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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36화 (36/242)

< 36화 > 내 좆물을 여기 잔뜩 싸지르면, 임신할지도 몰라

코에 때려 박히는 진한 암컷의 체취에 침대에 눌린 자지가 움찔움찔한다.

그리고 나는 엉덩이를 좌우로 벌려서, 며칠을 굶은 사람처럼 씹물을 핥아먹었다.

"쭈우웁, 쪼옵, 할짝할짝… 쪼옥."

"하흥…! 오, 오빠! 꺄아아앙!!"

혀끝에 걸려 조금씩 갈라지는 틈 사이로 혀를 찔러 넣었다.

끈적한 씹구멍의 점막은 자연스레 내 혀를 감싼다.

"거, 거길 왜 넣어어!"

뒤로 뻗은 손이 내 얼굴을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럴수록 대가리를 더 깊이 묻어 쪽쪽 소리가 나게 씹구멍을 핥았다.

"아이씨잉! 더, 더럽단 말이야아아!"

집에서는 얌전히 씹보지를 빨렸던 주제에, 내가 엉덩이에 코박죽을 하니까 아주 발광을 한다.

그리고 걱정처럼 더럽기는커녕 은은하게 풍기는 살내음과 야릇한 향기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 아흥! 흐… 흐아아앙!"

결국은 커다란 신음이 먼저 터져나왔다.

이어서 씹구멍이 작은 경련을 시작하더니, 그 진동이 점점 몸으로 퍼지면서 엉덩이를 들썩인다.

푸슈슛?! 푸슛-!

어미 새가 아기 새에게 먹이를 먹이는 것처럼, '여동생'은 내 입에 씹물을 한껏 뿌려준다.

나는 그걸 또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허겁지겁 목구멍으로 넘기기 바빴다.

그 씹물의 맛과 효과 또한 각별했는데, 그 달달한 꿀물은 마치 최음제를 삼키기라도 했다는 듯, 머릿속에 섹스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흐으, 쭈우웁. 쪼옵, 쫍쫍… 할짝."

살짝 양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끝없이 흘러 나왔다면, 내가 질릴 때까지 핥아 마셨을 텐데….

그리고 지금의 '여동생'은 오르가즘의 여운에 빠져, 허리를 들썩이고

가랑이 사이로는 내 자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천박한 음순의 몸짓이 어찌나 애가 타는지, 벌렁벌렁대는 그 안으로 연한 속살을 여과없이 내게 보인다.

"흐아아…."

이제는 참는 것에도 한계가 왔다.

이만하면 씹구멍이 충분히 젖은 듯했고.

왈칵이며 씹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마주하자, 내 이성은 저 멀리 날아간다.

나는 무릎을 세우고, 바지춤에 손을 가져간다.

내 다급한 손은 팬티 채로 밑으로 끄집어 내렸다.

그리고 침대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바지를 조금 남은 내 이성과 함께 저 멀리 집어 던져버렸다.

"흐으…."

그러고는 곧장 '여동생'의 뒤에 올라타서 몸을 포갰다.

나는 가슴을 으스러져라 껴안았고.

허벅지 사이에는 원래 내 자리라도 되는 양 자지를 끼워 넣은 채로 허리를 흔들었다.

"하앙! 아, 안 돼! 넣으면 아, 안 돼애애! 흐읏!"

널브러져있던 '여동생'이 경기를 일으켰다.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두드리며, 그렇게 멈춰 달라 애원을 한다.

"하지 마! 그만, 하으응! 멈춰어어!"

이제 넣기만 하면 되는데, 씹구멍에 귀두를 밀어 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그런 나를 '여동생'이 뜯어 말린다.

어지간하면 곧바로 삽입하고 싶었지만, 엉덩이를 비틀며 하는 저항이 제법 거세기도 해서, 나도 그냥 숨고르기를 선택했다.

"…알았어. 알았으니까, 설마 넣지 말라는 건 아니지?"

나 또한 몸이 달아오른 상태였다.

여기서 멈추라고 한다고 해서 멈출 자신도 없었다.

"흐, 흐읏… 오빠아아… 이, 이렇게 말고. 그, 나… 오빠, 보면서… 흐, 앞으로, 할래…."

침대에 대가리를 처박고 있어서,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물론 어렴풋이는 알아 들었지만, 또렷한 말소리로 다시 듣고 싶었다.

"뭐? 어떻게 하고 싶다고?"

매트리스에 눌린 젖가슴을 주물렀다.

비록 브라에 감싸져 있었지만, 그 풍만하고 부드러움은 절대 숨길 수 없었다.

"…아, 앞으로… 흣! 흐으응!"

"앞으로 어떻게?"

"하으! 드, 들어짜나아아…!"

물장구를 치듯 다리를 동동 구르더니, 주먹으로 침대를 팡팡! 내리치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서 나는 '여동생'의 귓가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혀를 빼꼼 내밀었다.

"할짝, 할짝, 하아… 후우…."

"히잇! 가, 가진러어… 하응…."

괜히 귓구멍 안에 내 숨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귓속을 혀로 핥기도 했다.

"…왜, 왜 앞으로 따먹히고 싶어?"

"으, 으으응!"

고개를 흔들며 내 말을 피하려고 했지만, 내 밑에 깔려서 도망갈 수 있는 곳 따위는 없었다.

"뒤로 따먹히기는 싫어? 얼굴 보면서 따먹어 줘?"

"아이씨이입! 아, 알아서 하란 말이야아아…."

내 말은 듣기도 싫다는 듯 몸서리쳤다.

하지만, 조여드는 허벅지에 자지는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꿀렁거렸다.

"솔직히 말하면, 하자는 대로 한다니까? 쭈웁… 쪽."

입술이 귀를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흐트러진 머리카락 아래로 목에 입맞춤을 했다.

"흐응, 진짜아아… 알아서, 하라고, 해짜나아아아!! ……자꾸 나한테, 하읏! 이상한 말 시키지 말고… 아, 알아서 좀 해…."

목을 치켜들고는 소리를 빼액? 지르더니, 다시 얼굴을 침대에 처박는다.

아까는 잘도 그런 말을 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 했던 말이잖아. 근데도 그렇게 부끄러워?"

"흐읏… 그럼, 아, 안 부끄러워? 나, 지금도 쪽팔려서 죽을 거 같거든…?"

웅얼웅얼 흘러나오는 말에 나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대답이었으니까.

"알았어. 그럼 원하는 대로 해줄게."

우리의 포개졌던 몸이 점점 멀어진다.

그 사이에 가득했던 열기 또한 식는 듯했다.

툭툭-

'여동생'의 엉덩이를 두드렸다.

나는 돌아서 누우라는 뜻이었는데, 몸을 움찔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망부석처럼 가만히 엎어져 있다.

"안 뒤집어? 나랑 섹스 안 해? 여기에 안 넣어 준다?"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축축한 씹보지와 함께 보슬보슬한 털들이 느껴진다.

"…하흑! 해, 해! 하, 한다니까…."

내 말에 다급히 몸을 뒤집었는데, 반쯤 올라간 윗옷 사이로 큼지막한 젖가슴이 출렁거린다.

그리고 나는 곧장 '여동생'의 발목을 붙잡아 내 허벅지 위로 다리가 올라가게끔 만들었다.

그렇게 잔뜩 솟은 자지는 언제라도 씹구멍을 뚫을 준비가 완료되었다.

"손 들어봐."

"…왜."

"들라니까?"

또 뭘 할 거냐는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다가, 이내 앞으로나란히를 해버린다.

"흐… 만세, 만세를 해야지."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번쩍 들리는 손.

나는 윗옷 밑자락을 잡아서, 그대로 벗겨 올린다.

"하응…."

씹보지에 자지 기둥이 살짝 스치면서 몸을 떨었다.

"흐으으… 쪽팔려 진짜아…."

이내 툭- 하고 브라 후크마저 벗겨냈는데, 드러난 맨가슴이 부끄러운지 팔짱을 끼고 가리려 했다.

물론, 그 옆으로 삐져 나온 젖가슴까지는 가리지 못했지만.

"오, 오빠도… 다, 벗어… 왜, 나, 나만… 다 벗는데."

그리고 불만인 듯 입술이 앞으로 튀어나왔다.

또 손을 꼼지락대더니, 이내 내 옷을 잡아 그 힘도 없는 팔로 벗기는 시늉을 한다.

"그래서 언제 벗길래. 읏차…."

"꺄흐응!"

'여동생'을 안아 들었다.

서로의 엉덩이는 침대에 딱 붙어 앉은 채로 축축한 씹보지는 내 불알에, 그리고 통통한 아랫배에는 내 자지가 닿았다.

"자, 이제 벗기든가."

"…꼭 내가 벗기고 싶다는 건 아, 아니었는데…."

"그럼 내가 벗을까?"

"아, 아니이… 그, 그냥 내가 일어난 김에… 할게…."

손이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덜덜 떨린다.

그 떨리는 손이 내 옷을 붙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내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흐으…."

설렘이랄지, 아니면 긴장이라고 할지…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이렇듯 내게 따먹히고 싶어서, 그래서 내 옷을 벗기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여동생'이라는 이 사실이 자꾸 나를 흥분시킨다.

"하아…."

옷이 몸을 빠져나가자, 열기도 함께 빠르게 식어간다.

"하, 하아… 하으응…."

하지만, '여동생'이 뱉어내는 저 뜨거운 숨이 나를 다시 뜨겁게 만들었다.

"…이제 됐어?"

"아, 응… 그럼 이, 이제 어떡해…."

눈을 내리깔았다.

그 시선은 내 명치 언저리였는데, 자꾸먼 아래를 힐끔힐끔하며 내 자지를 훔쳐보고 있었다.

"어떻게 하고 싶은데?"

"나, 나야… 모르지이… 그래서, 아, 알아서 하라고 해짜나…."

"그럼 편하게 누워봐."

"아… 응."

털썩- 하고 냉큼 몸을 눕혔다.

젖가슴이 출렁출렁 내 눈을 어지럽혔다.

"이거 보이지?"

"으, 응…."

"이걸 이제 여기 안에다가 넣는 거야."

"하흣! 아, 아흐응…."

귀두가 씹구멍을 문지르자, 이불을 꼬옥- 붙잡으며 허리를 떨었다.

"그리고 내 좆물을 여기."

"꺄흥!"

아랫배를 손가락으로 꾸욱? 눌렀다.

"잔뜩 싸지르면, 임신할지도 몰라."

"으, 으흐응!"

싫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걱정하지 마. 콘돔은 쓸 거니까."

나는 구석에 챙겨두었던 콤돔을 꺼냈다.

그리고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포장을 뜯는다.

'여동생'은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그걸 유심히 바라봤다.

"콘돔 써봤어?"

"다, 당연히! …아, 안 써봤는데…."

얼굴이 화악? 붉어진다.

아직까지 처녀라는 게 부끄러운 건지, 아니면 단순히 콘돔이 부끄러운 건지는 모르겠다만, 빨갛게 익어가는 얼굴은 내 가슴에 자꾸 불을 지른다.

"네가 씌워 볼래?"

"…응."

내가 건네는 콘돔을 냉큼 받아들었다.

그리고 뭐가 그렇게 급한 건지 마구잡이로 뜯더니, 그대로 내 자지에 가져다 댔다.

"이거, 근데… 방향은… 어디, 야아… 왜 웃는데… 처음이라서 모른다니까아아…."

나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피식- 웃었는데,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귀여워서. 자, 이렇게, 쭈욱? 넣어봐."

"귀, 귀엽다는 말 들어도 하, 하나도 기분 안 좋거든!?"

서툰 손놀림, 그리고 어색한 손길로 콘돔이 자지를 감싼다.

*

[이, 이의 있습니다!!]

- …말씀해보세요.

[그, 그 새끼는 분명 제 미션에 만족했습니다! 원하는 대로 근친 착즙을 실컷 해주고 있었잖아요!!]

- …그렇다고 해서 과한 페널티가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 횟수도 너무 잦았어요. 정말 세상이 멸망하기를 바라셨나요? ……돌아갈 곳을 잃을 텐데도?

[제말이 지금 그 말입니다! 어떻게 제가 세상을 멸망시킬 생각을 했겠어요? 물론, 제가 과도한 간섭을 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인트 몰수는 너무 과한 처사가 아닌지….]

- …글쎄요. 그런 식으로 갈취하다시피 얻어낸 포인트를 과연 정당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종의 어뷰징으로 보아도 전혀 과하지 않아요. 이는 분명 계약 위반입니다. 세상에 위험을 초래하는 '시스템'은 존재하면 안 되니까요.

[......그, 그럼 반만이라도….]

-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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