를 섞기에 바빴다.
"쭙, 쪼옥… 하아… 오빠는 내 거라고… 알게써어…?"
'여동생'이 주변들 둘러봤다.
그리고 '엄마'와 '이모'에게 으름장을 놓더니,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위에서 자세를 잡았다.
찌걱- 쯔걱-
"아, 아흥…."
체액에 범벅이 된 내 자지는 물론이고.
'여동생'의 씹구멍 또한 씹물에 질척거렸다.
이에 내 귀두는 너무나도 쉽게 제자리를 찾아 들어갔는데, 쑤우욱— 하는 느낌과 함께 자지는 불덩이에라도 휩싸이는 듯했다.
"꺄, 꺄아아아앙!!"
'여동생'은 내게 몸을 던졌다.
그리고 '여동생'의 씹구멍을 파고든 자지는 금방 질벽에 꾸욱- 꾸욱- 조여지기 시작한다.
"하아… 오, 오빠 자지… 마시따아아앙…."
삽입만으로 살짝 가버린 '여동생'의 흐느낌과 함께 아랫배에서 작은 진동이 이어진다.
"오빠아아… 서혀니이… 질릴 때까지 따먹어줘…?"
마치 평생을 따먹어 달라는 것 같은 고백에 내 자지가 요동친다.
"아, 아흥… 자, 자지이… 내 안에서 더 커져써어…."
내게 얼굴을 묻어 오는 '여동생'의 뒤로 '이모'의 경악한 표정과 마주했다.
.
.
.
어쩌면 '여동생'의 폭주였다.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다가 갑자기 혼자 가버리고.
숨이 당장 넘어갈 것 같은 상태로 또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그 짓을 몇 번이나 반복하다가, 이내 지친 채로 내 품에 엎어진 '여동생'을 이번에는 '엄마'가 옆으로 치운다.
그리고 이어지는 '엄마'와의 2차전.
"아, 아아……."
혹시나 도망가면 어쩌나 했던 '이모'는, 여전히 바닥에 엉덩이를 붙인 채로 라이브 섹스를 감상하고 있었다.
"아, 아흥! 아들, 아드을!!"
정력 증진의 힘일까? 아니면 너무나도 암컷인 둘의 문제일까? 연거푸 절정을 맞이한 모녀는 내 좌우로 몸을 축- 늘어트렸다.
"아… 아흣…."
그리고 촤악- 소리가 나게 뽑힌 내 자지는 역시나 아직 쌩쌩하다.
물론 좆물을 싸지를 뻔한 고비라면 몇 번이나 있었지만, 지금을 위해 이를 꽉- 깨물며 참았다.
"…이리 와."
"으, 으으응!"
'이모'에게 손을 까딱거렸다.
하지만,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이를 거부한다.
물론 여전히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어서, 한달음에 닿을 거리임은 당연했다.
"빨리 안 오면 후회한다?"
"…아, 아니이. 나, 흐으… 지금…."
얼굴을 붉게 물들인 '이모'가 다시 머리를 가로저었고.
우물쭈물하는 기색이 역력했는데, 이내 대가리를 바닥에 처박았다.
"진짜 후회, 아…."
여태 왜 몰랐을까 싶었다.
하지만, 지금도 실시간으로 '이모'의 엉덩이 밑에는 커다란 지도가 그려지고 있다.
"…쌌어?"
"아, 안 싸써어!"
부끄러움이 가득 담긴 외침이 이어진다.
"빨리 일어나기나 하든가."
"…하아, 나, 몸에… 힘이 아, 안 들어간다고오…."
후끈했던 열기가 차가운 바람에 조금씩 식어간다.
내 앞에는 추하게 오줌을 싸지르는 '이모'가 있었고.
내 옆으로는 씹물이 줄줄 세는 '엄마'와 '여동생'이 있었다.
"아……."
그리고 아직 뜨거움을 가득 담고 있는 자지는 잠깐 갈 길을 잃고 헤매다가, '여동생'의 씹구멍을 찾아 들어갔다.
"아, 아흣!"
반쯤 기절했던 '여동생'이 몸을 꿈틀거렸다.
그리고 나는 공정하게 '엄마'와 똑같이 좆물을 듬뿍 싸질러준다.
"…도, 도대체 언제까지 하는 거야아아아…."
'이모'는 나를 이제 경악을 넘어 미친놈처럼 쳐다봤다.
*
가족나들이의 그 끝은 조금 아쉬웠다.
어찌됐건 '이모'를 어떻게 한 번 해보는 게 목표였는데, 아무리 나라도 밖에서 오줌까지 지려버린 '이모'를 건드는 것은 조금 그랬다.
그래서 미리 익숙해지라는 뜻에서, '이모'가 보는 앞에서 섹스를 라이브로 실컷 구경시켜줬다.
마지막에는 '엄마'에게 펠라로 청소까지 시키는 것을 보여주고.
서로의 씹구멍에 들어차 있는 내 좆물을 핥고 빨고 먹게 만들었다.
이 모두를 가까이에서 목격한 '이모'는 점점 울상이 되어갔고.
지금은 내 품에 얌전히 안긴 채로 집으로 가는 중이었다.
"제, 제발 놔주면 안 돼…?"
"제대로 서지도 못하면서?"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아…."
그리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것은 '엄마'나 '여동생'도 마찬가지였는데, 지금은 내 옆에서 어기적어기적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아… 이게 다 엄마 때문이잖아."
"딸 체력이 안 좋은 게 왜 엄마 때문이야?"
"…엄마가 쓸데없이 밖에서 시작만 안 했어도 됐잖아."
"내가 시작 안 했어도, 딸이 먼저 했지 않았을까?"
그건 모르는 일이다.
어쨌건 그 지경으로 흘러갔던 이유는 분명 '엄마'의 섹스 판타지가 한몫했을 테니까.
"…둘 다 진짜 미친 거 같은데, 조금만 조용히 하면 안 돼?"
가만히 있던 '이모'의 말에 둘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그나마 둘 모두 밖에서 조금 과했다는 자각은 있었던 모양이다.
띠잉—
어느덧 집에 도착했다.
'이모'는 아직도 내 품에 안긴 채로 끙끙대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도리어 이제 개운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아… 오빠랑 섹스하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
"…그렇지? 나도 아들이랑 섹스 한 뒤에는 뭔가 개운하고 그렇더라?"
"특히, 여기 안에 정액이 들어오면 뭔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야. 엄마도 그래"
'여동생'이 아랫배를 매만지며 그렇게 말했고.
'엄마'는 또 거기에 호응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미친 거 같아."
"……."
"……."
"……."
이번에는 나도 '이모'의 말에 조금 공감됐다.
그만큼 모녀가 나눈다기에는 뭔가 많이 어긋난 대화였다.
하지만, 서로의 씹구멍을 핥으며 내 좆물을 모두 빨아먹은 사이였으니, 어쩌면 이게 또 당연한 수순 같기도 하다.
"…나, 씻을래."
'이모'가 제법 크게 몸을 버둥거렸다.
이제 집이기도 해서 어디 도망도 못 갈 테니까, 나는 '이모'의 말대로 얌전히 발을 바닥에 붙이게 만들어 준다.
"흐, 깨끗하게 씻어라."
"…닥쳐."
나를 노려보고는 그렇게 욕실로 쌩하니 사라진다.
"으흥… 엄마는 조금만 누울게…."
"아, 나도…."
둘은 방까지 가기도 귀찮다는 듯 곧장 소파에 각자 자리를 잡았다.
"…아들도 같이 누울래?"
"오빠, 이리로 와."
그리고 내게 팔을 벌려 보이는 '엄마'와 바로 견제에 들어가는 '여동생'의 모습에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다.
"근데, 둘 다 괜찮아?"
나는 둘 사이에 엉덩이를 붙이며 물었다.
"…이제와서 말이니?"
"…처음부터 안 괜찮았어."
둘은 내 허벅지를 하나씩 가져가서는 손으로 주물럭 만져댄다.
"그래도 오빠랑 섹스 안 했던 예전 보다는… 지금 이게 나은 거 같아."
"…아까 엄마한테 서현이 보지도 빨게 했으면서."
"나도 엄마 보지 빨았거든?"
이미 둘은 암컷이 되어버린 듯 나와의 섹스가 최우선인 것 같았다.
"엄마는 아직도 입에서 딸 애액 맛이 올라온다니까?"
"…나도 엄마 씹물 때문에 존나 짜증나."
"씨, 씹물…? 지금 엄마한테 씹물이라고 했니?"
"그럼 씹물더러 씹물이라고 하지, 그럼 좆물이라고 해?"
"하아… 엄마한테 말하는 거 봐."
"응~ 엄마 씹물 맛없어."
"얘, 얘가!"
어딘가 조금 이상하고 진지한 말싸움에 머리가 아찔해진다.
그런데, 자지는 또 둘에 반응하며 움찔움찔한다.
"내 씹물이 어때서! 너보다 내 게 더 맛있거든!?"
"뭐라는 거야. 또 억지 부리네."
"아들! 아들이 말해봐. 누구 씹물이 더 맛있는지."
"어, 오빠가 말해줘. 내 씹물이 더 맛있다고."
두 쌍의 눈이 내 얼굴로 향했다.
"…둘 다 맛있어. 그러니까, 그런 걸로 좀 그만 싸워."
또 시작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였다.
아니, '엄마'랑 '여동생'의 씹물 싸움이었지만, 아무튼 나로서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오빠가 내 씹물 맛있다고 해짜나아!"
"어… 근데, 엄마도 맛있어서…."
"아들, 내가 안 먹어 본 것도 아닌데… 너무 딸 편 드는 거 아니야?"
"엄마! 엄마 편을 드는 거겠지!"
그렇게 거실은 둘의 말싸움으로 순식간에 시끌벅적하게 변해 갈 때였다.
쾅-! 쾅-!
"어머, 지영이 쟤 옷도 안 챙겨서 들어가더니."
"…가, 갈아입을 옷 좀 줘!"
이미 몸을 일으킨 '엄마'는 안방에서 옷을 챙기러 들어간다.
그리고 욕실에서 그걸 받아든 '이모'가 금방 몸에 걸치고 나온다.
"하아…."
그리고 소파에 몸을 눕히고 있는 우리를 보고는 눈을 작게 뜬다.
"…안 되겠어."
작은 목소리였지만, 거실을 가득 채우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다 미친 거 같아…… 엄마랑 아빠한테 말해야겠어…."
'이모'는 그렇게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