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1화 〉16 - 10 아세의 하이그레 유-열 시간 네번째-3 (64/104)



〈 101화 〉16 - 10 아세의 하이그레 유-열 시간 네번째-3

'휴우!.. 위험했네. 하마터면 너무 놀다가 놓아줄뻔했잖아..?
아무튼... 다음에는 좀 능숙한 애를 쓰던가 해야지..'

"칫!.. 아쉽네.."

"응?.. 에이미 뭐라고..?"

에이미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은 아세는 고개를 돌려서 그녀를 보았으나
그녀는 능청스럽게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아니에요 아세리아님. 후후훗!.. 이제 한명 남았네요?.."

"아아 그렇지? 헤헤헤..!"

"이, 이럴수가.. 아아!.."

마리오, 빅터, 미셀, 그리고 나마리까지.. 자신의 부하들이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되어 버리자 라나는 절망할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나마리는 불과 10분도 안남은 상태에서  버티고 세뇌되었기에,
희망을 가졌던 라나로써는 그 절망감이 희망만큼  컷다.

"자아, 이제 그럼  한명남았네?.."


"지타.."

"왕녀님.."


라나도, 지타도 이번에 지타 본인이 50분을 버텨낼거라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헤에~? 아직 내기 안끝났는데 벌서부터 기가 죽으면 어떻게 라나..?"


"치사해.. 치사해 아세리아! 이건 어차피 나한테 이길 가능성이 없는 내기였잖아..!"


"우기는거야? 그때 받아들인건 라나 너잖아. 아니야?.."

라나의 절규에 아세는 그녀를 비꼬듯이 말했다. 사실 속으로는 조금 찔렸지만..


"뭐, 납득 못하는것 같으니까. 핸디캡을 하나 더 주도록하지. 그러면 되겠어?"


"..."

"이야~!  진짜 양심없다? 이쪽에서 일부러 핸디캡을 한번 줘서 1시간에서
50분으로 줄여줬는데..  핸디캡을 준다고 했는데 인정하지 않을 생각이야..?"


말없이 묵묵히 있는 라나를 보고 아세는 한번 더 비꼬았다.

"인정할거니까.. 그래.. 끝까지 하겠어 아세리아! 부탁해 지타경!.. 반드시 이겨줘!"


"네 라나 왕녀님!.. 제가 어떻게든 버텨서.. 왕녀님이 입고 계신
하이그레 수영복을 제손으로 벗겨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라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세의 조건을 한번 더 승낙했다.
마지막 희망에 걸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말이다.


"좋아. 지금부터 핸디캡을 주겠어. 루나? 부탁할게. 지타의 하이그레 수영복에
신성력을 주입해. 최대한 많이."


"정화된 하이그레 수영복을.. 임의로 만드시려는 건가요 아세리아님?
왜 그런짓을.. 아니, 제가 굳이 생각할 이유가 없네요.  알겠어요!
신성한 빛이여. 눈앞의 어린양을 축복하소서..!"

"으으읏!.."


그렇게 지타가 입은 분홍색 하이그레 수영복에 루나의 신성력이 주입되자,
하이그레 수영복에 은은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야. 지타 당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포션을  하이그레 수영복의
안쪽이나, 얼굴에 부어주겠어. 그러면 하이그레 세뇌가 잘 안되겠지..?"

"...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아세리아..? 이해할수가 없어 나는!.."

"이렇게까지 안하면 네 주인이 되는 라나가 인정하지 않고 우길게 뻔해서 말이지.
어때 라나. 이정도의 조건이면 받아들일수 있겠지?.."

아세의 시선에 라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보같은 아세리아! 방심을 제대로 했네..! 지타경은 마스터라고!..
이런 핸디캡을 준다는건 그냥 져주겠다는거야!'


"좋아 아세리아! 이번에 지타가 굴복한다면 나도 패배를 인정하겠어!"


"헤헤헷! 좋아!.. 그러면 합의된거로 알고 시작하자고?!.."


라나에게 그렇게 말한 아세는 웃으면서 지타의 등뒤로 다가가서 붙었다.

"헤헤.. 여성 드워프는 로리같아 보인다더니.. 진짜 그렇게 보이네 햛짝.."

"로, 로리라니!.. 기사인 내게 그런 모욕을!.. 비록 내가 혼혈이긴 하지만..
나를 어린애 취급하는건 용서할수 없.. 히이이잇?!.."

아세에게 고간이 쓰다듬어진 지타는 갑작스러운 쾌감이 느껴저서 비명을 질렀다.

"에에, 그런것치고  많이 먹었잖아?.. 하기야, 앞에 4명이 전원 그렇게
무너져 버린걸 눈앞에서 봤으니.. 흔들리는건 당연한 일이려나..?"


"헛소리!.. 갑, 갑자기 그곳을 만져서 그런것 뿐이다!.. 큿!."

"헤헤헷..!  좋아, 그럼 슬슬 본게임으로 넘어갈게? 하이그레! 하이그레!"


가볍게 지타를 놀린 아세는 그녀의 뒤에서 양손을 잡고 하이그레를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아앗!?.. 응히이잇..! 이, 이게 하이그레의 쾌감..! 흣!.."

"헤헷!.. 그렇다고해도 정화된 하이그레 수영복이라 조금 약한편이긴 하지만 말야.
뭐 세뇌력이야 확 떨어져도 쾌감은 대강 7~8할정도는 될거야. 어때? 굉장하지..?"


'앞에서 시작했던 이들이 어째서.. 이 하이그레라는것을 하고 그렇게 쾌락 속에서
허우적 거렸는지 알것같아!.. 이, 이정도가 그녀들이 겪었던 것의 8할정도라니?!..'


하이그레의 쾌감을 조금 약하게나마 겪어본 지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확실히 앞에서 세뇌된 4명이 하이그레 라는 이동작을 할때마다 엄청난 자극을
느낀듯 덜덜 떨면서 어떤 자극을 느낀것 같다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뭔가 있을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는 했었으나..

"헤헤헤!.. 마음에 든다면 계속 하도록 할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역시 하이그레는 기분이 좋다니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응핫!.. 실, 싫어엇!.. 더, 더 시키지마!..
흐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잇..!"


'으!.. 하이그레를 할때마다 하이그레 수영복이 몸을 스치면서 조여와서..!
몸이 민감하게 느껴버리고 있어!..'

지타는 하이그레를 하면서 자신이 입은 분홍색 하이그레 수영복이 온몸을 조여오자
당황해버리고 말았다. 하이그레의 쾌감을 직접 겪어보니 예상보다 몸이 더욱
느껴와서 금세 보지가 젖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이그레를 몇번 했을뿐인데 보지가 이렇게 젖어있다니.. 혹시 너 사실 원래부터..
변태성향의 기질이 있었던거 아니야?"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핫!.. 아, 아니다!.. 이, 이건 네년이 멋대로 나한테.. 큿!
하이그레를 강제로 시켜서.. 몸이 제멋대로 느껴버린것뿐!.. 흐읏!.."

"헤헤헤!.. 뭐. 하이그레 때문에 느끼곤 있는건 맞아. 하지만.. 여자의 몸으로써..
 하이그레의 쾌감은.. 정말 기분좋고 굉장하지 않아? 안그래?.."

아세의 물음에 지타는 대답하지 못했다. 확실히 하이그레의 쾌감이 정말로
너무 강렬해서 쾌감으로 자신을 녹여버릴것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하이그레로 인해 자궁안부터 시작해서 질에서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이 쾌감..
어때?.. 몸이 에로해서 몇번을 해도 질릴것 같지가 않지..?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읏!.. 아, 포, 포션!.. 포션을 부어줘!.. 하읏!.."


'벌서부터 쾌감이 올라오고 있어..! 어차피 포션은 언제든 써도 된다고 했으니까
아낄 필요없이 쓰는게 나아..!'

지타는 초장부터 곧바로 포션을 부어달라고 아세에게 요청했다.

"헤헤헷! 벌서부터?..  좋아. 약속대로 부어줄게."

"응아앗!.. 차, 차가워!.. 굳이 이런곳에 붓는 이유가 뭐야?!.."

지타의 요청에 아세는 포션의 뚜껑을 따서 가슴위로 부어 분홍색 하이그레 수영복의
안쪽으로 포션이 흐르게 하면서 고간부분에 포션을 끼얹었다.

"하이그레 세뇌에 대해  모르나보네? 아까 경험해봐서 알잖아..?
하이그레를 할수록 하이그레 수영복이 조여오거나 스쳐오면서 느끼면서 세뇌되는거니,
당연히 민감한곳 위주로 포션을 뿌리는게 좋지않겠어..?"


"흐읏!.. 으긋!.. 아, 알았다..!"


'으!.. 포션이 민감한곳에 발라지니까.. 기분이 이상해.. 분명히 세뇌를
약화시키는 거라고 들었는데..'

아세의 말을 반쯤 신뢰하지 않던 지타였지만, 포션이 하이그레 수영복 안밖으로
끼얹어져서 몸의 민감한 부분에 흐르자 쾌감으로 흐려졌던 정신이 다시 선명하게
깨어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아.. 포션이 세뇌를 약화시킨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어?..
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를 시키다니?!.. 하악!.."

"포션 사용 시간인거지 쉬는시간이 아니라고?.. 포션도 약속대로 몸에 듬뿍
부어줬으니, 이제 다시 하이그레를 해야하지 않겠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응핫!.. 다, 다시 포션!.. 포션을 써줘!.. 아앗..!"


포션이 효과가 있다는걸 몸으로 느낀 지타는 조금만 쾌감으로 정신이 흐려지면
아세에게 포션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아세는 씨익웃으면서 아까처럼
지타가 입은 분홍색 하이그레 수영복 안팎으로 포션을 부어서
그녀의 민감한 부위에 모두 끼얹어지도록 했다.

"하아.. 하으..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흣!"


'확실히 효과가 있어.. 좋아, 이렇게 조금이라도 세뇌의 영향이 보이면
곧바로 포션을 사용해서 약속된 시간동안 버티는거야..!'


지타는 한 두번 포션을 몸에 끼얹었을 때에는 그저 하이그레 세뇌의
효력이 약해지는 것만 느껴져서 시간을 끌기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지타였지만,
점차 횟수가 늘어나고 시간이 흐른뒤.. 30분후가 지났을 무렵..
점점 더 강해지는 쾌락때문에 하이그레를 거부할 여유가 점차 없어져가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하앙♥ 앙♥.. 기분좋앗♥ 하이그레 좋♥..
아앗?!.. 내, 내가 무슨 생각을..! 하아♥.. 아, 안되겠어♥.. 포, 포션을♥.. 흣♥"


"아무리 내가 제한없이 써도 된다고 했지만, 너무 사정없이 쓰는거 아니야?..
뭐 좋아. 다시 부어줄게. 헤헤헤...!"


'어, 어째서 내 몸이 이렇게 민감하고 달아오른거지?!..
포션을 분명히.. 조금만 느껴도 바로 사용했는데..!'


지타는 달아오른 자신의  상태에 이상함을 느꼇다. 현재 그녀의 몸은
유두와 클리가 빨딱 서있는게 분홍색 하이그레 수영복 위로 보일정도였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질질 흘러서 허벅지를 애액이 타고 종아리까지 흐를정도였다.


'헤헤헤..! 사실 이 포션은 포션 3, 미약 7의 비율로 섞은 포션이지.
처음쓸때야 세뇌가 약해졌으니 안심했겠지만, 쓰면 쓸수록 더 몸이 민감해져서..
수십번이나 몸에 써버린 지금은.. 쾌감에 정신이 녹아내릴것만 같을걸..?'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하읏♥ 아앗♥.. 아♥.. 어, 어째서어♥..
아아♥.. 참, 참을수가 없♥.. 어♥.. 하이그레로 가버려어♥ 하이그레에에♥♥!"


'가면 갈수록 몸이 점점 더 민감해지면서 쾌감이.. 읏♥.. 강해지고 있어♥..
왜 그런거..지?.. 왜에.. 으..'

지타는 조금만 세뇌의 영향이 자신에게 온다 싶으면 포션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괜찮을거라 여겼는데, 지금은 조금만 하이그레를 해도 몸이 가버리기 시작했다.


"성대하게 조수를 뿜으며 가버리는 모습 보기좋아! 자아, 가버리는 모습 더 보여줘.
너도 여자라면 하이그레로 가버리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아까 겪어봤어
잘 알고있잖아? 헤헷..!"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으히이잇♥!?.. 하이그레 때문에엣♥.. 앗♥
보지가 너무 느껴버려엇♥! 바보가 되어버려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어, 어떻게든 참아야하는데에!.. 너무 느껴져서.. 참을수가 없어!..
하이그레가 너무 기분좋아♥!.. 아아♥!.. 이럴수가앗!..'

약속한 시간까지 남은시간은 불과 10분 조금 넘어간 시점이었으나,
지타는 앞으로는 더 참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히으응♥!.. 아아♥!.. 포오션을♥.. 앙♥
빨리 포션을♥.. 흐읏♥.. 아아♥.. 안되엣♥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에♥♥!!"

'또, 또오 가버렸어... 이, 이제 틀렸어.. 더 이상 하이그레를 참을수 없어..
아니.. 내가 왜.. 이 기분좋은걸♥.. 하아♥.. 참아야하는걸까♥?.. 아♥.. 왜♥?.."


아세에게 급하게 포션을 요청하려다 절정해버린 지타의 눈에 이제는 저항의 의지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그때..

"지타경!.. 아니 지타!.. 정신차려!.."

"하아♥.. 흐으♥.. 라나.. 왕녀..님.."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조금만 더 참으면 해방될수 있어!.. 제발.. 지타..
제발!.. 왕녀가 아니라 친구로써 부탁할게..! 그러니까 제발 10분만 버텨줘!.."

자신에게 부탁하는 라나의 모습을 보고 쾌감에 흐려져 가던 지타의 눈동자에
미약하게나마 총기가 돌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참, 참아야해에♥.. 하으♥.. 아♥..
포, 포션을 더 줘어어♥.. 하아♥.. 참아야♥.. 하이그레♥ 하이그레♥ 앙♥.."

'그, 그래.. 나는 라나 왕녀를 위해서.. 아니,  친구.. 라나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하이그레를 참고 있었던 거야!..'


"헤헷! 좋아 포션은 원하는대로 주도록 할게. 얼마든지 말하라고..?"

몸에 포션이 다시 부어지면서 잠시 하이그레를 중지하는 동안 지타는 떠올렸다.
그녀는 원래 혼혈 드워프로 노예로 팔려온 소녀였다. 노예 시장에 매물로
올라왔던 그녀를 라나가 샀고, 죽은 눈동자를 하고 있었던 지타에게 라나가 말했었다.

'드디어 나도 친구가 생겼네? 이름이 뭐라고 지타..? 남자같은 이름이네.
응?.. 뭘하면 되냐고..? 앞으로 내 옆을 지켜주면되.'


'으응.. 근위기사?.. 네 체격으로..? 꺄하핫!.. 으응.. 진심이야..? 내 옆을
지켜주면 된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건 말동무나 하자는 얘기였는데..?
뭐어.. 열심히 해봐 지타.'

물론 라나야 별 생각없이 말동무가 필요해서 그녀를 노예에서 구매한것이지만,
왕녀 코인을 타버린 지타는 체계적인 엘리트 수련을 통해서 마스터에 올랐고,
근위기사 단장이 되어서 라나의 옆에서 그녀를 지켜오게 되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그, 그래에♥ 나는 나를 구원해주운♥.. 흐앗♥!..
내 친구.. 라나를 위해서어♥.. 그녀를 지켜야해애♥.. 하아앙♥ 하이그레의♥.. 앙♥
쾌감엣♥.. 굴복하지않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헤헤헷!.. 이제와서 강한척 하고있는거야?.. 그런거 치고.. 지금 네 얼굴..
정말로 쾌감에 빠진 음탕한 변태 그자체야!.. 꺄하핫!.."


'뭐.. 뭐라고?.. 그게 무슨.. 아닛..?!'

아세의 눈치를 받은 하이그레 기사들은 거울을 갖고와서 지타를 비추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지타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눈앞에 있는건 그야말로 아헤가호의 얼굴을 하고서 애액을 바닥에 뚝뚝 떨어뜨리는
그야말로 변태 음란 로리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물론 지타는 드워프 혼혈이었기에,
로리처럼 보였어도 로리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음란한 모습의 네가 라나의 곁에 남는다한들.. 걔 성격에 널 받아줄까..?"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상, 상관없어엇♥.. 나는♥.. 라나의♥.. 흣♥..
친구이자 기사♥.. 앙♥.. 설령...♥ 흐읏..♥! 라나가앗..♥ 흐앙...♥!? 나... 나를
저버린다해도! 히읏...♥어떻게든 지켜내겠♥.. 하읏♥.. 아아♥... 또 와앗♥..
가버려엇♥!.. 하이그레로 또 가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지타!.. 안되에!.."

"헤헷!.. 성대하게 가버렸네. 뭐.. 이정도까지 버틴것만 해도 대단한거니까.
5분정도 남았네. 딱 맞게 끝냈.."


라나의 절망스러운 외침과 동시에 또 다시 지타가 하이그레를 하면서
조수를 뿜으며 절정한것을 본 아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하아♥.. 하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하이그레 좋아앗♥.. 아앙♥..
하이그레 더 하고싶어엇♥.. 하지만♥.. 아직은♥.. 히읏♥.. 하이그레에 빠지면♥..
안되엣♥.. 라나를 위해♥..  더 참아야♥.. 하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어라~?!.. 그렇게 민감한  상태로.. 세뇌율이 이정도인데 더 버티겠다고?!.."

"지타.. 너.."

몸을 비틀비틀거리면서도 지타는 하이그레를 멈추지 않았다. 이제 그녀는
포션을 쓴다는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하이그레를 하면서..
라나가 풀려날때까지 어떻게든 참고 견딘다는 한가지밖에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하아.. 세뇌율이 80퍼를 넘었는데 이 정도면 지극정성이네~?..
뭐어.. 더 봐주고 싶지만, 슬슬 시간이 다 되어서 말이지. 이만 끝내야겠어."

"잠, 잠깐만 아세리아! 지타에게  넣을 생각이야! 그,그만둬어어..!"


아세가 거대한 딜도를 꺼내고 그걸 지타에게 가져가자 라나는 기겁한듯
비명을 질렀다. 그녀도 지타가 이제 한계인것을 척봐도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말라면  하고 싶어지는거 아니겠어?.. 자아 삽입!"


"응기이이이잇♥♥!? 하이그레에에♥♥~!!"


아세가 딜도를 삽입시키자마자 지타는 몸을 펄떡펄떡거리며 절정을 맞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안되는데...♥ 히그읏...♥ 여... 여기서 앙♥
못 버티면...♥ 라나가... 라나가아앗...♥ 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5분도.. 안남았는데에♥.. 쾌감이 너무 강해서엇♥.. 더는 못 버티겠..어♥ 아아♥'


이미 미약과 하이그레로 인해 민감해진 그녀의 몸에 아세가 삽입한 딜도는
그야말로 그녀의 이성을 끝장내버릴수 있는 치명적인 비수였던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미안해에♥ 미안해에♥ 라나아♥.. 나아♥..
이제 더는♥.. 하이그레를 참을수가 없써어♥.. 미안해에♥.. 하으읏♥.. 라나앗♥..
 지켜주지 못했어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헤헷.. 작별인사는 끝났지~? 자, 그럼 3분남았으니 끝을 낼까나?"

"지타.. 흐으윽!.."

라나에게 하이그레를 하면서 사과하는 지타의 보지에 꽃힌 딜도를
자궁끝까지 힘을 줘서 쭉 밀어버렸다.


"응햐아아앙♥♥!! 하이그레에에♥♥!!.."


"헤헷! 세뇌율 94퍼. 이정도면 확실하겠네. 자아~ 지타?.. 아직도
라나를 지키기위해 하이그레를 참을 생각이 있어? 있으면 하이그레를 관두게 해줄게."

"하으♥.. 하아♥.. 싫어엇♥.. 하이그레 계속하고 싶어엇♥.. 하이그레♥.. 하아♥..
하이그레♥.. 하게해줘어♥.. 하아♥.. 하으♥.. 아아♥.. 하이그레에♥.."

지친상태로 하이그레를 천천히 하는 지타에 귓가에 아세는 악마처럼 속삭혔다.

"그러면 빨리 완전세뇌 되어서.. 라나에게도 하이그레가 기분좋은걸 알려줘야
하지않겠어? 그게 친구를 진정으로 위하는게 아닐까? 이거는 라나를 배신하는게
아니잖아? 하이그레가 기분좋은걸 네가 아니까.. 네 친구에게도 그걸 알려줘야지
안그래?.. 오히려 이렇게 버티는게  좋지 않은거라고..?"


"듣, 듣지마 지타!.. 이제 1분밖에 안남았다고!.. 제발!.. 제발 깨어나줘!"

라나는 지금이라도 지타가 제발 제정신을 잠깐이라도 차리길 바랬으나..


"하아♥.. 맞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윽♥!.. 라나에게도♥
이 기분좋은걸♥..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 알려줘야해에♥.. 하앙♥!..
그게 라나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야♥ 하앗♥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아으아.. 이, 이건 악몽이야.. 이럴수가 없어.."

폭주하듯이 하이그레를 해버리면서 또 가버리는 지타를 보고서
그녀는 절망한 나머지 고개를 밑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인간 지타! 완전세뇌 되었습니다!
아아!.. 이렇게 기분좋은 하이그레를 참다니!.. 멍청했습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헤헤..! 이걸로 내기에서 져버렸네..? 그럼.. 약속대로 할 차례지..?"


"아, 아세리아!.. 도대체 무슨 약속을.. 히이익?!.. 잠, 잠깐 멈춰어 지타!.."

라나는 크게 경악할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지타가 자신의 몸에 박힌 딜도를
쑥하고 뽑아내서 라나 자신에게 가져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아악♥~! 안되♥ 라나♥.. 아세리아님이랑 약속한대로♥.. 우리 몸에 달았던♥..
이걸 네 몸에 전부 달아줘야지♥.. 하응♥"

"아, 잠깐만 멈춰 지타. 생각해보니.. 뭔가를 잊고있던거 같단 말이지..?"


"맞아요 아세리아님! 라나 왕녀에게는.. 그냥 벌을 준다고 한게 아니라..
부하들이 자신을 위해서 당했던 만큼.. 경험하게 해준다고 하셨잖아요..?"

에이미의 말에 아세는 깨달은듯 '아하?' 라는 소리를 내며 손뼉을 탁! 하고 쳤다.

"아, 맞아. 보자.. 그러면 라나 네가.. 받아야할 시간이.. 2시간쯤 되겠네에~?"

"무슨 소리야 아세리아!.. 그녀들은 1시간씩 버티랬는데 어째서 나한테는..!"

"헤헷~ 어쨌든 네 부하들은 그 시간동안 널 위해 쾌락을 참아준 거잖아~?
부하들이 느낀 기분을 군주된 사람으로써 직접 느껴봐야 하지 않겠어~?
설마...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부하들에게 희생을 강요해놓고...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도망치거나 바로 세뇌될 줄 알았던거야?"


아세는 히쭉히쭉 웃으며 라나의 코앞까지 다가와서 사악하게 씨익 미소지었다.

"히힛... 이런 좋은건... 같이 느껴야지! 안그래~?... 딱 대!"


"그녀들이 한심해서 쾌감에 져버린 대가를..  고귀한 내가 받아야 하는거야
아세리아!"


"네가  생각을 하든 아무래도 좋지만... 이거 하나는 내가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 라나... 넌 지금 여기있는 모든 이들보다 가장 추하고!
가장 음란한! 노예가.. 될거야! 네가 고귀한 사람이라고 자칭할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이순간밖에 없어..!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 헤헷!"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듯 부하들의 탓으로 미루는 라나의 귀에 아세가 속삭였다.

"그럼 안녕~? 만약 2시간 후에도 제정신으로 있을  있으면 불평은 그때 받을게?
자, 시작은 루야. 너야!"

'라나를 조리돌림 해도 혹시나 모르는 일이니 초짜부터 스타트를 끊는게 낫겟지..?'

"하으...♥ 아아..♥? 흐헥..!? 에... 네엣!?"


나마리를 세뇌조교할때 자기가 많이 가버려서 아직도 반쯤 실신한 상태인 루야는
그제서야 조금 기력을 회복하나 했는데 아세가 자신을 부르자 크게 놀라고 말았다.

"라나 세뇌의 선봉은 너야. 나마리도 붙여줄테니까 잘해봐! 헤헷..!"

"에엣... 하.. 하지만 아세리아님! 아까 전에 나마리씨를 세뇌시킬 때도 그랬지만...
역시 제가 끼어들면 민폐밖에 안되는게..."


"1번 보내면 안혼낼거고, 2번 보내면 너 포상휴가 줄거고,
3번 보내면 사야랑 같이 가게 해줄게. 그것도 곧바로 쓸수있게 조치해줄게. 이래도?"

당황한 나머지 빠지려는 루야였지만, 이미 아세는 그녀를 잘 다루는 법을
감 잡고 있었기에 곧바로 사야와의 휴가를 포상으로 걸고 약속했다.

"네.. 에? 휴가..? 사야랑... 같이...? 함께 휴가... 사야랑 같이♥... 하아♥..
하아...♥ 그읏♥.."

'하으... 아직... 일으키기 힘들어... 아직도 하이그레 수영복이 몸을
스치기만 해도 금방 젖어버릴 것만 같아.. 하지만..'

"이, 이번엔 아까전처럼 한심하게♥..  가지 않겠습.. 니다 안심해주..세요♥ 앙♥"


사야가 언급되자 다시 좀비처럼 변한 루야를 보고 아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라나에게 떠밀었다.

"하아...♥ 사야와의... 휴가.... 사야와 함께야... 같이 가는거야앗....♥
사야와 떨어지지 않아도 돼..♥ 그럼... 그렇다며언...♥ 하앙♥.."

"당, 당신 뭐야?!.. 내게 오, 오지마! 이 변태에! 히익?!.. 나마리.. 너엇?!.."


"어머 루야.. 나도 도울게. 하아.. 루야와의 첫세뇌.. 정말.. 기대되 하아♥.."

라나는 기겁할수밖에 없었다. 루야의 이상한 모습을 보고 뒷걸음질 치는 자신을
나마리가 잡고서 루야에게서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아... 그러고보니 나마리의 장난감을 라나에게 붙였던가?
어차피 루야에게  달려있으니 상관없겠지."

'사야를 언급했으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 뭐.'


"고마워요 나마리씨잇...♥ 하아...♥ 3번...♥ 응...♥ 3번만 가게하면...♥
사야..♥ 사야앗..♥! 으햐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라나가 뒷걸음을 나마리가 막자 루야는 하이그레를 하면서 자신과 그녀의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은 하이그레 절정의 여운으로 인해 몸이 민감한
루야였기에, 하이그레를 하면서 격하게 움직이자 곧바로 젖어버리고 말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잇!.. 하, 하지마!.. 하이그레 같은걸.. 읏!..
하면서  그곳을 같이 비비지말라고 으긋!.. 이, 이 변태!.. 아앗!?.. 가슴에도?!"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루야가 앞쪽으로 공략한다면♥.. 하앙♥..
나는 뒤에서 가슴을 공략할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어때요...♥? 가슴이 주물러 지면서 보지끼리
비벼지는 거...♥ 기분 좋지 않나요...♥? 하아...♥ 하이그레에♥ 이러면서 우리
같이잇...♥ 흐아앙...♥ 하이그레 해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뒷걸음질 하던 자신의 어깨를 잡고있던 나마리가 왼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며,
오른손으로는 하이그레를 하자 라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서 그녀를 바라보며 외쳤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윽!.. 나마리 다.. 당신은 내 유모면서..! 아앗..! 흣!..
그깟 쾌락때문에 또다시 나를 배신하는건가요!? 이런 하찮은.. 쾌락 때문에...! 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무슨소리죠.. 응흣♥..저는♥ 하으...♥
당신같은 미세뇌자와는..♥ 히응...♥ 아무 관계도 아니랍니다앗♥.. 앙♥..
저는 사랑스런 루야의 유모♥.. 하이그레♥ 아으응♥ 그래요오♥ 내가 돌본건...♥
하응...♥ 루야였었어...♥"


지금의 나마리는 하이그레 세뇌에 의해 라나와의 추억을 미세뇌자가 자신을
조종하기 위해 심어둔 가짜 기억으로 취급하는 상태가 되어버려
라나에 대해 무관심하게 변해버리고 루야만을 아끼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렛♥! 하응..♥ 뭐어..? 당신... 그깟 쾌락... 이라고요..!?
하이그렛♥! 그런 나쁜 말은... 하면 안되죠...♥? 헤윽...♥ 당신의 못된 입에서..♥
하악...♥ 신음소리밖에... 못 말하게 해드릴게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렛♥!"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윽!.. 으그읏!.. 웃, 웃기지마 이 변태년..! 지금 그상태론..
나보다 네가 먼저 뻗어나갈게 뻔하니까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악..!"

그런 라나의 말에 나마리는 대충 말할뿐 전혀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그말을
면전앞에서 들은 루야는 하이그레의 쾌락을 깎아내리는 라나의 말에 울컥해버렸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엣♥!! 당신에 머릿속에엣♥!! 하이그레의..
쾌락을♥!! 박아드릴게요옷♥!! 당신에게♥! 하이그레해서엇♥!! 하이그레밖에♥
생각 못하는♥!! 바보로 만들어 드릴테니까아앗♥!! 하앙♥!? 아래가 뜨거워졋♥!
뜨거웟♥! 점점 더 달아올라아앗♥!! 자아♥! 함께엣♥! 하이그레로옷♥!..
가는거에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엣♥♥!!!"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히으으읏?!.. 잠, 잠깐마안!.. 이 변태엣..!
으그읏!.. 히익!.. 그, 그렇게 그곳을 내 거기에 하이그레 하면서엇!.. 아윽..!
비, 비비지마앗!.. 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하아.. 하아.."


루야는 미친듯이 하이그레를 하며 폭주해버렸고 하이그레를 격렬하게 하여
절정에 다다르며 그대로 고개가 아래로 쳐져버렸다.


'하아.. 하아.. 이 변태가 먼저 가버리고 뻗어버려서 다행이야.. 마지막에 무슨..
하이그레 못하고 죽은 귀신이 된것마냥 들이대다니.. 하아..'


라나는 자신과 하이그레 수영복 위로 고간을 비비면서 하이그레로 절정해버린
루야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나마리는 루야가 절정하면서
실신해버리자 기분좋게 하던 하이그레도 급하게 중단해버리고 곧바로
라나의 뒤에서 루야의 옆으로 튀어나가 그녀를 부축했다.

"하이그레♥ 하이그♥..! 아앗?!.. 루야!.. 괜찮니?!.. 이렇게 무리하면 어쩌니..!"

"사야...♥ 사야아...♥ 하아...♥ 하이그레엣...♥"

'히이익?!.. 뭐, 뭐야..!'

그런데 루야가 나마리의 부축을 받은채 일어서서 다시 하이그레를 하면서
침을 흘리며 눈이 반쯤 풀린채로 다가오자 라나는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하아...♥ 하이그레♥ 흐으♥ 조금만♥.. 하이그레♥ 조금만 더어..♥ 하이그레
해요오..♥ 더..♥ 더어.♥! 기분좋은 하이그레를♥.. 하아♥.. 그러며언♥.. 앙♥..
사야랑..♥ 헤으..♥ 휴가아..♥ 갈수.. 있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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