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화 〉14-6 NTR재세뇌를 하는 다리우스.
"아앙! 팬티스타킹 병사님 기분좋아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제나는 허리를 흔들면서 다리우스가 자신을 제일 먼저
선택해준 사실에 정말로 기뻐했다.
물론 다리우스 입장에서 제나가 첫번째인 이유는 그녀가 줄의 대기에서
가장 앞에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아응!.. 제나님..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앗!.."
바로 옆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라는 스스로의 보지와 유두를 만지며
자위하면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사람이 1번째 2번째인 이유는 사실 자신들이 초인이니까
어거지로 새치기를 해버린것이지만 말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역시 우람하고 멋지신 자지잇!.. 굉장해에!..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제나의 보지에서 넘친 정액이 바닥에도 떨어지고
그녀가 입은 청록색 하이그레 수영복에도 튀었다.
"하아.. 하아.. 아아.. 정말 기분좋아아.."
"이제 제차례입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제나가 절정후에 쓰러지자 한숨 돌리려던 다리우스에게 사라가 덮쳐들었다.
"아아.. 더 이상 참을수가 없습니다.. 곧바로 넣겠습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악!.."
그녀는 곧바로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의 고간부분을 젖히고
자위로 인해 애액이 흐를정도로 축축하게 젖은 스스로의 보지에
다리우스의 자지를 잡고 넣었다.
"하이그레에에!.."
하지만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참던 사라에게 있어서
이렇게 곧바로 삽입하는것은 너무 굉장한 자극이었던 탓일까
그녀는 삽입하자마자 눈을 반쯤 올려뜨면서 하이그레 자세로 절정해버렸다.
"아아.. 너무 굉장해서 곧바로 가버렸습.. 아아.."
그녀는 아헤가호한 얼굴로 힘없이 다리우스에게 안긴상태로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어이.. 이렇게 쓰러져버리면 어떻하냐?"
"팬티스타킹 병사님 이제 제 차례에요!"
다리우스는 사라를 깨우려고 했지만, 이미 줄서 있는 하이그레 인간들은
사라가 쓰러진 사이에 자신들을 안아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어이 잠깐만?.. 이거 너희들이 봉사하는게 아니라 마치 내가 종마같.."
태클하려던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는 순간 흠칫했다.
'흠.. 생각해보니 굳이 이걸 태클해야할 이유는 없군.'
생각해보니 어차피 하이그레 인간들이 자신에게 안기려고하는것이면
좋아해야할 일이지 태클해야할일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얘네들도 팬티스타킹 병사도 없이 하이그레 인간끼리 서로를 세뇌하다보니
팬티스타킹 병사에게 봉사하고픈 하이그레 인간의 본능이 참다가 나온거겠지.'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제 애널맛이 어떠신가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이번에는 실비아였다. 그녀는 자신의 애널에 다리우스의 물건을 넣고
짐승같은 자세로 박히면서 환희의 신음 소리를 입에서 냈다.
"생각보다 나쁘지않군. 큿!.."
"하이그레! 하이그레! 으힛! 그런데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물건이 너무 커서 아핫!
배가 터질것같아요!.. 그런데 기분이 좋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우읏!.."
곧바로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가 사정하자
절정후 쓰러진 실비아의 애널에서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으.. 하아.. 뱃속에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씨앗이 가득해에... 터져어.."
"후.. 다음."
"히읏!.. 팬티스타킹 병사님께 가버려엇! 하이그레에에!.."
그후 시녀장 리코에 루루까지 수많은 하이그레 인간들과 정사를 치룬 그의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사야가 섰다.
"드디어 저의 차례네요."
그녀는 오늘 아침에도 일을 하고온다고 줄을 서는것이 늦었기 때문이다.
맨끝번 순서가 된 그녀는 자신도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에게 이제야
봉사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두근거렸었지만,
"캬~! 가슴은 쓸만한데.. 아쉽게도 몸매가 거의 어린아이군."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는 사야의 거유를 보고 감탄
"네?.."
"나는 세트 그놈하고 달리 로리콘이 아니라서 어린아이를 안는 취향이 아니니까"
"저기.. 팬티스타킹 병사님. 저 이렇게보여도 성인이에요!.."
황당한 표정으로 사야는 반문했지만 다리우스는 그냥 기각해버렸다.
"하, 하지만 저만 팬티스타킹 병사님께 봉사를 안할수는 없습니다!.."
"으흠.. 그럼 좋은 방법이 있다. 안그래도 조금 지쳣으니 잘됐군."
다리우스의 말에 사야는 가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 마음에 드시는지요?"
잠시후, 사야의 풍만한 가슴을 배개로 삼은
다리우스는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있었다.
"흐음~ 정말 편안하구나!
"이렇게라도 팬티스타킹 병사님을 모시게되어서 다행이네요!.."
그녀는 조금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다리우스는 자기는 로리콘이 아니라면서
절대로 사야를 안아주지 않았다.
'하아.. 쿼터 엘프인거 때문에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도 손해를 보다니..'
그녀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가슴이야 엄청난 거유를 가지긴 했지만,
엘프의 피가 있어서 인지 19세가 되어도 나머지 몸매는 발육이 좋지않았기 때문이다.
"휴우.. 쉬었으니 이제 마리안느를 다시 찾아가야겠군."
"저.. 팬티스타킹 병사님? 잠깐 말씀좀 드려도 될까요?"
사야의 가슴을 배개삼아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뒤 마리안느를 다시 찾아가려던
다리우스의 손을 그녀가 잡고서 마주보며 물어본 것이다.
"흠?.."
"그게 말이죠. 팬티스타킹 병사님이 오시기전에 이런저런 일이..."
사야는 심각한 표정으로 다리우스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팬티스타킹 병사님을 이용하는셈이기도 한데...'
약간의 죄책감이 들긴했었으나,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그녀는
자신의 용건을 다리우스에게 말한 것이다.
* * * * * * *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힛!..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청록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한명의 여성이 방에 걸려있는
초상화 앞에서 하이그레를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흣!.. 가이 선배!.. 내 하이그레를 봐줘!.."
그녀는 바로 이전에 연인을 잃은 마르티나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죽은 연인인 가이의 초상화의 앞에서 하이그레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 하으.. 기분좋긴하지만.. 하이그레를 끝내니 다시 우울해.."
그날 이후에 매일 우울한 마음으로 지내던 그녀는
하이그레를 하면서 그 쾌감으로 기분을 풀었지만, 그것은 하이그레를 할때뿐이었다.
"... 하이그레를 하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아무리 세뇌가 됐어도 잃었던 연인이 마음속에서 자리잡고 있었던게 컷기 때문에
하이그레를 했어도 일시적으로만 슬픔과 우울함이 풀렸기 때문이다.
"가이 선배.. 흑.."
황홀했던 하이그레의 쾌감이 끝나고 슬픈 감정이 살아나자,
마르티나는 초상화를 부여잡고서 다시 울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선배의 첫인상은 조금 웃겼지. 쿠쿡.."
그녀는 가이와의 추억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마르티나라고 합니다! 선배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음?! 후배라고!?.. 아싸 나한테도 후배가 생겼다!.. 크억!..'
마르티나가 막내로 막 입단했을때, 가이는 이제야 막내에서 벗어난다고
춤을 출정도로 매우 기뻐했다가 선배 기사에게 쳐맞은것이 첫 만남이었다.
"첫 인상이 믿음직해보이지 않아서 끌릴거라 전혀 예상하지 않았는데.."
하지만 그는 의외로 외골수적인 면이 있었고,
그런면에서 그녀는 그에게 빠지기 시작했다.
'선배!.. 저는 틀렸어요!.. 선배만이라도 도망치세요!.. 까읏!..'
'닥쳐!.. 죽어도 같이죽고! 살아도 같이 산다!..'
산적토벌 임무인줄 알고 출동했었던 마르티나와 조원들이 출동했었던 날,
알고봤었더니 산적으로 위장한 어느 귀족의 기사단이었고,
전력투입이 잘못되었기에 하마터면 전멸위기에 쳐했었던 것이다.
'선배 이러다간 둘다 죽어요!.. 저라도 버려야 선배가 살아남을수!..'
'동료를 버리는 놈은 기사 자격이 없어!'
추격대가 오는와중에도 부상입은 그녀를 등에 업고 그는 달렸고,
덕분에 겨우 간신히 제로스의 본대와 합류해서 살아남을수 있었다.
바로 그 사건으로 인해서 마르티나가 가이에게 빠져버리게 된 것이다.
"그렇게 고백하려고 수없이 시도했는데.. 하나같이 퇴짜 맞았지. 후후.."
그녀는 기억을 떠올리면서 어이가 없었는지 실없이 웃었다.
'선배! 좋아했어요!..'
'응?.. 어 그래 나도 검술이 좋아.'
'네?!..'
퇴자맞은건 다 이유가 있었다. 그가 워낙에 이쪽으로는 눈치가 없었기에
연무장에서 고백했더니 저런식으로 착각하는등 전부 실패해버렸던 것이다.
"솔직히 저대로면 10년이 넘어도 고백에 성공 못할거라 생각했었는데.."
남은건 육탄공격뿐. 하지만 아무리 풍속이 낮은 대륙이라고 해도,
여성이 그렇게 대놓고 남성에게 육탄공격을 하는것은
부끄러워서라도 쉽게 할수 없는일이었다.
"다행히 실비아 선배덕분에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 어찌어찌 고백에 성공했지.."
그러나 실비아가 주었던, 그리고 지금은 자신이 입고있는
이 청록색 하이그레 수영복으로 인해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
육탄공격으로 고백에 성공했었던 것이다.
"그날 그렇게 죽을줄 알았다면 곁에있었을건데.. 흐윽!.."
그녀가 지금까지도 가장 후회하고 있었던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하이그레 기사들과 같이 행동한탓에 그를 구하거나, 혹은 하다못해
최후를 지켜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보고싶어 선배.. 흐으윽!.. 나도.. 선배를 따라갈까?.."
울던 그녀는 방안의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죽을생각을 했다.
반쪽이 떨어져 나간듯한 우울한 기분을 이겨낼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냐! 선배의 죽음은 슬프지만 하이그레 마왕님께서는
나까지 죽는걸 원치않으실거야! 이런 불경한 생각을!.."
물론 그녀가 미세뇌자였다면 연인을 따라서 죽음을 택했겠지만,
하이그레 인간이었기에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았다.
"하아.. 그래도.. 슬퍼.. 선배.. 선배.. 흑!.."
똑똑!
그렇게 가이를 떠올리면서 마르티나가 슬퍼하던 그때..
누군가 그녀의 방문을 두드렸다.
"거기 방안에 있느냐?"
"누구신가요? 아앗?!.. 팬티스타킹 병사님을 뵙습니다!.."
방문을 연 마르티나는 다리우스를 보고 깜짝 놀란표정으로
급하게 무릎을 끓고 급하게 인사를 올렸다.
"네가 마르티나인가?"
"네! 그렇습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그녀는 자신이 모셔야할 팬티스타킹 병사의 눈앞에서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해야할 최선의 경례인 하이그레를 했다.
"그래. 네 하이그레는 잘봤다."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저같은 하찮은 하이그레 인간을 왜 찾아오셨는지요?.."
마르티나는 의문을 가졌다. 분명히 실비아에게서 나오지말라고 들었었기에,
다리우스가 자신을 직접 찾아온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실비아는 너보고 나오지 마라고 했었겠지.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널 안고싶어서 찾아온거다."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저같은 하이그레 인간을 안아주기 위해서 찾아오시다니
정말 기쁜일이에요!.."
몇분전까지 연인을 잃은 슬픔으로 울고 있었던 마르티나는
어느새 황홀한 미소를 지으며 다리우스를 마주보고 있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나같은 하이그레 인간을 직접 찾아오시다니!..
이런 영광스러운 일이!..'
다리우스는 그렇게 감격하고 있는 마르티나의 고간부분을 만지고서 말했다.
"벌서 이렇게나 젖어있다니.. 아까전에도 하이그레를 하고 있었나보군."
"아흣!.. 네! 그렇습니다! 방금전까지 하이그레를 하고 있었어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마르티나가 입은 청록색 하이그레 수영복의 고간부분은
그녀가 하이그레를 하면서 흘려나온 애액으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좋군, 좋아.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하지."
"아응!.. 네 좋아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다리우스의 말에 마르티나는 기쁜 얼굴로 그의 손을 잡고 자신의 침대로 움직였다.
"하아..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수컷냄세.. 이미 하이그레로 흥분했었던 몸이
더 젖어오는듯한.. 하아.."
다리우스와 몸을 겹치면서 마르티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흥분하고 있었다.
"좋군. 일단 명령이다 마르티나! 지금부터 하이그레를 하면서 하되,
슬픈일은 잊어버려라!.. 쓸데없는 기억따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그런 마르티나에게 다리우스는 삽입하면서 명령을 했다.
"슬픈일?.. 네 알겠습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명령이라면
저 하이그레 인간 마르티나는 뭐든지 따르겠어요!.. 하으읏!.."
다리우스의 거근이 삽입됨과 동시에 마르티나는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물건 굉장해요오!..
기분좋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어?.. 슬픈일?.. 하지만 잊으면 안될것같은데!..'
삽입된 상태로 하이그레 하던 마르티나는 몸을 관통하는 쾌감을 만끽했지만,
그러면서 왠지 이러면 안될것 같다는 불길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야야양! 질내를 가득 쑤셔서 엄청나게 느껴버려요!..
아아!.. 이렇게 굉장한 자지만 있으면 다른 자지따위는 의미가 없어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선배랑 할때보다 엄청난 크기!.. 선배랑 비교할수가 없.. 어?..
잠깐.. 선배.. 선배가 누구였.. 지?..'
자신이 왜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지 자각한 그녀는
순간 무서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어, 어째서 생각나지않는거야?!.. 방금전까지 선배를 추억하면서
울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억나지가 않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앙!.. 아아!.. 싫, 싫어어!.. 싫어어어!.."
하이그레 하던 마르티나는 갑자기 하이그레를 중단하고 몸을 떨었다.
'내가.. 내가 뭘 잊었지?!.. 무엇을 잊었는지도 떠오르지 않아!..'
"마르티나 왜 그러느냐?"
"중, 중요한걸 잊었어요!.. 저한테 있어서 중요한거..
아아!.. 떠올려야해.. 떠올려야해!.."
그녀는 두팔로 스스로를 감싸안고서 덜덜 떨었다.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 그것이 머릿속에서 잊혀졌기에.
"그런 사소한걸 기억할 필요는 없다. 쓸데없이 맥이 빠지는군. 마저 하자구나."
"팬, 팬티스타킹 병사님 잠깐만요.. 하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그래. 나는 하이그레 인간.. 그런 사소한건 기억할 필요가 없어.'
다리우스의 독촉에 마르티나는 그의 말을 따르며 하이그레를 했다. 그러나..
'하지만.. 하지만 잊어선 안되는거였어!.. 어째서 잊어버린거지? 왜?..'
하이그레 세뇌의 영향으로 인해 가이의 존재가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것을 마르티나가 알리는 없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흣!.. 기분좋아앗!.. 앙앙!, 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떠오르지않아.. 그래.. 어차피 기억나는다면 사소한 기억일뿐,
그냥 팬티스타킹 병사님과의 이 기분좋은 시간에만 집중하자..'
방금전까지 기억해야한다며 덜덜떨던 그녀는 이제 쾌감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점점 허리를 흔들며 질내로 들어온 그의 물건을 느끼며 말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으윽!.. 굉장해에요!.. 질벽을 사정없이 쑤시는듯한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굉장한 물건!.. 한번 맛보면 잊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야야양!.."
'이렇게.. 기분좋은데 그런 쓸데없는걸 떠올릴 이유가 없잖아?..'
기분좋게 허리를 흔들던 마르티나는 몸을 관통하는 쾌감을 느끼며 절정해버렸다.
"하아.. 하아.. 이번에는 뒤로 해주세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응!"
"역시 하이그레 인간답게 많이 밝히는구나. 좋다 얼마든지 해주마!.."
다리우스는 그녀의 양쪽 허리를 붙잡고 후배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아앙!.. 이 자세로 박히는것도 기분좋아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 어?.."
뒤로 박히면서 하이그레를 하던 마르티나는 순간 흠칫하며 몸을 떨었다.
그녀는 방안에 벽에 걸려있는 초상화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가, 가이.. 선배.. 아아!.. 어, 어째서!.. 하읏!.."
'어째서 잊고 있었던거지?!.. 왜?!.. 내가 왜 가이 선배를!..'
무엇을 잊었는지 자각한 마르티나는 몸을 덜덜 떨면서 괴로워했다. 하지만..
"하읏!.. 팬, 팬티스타킹 병사님?!.."
"뭐하느냐 마르티나! 하이그레 인간이 팬티스타킹 병사에게
봉사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해서야 봉사가 안되지 않겠느냐!"
"아!, 네.. 네에!..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겠습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다시 다리우스가 독촉하자 그녀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며 하이그레를 했다.
'아, 안되!.. 하이그레를 할수록 가이 선배가 머릿속에서 희미해지는것 같아!..
하이그레를 멈쳐야해!.. 아니, 팬티스타킹 병사님께 봉사하는것도!..'
그러자 그녀의 내면에서 격렬한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하, 하지만 나는 하이그레 인간.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팬티스타킹 병사님께
봉사하는건 당연한거야! 그 어떤일이 있어도!..'
마르티나의 육체야 쾌감에 허덕이고 있었으나, 그녀의 내면속에는
미세뇌자 시절부터 자신에게 매우 소중했던 존재인 가이를 잊으라는
세뇌의 영향으로 인해 격렬한 거부반응이 일어났던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좀 더어!.. 더 해주세요!..
아, 아니야!.. 하이그레를 더 하면 안되에!.. 이러면 안되는데!.. 하아악!.."
'이러면 안되에!.. 어떻게 가이 선배를 잊을수가 있겠어!..
하, 하지만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명령이야!..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이걸 거부할수는!.. 아아!..'
아무리 하이그레 세뇌가 강렬하다 한들, 세뇌되는 미세뇌자를 기반으로 세뇌하는것.
그러니만큼 내면에서 필사적으로 격렬하게 거부하는것까지 쉽게 지울수는 없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아, 안되에!.. 잊으면 안되에!..
선배에! 선배에에!.. 하윽!.. 하이그레! 하이그레!"
마르티나는 하이그레를 잠깐 멈추고 가이의 초상화를 향해 한손을 뻗었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뿐이었다. 이미 하이그레 세뇌가 끝난 그녀는
곧바로 다시 손을 접고 하이그레 자세를 취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흣!.. 선배.. 선배에.. 하이그레! 하이그레!"
"쓸데없는걸 자꾸 기억하지말고 내게 봉사하는것만 집중하라고 했다!"
가이의 초상화를 계속 주시하는 마르티나를 본 다리우스는 그녀를 다그쳤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네, 네에!.. 알겠습니다!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잊고싶지않아!.. 잊으면 안되는 소중한사람!.. 아아!.. 하지만.. 하지만..
나는 하이그레 인간이고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명령하신거라면!..'
점점 머릿속에서 가이의 존재가 희미해져 가는것을 마르티나는 느끼고 있었지만,
그녀가 팬티스타킹 병사의 명령을 거부한다는것은
하이그레 인간으로써는 할수없는일이었다.
'어떻게든 선배와의 추억을 머릿속에 최대한 새겨야해!..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만!.. 이렇게 선배를 잊어버릴수는 없어!..'
어쩔수없이 그녀는 필사적으로 가이에 대한 추억을 머릿속으로 최대한 새겼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아앙!.. 기분좋아아!.. 굉장해요오!.. 하이그레! 하이그레!"
'쾌, 쾌감이 너무 강해서 집중이 안되!.. 하지만 하지만!..'
물론 하이그레와 다리우스와의 정사로 인한 쾌감속에서
가이와의 추억에 집중하는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니었다.
'답답하고 융통성없는 바보!.. 하지만 그랬기에 내가 반한 남자!..'
결국 잊고싶지않다고 발악하던 마르티나의 의지로 인해 하이그레 세뇌의 영향은
방향성을 바꾸어 그녀의 내면을 개변해가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아아!.. 너무 기분좋아서 가버릴것 같아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날 구해줬었기도 했고.. 그때 멋있.. 어라?.. 왜 그때 멋있다고 느꼈었지?..
나를 구해주는건.. 선배라면 당연한거.. 잖아?..'
가이라는 존재를 잊혀버리게 하는것이 아닌, 그녀가 그에게서 느꼇던
사랑했었던 감정들을 사라지도록 바꿔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앙!.. 가버려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윽!..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하아악!.."
절정과 동시에 마르티나는 자신의 안에서 뭔가 비워진듯한 허망함을 느꼇다.
"하아.. 하아.. 아아! 더 안아주세요! 히야야얏!.. 팬티스타킹 병사님
엄청난 정력가셔!.. 아아.. 기분좋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앙!.."
'어, 어째서?.. 가이 선배에 대한 기억은 있는데.. 내가 왜..
어째서 그.. 답답하면서 융통성 없는.. 바보에게.. 반했던 거지?..'
그렇게 마르티나의 머릿속에서 가이와의 추억에서 느꼇었던
감정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긋!.. 안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어어!..
여기서 더 커질수있으시다니.. 팬티스타킹 병사님 굉장하세요! 하아악!.."
'몇번이나 고백했음에도 눈치도없이 받아주지도 않고서..
내가 하이그레 인간이 되서야 받아줄정도로 눈치없는 남자를..
왜 내가 끌리고 사랑했었던.. 걸까?.. 왜?..'
기억이야 남아 있겠으나, 이전과 달리 그에게서 느꼇었던 감정등
두근거림 등등은 서서히 그녀의 마음속에서 식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팬티스타킹 병사님 사랑해요!.. 히윽!.."
'몰라.. 이제 그런 고자같은 미세뇌자 남자따위를..
왜 내가 바보같이 그렇게 매달렸었는지 모르겠어.'
왜 자신이 가이에게서 두근거렸었는지 그 감정이 사라지자
이제 그녀에게 남은것은 차가운 기억뿐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팬티스타킹 병사님!..
저 또 가버려요!.. 아아!.. 저 하이그레 인간 마르티나에게 아흣!..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정액을 마음껏 싸주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아아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물건이 내안에 가득 채워오면서 정말 기분좋아..
팬티스타킹 병사님에 비하면 그런 고자같은 남자의 작은 물건을..
왜 그때는 그렇게 원하고 기분좋아했었지!?.. 나 바보같아!..'
이제 그녀는 의문따위 갖지않았다. 이제는 팬티스타킹 병사 다리우스와의
정사와 하이그레만이 그녀에게 전부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앙!, 아흣!.. 가버려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저런 고자같은 미세뇌자 남자를 기억했던 내가 멍청했어.. 하이그레 인간에겐
팬티스타킹 병사님 이외의 남자는 의미없는데.. 아아..'
절정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가이에 대한 감정이 사라진 마르티나는
가이를 경멸하기 시작했다.
불과 1시간전까지 사랑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세뇌자 연인을 추억하던
한 하이그레 인간은 이제는 그에 대해 혐오스러운 기억밖에 남지않게 된 것이다.
"하아.. 하아.. 하아.. 굉장해에.."
"아직 난 겨우 한발쌋다. 이정도로 봉사를 끝낼 생각은 없겠지?.."
"아아.. 팬티스타킹 병사님이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할게요.."
그렇게 하이그레 인간과 팬티스타킹 병사는 격렬하게 허리를 서로 흔들어댔다.
다음날 아침. 마르티나의 방앞에서는 사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계획대로 잘 되셨나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나야 하이그레 인간을 안는일이니까 상관없었지만, 굳이 이럴 이유가 있었나?"
마르티나에게 다리우스를 안내한것은 사야였다.
그녀는 마르티나가 가이를 잊지못해서 매일 슬퍼한것을 알고 있었고,
일부러 다리우스를 보내서 가이에 대한 슬픔을 잊도록 만든 것이다.
"하이그레 세뇌의 영향을 이용해서 인식개변으로
죽은 미세뇌자 연인을 잊도록 하는 방법이라.. 이런걸 어떻게 생각해낸거냐 넌?"
"일단 하이그레 인간인이상은..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명령을 거부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대놓고 연인을 잊어라! 이런명령을 내리긴 뭣하니까..
슬픈일을 잊으라고 명령하면 최근에 그녀가 슬퍼하는 원인인 그 미세뇌자에
대해서 잊게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최소한 사랑하던 감정이라던가요."
감탄한 얼굴로 묻는 다리우스에게 사야는 안경을 다시쓰면서 대답했다.
"물론.. 반은 실험적인 부분도 있었어요."
그녀의 표정은 마치 실험을 성공한 연구자 같은 성취감이 넘치는 표정이었다.
"하이그레 인간주제에 나를 실험에 이용하다니 참 대담하구나."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싫으시진 않으셨잖아요?"
사야의 말에 다리우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그녀는 그가 복도에서 줄서고 있던 하이그레 인간들 모두를
안을때부터 자신의 요청을 싫어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어차피 하이그레를 배신하려고 했던 미세뇌자 따위는..
잊어버리는게 그녀입장에선 낫겠죠."
"나야 NTR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나름 잘 즐겼지만 말이지 크크큭!..
그나저나 마리안느는 어디있느냐?"
마치 별미를 즐긴듯한 기분좋은 표정을 하던
다리우스는 마리안느의 위치를 사야에게 물었다.
"지금쯤 안방에서 서류를 보고 계실거예요. 마리안느님이 오셨다고
아세리아가 대놓고 일은 안한탓에 일하고 계시거든요."
"안내해라. 사야."
"네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로 인한 경례가 끝나고 사야는 마리안느에게 다리우스를 안내했다.
"누구인가요? 앗! 팬티스타킹 병사님을 뵙습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그녀는 자신의 안방에 있는 책상에서 수많은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다.
"그래. 마리안느 너를 안고싶어서 찾아왔는데.. 서류가 꽤 많군."
"아.. 그게.. 꼭 해야하는일이라서.."
다리우스의 말에 마리안느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사야가 말한대로 아세가 마리안느에게 모든일을 넘겨버린탓에
해야할일이 엄청나게 쌓여있었던 것이다.
"팬티스타킹 병사로써 널 안고싶다고 명령해도?.."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병령이라면.. 따르는게 맞아요!.."
다리우스의 말에 마리안느는 곧바로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하지만.. 최대한 빨리.. 해주세요. 이거 꼭 해야할 일이거든요."
"그렇다면.. 알았다. 일을 계속하도록. 꼭해야한다는 일이니 어쩔수없지."
다리우스의 말에 마리안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의자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으읏?!.. 팬, 팬티스타킹 병사님!?.."
"일해도 좋다고 하지않았나 마리안느? 할일이 많다면서 일을 안하고 뭘하는거지?.."
마리안느는 당황했다. 다리우스가 심술궃은 표정으로 그녀의 가슴을
두손으로 주무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이렇게 하시면 일을 할수가.. 아흣!.."
"아, 일해도 좋다고 했지만 널 안고싶은것도 포기할수는 없으니
나는 무시하고 계속 일하도록."
'그, 그런억지가!.. 아니지,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하다니..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어찌 그런 불경한 생각을!..'
마리안느는 순간 억지라고 생각하려다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느끼고서
스스로를 급하게 반성했다.
"하아.. 하아.. 하아.. 어.. 그러니까.. 이건.. 읏!.. 케이트 백작의 영지에서
하이그레 인간이.. 하읏!.. 20명으로 늘었.. 아앙!.. 으니까..
이제 새 하이그레 수영복을 다시 달라는 서류.. 하윽!.."
'팬티스타킹 병사님께서 유두까지 만지시니까.. 저분의 손길로 인해
딱딱해진탓에.. 더 느껴버려어.. 아아..'
다리우스의 손가락이 계속해서 마리안느의 가슴을 주무르자,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 위로 작은 돌기가 튀어나와 볼록하게
보일 정도로 그녀의 유두가 딱딱해졌다.
"하으.. 앙!.. 아앗!.. 새 하이그레 수영복을.. 새로 받아야하는데에.. 흣!..
카타리나 소장의.. 7구역.. 아핫!.. 포로수용소에서는.. 히읏!.."
'아아.. 일을 집중할수가 없어!.. 몸이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손길을
느끼고서 너무나도 기뻐하고 있어서!..'
가슴을 애무하는것만으로도 숨이 거칠어질정도로 느끼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마리안느는 억지로 서류에 집중했다.
"하아.. 앙!.. 하이그레 수영복이.. 더 쌓이지.. 않아서 줄수가없.. 하앙!..
하, 하기야.. 아흣!.. 세뇌해제 정화작업을.. 아응!.. 할일이 없으니잇!.. 우응!..
아앗!.. 팬티스타킹 병사님!.. 거, 거긴!.. 하아앙!.."
"가슴을 주무르는것만으로도 아랫쪽이 축축하구나 마리안느."
애써 서류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다리우스의 손이 자신의 고간을 향해서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의 고간부분을 쓰다듬자 마리안느는 고개를 젖히면서
신음소리를 크게 내고 말았다.
"하앗!.. 앗!.. 앙!.. 거기다 세뇌광선총도 없어서.. 히읏!..
하이그레 수영복이 더 늘어날일은.. 항!.. 히긋!.. 없을테니까아!.. 하앙!.."
'서류에 집, 집중을 할수가없어..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손길에만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고 있어..'
"아으.. 아핫!.. 결, 결국 다른 포로수용소에서.. 하아!.. 구할수밖에..
없는걸까나.. 하읏!.. 카타리나 소장을 통해서.. 히긋!..
구하는데에는 한계가.. 올거라고 아앙!.. 생각했었지.. 만.. 하아앙!.."
애써 애써 서류에 집중하려고 했었지만, 점점 서류의 내용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다리우스의 손길에만 집중이 되기 시작했다.
"하아.. 하으.. 다른 포로수용소의 소장을.. 세뇌하는 방법도.. 하앗!..
생각해봐야겠.. 흣!.. 네에.. 하으!.. 아앗?!.. 팬티스타킹 병사님?!.."
갑자기 다리우스가 마리안느를 들어서 의자를 빼버린 것이다.
"하아.. 하으.. 아아.. 아아아.. 이.. 이거언.."
그리고 당황하는 마리안느의 고간에 자신의 자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 하앗.. 아으.. 하이그레 수영복의.. 수급은.. 하앙!.. 중, 중요하니까아..
하으!.. 사야 마법사와 의논.. 을 하앙!.. 해야겠.. 하아악!.."
이제 그녀는 서류의 내용은 반쯤 무의식적으로 국어책 읽듯이
읽는정도로 대충 읽고서 다리우스의 움직임만이 머릿속에 가득차있었다.
'아아.. 이제 참을수가 없어!..'
"넣, 넣어주세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지만 마리안느의 애원에도 다리우스는 삽입하지않고 계속 비비기만 했다.
"응?.. 아까전까지는 중요한 일을 해야하기에 안된다면서? 크크큭.."
"제, 제발 저 하이그레 인간 마리안느에게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물건을 넣어주세요!"
하지만 더 참을수가 없는 마리안느는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의
고간부분을 젖히면서 애액이 흘려넘치는 자신의 보지를 드러내며 말했다.
"좋다. 대신 앞으로는 내가 안겠다고 하면 그거부터 우선해라."
"네에!.. 네!..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하이그레 마왕님께 충성하는것과
팬티스타킹 병사님께 봉사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는데.."
그녀는 반성하듯이 머리를 숙였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걸 망각했어요!.. 그러니까.. 여기 빨리이..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그것을.. 제게 빨리.. 제발 넣어주세요오!
저어!.. 몸이 달아올라서 더는 참을수가 없어요!.. 제발.. 해주세요!.. 하아아악!.."
마리안느의 선언을 들은 다리우스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삽입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앙♥ 기분좋아앙♥ 굉장해에♥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아아 녹아내려..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물건이 질벽을 사정없이 쑤셔대니
몸이 엄청나게 느껴서 녹아내려어♥..'
황홀한 표정으로 마리안느는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응긋♥ 응핫♥ 아아아♥ 좋아앗♥ 몸이 기분좋아앗♥
'내몸.. 이렇게 야하게 변했어♥ 하지만 그래서 더 기분좋아아♥'
그러면서 하이그레를 하는 손동작도 점점 빠르면서 절도 있게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아♥ 이렇게에♥ 안에 가득 들어오는 느낌♥
자궁끝까지 닿는느낌♥ 최고야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아아♥ 방금전까지 참고있어서어♥ 더 느껴버려어♥..'
계속 참고있었기에 삽입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도
마리안느는 어느새 아헤가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질벽을 사정없이 스쳐와서어♥
스쳐와서어♥ 아흣♥ 엄청느껴버려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이렇게나 굉장하고 기분좋은걸♥ 일을 한다고 거절하다니♥
나 정말 멍청했어♥.. 아아 기분좋아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팬티스타킹 병사님 좋아요오♥ 사랑해요오♥
아응♥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자지로 갈것같아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그녀는 입맞춤을 하면서 손은 하이그레를 멈추지 않으며
허리를 흔들며 온몸을 관통하는 쾌감을 만끽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익♥ 팬티스타킹 병사님의 자지로 가앗♥ 가아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에♥"
마리안느는 자신의 안에 정액이 가득찬것을 느끼며 절정했다.
"나름 만족스러웠군. 자, 마저 일하도록 마리안느."
"하아♥.. 하아♥.. 에이~♥ 팬티스타킹 병사님.. 이렇게 기분좋게 안아주시면..
일을하기엔 글렀잖아요?. 하아♥.. 하아♥.."
"그런가?.."
이미 야한기분이 들어버린 마리안느는 한번 절정했음에도 가라앉지 않았다.
"어차피 일을 하기엔 글렀으니까.. 아!.."
이상태로 일을해봤자 전혀 되지않을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떠올랐다.
"마침 좋은게 있었네요. 같이 가실까요 팬티스타킹 병사님?.."
"으음?.. 좋은거라?"
"보시면 재밋으실거예요 후후훗!.."
궁금해하는 다리우스의 손을 잡고 마리안느는 겉옷을 입고 어디론가로 향했다.
"다들 모여있나요?"
"네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잠시후, 다리우스를 대기실에 잠시 앉힌뒤 마리안느는 한 하이그레 기사에게 물었다.
"레베아 공작가의 시녀를 모집한다는 공고에 이렇게 많이 지원할줄은 몰랐습니다."
"후후훗.. 저희야 좋은일이죠. 자, 그러면 모두 들어오라고 하세요."
마리안느의 지시를 받은 하이그레 기사가 문을 열자
대강당처럼 넓은방 안에 여러명의 평민 여성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공작가에서 시녀를 모집하다니.. 꼭 들어가야해!.."
"레베아 공작가정도면 임금도 후하게 주겠지?.."
"몇명이나 뽑을까?.. 제발 내가 뽑혔으면 좋겠어!.."
그녀들은 기대한체로 마리안느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일개 시녀라고 한들 공작가, 그것도 레베아 공작가쯤이면
일개 시녀라고 해도 왠만한 자작자의 기사조차 함부러 대할수가 없었다.
그런곳이라면 분명 대우도 좋을것이라고 그녀들은 생각했다.
"자아~! 여러분 주목하세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원을 오셨네요."
"일개 시녀들을 뽑는데 마리안느님께서 직접 오시다니!.."
단상에서 마리안느가 말하자 여성들은 모두 웅성웅성거렸다.
일개 시녀 하나 뽑는데 공작가의 안주인이 직접 행차했기 때문이다.
"후후훗.. 여러분들은 다들 축복받으신거예요.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은 멋진일을 하게 되실거랍니다!.."
"어머어머~! 역시 공작가쯤 되면 일개 시녀조차도 대우가 엄청난 건가봐!"
한 유부녀는 기대에 가득찬채로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 바로 그순간..
"그 일이 뭐냐면.. 후후훗!.. 하이그레! 하이그레!
바로 하이그레 마왕님을 모시는 멋지고 훌륭한 일이에요!.."
마리안느는 겉옷을 벗고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드러냈고,
동시에 주변을 둘러싼 하이그레 기사들도 갑옷을 벗고 하이그레 수영복을 드러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어.. 어어어.. 어어?.."
합창하듯이 자신들을 둘러싼 하이그레 기사들의 하이그레에
여성들은 순간 판단이 흐려진듯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꺄아아아!.. 하이그레 인간이야!.. 도망쳐어어!.."
"레베아 공작가의 안주인과 기사분들이 하이그레 인간이라니!.."
충격과 공포에 빠진듯한 평민 여성들을 보고서
마리안느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손짓을 했다.
"이게 네가 아까 말했던 그 좋은건가?"
하이그레 기사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에서
나와 단상에 선 다리우스는 마리안느에게 물었다.
"네! 팬티스타킹 병사님! 하이그레 세뇌파티에 지원한 이들이에요! 어떤가요?.."
"훌륭하군! 크크큭!.."
하이그레 기사들에게 하나하나 제압되어서 옷이 벗겨지고 있는
평민 여성들을 다리우스는 감탄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