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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38화 (38/242)

< 38화 > 여, 여동생이... 이렇게 따, 딸딸이 쳐주니까, 좋냐!?

소리를 빼액? 지른 '여동생'은 내 등에 손톱을 박아넣었다.

그리고 몸을 들썩이면서, 기껏 쑤셔 넣은 자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흐으읏! 빼, 빼애애애!!"

고통에 몸부림 치고, 그렇게 허우적인다.

나로서는 지금 고통의 원인인 자지를 뽑아주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새삼 보상으로 받았던 발정제가 아쉬워지는 순간이다.

"아파, 아파, 아파아아!!"

그냥 억지로 밀어붙일까도 싶었지만, 인상을 찌푸린 표정이나 내 몸을 파고드는 힘이 보통이 아니었다.

어떻게 참는다고 참아지지 않을 통증으로 보여서, 나는 어쩔 수 없이 허리를 천천히 들어 보인다.

쯔거어억?

자지에 엉겨 붙은 속살이 늘어진다.

씹구멍은 '여동생'의 고통도 모르는지, 멀어지려는 자지를 물고 놓아 주지 않으려고 한다.

"흐, 흐읏! 흐으읍!"

'여동생'의 숨이 넘어 가는 소리에 이어 뽀옥- 하고 민망한 소리가 우리 둘 사이에서 울렸다.

한껏 벌어졌던 허벅지는 조개처럼 입을 다물었고.

콘돔 겉에는 시뻘건 피가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흐, 흐윽! 히이잉… 피, 피나잖아아…."

'여동생'은 그 피를 보자 서러움이 북받치는 듯 울음을 보인다.

그나마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성통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울상인 표정에는 서러움이 가득하다.

"으휴, 잠깐만."

나는 콘돔을 벗겨내고 쓰레기 통에 던졌다.

그리고 수건을 챙겨 미지근한 물에 적신다.

'여동생'은 지금도 침대 위를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는데, 나는 그 옆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허벅지를 붙잡았다.

"다리 다시 벌려봐."

"야아아… 피 난다니까!? 지금 여기 엄청 아프다고오!"

"알아, 안다고. 그러니까, 수건 가지고 왔잖아."

나는 물에 충분히 적신 수건을 흔들어 보였다.

"그, 그걸로 될 게 아니라니까! 나 좀 내버려 둬!"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내게 피가 흐르는 그곳을 보인다는 게 더욱 부끄러운 듯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억지로 다리를 벌리고.

다시 그 사이에 자리를 잡았는데, 다행히 피가 많지는 않았다.

"흐읏! 흐응…."

"좀 괜찮아?"

"아, 아니… 안 괜찮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삼계탕의 닭다리처럼 다리를 꼬아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랑이 사이에 뜨끈뜨근한 수건으로 찜질을 한다.

"왜 그러고 있냐."

"…이게 좀 덜 아파…."

"이렇게 내리면?"

"꺄흐읏! 소, 손대지 마!"

허벅지를 살짝 누르자, 아주 자지러지며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엄살인 줄 알았더니, 눈가에 눈물을 살짝 찍어낸다.

"아프다고 해짜나아!"

"아, 알았어. 화 좀 그만 내고, 쪼옥."

"…짜증나."

삽입까지 했다가 뽑아낸 자지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안 되는 걸 억지로 할 수도 없다.

그래서 나는 '여동생'의 옆에 벌러덩 몸을 눕혔다.

여전히 발기된 자지는 덜렁거리며 흔들린다.

"……미안."

"흐, 뭐가 미안해."

"……내, 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진짜 죽을 거 같아서, 그래서 그런 거거든? 엄살도 아니고, 진짜로… 죽을 정도로 아팠어…."

"누가 엄살이래?"

"…존나 엄살같다는 눈으로 쳐다봤잖아!"

내 시선이 너무 노골적이었나 보다.

그래도 탓할 생각은 없었다.

"괜찮아. 다음에 또 하면 되잖아."

"…다음에? 또, 또 여기에… 그걸 넣는다고…?"

"어, 왜. 싫어?"

"…싫은 게 아니라… 진짜 아파서 죽을 것 같다니까…?"

"하다 보면 적응 되겠지."

"적응 하다가 죽으면? 나, 지금도 여기 찢어진 거 같은데?"

"안 찢어졌어. 그건 좀 엄살인데."

"엄살 아니라고!!"

조금 기운을 차린 듯했다.

서럽던 표정에 화가 조금 도사리고 있었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나았다.

"흐, 알았어. 엄살 아닌 거 알았어."

나는 몸을 옆으로 돌리며, '여동생'의 젖가슴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주물주물 주무르면서 그 말랑말랑하고 부들부들한 촉감을 손에 새긴다.

"…그, 근데 그건 어떡해."

"뭘?"

"…옆에서 자꾸 찌, 찌르는 거."

"자지?"

"어, 어쨌든! 그, 그거 어쩌냐구!"

"뭘, 어떡해. 그냥 이러고 가만히 있어야."

"…가만히 놔두면 아프다던데, 괘, 괜찮아?"

"그건 또 어디서 주워들은 거야?"

"그, 그냥 인터넷에서…."

그러고는 사정도 못하고 껄떡대기만 하는 내 자지를 조금 불쌍하게 쳐다본다.

"그럼 한 번 더 넣어 볼까?"

"시, 싫어… 지금은 안 돼…."

살살 꼬시면 넘어 올 것도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나 아파하던 통증이 사라질지는 미지수였다.

나는 내심 아쉬움을 삼키며 그렇게 정리했다.

대충 젖이나 주무르며, 지금은 딸딸이로 만족해야겠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던 중이었다.

"신주희나 부를까?"

"…걔, 걔를 왜."

"근처잖아."

"…하."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나를 빤히 바라본다.

처음에는 미안하다는 둥,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따지더니, 지금은 그런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내 여자친구 만나겠다는데, 왜."

그럴 생각은 없었다.

그냥 '여동생'을 놀려먹는 게 너무 재밌었을 뿐이다.

그리고 매번 확실한 반응을 보였기에, 놀리는 맛이 있었다.

그건 이번에도 똑같았다.

"…아니면, 내가… 손으로 해줄… 까?"

"손?"

"으, 응… 시, 싫으면 말고!"

그리고 몸을 홱- 돌리더니, 내 눈을 피했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목과 귀과 뻘겋게 달아 오르고 있는 게 보인다.

나는 말없이 놀고 있는 '여동생'의 손 하나를 잡았다.

"으흣!"

손목을 감싸자 움찔하고 몸을 떨더니, 평균보다 훨씬 빠를 맥박이 느껴진다.

"손으로는 해봤어?"

그랬을 리가 없지만, 괜히 물어봤다.

"해, 해봤겠냐!?"

저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그래서 계속 곤란한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해준다길래, 그래서 해본 적이 있나 싶었지."

"어, 없어! 없다고오!"

나는 '여동생'의 손을 잡아 당겼다.

그리고 잔뜩 솟은 자지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게 만든다.

"흐, 흐으…."

자연스레 말리는 '여동생'의 손은 내 자지를 움켜 잡았다.

스윽- 스윽- 스윽-

그리고 나는 허리를 흔들었다.

살갗이 서로 스치는 소리가 울린다.

'여동생'의 귓볼이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하으… 해준다면서, 왜 가만히 있어?"

"네, 네가… 자꾸 움직이니까아…."

"그리고 손 안 불편해? 몸을 이렇게 딱 돌려야지."

나는 어깨를 붙잡아 내 쪽을 바라보게 했다.

"손 바꿔서, 흐… 응… 그렇게…."

어설픈 손이 내 자지를 쥐고 흔들었다.

턱없이 약한 악력에 별로 감흥이 없을 것 같았지만, 수줍어 하는 표정과 왠지 어색한 손길이 도리어 나를 흥분하게 만든다.

"하… 하아, 흐… 흐응…."

그래도 아쉬움이 없지는 않아서, 나 또한 내키는 대로 허리를 흔든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여동생'의 눈이 어째 조금 몽롱하게 풀려 있었다.

"…조, 좋아? 기분 좋은 거야…?"

"응… 좋아, 흐으…."

내 대답이 마음에 들었다는 듯이 입꼬리가 조금 올라간다.

그리고 움직이는 손이 조금 더 본격적으로 변한다.

탁- 탁- 탁- 탁-

"이,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 맞아…?"

"응… 조금만 더 세게… 흐읏…!"

나는 손 하나를 '여동생'의 목 아래로 구겨 넣었다.

"으, 응… 너, 너무… 하아, 가깝잖아…."

그리고 내 품으로 당기면서, 정수리에 내 얼굴을 묻었다.

가슴에는 '여동생'의 뜨거운 숨이 닿았고.

자지를 쥔 손은 더더욱 빨라지기 시작한다.

내 숨도 계속 가빠진다.

숨을 들이 쉴 때마다, 머리에서 향긋한 향기가 내 폐부 깊숙이 스며든다.

"내, 냄새는 맡지 마…."

"쓰으읍… 하아, 좋은데?"

"시, 싫다니까…."

"흐, 자, 잠깐만… 나, 이제, 하… 싸, 쌀 거 같은데…."

"싸, 싼다고…?"

"으, 응… 흐읏!"

'여동생'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속도를 늦추기는커녕 손에 가해지는 악력이 커지고.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었다.

"…여, 여동생이… 이렇게 따, 딸딸이 쳐주니까, 좋냐!?"

내게 저런 말을 듣고, 자신 또한 꼴렸던 건지 나를 어설프게 따라했다.

"오, 오빠가 되가지고… 여동생한테 이런 거나 시키고… 조, 좋아?"

"흐, 좋아… 너무, 좋아아…."

"그럼 빨리 싸! 여동생 손 그만 아프게 하고, 얼른 싸아아!"

목 뒷덜미를 따라 전류가 흐른다.

척추를 따라 흐르는 그 전기가 허리를 관통했다.

"흐, 흐으읏!"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사정감에 허리가 펄떡이더니, 이내 찌이이익?! 하는 소리가 울리며 좆물을 토하기 시작했다.

"꺄아아악!"

그 걸쭉한 좆물이 '여동생'의 몸을 적신다.

'여동생'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다가, 갑자기 내 아랫도리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쪼옵, 쫍쫍… 쭈우웁!"

귀두를 감싼 뜨거운 열기… 그리고 끈적한 점막이 자지를 감싼다.

"흐, 흐아아…."

말랑말랑한 혀가 요도를 핥았다.

목구멍의 꿀렁거림이 그대로 전해진다.

"쭙, 쭙쭙쭙… 쪼오옵!"

가끔 날카로운 이가 내 좆기둥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여동생'이 더 놀라서 이를 숨기기 바빴다.

찌이익? 찌이이이익?!!!

나는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좆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그 좆물은 모두 '여동생'의 목구멍을 타고 뱃속으로 사라진다.

"쭈우우웁… 쪼옵, 쫍… 꿀꺽, 꿀꺽, 흐으응…."

사정의 여운에 허리를 마저 털어내고.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남은 여운을 만끽했다.

"흐, 흐으… 쪼옵. 이제 끝… 이야?"

내게 고개를 살짝 치켜들며 그렇게 물었다.

내 자지는 여전히 빳빳해서, 말없이 다시 입에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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