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화 > 엄마 딸이 엄마 보지 빨게 만들면, 그땐 내가 실컷 박아줄게
"하… 하아, 흐으응…."
'엄마'는 내 말이 끝났음에도 거리끼는 기색이 가득하다.
아무래도 제 딸의 사타구니 사이에 머리를 처박고, 씹구멍 안에 들어 차있을 아들의 좆물을 핥고 빨아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까.
"…엄마, 진짜 안 할 거야?"
"아… 아, 아들…."
싫다는 것을 억지로 할 생각은 없었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은 것도 사실이었고.
오늘을 기점으로 이런 일들에 대한 거부감이 차차 낮아질지도 모를 노릇이었다.
"아들이 부탁 좀 할게, 응?"
그래서 이 기회를 포기하기가 너무 아쉬웠다.
분명 조금만 더 어르고 달래면, 그리고 자식들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엄마니까, 마지못해서라도 내가 시키는 대로 해줄 것만 같았다.
"아… 정말…."
'엄마'의 눈가는 파르르- 떨리고.
눈동자는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린다.
"꿀꺽, 흐응…."
그리고 이내 결심이라도 한 듯,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크게 울리더니, 다시 '엄마'의 입이 작게 벌어진다.
"……그럼, 진짜, 정말… 오늘 만이야… 알았니?"
눈을 새초롬하게 뜬다.
그리고 얼른 대답을 하라는 듯이 눈치를 주며 나를 보챈다.
"흐, 흐흐… 알았어. 진짜 오늘만 부탁할게."
"하아… 세상에 엄마한테 이런 부탁을 하는 아들이 어딨니…."
"…여깄잖아?"
찰싹-!
"아, 흐… 왜 때리고 그래."
'엄마'의 손바닥이 내 어깨로 날아들었다.
아프기는커녕 왠지 시원한 것이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 말장난 하는 게 아니잖니."
"말장난 아닌데?"
"하아, 정말… 내가 우리 아들이랑 말로 어떻게 이기겠어…."
대화는 모두 사실에 입각했지만, '엄마'는 영 내키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이번 뿐이니까… 다음에는 엄마한테 또 이런 부탁 하면 안 되는 거야… 그러니까, 제대로 약속해. 알았니?"
내 억지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이제는 애써 태연한 척했다.
조금 전까지는 내 말에 그렇게나 당황했으면서, 지금은 내게 선심이라도 쓰는 것처럼 한다.
"응, 약속할게."
"…하아, 정말, 엄마는 못 살겠다…."
나로서는 손해가 없었다.
'엄마'가 태연하든 아니든, 어쨌거나 '여동생'의 씹구멍에 있는 좆물만 어떻게 먹게 만든다면 만족할 수 있었다.
"아, 어, 엄마가 할게… 너무 그렇게 밀지는 마, 응?"
우물쭈물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머리를 지그시 눌렀다.
하지만, 대번에 반응하며 알아서 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오늘 안에는 끝나?"
"…하아……."
'엄마'의 짙은 한숨이, 내 귀에 울리는 그 가냘픈 소리가, 수치스러움이 가득 담긴 그 숨결이, 그렇게 꼴릴 수가 없었다.
"아…."
'엄마'는 입을 살짝 벌린 채로 '여동생' 씹보지에 가져간다.
"얼른, 응?"
그리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눈치를 보이다가, 결국에 내 닦달을 못 이기고 혀를 길에 빼낸다.
"…할짝, 할짝, 할짝…."
성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혀를 이용해서 그저 기계처럼 아무 감정도 없이 씹보지를 핥고 있었을 뿐이다.
물론, 그게 '엄마'의 혀라는 것과 '딸'의 씹보지라는 것이 나를 꼴리게 만들었지만, 그런데도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안에 있는 걸 언제 다 빼내려고? 엄마 딸이 엄마보다 먼저 임신했으면 좋겠어?"
계속되는 내 재촉에 '엄마'는 씹보지에 혀를 핥아 올리다가 이내 입술을 가져다 붙인다.
"할짝, 할짝… 쭈우웁, 아…."
그리고 내 자지를 빠는 것처럼, 쭈우웁? 하고 빨아올리다가, 허여멀건한 좆물이 씹구멍에서 튀어 오르자 놀라 몸을 굳힌다.
"흐, 얼른 삼켜야지. 언제까지 그러고 있게?"
"아… 으, 응…."
'엄마'는 뭐에 홀린 사람처럼 눈에 초점이 점점 희미해진다.
그리고 아까보다 더욱 깊숙이 머리를 처박으며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할짝, 쭈웁, 쭙쭙쭙… 할짝, 꿀꺽…."
'엄마'는 한 번 맛본 좆물에 입맛이라도 돌았는지 정신없이 씹보지를 빨고, 씹구멍을 핥으며, 좆물을 삼키는 데 정신이 없었다.
"…맛있어?"
"하응… 쭈웁, 쪼오옵… 할짝할짝, 쭙…."
"엄마, 딸 씹보지가 그렇게 맛있어?"
"쭈우웁, 꿀꺽… 할짝, 쫍쫍…."
내 말이 안 들리는 건지, 좆물을 삼키기에만 바쁘고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여동생'의 씹보지를 손으로 가리며 다시 '엄마'를 부른다.
"엄마?"
"아, 으흥… 아들…."
'엄마'의 입 주변은 이미 씹물과 좆물이 묻어 번들번들하다.
그리고 그런 입가를 혀로 핥으며 나를 빤히 바라본다.
"엄마는 딸 보지가 그렇게 맛있어?"
"…아! 무, 무슨 소리니 그게…."
"조금 전까지 딸 보지 빤다고 정신이 없어서, 내가 그렇게 불러도 대답이 없었잖아."
"그, 그거야… 아들이, 부탁 했으니까아… 그래서 그런 거잖니…."
'엄마'는 이미 양 볼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내 시선을 피하며 애써 고개를 아래로 처박았다.
"…그치? 엄마는 내 부탁이라면 다 들어주니까."
"으, 으응… 당연하지이이…."
나는 그런 '엄마'의 뒤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아, 아들… 갑자기 왜…?"
"아니야. 신경쓰지 마."
침대에 붙이고 있던 '엄마' 엉덩이를 붙잡아 올렸다.
그리고 그 아래에 내 자지가 위치하도록 하고.
고민 없이 '엄마'의 씹구멍에 내 귀두를 박아 넣었다.
아니, 박아 넣으려고 했다.
"꺄, 꺄으으응!!"
"흐… 하아아아……."
하지만, 안타깝게도 발기도 제대로 안 되는 지금의 자지는 씹구멍 근처를 서성이며 간질이는 게 전부였다.
"아, 아들… 갑자기 그러면 엄마가 놀라잖아아…."
놀랐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엄마'의 씹구멍에서 푸슛푸슛- 하면서 또 씹물을 뿜어냈으니까.
"엄마는 아들 자지가 그렇게 좋아? 이제는 막 닿기만 해도 이렇게 질질 싸는 거야?"
나는 '엄마'를 품에 안은 채로 징그럽게 중걸렸다.
"…우, 웅. 아들… 자지 좋아아… 좆물도 먹고 싶어."
"아…."
"그리고 엄마 보지에도 빨리 자지 넣어줬으면… 그랬으면 좋겠어."
조금 더 놀리고 싶었는데, '엄마'가 다시 평소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씹구멍에 내 귀두를 맞추려고 한다.
"아, 아흑!"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엄마'를 나는 뒤에서 붙잡았다.
그리고 아까 그랬던 것처럼 '엄마' 얼굴을 '여동생'의 씹보지로 가져간다.
"일단 이거 다 마시고 나면, 그때 내가 생각해볼게."
"…응, 알았어."
'엄마'가 심호흡을 한다.
그렇게 깊은 심호흡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가, 아까와 같이 머리를 처박은 채로 게걸스럽게 씹구멍을 빨아 먹는다.
"빨리 안 하면, 진짜 늦는 거 알지?"
"쭈웁, 응… 쪽쪽, 할짝… 쪼오옵. 빨리 할게…."
얌전해졌다면 얌전해진 '엄마'의 반응에 나는 입꼬리를 살짝 말아 올렸다.
그리고 젖가슴을 마음껏 주무르고, 말캉거리는 보짓살에 아랫도리를 비빈다.
"아, 아앙… 이제 엄마 보지에도 넣어주면 안 돼?"
'엄마'는 발정이라도 난 것처럼 나를 유혹한다.
특히나 아래에서 뿜어져 나온 짙은 암컷의 체취가 내 코를 마비시킨다.
"뭘 잘했다고 내가 엄마 보지에다가 자지를 넣어주는데…?"
"아, 아아앙… 엄마는 우리 아들이 시키는 대로 다 하잖아, 응?"
어지간히도 몸이 달아 올랐는지 앵무새처럼 내게 같은 말만을 반복한다.
그리고 나는 그걸 듣다 듣다가, 반대로 '엄마'에게 제안한다.
"…그럼 서현이 깨워서, 엄마 딸이 엄마 보지 빨게 만들면, 그땐 내가 실컷 박아줄게. 어때…?"
"아……."
아까보다도 더 놀란 목소리였다.
그리고 표정에도 숨김없이 난색을 표한다.
"못 해? 그럼 나도 엄마 씹구멍에는 못 박아주지."
"아, 아들… 다른 건 안 돼?"
"응, 안 돼. 이번에는 엄마가 빨리는 걸 보고 싶어서."
생떼도 이런 생떼가 없었다.
막무가내에 가까운 내 이런 생떼에, '엄마'는 잠깐 얼굴이 굳히는가 싶었다.
그리고 당연히 포기할 줄 알았다.
"…딸?"
툭- 툭-
'엄마'는 정말 '여동생'을 깨우고 있었다.
그것도 둘 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 또 몸에는 온갖 섹스의 흔적을 잔뜩 묻혀둔 채로, 그렇게 '엄마'는 '여동생'을 깨운다.
"자? 계속 잘 거야…?"
"으, 으으응…."
처음에는 미동도 없던 '여동생'이 작게 반응했는데, 이내 몸을 크게 떨었다가, 부르르- 진동하기 시작한다.
"딸… 딸?"
이번에도 자는 척을 한다.
"흐응…."
'여동생'은 분명 깼음에도 괜히 어색한 신음을 흘리면서 자는 척에 혼신을 다하고 있었고.
'엄마'는 그런 '여동생'을 내려다 보면서 고민에 빠진 듯했다.
"아, 흐응… 엄마도 이제 몰라, 모르겠어…."
'엄마'가 그 말을 남김과 동시였다.
다리 하나를 훌쩍 들어 올리더니, '여동생'을 사타구니 사이에 둔 채로 엉금엉금 기어간다.
"흐, 흐으응…."
똑바로 누운 '여동생'의 얼굴 위로 '엄마'의 커다란 엉덩이가 자리했다.
그리고 그 커다란 엉덩이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다.
"으, 으읏!!"
닿을 듯 말 듯 하던 엉덩이와 얼굴이 닿았다.
그리고 '여동생'은 갓잡은 생선처럼 몸을 펄떡이더니, 이내 금방 얌전해진다.
"하아앙… 아들, 잘 보고 있지…?"
'엄마'는 내게 시선을 던지고.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에 힘을 준다.
벌렁벌렁하는 음순과 씹구멍.
그리고 그 사이에서 조금 묽어진 좆물이 새어 나와서는 '여동생'의 얼굴을 적시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