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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89화 (89/242)

< 89화 > 누나가 내 자지 빨고 싶은 거 아니야?

나는 말문이 막혀서 그런 '누나'를 멍하니 내려다 보고.

'누나' 또한 그런 나를 올려다보더니, 입술이 댓 발 튀어나와서는 작게 중얼거렸다.

"…내가 싫다는데도 지가 갑자기 막,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다가…."

"아…."

"이번에는 왜 또 하다가 마는 건데… 건드렸으면 끝까지 하던가… 아니면 처음부터 건들지를 말든가… 존나 다 지 마음대로야…."

웅얼대는 목소리였지만, 워낙에 가까운 거리라서 내 귀에 쏙쏙- 날아와 박힌다.

"…지금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야?"

'누나'가 하는 말을 이해했지만, 그럼에도 애써 못 들은 척하며 되물었다.

"…아, 지랄… 너도 다 들었잖아. 왜 간만 조금 보다가 마는 거냐고…."

툭- 소리가 나면서, '누나'의 손에 들린 가방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누나, 그, 가방…."

"가방이 왜?"

"아니, 바닥에 떨어졌, 으읍, 웁…."

말이 끝나기도 전이었다.

'누나'는 내 목에 팔을 감았다.

그리고 까치발을 들고, 고개를 옆으로 살짝 틀어서,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붙인다.

"하으… 쭈웁, 쫍… 할짝할짝, 쭈웁…."

입에 설탕을 때려 박은 듯한, 그리고 머리가 아찔해지는 단맛이 감돈다.

"헤응, 쫍… 쪽쪽."

가볍게 입술을 부딪치다가도.

"할짝, 쫍… 쫍쫍쫍…."

입술과 앞니를 할짝이던 '누나'의 혀가 내 혀를 마주 핥아댔다.

"하아아아… 다리 좀 굽히면 안 돼?"

그리고 내 입안으로 뿜어져 오는 후끈한 숨결에, 내 몸은 눈처럼 사르르- 녹아 내리려고 한다.

"존나 쓸데도 없이 키만 커서… 짜증나…."

'누나'의 싫지 않은 타박에 얼른 허리를 숙이고는 눈높이를 맞춘다.

"…됐어?"

"아니이! 하… 무릎 굽히라니까, 누가 엉덩이를 뒤로 빼랬어…?"

'누나'는 답답하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목을 감싸고 있던 팔을 풀더니, 내 엉덩이를 꽈악- 붙잡아서는 자신의 몸에 가져다 붙인다.

"…무릎만 굽히라니까, 어?"

'누나'가 내 엉덩이를 붙잡아서, 내 아랫도리는 자연스레 배에 닿았다.

조금은 두터운 그 니트 아래로 '누나'의 탄탄한 복근이 느껴지고.

내게 몸을 붙여 오는 '누나'는 은근히 자지에 몸을 비비고 있었다.

"…뭐하는 거야."

"뭐하기는, 그냥 존나 추워서… 잠깐 안고 있는 건데…."

'누나'는 그대로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하아아…."

그리고 젖가슴을 크게 부풀리더니, 심호흡을 계속 반복하고는 내 허리에 팔을 둘러서 꽈악- 껴안는다.

"흐으… 나, 지금 밑에 눌려서 조금 아픈데…."

"…어쩌라고. 잠깐인데, 그걸 못 참아?"

이건 '누나'가 내게 따먹어 달라고 아주 굿을 하는 모양새였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자지가 단단해져감을 알고 있었음에도, 피하기는커녕 은근히 자극하면서 계속 그 크기를 키우고 있었다.

"…꺄흣!"

그리고 가만히 있던 내가, 결국은 '누나'를 마주 껴안았다.

스윽- 스윽- 스윽-

니트 아래로 브라끈이 만져지고.

가냘픈 등 허리를 타고 내려가는 손바닥이, 이내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이 주무른다.

"아, 아흣…."

'누나'는 내게 주물러지며 작게 신음을 흘렸고.

잠깐 우물쭈물하는가 싶더니, 나와 마찬가지로 내 몸을 더듬는다.

"……꼴렸어?"

"하아… 말을 그렇게밖에 못해?"

깬다는 얼굴로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내 말에 부정하지 않았다.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꼭 내가 발정난 것처럼 말하는 건 아니, 꺄앙!"

또 잔소리를 시작하려는 '누나'의 엉덩이를 붙잡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누나'의 다리는 자연스레 내 옆구리를, 그리고 팔은 내 목을 감싸며 마치 코알라처럼 내게 매달린다.

"뭐라고?"

"아… 내, 내려 놓지…?"

푹신한 니트 덕분일까? 얼굴에 닿는 젖가슴이 제법 풍만했다.

"나한테 따먹히고 싶다고?"

"뭐라는 거야아!"

탁- 탁- 탁-

'누나'의 주먹이 내 등을 두드렸지만, 마치 고양이의 꾹꾹이 같았다.

"그냥 솔직하게 꼴린다고 했으면 됐잖아."

"으니라고 해따아아…."

이를 아주 꽉- 깨문 '누나'가 내게 으르렁댄다.

"꼬실 때는 언제고, 또 아니래.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을 하든가."

"…하아, 이제 됐으니까 빨리 내려 주기나 해."

탁- 탁-

'누나'가 내 머리를 때린다.

아프고 어쩌고 할 정도가 아니라, 무슨 마사지라도 하는 것처럼 그저 애무에 가까웠다.

스윽- 스윽-

그리고 때리던 손으로 이번에는 내 머리를 쓸어 넘긴다.

"…하여튼, 말 존나 안 들어…."

내 허리를 감싸고 있던 '누나'의 다리에 힘이 꾸욱- 들어갔다.

그리고 엉덩이를 쭈욱- 들어 올리더니, 내 입술에 다시 입을 맞춘다.

"쪼옥… 쫍, 할짝할짝…."

가벼운 뽀뽀가 몇 번 오가고.

혀를 빼꼼 내밀어 내 얼굴을 핥아 올렸다.

"…나, 엉덩이 아파. 쪼옵… 내려줘, 응?"

"흐, 흐흐…."

'누나'의 은근한 애교에 나는 웃음을 터트린다.

"웃지만 말고, 내 말도 좀 들으라고오…."

"아, 알았어. 이제 밑에 내려줄까?"

"…웅."

볼을 잔뜩 부풀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나 진짜 시간 없거든…?"

시키는 대로 바닥에 내려줬더니, 이번에는 '누나'가 내 손목을 붙들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가방을 주워 더 구석진 곳으로 향한다.

"…바쁘다며?"

"어, 그러니까 조용히 하고 빨리 오기나 해."

'누나'가 주변을 살핀다.

그리고 나를 구석진 벽으로 몰아 세우더니, 내 바지를 주섬주섬 매만진다.

"아…."

"…지금은 입으로만 해줄테니까, 나머지는 나중에 집에서… 알았지?"

내가 먼저 말을 꺼낸 것도 아닌데, 마치 나를 타이르는 듯한 어투였다.

"누나가 내 자지 빨고 싶은 거 아니야?"

"…야, 그, 그게 아니라… 네가 혼자 존나 커져서, 네가 불쌍해서 그런 거거든…? 집에서 혼자 딸딸이나 칠 거 같아서, 일부러 해준다는데도 지, 지랄이야…."

먼저 내 자지에 비빌 때는 언제고, 지금은 또 오리발을 내밀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불쌍한 동생 자지라도 빨아주겠다는 거야?"

"…어. 그러니까, 제발 가만히 좀 있어."

바지와 팬티가 '누나'의 손에 잡혀서 한 번에 내려갔다.

선선한 바람이 사타구니를 스쳐 지나갔다.

"하아아…. 꿀꺽."

그리고 그 앞에 쪼그려 앉은 '누나'는 우뚝 솟은 자지를 쳐다봤고, 침이라도 삼키는 건지 목구멍이 몇 번 꿀렁거렸다.

"흐으… 쯔으읍, 쪼옵, 쯔쁩쯔쁩!"

"하, 하으으…."

귀두를 삼키는 '누나'의 입은 뜨거웠다.

내 손은 본능적으로 그런 '누나'의 머리를 붙잡았는데, 날카로운 이가 순간 자지를 파고든다.

"아, 아아…."

"우웁, 가마히 이쓰라고 해찌…? 쭈우웁, 식키는 해로 쫌, 쫍… 쯔쁩쯔쁩…."

혀를 뾰족하게 세워서 내 요도를 간질이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만 있을 수 있을까?

"우웁! 커, 커헉! 컥!"

유독 작은 '누나'의 얼굴은 내 자지를 모두 품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살짝 밀어 넣은 자지가 금방 목구멍에 닿는다.

"하으… 미친놈아! 내가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

걸쭉하게 늘어난 침이 입술 밑으로 늘어진다.

그리고 버릇인지 뭔지 '누나'는 혀로 입가를 핥았다.

"…한 번만 더 움직이면, 나 진짜 그냥 갈 거야아…."

마치 아쉬운 게 나인 것처럼 으름장을 놓는다.

"흐… 진짜?"

툭-

"아…."

옆으로 휘두른 내 자지에 얼굴을 얻어 맞은 '누나'가 눈을 크게 떴다.

툭- 툭- 툭-

"아, 뭐, 뭐하는, 아웁!"

그리고 입을 벌리는 '누나'에게 다시 자지를 물려 주었다.

"조금만 더 하면 쌀 거 같아…."

"…흐응, 아라쓰니까… 데발… 가마니 이쓰라고, 지긍 세 벙째 말해따아…."

가버리기는커녕 성심성의껏 내 자지를 다시 물고 빨았다.

"…맛있어?"

"쭈웁… 쭙, 쪼오옵…."

"맛있냐니까?"

"커흣! 컥!"

살짝 허리를 밀자 다시 헛구역질을 한다.

하지만, 버틸만 한지 입에 물고 있던 자지를 뱉어내지 않는다.

"하, 하디 말라고옷!"

"대답을 안 하니까 그렇지. 동생 자지가 그렇게 맛있어?"

"……어."

"뭐라고?"

"……마싯따고오… 이데 그망 물어봐, 짜응나니까…."

조금은 솔직해진 '누나'의 반응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리고 거기에 반응이라도 하듯, 자지가 움찔움찔 떨리기 시작했고.

이에 '누나'도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내 자지 밑둥을 손으로 감싸 흔들었다.

탁- 탁- 탁- 탁-

자지를 감싸는 작은 손에 둔덕이 부딪쳤다.

그렇게 제법 규칙적인 소리가 울리고.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는 '누나'의 입으로 이내 좆물을 싸질렀다.

"흐, 흐으으…."

이번에도 '누나'의 머리를 붙들었는데, 목구멍이 크게 울렁이며 내 좆물을 삼키고 있었다.

"아아… 누나아아아…."

"쭈웁, 꿀꺽… 할짝할짝, 쭈웁, 꿀꺽…."

좆물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어지는 '누나'의 손길이 괜히 아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흐… 이제 더 안 나와…."

악착같이 내 자지를 빨아대는 '누나'의 입은, 기어코 내가 억지로 떼어낼 때까지 이어졌다.

"흐읍, 쭈우웁! 아직… 묻어있잖아."

눈이 조금 풀린 채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침에 번들거리는 자지를 다시금 입에 물고, 한참을 그렇게 더 빨았다.

"하으응… 이제 깨끗해졌다아…."

'누나'는 왠지 방청소를 끝내고, 개운해진 그런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내 팬티와 바지까지 손수 올려 주고는, 갑자기 다급해진 몸짓으로 바닥에 떨어진 가방을 주웠다.

"…나, 진짜 이제 간다…."

볼일이 다 끝났다는 것처럼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갑자기? 이러고 갑자기 간다고?"

"…나, 늦었다고 했잖아. 진짜 간다."

'누나'가 내게 뒤를 보였다.

그리고 엉덩이골 사이는 물이라도 흘린 것처럼 얼룩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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