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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69화 (69/242)

< 69화 > 누나도 세 번이나 쌌으면서

내 선택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씹물에 번들거리는 '누나'의 씹구멍에 대가리를 들이밀고, 혀를 낼름낼름 핥으며 씹보지를 빨기 시작한다.

"흐, 흐읏! 갑자기 뭐하는 거냐고오!"

내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조금 놀란 듯했다.

"쭈웁, 쪼오옵… 괜찮아. 심심하면 누나도 내 자지나 빨든가."

"이, 이이익!!"

허벅지로 내 얼굴을 조이기도, 그리고 손으로 내 엉덩이를 두드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정도로 꿈쩍도 하지 않았고.

'누나'의 씹구멍에 얼굴을 처박은 채로 게걸스럽게 씹물을 핥아 먹는다.

"하아… 쭈웁, 쫍, 쪼옥."

"흣! 하응… 흐으…."

그리고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누나'의 씹구멍 안을 보고싶다는, 그리고 처녀막이 보일까 하는 그런 작은 호기심이었다.

쭈우욱?

손가락으로 음순을 잡아 옆으로 벌렸더니, '누나'가 허리를 튕기며 깜짝 놀란다.

"야, 야아! 뭐하는 거야, 진짜아…!"

"보지 벌렸는데?"

"아, 아니이이! 그러니까, 하지 말라는 거잖아아…."

애널 만큼이나 작고 좁은 '누나'의 씹구멍을 마주한다.

옆으로 작게 늘어지는 살집 안으로는 미끌거리는 점막이 눈에 띄었고.

그 안에는 분명 처녀막이라고 할만 한 것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었다.

"하, 하아아…."

그저 눈으로 봤을 뿐이다.

그런데, 내 몸은 점점 흥분으로 뜨거워진다.

"흐, 그만… 하지 말라고, 분명히 또 말했는데에!"

내 밑에 깔린 '누나'의 뜨거운 숨이 자지를 간지럽힌다.

그리고 나는 허리를 천천히 밑으로 떨어트리며, '누나'의 입 근처에 자지를 가져갔다.

"내 건 안 해줘? 아까는 잘만 빨더니."

"이, 이 자세로 뭘 어쩌라고… 그, 차라리 아까처럼 네가 누우면, 그럼 내가 해줄게…."

아무래도 이 노골적인 자세에 민망함이 컸던 모양이다.

지금도 다리를 배배 꼬면서 내 침입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

"그럼 옆으로 할까?"

"…그게 뭐가 다른데…."

"흐, 잠깐만."

나는 '누나' 골반을 붙잡아 몸을 옆으로 뉘였다.

또한 자연스럽게 '누나'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 눕니다.

"누나도 내 다리에 누워."

"…하, 진짜 이게 뭐야…."

"자… 이렇게, 됐지?"

"…이것도 아까랑 똑같잖아."

"아, 빨리. 나도 좀 빨아주라, 어?"

허리를 살살 흔들었다.

발기한 자지가 '누나' 얼굴을 몇 번이나 두드린다.

"아, 아아… 그만, 알았으니까… 그만."

하나도 무섭지 않은 '누나'의 으름장이었지만, 나는 그 말을 얌전히 따랐고.

그 덕에 '누나'가 입에 내 자지를 머금는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아랫도리에 대가리를 처박은 채로 서로의 몸을 핥았다.

조금씩 허리를 움찔 대던 '누나'는 내 입에 씹보지를 문질렀고.

나 또한 '누나'의 목구멍에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를 쑤셔 넣는다.

*

"…야, 진짜 일어나야 돼."

"으, 으응… 조금만 더…."

나는 '누나'를 뒤에서 안아 젖가슴을 조물조물 주물렀다.

가뜩이나 무리를 했는데, 두 번이나 좆물을 싸질렀더니,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다.

"……하, 그… 내, 내가 그렇게 좋아?"

수줍은 물음이었다.

그리고 태연한 척했지만, 귀가 조금씩 붉게 물들어간다.

"누나도 세 번이나 쌌으면서."

"아이씹, 병신이 진짜… 그걸 말한 게 아니잖아! 아, 비켜! 나, 이제 나갈 거야."

'누나'는 내 품에 안겨 버둥거리더니, 기어코 침대 밑으로 내려갔다.

"…밖에서 이상한 소리 하면 뒤진다."

그리고 내게 눈을 잔뜩 흘기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하아…."

아쉬웠다.

그래서 그 찹쌀떡처럼 부드럽던 '누나'의 젖가슴을 매만지던 내 손을 멍하니 바라봤다.

"후우…."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이제는 슬슬 밥 때라서 일어 나기는 해야 한다.

단지 지금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귀찮다는 것, 그게 문제였다.

"으흐으…."

그리고 침대에 대자로 누워 기지개를 펴고 있을 때였다.

조금 전에 닫혔던 문이 끼이익- 소리를 내며 열리고 있었다.

'누나'가 다시 온 걸까 싶었는데, 막상 모습을 드러낸 것은 '여동생'이었다.

타악- 철커덕-

"…일어나 있었네?"

"아, 응."

문을 잠그더니, 또 내 침대로 온다.

"킁, 킁킁… 아… 그, 냄새…."

그리고 코를 벌렁거리더니, 내 아랫도리로 시선이 향한다.

"…혼자 했어?"

"아, 어. 호, 혼자."

'엄마'랑 섹스를 하고, '누나'와 69를 했다고는 대답할 수 없어서, 그냥 나 혼자 딸딸이를 친 것으로 했다.

"…변태."

"흐, 갑자기 와서 뭐라는 거야."

역시, 우리 집 여자들은 같은 피가 흐르는 걸까? 문을 잠그는 순간부터 '여동생'의 음흉한 속내가 느껴졌다.

"깨우러 온 거야?"

"…응."

"근데, 문은 왜 잠갔어?"

"……그냥."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해서, 그래서 내게 한다는 말이 그냥이었다.

"그럼 나갈까?"

"……야아!"

나가자는 내 말에 이마를 살짝 찌푸린다.

"왜?"

"…너, 일부러 그러지?"

"내가? 뭘?"

"하, 짜증나."

몸을 홱- 돌린 '여동생'은 다시 문으로 간다.

그리고 단숨에 문을 열어 젖힐 것 같더니, 다시 뒤를 돌아서 나를 바라봤다.

"…이대로 나갈까?"

"그걸 왜 나한테 물어?"

"…하, 진짜, 말 좆같이 하네."

'여동생'의 빈정 상한 듯한 어투가 내게 향한다.

대충 무슨 분위기인지는 알겠지만, 내게 무슨 말을 하려는 지 알 수가 없었다.

"그, 혹시… 지금 나한테 섹스하자는 거지?"

"개, 개소리 하네! 너, 약 처먹었어!?"

'여동생'이 급발진을 밟으며, 내게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고는 얼굴이 조금 붉게 변하는 가 싶더니,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

"하…."

일부러 놀린 건 맞지만, 저런 극적인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고.

꼭 저렇게 도망까지 쳐버릴 줄은 더더욱이 몰랐다.

그리고 급하게 뛰쳐나가더니, 문까지 아주 활짝 열어 놓아서, 나도 별 수 없이 몸을 일으킨다.

"흐으으…."

팔다리를 쭈욱- 피며 마저 기지개를 폈다.

목을 좌우로 흔들자, 두두둑- 뼈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오늘따라 유독 무거운 발걸음으로 방을 나선다.

"아들, 일어났어?"

어쩐지 얼굴에서 반질반질 빛이 나는 듯한 '엄마'가 나를 먼저 반기고.

식탁에 멍하니 앉은 '누나'와 '여동생'은 내게 곁눈질을 했다.

"응, 잘 잤어?"

나는 내게 향하는 세 쌍의 눈을 둘러보며 그렇게 말했다.

"아들도 얼른 앉아. 이제 국만 뜨면 돼."

가족 중에서 한 명이 보이지 않는다.

"응. 아, 근데… 이모는?"

"피곤하다고, 조금 더 잔대."

"아, 그래?"

나는 원래 앉던 자리에 앉아 맞은편에서 내 눈을 피하는 둘을 번갈아 쳐다봤다.

'누나'와 식탁에 함께 앉는 것은 오랜만인 듯했다.

"오늘도 일찍 나가?"

여러 의미가 담긴 내 말에 둘은 몸을 움찔했다.

"…바로 수업이라서."

"…나도."

"아, 그랬나?"

둘은 새삼스럽다는 표정을 내게 지어 보였고.

내가 피식, 웃음을 보이자 얼른 눈을 피해버렸다.

"자, 우리 막내딸 먼저."

"응… 고마워."

"엄마, 나는 조금만 줘."

"응, 그리고 이제는 밥 좀 잘 챙겨 먹고, 알았지?"

"…알았다니까."

"그러게, 네가 뺄 데가 어딨다고."

"아, 알았다니까."

나름 평범한 식사 시간이 이어진다.

조용한 가운데, 식기가 달그락거리며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밥을 한참이나 깨작이던 '누나'가 먼저 식탁에 수저를 내려놓았다.

"벌써 다 먹었어?"

"아, 응… 입맛이 없어서. 먼저 좀 일어날게."

'누나'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옆에서 앉아 열심히 숟가락을 놀리던 '여동생'은 잠깐 무언가를 고민하는가 싶더니, 덩달아 숟가락을 내려 놓는다.

"…나도 다 먹었어."

"딸, 딸도 다이어트 한다고 그러는 거 아니지?"

"나, 나도 입맛이 없어서 그렇거든!?"

'여동생'은 버릇없게도 드르륵- 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 씻는다."

그리고 종종걸음으로 부엌에서 사라진다.

"어머, 쟤들이 왜 저럴까."

의아함이 가득한 '엄마'의 눈은 어쩐지 나를 쫓았다.

"…왜 나를 봐."

"혹시, 아들이 저런 거야?"

"내, 내가 뭘."

"흐응… 아닌가… 나는 또 아들이 빼빼 마른 게 취향이라서, 쟤들이 저러는가 싶었지."

떠보는 듯하면서도 나를 놀리는 듯한 말에 동공이 흔들렸다.

"아들은 마른 게 좋니?"

"…아, 아니. 그, 엄마 정도가 딱 좋지."

"힛…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엄마'는 입가에 커다란 미소를 베어 물었는데, 내 대답이 제법 마음에 들은 모양이다.

"오늘 지영이랑 필요한 것 좀 사러 가려는데, 우리 아들도 같이 갈까?"

기대가 듬뿍 담긴 눈빛이었다.

꼭 나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그 눈빛에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어, 응. 언제 가는데?"

"너네 이모 일어나면 밥 좀 먹이고 갈까?"

"응… 그렇게 해."

나쁜 제안은 아니었다.

도리어 여자 둘 사이에 끼어 하렘 데이트 같은 기분도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엄마! 나, 먼저 갈게."

거실에서 울리는 '누나'의 목소리.

"응, 잘 다녀와."

'엄마'의 대답이 끝일 줄 알았는데, '누나'가 다시 부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나, 간다."

"흐, 응. 갔다와."

"……어."

굳이 내게 인사를 하러 얼굴을 비춘다.

나는 손을 살짝 흔들어 줬는데, '누나'의 손도 잠깐 들썩이는가 싶더니, 그대로 몸을 돌려 나가버린다.

"…아, 또 왜."

"흐응…."

눈을 작게 뜬 '엄마'가 나를 수상쩍게 바라본다.

"아들, 그거 알아?"

"…뭘."

'엄마' 얼굴이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귓가에 작은 말로 속삭인다.

"요즘 집에 있잖아."

"…어."

"아들 정액 냄새가 안 나는 곳이 없는 거 알아?"

"가, 갑자기 그게… 무, 무슨 소리야."

"무슨 소리기는. 엄한데 쓰지 말라는 거지."

꾸우욱-

"흐으, 하아아…."

'엄마'의 따뜻한 손이 내 아랫도리를 주물럭댔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간 손이 불알마저 감싸더니, 살짝 욱신거릴 정도로 손에 쥐었다.

"엄마한테만, 알았니?"

웃는 낯이었지만, 은근한 협박조의 그 어투에 자지가 움찔거린다.

"으, 응… 하으…."

내 몸은 어젯밤을 기억한다.

그래서 엄마 앞에서 절로 움츠러 들었다.

"엄마! 나, 갈게!"

그리고 이어지는 '여동생'의 목소리에 내 자지를 감싸던 '엄마'의 손이 멀어지고.

나는 안도의 한숨 비슷한 것을 토해냈다.

"응. 괜히 다이어트 한다고 굶지 말고. 알았지?"

"아! 다이어트 아니라니까아!?"

"히히, 알았어. 얼른 갔다와."

조금씩 멀어지는 발걸음, 하지만 이내 멈추고 다시 가까워진다.

"야, 할 말 있으니까… 잠깐만 나 좀 봐."

"나?"

"어."

"아, 잠깐만."

'엄마'는 이것 봐라 하는 눈으로 위아래로 나를 훑는다.

그리고 나는 그런 '엄마'를 뒤로 하고 부엌을 빠져나왔다.

"갑자기 왜?"

"저기, 그…."

'여동생'이 손가락을 꼼지락대며 우물쭈물한다.

"잠깐만, 귀 좀…."

"무슨 말을 하려고 이래?"

톡을 해도 되고, 둘이 있을 때 따로 말해도 될 텐데, 굳이 지금 나를 부른 이유가 궁금했다.

"아! 빨리이! 나, 늦는다고오!"

하지만, '여동생'의 닦달에 허리를 조금 굽힌다.

그리고 서로의 눈높이가 얼추 맞아졌고.

'여동생'의 얼굴이 내게 가까워진다.

나는 옆을 보며 귀를 앞으로 들이밀었는데, '여동생'이 그런 내 얼굴을 홱- 하고 돌리더니, 서로의 입술과 입술이 맞부딪쳤다.

"쪼오옥… 쫍, 쫍, 쫍, 쪼오옵!"

"읍, 으으읍… 쫍, 할짝."

입술에 땋는 말랑말랑하고 뜨거운 '여동생'의 입술.

그리고 그렇게 정신없이 입술을 부딪치던 '여동생'은 내가 살짝 내민 혀에 놀라며 고개를 뒤로 뺀다.

"아악! 나, 가, 갈게…."

그리고 얼굴이 홍시처럼 붉게 달아올랐다.

또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몸이 삐걱거린다.

"흐… 이러려고 불렀어?"

"…나, 가, 갈 거라고."

말을 더듬는 '여동생'은 그대로 도망치듯이 집을 뛰쳐 나간다.

나는 그 모습이 꽤나 귀여워서, 괜히 입가를 혀로 핥으며 방금 전까지 닿았던 입술을 음미했다.

그리고 다시 부엌으로 가려고 몸을 돌리는데.

"아……."

하필이면 '엄마'도 아니고, '이모'와 맞닥뜨렸다.

"어, 저기…."

도둑이 제발 저려서 무어라 말이라도 꺼내려고 했는데, '이모'는 이미 입을 틀어막으며 눈이 있는 대로 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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