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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따먹음-28화 (28/242)

< 28화 > 엄마 딸은 손가락만 스쳐도 절정하는 민감, 예민, 허접 보지♥

"…왜, 왜!"

내 시선과 마주치더니, 대뜸 소리친다.

어딘가 잔뜩 찔리는 게 있다는 목소리였는데, 생각보다 큰 자신의 소리에 놀라 부엌에서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엄마' 눈치를 살핀다.

"흐…."

"…자꾸 왜 웃는데."

표정에 불편함이 엿보인다.

그게 자리인지, 아니면 상황인지, 그것도 아니면 나 때문인지.

"허. 접. 보. 지. 년."

"야아아앆!!"

일부러 작은 목소리로 불렀는데, 혼자 의자를 뒤로 벌러덩 넘기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빽- 지른다.

물론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되는 큰 소리에 '엄마'도 놀라 식탁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침부터 뭘 그렇게 싸우니?"

"아, 아, 아니. 아니야아…."

'여동생'은 손사레를 치며 뒤로 넘어간 의자를 똑바로 세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렇듯 으르릉거리는 게 일상에 가까워서, '엄마'는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는 눈치가 아니었다.

"어머, 서현아. 미안한데, 마트에서 찹쌀 좀 사가지고 올래? 언니 죽 좀 끓이려는데, 찹쌀이 없네."

"지금?"

"응. 너네 언니 아침은 먹여야지."

"…알았어."

평소의 '여동생'이라면, 왜 나한테만 시키냐부터 시작해서 집구석에서 놀고 먹는 나에게 화살을 돌렸을 것이다.

그런데, 어지간히도 나와의 자리가 불편했던 건지 오늘은 군말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갔다올게."

"…응, 고마워."

그리고 '엄마'의 시선이 내게 향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자신의 아랫배를 문지른다.

콰앙-

이어 '여동생'이 서둘러 나가고,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크게 울리더니, '엄마'가 내게 걸어 온다.

나는 '여동생'을 따라 나갈 작정이었는데, 아무래도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다.

"아들, 이상한 생각 하는 건 아니지?"

"아, 어? 내가? 뭘?"

여자의 촉일까? 아무튼, 시치미를 떼며 모르는 척했고.

'엄마'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내 허벅지를 손으로 매만지고는 툭- 툭- 하고 아랫도리를 건드린다.

"…지금?"

"아들은 가만히 있어도 돼… 그리고 이런 건 엄마랑만 하는 거야. 알았지?"

대답을 바란다는 뜨거운 눈빛에 나는 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는 내 허리에 바지를 잡아 당기며 안에 든 자지를 밖으로 꺼낸다.

"하아아…."

그리고 자지를 감싸는 따뜻한 입의 점막과 귀두를 할짝이는 말캉한 혀에 금방이라도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분명 지쳐있었을 자지가, 그 잠깐의 휴식 덕분인지 금방 빳빳해지며 크기가 커진다.

"쯔쁩쭈뿝, 쭈우웁… 쫍쫍, 할짝할짝… 쭈우웁."

그리고 내 자지를 정성껏 핥아 올리고, 혀를 뾰족하게 세운다.

또 귀두를 훑던 혀가 요도를 간질이면서 나를 애타게 한다.

"흐, 흐으으…."

나는 노곤노곤한 몸을 의자에 눕듯이 앉아 팔을 늘어트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내 손을 붙잡아 엄마가 자신의 머리 위에 가져가게 만들었다.

손에 닿는 부드러운 머리카락… 그리고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작은 머리통이 느껴진다.

나는 머리를 몇 번 쓰다듬다가, 그대로 내리 눌러버렸다.

쑤우욱?!

"컥, 커흑!"

"…이렇게?"

특별한 대화가 오갔던 것은 아니다.

그저 몸을 섞었던 사이였기에 대충이나마 눈치를 챌 수 있었을 뿐.

"커헉! 후훕! 켁, 크흣! 큽!"

나는 '엄마'가 바라는 대로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

마치 오나홀로 자위를 하는 것처럼, 그렇게 손을 바삐 움직인다.

"커흑! 켁! 컥, 크흡!"

귀두가 목구멍을 찌를 때마다 '엄마'는 헛구역질을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이내 적응을 마치며 혀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구멍 깊숙이 박히는 자지, 그리고 길게 늘어트린 혀가 내 아래를 핥는다.

그 따뜻하고 질척한 혀가 내 불알을 맛있다는 듯이 핥았고.

시선은 언제나 나를 올려다 본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올려다 본다는 쾌감이 상당하다.

이는 단순한 성적 쾌락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그 무언가였다.

자신이 배 아파 낳은 자식과 몸을 섞고.

그 자식의 좆물을 자궁과 목구멍에 깊이 새긴다는 것.

"흐, 엄마… 이제 쌀 거 같은데, 하… 어디에 싸줄까?"

'엄마'는 내 이런 말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입에 머금고 있었던 자지를 뱉어낸다.

그리고 잠옷 원피스를 말아 올리고 내 위에 엉덩이를 가져다 붙인다.

노팬티라는 것도 놀라운데, '엄마'의 보지는 이미 씹물에 젖어 있었다.

"흐, 흐윽!"

씹구멍에 귀두를 맞추고.

"하아아악!"

귀두가 부드러운 음순을 가르며 삽입된다.

구불구불한 질벽이 자지를 맞이하더니, 이내 잔뜩 조여대며 좆물을 달라 아우성이다.

나는 '엄마'의 골반을 손잡이처럼 잡아 곧장 사정을 시작했다.

사정보다는 배설에 더 가까울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내 이런 좆물을 기쁘게 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나는 좆물이 가득 들어찼을 자궁 언저리를 매만진다.

배꼽 아래로 말랑이는 뱃살은 툭- 툭- 하고 튀며 경련을 보이고.

뒤늦게 몰아치는 사정의 쾌감과 여운에 괜히 '엄마'의 목덜미에 이를 박아 넣었다.

그렇게 목을 잘근잘근 씹어대다가, 혀로 물고 빨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방울의 좆물까지 모두 '엄마'의 자궁에 싸질렀다.

"엄마, 좆물 다 새겠다. 내가 배에 힘주라고 했지?"

"으, 으흫…! 아하아아앙… 아, 아라써…."

말랑이던 아랫배가 제법 탄탄해졌다.

그리고 질벽이 절로 조이며, 자지를 오물오물 음미한다.

"히… 아들한테 그렇게 따먹히고 싶었어?"

'엄마'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었다.

상쾌한 샴푸 향기가 가득하고, 드문드문 좆물의 밤꽃 냄새가 섞여 들었다.

"…이제 서, 서현이 오겠다."

내 물음에 대한 답을 피하며 몸을 일으킨다.

자지를 감싸던 온기가 사라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엄마' 말대로 더 지체하기에는 조금 위험했다.

"그래도 이건 청소해줘야지. 엄마 때문이잖아."

말려 올라간 치마를 정리하다가 다시 나를 돌아본다.

그리고 내가 가리키는 체액에 잔뜩 절은 자지를 보며 침을 삼킨다.

"…으, 응."

'엄마'가 다시 입을 벌리고, 내 자지를 집어 삼켰다.

.

.

.

근데, 미션은 물론이고 숙제 추가 보상에 대한 시스템 메세지 또한 없었다.

아직도 삐진 건지 뭔지는 몰라도 일은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어디선가 관음하고 있을 시스템을 속으로 타박한다.

*

"…잘먹었습니다."

내 눈치를 계속 살피는 둘 때문에 평소보다 조용한 식탁이었다.

그렇게 조금은 어색한 시간을 보내다가, '여동생'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다.

"왜 먹다가 마니. 입맛이 없어?"

"아, 아니? 그냥 배불러서."

"또 다이어트 한다고 굶는 거면 그냥 네 언니처럼 운동을 해. 굶는다고 빠지는 게 아니라니까?"

"그, 그런 거 아니거든…."

그리고 홱- 하니 몸을 돌리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나도 다 먹었어."

"…응."

둘만 남게되자 '엄마'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저, 엄마… 장 보러 갈 건데… 같이 갈래?"

그리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작게 묻는다.

그 수줍은 모습이 마치 데이트 신청이라도 하는 듯했다.

"아… 지금은 좀 피곤한데. 누구 때문에 섹스를 너무 많이해서."

"그, 그렇니? 그럼 어쩔 수 없고."

거절할 줄 몰랐다는 표정이다.

그래서 조금 실망했다는 기색도 보인다.

물론 '엄마'와 즐기는 카섹스도 각별하겠지만, '엄마'가 집을 비우는 순간 만큼은 더욱 알차게 사용하고 싶었다.

더군다나 주말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다.

"다음에 같이 가. 진짜 좀 쉬고싶어서."

"…알았어. 그럼 다음에 같이 가는 거다…."

조금 삐진 것 같이 들리는 목소리에 살짝 웃어주고.

나도 얼른 식탁에서 일어나서 '여동생' 방으로 향했다.

똑똑-

"…누구세요."

"나."

"…왜."

철컥- 철컥-

역시나 문은 잠겨있었다.

"할 말 있어. 문 좀 열어."

"…거기서 해."

"5초 준다. 5, 4, 3, 2…."

딱히 숫자를 다 세고 뭘 어떻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아! 왜애!"

왠지 이렇게 하면 놀란 '여동생'이 문을 열어 줄 것 같았을 뿐이고.

다행히 문을 살짝 열어서 눈을 빼꼼 내밀어 준다.

"조금 있다가 엄마가 장보러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해."

"…싫은데."

"싫어? 흐… 그럼 그러든가."

나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이며 그대로 몸을 돌리는데, 문틈 사이로 손이 쑤욱- 빠져 나와서는 내 팔을 붙든다.

"아, 뭔데에! 갑자기 왜애!"

"싫다며. 그럼 그렇게 하라니까?"

"…너, 엄마한테 이상한 소리 하기만 해."

"싫은데? 할 건데?"

"…뭐라고 할 건데."

나는 귀를 가까이 가져다 대라는 뜻으로 손을 까딱였다.

'여동생'은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게 귀를 가까이 가져온다.

"뭐라고 할 거냐면."

"…뭐."

"엄마 딸은 손가락만 스쳐도 절정하는 민감, 예민, 허접보지♥"

"야아아앆! 내가 이럴 줄 알았어어!!"

머리가 확? 돌아갔다.

"아, 아아…! 이건 좀 아닌데."

악을 쓰는 '여동생'이 내 머리채를 붙들더니, 마구 잡아 당기면서 내 목을 이로 물어 뜯는다.

"…야, 좋은 말로 할때 놓으라고 했다. 뒤진다."

"으읍! 우우우우웁!!"

내가 아무리 밀어내도 기를 쓰고 버틴다.

목은 살갗이 긁히며 시큰거리고, 머리털은 뭉텅이로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 씹… 진짜…."

'누나'가 내 손가락을 깨문 건 역시나 애교였다.

이 요령도 뭣도 없는 '여동생'은 아주 악다구니로 내게 맞서고 있었다.

"꺄, 꺄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참다 못한 내가 '여동생'을 껴안 듯이 안아 엉덩이 사이로 손을 찔러 넣었다.

풍만한 살집 사이로 꾸우욱? 하고 찌르며 회음부를 자극했다.

"하아… 이게 미쳐가지고…."

'누나', '여동생' 둘 다 원작에서 한 혐성 했었지만, 역시 이 년이 제일 문제다.

특히나 손부터 나가는 저 몹쓸 버릇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네 또 싸우니?"

"엄마아아!! 저, 저 새끼가 나, 막! 흐아아아앙!!"

큰 소란에 '엄마'가 나타났지만, 얼른 내 목에 물어 뜯낀 상처를 보였다.

그걸 본 '엄마'는 곧장 '여동생'의 등짝을 후려 갈겼고.

거기에 또 삐진 '여동생'은 서럽다는 듯 울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원래의 목적은 완수했지만, 나는 어째 상처 뿐이었다.

바닥에 후두둑-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며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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