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화 > 헤, 헤헤... 오빠는 좋아? 여자친구보다, 여동생 보지가 더 좋아?
활짝 벌어진 그곳은 속살을 뻐끔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나 젖은 건지 울컥하고 뿜어져 나온 씹물이 엉덩이를 타고 밑으로 흐른다.
"하아… 언제까지, 쳐다만 볼 건데… 진짜 시간이 없다니까아…?"
'여동생'은 작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내게 얼른 따먹어 달라며 보채고 있었다.
"…그럼 넣는다?"
"아아! 빨리 넣어줘어!"
'여동생'의 닦달에 서로의 아래를 맞춰갔다.
"흐윽!"
귀두가 음순에 미끄러지며 '여동생'이 허리를 떨었다.
"아, 아항… 오빠아아…."
간드러지는 신음으로 교성을 토하더니, 다시 아래를 활짝 벌린다.
그리고 발가락을 꼼지락대며 배배 꼬이는 몸을 주체하지 못한다.
"가만히 안 있어?"
"흐응… 가만히 있는 건데에…."
움찔움찔 떨리는 허벅지에 쩌억- 하고 갈라진 근육이 눈에 들어왔다.
그 허벅지에 손을 올린 채로 스윽- 스으윽- 쓰다듬었더니, 작게 벌어진 씹구멍에서 다시 왈칵하고 씹물을 토한다.
"오, 오빠아… 나, 이제… 힘드러어…."
아무리 힘껏 벌린 씹구멍이라도 한계가 있었다.
아직 충분히 풀리지 않아서, 귀두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으니까.
"잠깐만."
'여동생'의 말처럼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여유가 없는 것은 맞다.
언제 또 밥을 먹으라며 '엄마'가 우릴 찾을 지도 모를 노릇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직 몇 번 사용도 하지 않은 씹구멍을 마구잡이로 쑤실 수는 없었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통증이나 무리가 없게끔 만들 필요가 있었다.
"…아! 나, 그… 아직 아, 안 씻었는데에…!"
사타구니 사이로 향하는 내 얼굴을 붙잡는다.
그리고 이마를 마구 밀어내며, 애써 벌렸던 다리를 다시 오므리기 시작한다.
"괜찮아."
"내, 내가 안 괜찮다니까!?"
의미없는 몸싸움이 아주 잠깐 이어졌다.
결과는 역시나 내 승리였고, 내 얼굴을 밀어내던 '여동생'의 손은 침대 위에 이불을 쥐어 뜯어 있었다.
"으흐읏! 더, 더럽다고… 아, 안 씻었다고 했는데… 하응!"
"쭈웁, 쪽… 하나도 안 더러워."
코를 간질이는 진한 암컷의 체취, 그리고 달짝지근한 씹물의 맛은 내 흥분감을 더욱 끌어올릴 뿐이었다.
"쭈웁, 쫍쫍… 할짝할짝, 쪼오옵!"
"아흥! 오, 오빠아아…!"
포피에 둘러 쌓여 좁쌀만하고 말캉말캉하던 그것은, 제법 커다랗게 부풀어서 입술 사이에 놓고 굴리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이 사이 넣어 잘근잘근 씹어주자, 놀라 자지러지며 허리를 높이 처 들었다.
"으으응! 하, 하지 마아앙! 아, 아응! 하아아앙!!"
조금 전까지 이불을 열심히 쥐어 뜯던 '여동생'의 손이 내 머리카락을 움켜 잡는다.
살짝 당겨지는 두피에 내 야릇함만 더욱 커져간다.
"쭈우웁, 쫍… 할짝할짝, 쭙… 하아…."
"흣, 흐으… 하읏!"
내 얼굴을 열심히 조이던 허벅지가 먼저 옆으로 나가떨어지고.
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던 손 또한 옆으로 나뒹군다.
"헤, 헤에… 하, 하아, 흐…."
푸슛푸슛- 뿜어지는 씹물, 투욱- 투욱- 떨어대는 아랫배와 예쁘게 휘어진 허리의 삼박자가 고루 갖추어졌다.
"할짝, 꿀꺽…."
나는 입가에 묻은 씹물을 혀로 닦고, '여동생'의 씹물을 목구멍으로 넘긴다.
그리고 숨을 허덕이며 대자로 뻗은 '여동생' 위로 몸을 포갠다.
"흐, 흐으!"
음순에 스치는 귀두에 놀라 고개를 흔들더니, 팔을 허우적대며 나를 끌어안았다.
그러면서도 무릎을 높이 세워, 내 자지가 씹구멍을 찌르는 것을 막는다.
"자, 잠깐만… 나, 지금… 너무 예민해… 하아…."
맞닿은 젖가슴에서 전해지는 두근거림으로, '여동생'이 지금 얼마나 흥분한 상태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응… 괜찮아지면 말해."
"헤, 응…."
가쁜 숨을 가다듬었다.
그 뜨거운 숨이 내 목을 간지른다.
그리고 발기한 자지가 자연스레 '여동생'의 배에 문질러진다.
투욱- 하고 반응하는 아랫배에 '여동생'의 시선이 내게 날아들었다.
"하아, 그렇게 빨리 넣고 싶어?"
고개를 꼿꼿이 들며 귓가에 속삭이는데, 제법 요염한 들숨과 날숨이 내 귀를 괴롭혔다.
"…응."
예의상으로라도 괜찮다고 하려고 했지만, 그건 '여동생'이 바라는 대답이 아닌 듯해서, 그래서 바라는 대로 고개를 끄덕여준다.
"헤… 그럼, 하아… 어쩔 수 없네에…."
그리고 인심을 쓴다는 듯한 말과 함께 내 목을 감싸고 있던 팔이 아래로 내려왔다.
제 손으로 자지 기둥을 붙잡았고, 이내 귀두를 씹구멍에 몇 번 비비더니, 눈가를 작게 찌푸렸다.
"…하흣! 오빠 거… 역시 너무 크잖아…."
"그래서 싫어?"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겠는데…."
애교랄지, 그런 작은 앙탈을 부렸다.
"그럼 하지 말까?"
"아, 아니이!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고…."
"아, 아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건 너무 세게 잡지 마."
"헤… 미안. 그럼, 흐응… 진짜, 너, 넣을래……."
쯔걱쯔걱, 씹구멍 앞을 귀두가 헤맨다.
좀처럼 입구를 찾지 못해서, 그렇게 한참을 비비적거렸다.
그리고 씹구멍의 체온에 귀두가 뜨뜻하게 덥혀져갈 무렵에, 씹구멍이 천천히 열리며 귀두가 그 안을 파고들었다.
쑤욱?
"…하흑!"
숨넘어가는 신음과 함께 '여동생'의 몸이 들썩인다.
그리고 허벅지를 바들바들 떨어대다가, 다시 나를 끌어안는다.
"흐, 흐응… 오빠 거, 흐… 드, 드러가써어…."
해냈다는, 어딘가 성취감 가득한 목소리로 내게 그렇게 중얼거린다.
"아직 귀두밖에 안 들어갔는데?"
"헤… 헤헤, 잠깐만… 조금만, 조금만 더 이따가… 흐으…."
심호흡을 한다.
그 뜨거운 숨은 온전히 내 가슴에 새겨진다.
"흣… 이제, 조금 괜찮아져써어… 이제, 더 넣어도, 괘, 괜차나아…."
'여동생'의 허락이 떨어졌다.
그리고 내 허리 또한 아래로 떨어진다.
쑤욱?
"꺄흥!"
고개를 번쩍 들더니, 내 등에 손톱이 파고들었다.
"…괜찮아?"
"으, 응… 조아, 오빠 거… 기분… 조아아…."
자지가 절반 정도 씹구멍에 들어갔을 뿐인데, 아래에서 푸슛하며 씹물이 뿜어진다.
오늘도 영락없이 이불을 하나 버리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잠깐 스치고 지나간다.
"더 넣는다?"
"응… 오빠 자지… 여기, 더, 더, 너어죠오…."
늦게 배운 오입질이 그렇게 무섭다더니, 제 친구 남친과의 섹스에 푹 빠진 내 '여동생'의 표정은 정말이지 황홀해 보였다.
쯔거어억?
"하흣… 오빠 자지, 더, 더 드러와써어… 이제, 얼마나 나마써어…?"
"…거의 다 들어갔어."
"헤, 헤헤… 오빠는 좋아? 여자친구보다, 여동생 보지가 더 좋아?"
저런 노골적인 물음이 이제는 별로 어색하지 않았다.
'여동생'의 새삼스럽지도 않은 비틀어진 섹스 판타지, 그리고 역시나 환상적인 속궁합에 내 대답 또한 언제나 정해져 있었으니까.
"당연히 우리 여동생 보지가 더 맛있지."
"…진짜? 신주희보다, 내 보지가 더 맛있는 거 진짜지?"
내게 확인을 바란다는 눈빛으로 다시 물어왔다.
"응, 네 보지가 더 맛있어."
꾸욱- 꾸우욱?
"흐, 흐윽! 오, 오빠 거… 더 커, 커지고 이써어…."
"네 씹구멍이 조인 거잖아."
"히… 히힛, 더 좋아… 하응… 지금, 미칠 거 가타아아앙…."
질벽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내 자지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인지, 구불구불한 질벽이 자지를 오물오물 씹어대고 있었다.
"네가 위에서 해볼래?"
"…내, 내가 위에서?"
"응. 네가 위에서 네 오빠를 따먹는 거지."
"흐, 흐히힛… 응… 나도, 우리 오빠아… 따먹을 거야… 끄응, 끄으응…!"
그리고 용을 쓰며 몸을 일으키려고 한다.
나는 피식- 한 번 웃어주고는 '여동생'의 등을 받치고 침대에 내 엉덩이를 붙인다.
"꺄흣! 더, 더 드러가써어!"
"하, 하아아…."
'여동생'의 묵직한 체중이 실리면서, 내 귀두가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여동생'의 가장 깊숙한 곳을 탐험한다.
"오, 오빠아아… 나, 진짜, 이, 이상해애!"
그리고 엉덩이를 들썩들썩 흔들기 시작했고.
쪼르륵- 하고 우리 사이에서 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흐꺄악! 꺄아아아앙!!"
내 목을 감싸는 팔은 물론이고, 내 허리를 감은 다리에 몸이 옥죄어진다.
그리고 숨이 넘어가는 '여동생'을 가만히 지켜봤다.
"하, 하앙… 미, 미쳐써어… 오빠, 오빠아아!!"
나는 그저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여동생'이 몸을 흔드는 바람에 매트리스의 잔연스러운 반동에 자지가 씹구멍을 헤집고 있었다.
삐걱대는 침대의 소음, 씹구멍을 드나드는 자지의 찌걱임이 점점 더 커진다.
"그만, 오빠 그마아안!!"
정작 멈춰야 하는 것은 자신인데, 그것도 모르는 건지 정신없이 몸을 흔들었고.
그 때마다 나 또한 사정의 조짐이 커지고 있었다.
"흐, 흐읏! 꺄윽, 꺄아아아앙!!"
그리고 기어코 다시 한 번 터지는 교성과 함께 내 아랫도리는 홍수라도 나는 것처럼 젖어들기 시작했고.
나는 별 움직임도 없이 '여동생'의 자궁에 좆물을 싸질러 버렸다.
"으, 으으윽!!"
찌이이이이익?!!
몸에서 뿜어져 나가는 좆물이 느껴진다.
얼마나 뭉텅이로 뽑혀져 나가는 건지 순식간에 몸이 지쳐가고 있었다.
"꺄흑! 흐, 흐으읍!!"
그리고 이어지는 신음을 참으려고, '여동생'은 내 어깨에 이를 박아왔다.
어깨부터 시작되는 아릿한 통증, 이건 분명 고통임이 분명했지만… 그럼에도 어쩐지 야릇함이 퍼져나갔다.
"하, 하아아악!!"
이번에는 '여동생'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내게 바짝 밀어 붙인다.
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
"꺄읏! 하, 하앙! 하으, 하아아아앙!!"
잔뜩 엉겨 붙은 질벽에 귀두가 문질러지고.
이내 남겨 두었던 좆물까지 '여동생'의 자궁에 싸지른다.
찌이이이익?!!
그리고 '여동생'을 품에 가득 안았다.
더 이상 가까이 붙을 수 없을 때까지 끌어 안았다.
"흐, 흐으… 하… 하으으응…."
툭- 툭- 떨어대는 작은 몸이 간신히 숨만을 뱉어낸다.
그리고 뒤늦게 등에서 퍼지는 따끔함에 얼굴을 찌푸렸다.
"…그렇게 좋았어?"
"흐… 하아앙… 나, 나, 나아아… 진짜, 주, 주글 뻔해써어어…."
더듬더듬 떨리는 목소리로, 그리고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서 죽을 뻔했어?"
"으, 응… 아… 어떠케, 나, 아, 아아아앙…."
내 자지는 아직도 빳빳하게 선 채로 씹구멍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섹스를 하기에는 '여동생'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했다.
특히, 입가로 흐르는 침을 보고 있자면, 약에라도 취한 것 같아서… 내 마음 또한 그렇게 편하지가 않았다.
"오빠 자지랑 좆물이 그렇게 좋았어?"
"으, 응… 조아, 너무너무, 조아…."
"흐, 알았어, 알겠으니까, 일단 이것 좀 풀어봐."
정말 밥 때기도 했고, 다 '여동생'을 생각해서 몸을 떼어내려고 했다.
"흐응… 조금만 더… 이러고 이쓸래애…."
아직도 오르가즘의 여운에 빠져 허우적대는 듯했다.
그래서 등이나 쓸어주며 허리를 깔짝대며 씹구멍을 즐기고 있었는데.
"어머! 지영이 너 여기서 뭐하니?"
작게 들리는 저 목소리는 분명 엄마였다.
"흐윽!"
놀란 '여동생은 이 와중에도 씹구멍을 조여댄다.
"자, 잠깐만… 또, 조, 조이면… 흐읍!"
다행히 더 이상 대화 소리는 들려 오지 않았고.
나는 다시 한번 '여동생'에게 질내 사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