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화 > 그럼 우리 엄마랑 서현이 씹구멍 테스트를 해볼까?
나와 '엄마'의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없이 홀딱 벗은 '여동생'의 다리가 옆으로 벌어진다.
그리고 도톰하게 살이 오른 음순이, 씹물에 젖어 질척이는 씹구멍이, 기어코 '여동생'의 손가락에 잡혀 그 예쁜 속살을 여실히 드러냈다.
씹구멍의 속살은 분홍빛을 띄고, 씹물이 번들번들해서 반짝반짝하고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여동생'은 몸을 작게 떨어대며 이를 꽈악- 깨물었다.
"흐, 흐으… 이제 돼써어…?"
"아… 잠깐만."
"아, 아아…."
나는 '엄마'의 손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씹구멍을 활짝 벌리고 있는 '여동생'의 앞으로 갔다.
"엄마, 잘 봐."
"아, 아드을!"
아침에만 해도 서로 몸을 포갠 채로, 그리고 내게 번갈아 가며 따먹혔던 주제에 부끄러움이 너무도 많았다.
"딸 보지 처음 보는 것도 아니잖아?"
"아, 아니이… 이렇게 보는 건 당연히 처음인데, 아… 이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잖니이…."
자꾸 눈을 피하려는 '엄마'의 얼굴을 붙잡았다.
그리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여동생'의 씹구멍에 닿을 듯이 밀어붙인다.
"…어, 언제까지 이러고 있으라고오…."
이번에는 '여동생'의 표정에 좆같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오기 또한 그에 못지않게 가득해서 손을 바들바들 떨어대면서도 원래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엄마가 자꾸 눈을 피하잖아. 봐, 지금도 네 보지 보기 싫어서 눈을 감고 있잖아."
"…엄마아! 그냥 빨리 좀 보면 안 돼!?"
상황이 재밌어졌다.
이제는 자신의 씹구멍을 얼른 보라며 '여동생'이 '엄마'를 닦달하고 있다.
"봐, 봤어… 이제 됐지?"
'엄마'는 그저 눈을 껌뻑이며 지금의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한다.
그래서 얼굴을 더 가까이 들이밀었는데, 결국에는 '여동생'의 씹보지에 '엄마'의 얼굴이 닿았다.
"아, 아흐!"
놀라 뒷걸음질을 치는 '여동생', 그리고 마찬가지로 '엄마'가 고개를 뒤로 뺀다.
"아… 진짜, 둘 다 왜 이래. 더한 것도 같이 했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이렇게 내숭을 부리는 거야?"
아닌 말로 어쨌거나 쓰리썸까지 조졌던 사이다.
서로의 헐벗은 몸을 비비고,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체액이 서로의 몸에 흘러 들어간 지 오래였다.
"후우…."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하는 것 같아서 귀여웠다면, 지금은 계속 내숭을 부리는 둘의 모습에 답답함이 커진다.
"…아, 아들."
"나, 나는 시키는 대로 다 해짜나아!"
내 눈치를 살피는 '엄마'와 억울함이 가득담긴 '여동생'의 목소리였다.
"내가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어?"
"…아, 응. 하, 할 수 이써어…."
나는 '여동생'의 대답에 작게 웃어주고는, 여태 내게 순종적이던 '엄마'를 바라본다.
"엄마도?"
"뭐, 뭘 시키려고 그러는 거야아…."
아무래도 '엄마'는 내가 처녀 어쩌고를 운운해서, 그 이후로 조금 의기소침해진 모양이다.
물론 내 딴에는 농담삼아 지껄였던 건데, '엄마'로서는 내 이런 과격한 표현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듯했다.
"흐음…."
아무래도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게 급선무였다.
비록 내 의도는 아니었지만, 지금의 '엄마'는 본인이 비처녀였다는 사실에, 그리고 내가 이를 '여동생'과 비교하며 트집을 잡았다는 사실에 속상해하고 있었으니까.
"서현아."
"…응."
"나 좀 도와줄래?"
"아… 알았어."
안 내키는 목소리였지만, 불과 조금 전에 내게 했던 말이 있어서 얌전히 내 말에 따른다.
"엄마."
"…응."
"저기 침대에 엎드려 봐."
"…왜?"
아까 전만 하더라도 내가 하자는 대로 그저 따르기만 하던 '엄마'였는데, 지금은 말끝마다 되물으며 눈치를 본다.
"…아들이 하자면 하는 거지. 언제부터 엄마가 말대답을 했다고, 응?"
"아…."
제법 뻔뻔하게 나갔지만, 그럼에도 '엄마'는 우물쭈물했다.
"서현아, 네가 먼저 저기 엎드려."
"…나도?"
"응, 얼른."
"…아, 알았어."
내 말에 '여동생'이 먼저 침대로 간다.
그리고 상체를 침대에 걸친 채로 바닥을 무릎을 댄다.
"이렇게…?"
"엉덩이는 더 들어야지."
"아, 응…."
마치 뒷치기를 하는 듯한 자세였다.
또한 갈라진 엉덩이 사이로 거뭇거뭇한 보지 털이 보이고.
역시나 새어 나온 씹물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엄마도 얼른, 응?"
"…흐응, 아, 알았어…."
언제나 당당하던 '엄마'의 기죽은 모습은 신선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마'와 어울리는 모습은 절대 아니었지만.
"돼, 됐니…?"
그리고 그런 '엄마'와 '여동생'이 나란히 침대에 엎어졌다.
그 커다란 엉덩이를 씰룩이면서, 고개를 뒤로 뻗어 내 눈치를 살핀다.
"후우… 그럼 우리 엄마랑 서현이 씹구멍 테스트를 해볼까?"
"뭐, 뭐라는 거야아!"
"…무슨 테스트?"
'여동생'의 반응이 특히나 유별났다.
몸을 펄떡이더니, 당장에라도 일어날 기세였다.
"서현아, 내가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는 거 아니었어? 설마 씹구멍 뚫린 주제에 지금 한 입으로 두말 하는 거야?"
"…아니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니까, 그래서 그런 거잖아아…."
"말이 왜 안 돼. 돼. 그러니까, 얼른 원위치 해."
"아아앆! 진짜 미친놈 아니야아아…!"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 '여동생'이지만, 결국은 다시 침대에 몸을 엎었다.
그리고 그 옆에 '엄마'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를 계속 쳐다본다.
"아, 아들… 그건 왜 하는 거니? 꼭 해야 하는 거야…?"
내가 다 '엄마' 기를 세워주려는 건데, 내 이런 속도 모르고 '엄마'는 또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이미 본인이 비처녀였다는 사실에 허우적대며 쓸데없는 피해의식에 빠진 듯했다.
"아들된 도리로 엄마 씹구멍이 어떤지는 알아야지. 요즘은 기본이라고, 기본."
"아…."
분명 씹소리였다.
또한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였지만, 내가 워낙에 당당하게 말하는 통에 '엄마'는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오빠, 진짜 미친 거 같아…."
"쓰읍! 우리 서현이 씹구멍도 안 빠트릴 테니까, 조용히 좀 하자, 어?"
"……또라이 새끼."
"딸, 오빠한테 자꾸 욕하고 그럴 거야?"
"…엄마는 지금 이 상황에 그런 말이 나와? 아들이 지금 엄마 씨, 씹구멍… 흐, 검사를 하겠다는데, 팔자도 참 좋다, 응?"
"원래 하는 거라잖니…."
"아앆! 진짜 다 미쳤어!? 여기에 정상인은 나밖에 없어? 그런 거야?"
둘은 이런 내 모습에 조금 질린 듯했지만, 어쨌거나 그런 둘 사이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그럼 엄마한테 먼저 넣는다?"
"…뭘 넣는 건데…?"
"내 자지가 하나밖에 없으니까, 손가락으로 해야지. 그래야 비교가 될 거 아니야."
"…아, 으, 응."
내 대답이 도움이 된 건지 '엄마'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고.
그런 우리를 '여동생'은 곱지 않은 눈으로 흘겨본다.
찌걱-
"꺄흣!"
"흐… 그래도 안이 다 젖어서 잘 들어가는데?"
손가락 한 마디가 씹구멍이 속살에 둘러싸였다.
그 특유의 구불구불한 질벽이 손가락을 마사지한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하, 하아앙…! 흐읏… 하응…!"
"이제 반밖에 안 들어갔는데, 벌써 아주 죽으려고 그런다?"
"으, 으응… 괘, 괜찮아아… 더, 더 넣어도 돼…."
나는 '엄마'의 말에 중지를 더욱 깊숙이 쑤셔 넣었다.
손끝이 질벽을 긁으며 점점 더 안으로 들어갔다.
"꺄, 꺄아아앙!!"
그리고 '엄마'의 허리가 예쁘게 휘어진다.
특히나 허리에서 엉덩이로 떨어지는 라인이 아주 예술이었는데, 척추를 따라 가운데가 움푹 패인 기립근에는 땀이 한 방울 맺혀 있었다.
"하아아…."
그 섹시함에 나는 절로 아래가 움찔거렸다.
"이제… 됐니…?"
"흐, 아직 시작도 안 했어. 힘 주지말고 기다려, 응?"
"…아, 알았어…."
나는 이제 옆에 있는 '여동생'의 얼굴을 바라본다.
'여동생'은 역시나 상기된 얼굴로 나와 '엄마'를 번갈아 쳐다봤다.
"엄마가 앙앙대는 거 귀엽지 않아?"
"…제발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아아…."
"이게 왜 쓸데가 없어. 네가 아직 엄마가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서 그래."
"하아… 내가 진짜 어쩌다가, 어휴…."
'여동생'이 침대에 얼굴을 묻으며 한숨을 깊게 내쉰다.
그런 주제에 씹구멍은 씹물에 젖어 번들거리는 게 괘씸하다.
푸우우욱—!!
그래서 단숨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꺄, 꺄아아앆!!"
역시, 모녀지간이라 신음도 비슷했고.
손가락에 감기는 주름 또한 괜히 유사하게 느껴진다.
"나, 나는 왜 갑자기 넣고 지랄이야아아!!"
"이게 또 소리를 지르네."
쯔걱- 찌걱- 쯔걱-
"아, 아흣! 미안! 자, 자모태써어어!!"
있는 힘껏 손가락을 굽혔다.
마치 갈고리처럼 휜 손가락에 '여동생'은 잘못했다며 고래고래 소리친다.
"왜 항상 미안할 짓을 하는 걸까, 응?"
"아, 아아앙! 오빠아아아앙!!"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자연스레 터져 나오는 '여동생'의 애교.
나는 거기에 입꼬리를 올리며 손가락에 힘을 풀었다.
"한 번만 더 까불면 진짜 기절할 때까지 또 따먹는다?"
"으, 응… 안 까불게… 미안, 내가 잘할게, 응?"
그때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지 '여동생'이 몸을 작게 떨었다.
그리고 시키지도 않은 씹구멍을 꾸욱- 꾸욱- 조여대면서 내게 갖은 아양을 떤다.
"이, 이렇게… 조이면 돼? 기분 좋아?"
바로 옆에 '엄마'가 있음에도 거침이 없었다.
"흐으… 잘하네. 좀 더 조여봐."
"으, 응… 더 세게… 조일게… 흐읍!"
씹구멍이 벌렁벌렁했다.
그리고 그 위에 예쁜 애널 또한 덩달아 움찔거린다.
"헤… 흐읏… 나, 잘했지… 응?"
구불구불한 질벽이 마치 춤이라도 추는 것 같았는데, 손가락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암컷의 향기를 풀풀 풍기는 씹물을 아주 열심히 흘려 보내고 있었다.
"아…."
그리고 한참 그 조임을 만끽하고 있을 때였다.
이번에는 반대쪽 손에서 엄청난 질압이 느껴졌다.
정말로 손가락을 잘라버릴 기세로 조이는 '엄마'의 씹구멍에 나는 새삼스레 감탄해버린다.
"하아… 내가 엄마 씹구멍을 너무 좆으로 봤네."
의기소침해진 '엄마'의 씹구멍을 억지로 띄워주고 어쩌고 할 그게 아니었다.
'여동생'의 씹구멍이 젊은 피를 가진 피지컬이라면, '엄마'의 씹구멍은 연륜에서 오는 농후한 테크닉이 있었다.
"아들… 엄마 씹구멍도 아직 쓸만하니, 응?"
"하아아앙… 오빠아, 내가 더 잘 할 수 이써어어…."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누가 먼저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각자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내 손가락들은 '여동생'과 '엄마'의 씹구멍에게 쥐어 짜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