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 > [돌발미션 : '엄마' 최지은에게 면간당하세요.]
아무리 나와의 섹스를 은근히 즐기는 것 같던 '엄마'지만, 이런 반응은 또 예상 밖이었다.
우리의 표면적인 관계가 관계다 보니 내게 슬쩍 다리를 벌려줄 수는 있어도 내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흔들고 할 그건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의 '엄마'는 내 생각과 조금 달랐다.
나를 먼저 방으로 부르는가 하면, 문을 잠그고 내 몸 이곳저곳을 더듬는다.
그리고 그것은 은근한 손길이 아닌 분명 노골적인 애무였기에, 다른 어떠한 변명도 찾을 수 없어 보인다.
"아들…?"
"응…."
'엄마'가 내 품에 얼굴을 묻었다.
얇은 티 한 장 너머로 뜨거운 숨결이 모두 전해지고.
아랫도리를 툭툭- 건드리는 손가락이 귀두를 간지럽힌다.
"…수지랑은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야아…."
'엄마'의 말에 고민했다.
그냥 아니라고 시치미를 떼버리느냐, 아니면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하느냐.
"흐으… 누나랑? 누나랑은 엄마처럼 섹스하면 안 돼?"
딱히 숨길 건 없다고 생각했다.
아니, 오히려 이 편이 더 재밌을 것 같았으니까.
"으, 응… 누나랑은 안돼…."
내 말같지도 않은 질문에 잘도 대답해 준다.
그리고 다음에는 자신을 찾으라는 말에 자지가 터질듯이 부풀기 시작한다.
"왜? 누나랑은 왜 안 되는데?"
"……그, 그거야… 수지랑 너는 남매잖니… 엄마가 낳은 같은 핏줄인데, 어, 어떻게 그러니…."
근친상간이 금기시되는 사회에서 이게 왜 안 되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언제나 한결같다.
하지만 우리들 사이에서는 이미 눈에 보일 정도로 관계에 금이 가고 있는 상태였다.
"엄마도 가족이잖아. 엄마는 왜 괜찮아?"
철부지 애새끼 같은 물음이다.
사춘기만 지나도 알법한 것들을 애써 모르는 척하며 엄마의 반응을 즐긴다.
"아, 음… 그러니까, 엄마는 엄마잖아… 엄마는 괜찮단다…."
어르고 달래는 어투였다.
그리고 나를 안아 엉덩이를 손으로 두드리며 맞닿은 아랫도리를 은근히 문질러 왔다.
"흐으… 그냥 엄마만 나한테 따먹히고 싶은 건 아니고?"
앞뒤 없는 내 천박한 말에 '엄마'는 아랫배를 움찔 떨어댄다.
그리고 뒤로 몸을 빼며 도망가려고 하길래, 이번에는 내가 엉덩이를 잡아 아래를 붙였다.
"엄마만 따먹히고 싶어서, 그냥 누나는 핑계 아니야?"
"아, 아니야아…! 세, 섹스는 엄마도 안 된단다…."
꾸물꾸물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려고 했지만, 이미 내 손에 단단히 붙잡힌 상태라서 옴짝달싹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제와서 섹스는 안 된다는 말에 또 헛웃음이 나오다가, 그럼 도대체 나와 어쩌고 싶다는 건지가 궁금했다.
"그럼 내 이건 어떻게 할 건데?"
발기된 자지가 '엄마'의 아랫배를 꾸욱? 누른다.
말랑말랑한 뱃살을 지그시 누르고 있자 부르르- 하고 진동이 다시 시작된다.
"어, 엄마가 손으로 도와줄게 응? 그, 그렇게 하면 안 될까?"
내게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였다.
왠지 대딸을 꼭 해주고 싶다는 뉘앙스길래 나는 '엄마'의 손목을 잡아 그대로 침대로 향한다.
털썩-
"꺄아아앙~"
툭- 하고 밀었을 뿐인데, 뒤로 벌러덩 몸을 눕히는 '엄마'의 꼴이 조금 귀여웠다.
그리고 자연스레 벌어지는 다리는 언제든 따먹어 달라는 것 같았다.
나로서는 지금 '엄마'를 따먹는 것이 너무나도 손쉬웠다.
그냥 팬티를 벗기고 위에 몸만 포개면 분명 내 자지를 받아들이겠지.
하지만, 또 이러면 안 된다는 둥,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힘빠지는 소리를 늘어 놓을 것만 같았다.
스르륵- 툭-
"엄마."
"으, 으응…."
나는 내 바지와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커다란 귀두 끝에는 요도에서 투명한 좆물이 찔끔 흘러 나와 있었고.
'엄마'는 실눈을 뜬 채로 힐끔거리고 있었다.
"…빨리 손으로 해줘."
"아, 응…?"
"손으로 해준다며? 얼른 해달라니까?."
기대마저 보이던 '엄마'의 눈빛이 떨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그대로 덮치기라도 할 줄 알았던 모양이지만, 이에 아쉬워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빨리 안 해주면, 누나한테 간다? 어?"
"아, 알았어! 어, 엄마가 해줄게…."
그래도 멍하던 정신이 '누나'라는 말에 놀라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꼿꼿하게 서있는 자지를 손으로 감싼다.
"흐으…."
작고 따뜻한 손이 닿자 절로 신음이 나왔다.
실망하던 '엄마'도 막상 자지를 손에 쥐자 눈이 몽롱하게 변한다.
탁- 탁- 탁- 탁-
그리고 규칙적인 소리가 울리며 '엄마'의 손날이 동그랗게 말려 내 둔덕을 때린다.
워낙에 작은 손이라 아쉬움이 들었던 것도 잠시, 이미 새어나오던 좆물이 손바닥에 칠해지며 한껏 자지를 발기시켰다.
"흐, 흐읍… 조금만 더 빨리, 흐윽!"
"아, 아아… 아들…."
물론 목구멍과 씹구멍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저렇게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아들'을 대딸하는 '엄마'의 표정은 나를 자극시키고도 남는 상황.
"엄마, 흐으, 엄마아아아…!"
"바, 밖에 다 들리겠어어… 조금만 조용히, 흐응…."
'엄마'의 얼굴이 귀두에 닿을 듯 가까이 붙었다.
그리고 입을 살짝 벌리고는 내 사정을 얌전히 기다리며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싸, 쌀 것 같으면 입에다가… 싸렴… 다, 다른 곳에 튀면 안 되니까아… 알았지…?"
그 말과 함께 혀를 앞으로 쭈욱- 내밀었다.
그 끝에 맑은 침이 고여 밑으로 뚝- 뚝- 떨어진다.
"으응… 이제, 흡! 쌀 거 같아… 하으, 흐윽!"
내 말에 '엄마'는 양손으로 자지를 붙잡았다.
한 손은 여전히 기둥을 잡아 빠르고 훑었고.
다른 손으로는 귀두를 쥐어 엄지로 요도를 마구 비비기 시작했다.
"흐, 흐읏! 하으으윽!!"
가뜩이나 몰려 오는 사정감에 불알이 뻐근해지며 한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요도를 살살 간질이는 손길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좆물이 쏟아진다.
"하읍… 웁! 꿀꺽, 쫍, 쪼옵, 흐응…."
세차게 뿜어지는 좆물이 '엄마'의 입 속으로 사라지고.
그 다음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 좆대가리를 입에 물었다.
찌이이이이익?
그리고 이이지는 사정에 좆물을 목구멍으로 삼키며 귀두를 핥고 빨았다.
"하아… 엄마아아…."
제법 만족스러운 사정감이었다.
특히나 사정의 여운과 함께 자지를 구석구석까지 정성스레 청소해주는 혀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런 '엄마'의 머리를 붙잡아 내 아랫도리를 은근히 밀어 넣는다.
귀두가 축축한 목구멍에 쑤셔 박히며, 거친 기침이 몇 번이나 터졌지만, '엄마'는 그런 나를 밀어내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방울의 좆물까지 입안으로 흘려 보냈다.
"커흑! 켁! 커헉! 흐으… 쭈웁, 쫍, 꿀꺽, 쭙쭙…."
"흐으, 좋았어… 하아아…."
내 몸이 '엄마' 입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기침을 해대면서도 자지 밑둥을 핥아 올리는 걸 멈추지 않았다.
또 무언가를 바라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 보는 꼴이 비맞은 고양이 같아 마음이 조금 측은할 지경이다.
"엄마, 됐으니까… 뒤로 누워봐."
오는 것이 있으면, 응당 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은혜를 갚을 차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안 되는데…."
냉큼 뒤로 몸을 눕히며, 안 된다고 기계적으로 중얼거리는 '엄마'의 다리는 이미 활짝 벌어졌다.
말려 올라간 원피스 아래에는 역시나 흠쩍 젖은 팬티가 나를 맞이한다.
그리고 나는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자세를 잡아 '엄마'의 넓적한 골반을 손잡이 처럼 잡아 내게 당겼다.
"흐, 흐읏! 하아아아아앙…."
젖은 팬티에 귀두를 가져다 대었을 뿐임에도 귀를 녹일 것 같은 '엄마'의 신음이 터진다.
나는 그대로 허리를 밑으로 내리며 엉덩이를 앞 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흣! 흐응! 하응!"
스윽- 스윽- 스윽- 하는 살갗이 면에 스치는 소리가 방을 가득 채운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씹물에 질척이는 소리로 바뀌었고.
'엄마'의 팔은 잠깐 헤매는가 싶더니, 제 자리라도 찾은 것처럼 내 목을 감아왔다.
"흣! 아, 아들… 흐응…! 아들 자지가아, 흑! 밑에, 밑에에…!"
괴로워 하던 신음이 어느덧 교성으로 바뀌어 갔다.
그리고 아들을 부르짖을 때마다 '엄마'의 씹구멍에서 푸슛푸슛하는 씹물이 터진다.
또한 그와 동시에 이제는 조금 익숙한 시스템 창이 모습을 드러냈다.
['엄마' 최지은이 '아들' 박한솔에게 성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최지은 / 40살]
[비처녀]
[나에 대한 호감도 : 10/10]
[나에 대한 성욕 : 0/10]
[Tip : '아들' 박한솔에게 성욕을 느낀다는 것을 부정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들'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을 염려한 '엄마'의 교육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합니다. 삽입이 아닌 유사 성행위로 '엄마' 최지은을 흥분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돌발미션 : '엄마' 최지은에게 면간당하세요.]
[완료조건 : '엄마' 최지은이 자의를 가지고 '아들' 박한솔을 면간.]
[보상 : 없음]
[페널티 : 먼저 삽입할 경우 실패로 간주하며, 실패시 멸망.]
[남은시간 - 7일]
아아… 이제는 자는 중에 '엄마'에게 강간까지 당하라는 미친 미션이었다.
그리고 실수로라도 면간이 아닌 방법으로 삽입을 했다가는 세계 멸망….
또다시 내 좆대가리에 세계의 존망이 달린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