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0화 〉11-1 소홀했었던 여동생에 대한 반성을. (43/104)



〈 50화 〉11-1 소홀했었던 여동생에 대한 반성을.

죠안을 세뇌한뒤, 아세는 카르세 왕국의 수도에서
새로운 방을 하나 구해서 지내고 있었다.
이 방은 자신이 하이그레를 해도, 주변에 소리가 들릴리가 없는 방이었다.
물론 방세가 그만큼 비싸진 했었지만 말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그녀는 아침일찍 일어나 방안에서 하이그레 수영복 차림으로 하이그레를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역시 하이그레는 몇번을 해도 질리지않아!
정말 기분좋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원래 이곳에 온 목적은 자신의 아카데미 동기이자,
세뇌해제 정화작업팀의 일원인 사야를 세뇌해서 정화작업이 되지않은
하이그레 수영복을 얻는것이 그녀의 목적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이렇게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하는
하이그레도 예상했었던 것보단 좋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사야가 어디있는지 알아야할텐데.. 뭐 아침마다 하이그레로 시간을 보내는것도
나름 나쁘진 않지만 말이야..'

그러나, 막상 죠안을 세뇌하고 나서는 그녀가 할일이 딱히 없었다.
동창회가 열리려면 얼추 죠안을 세뇌한 날부터 3일을 기다려야 했었기 때문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기분좋아서 아침부터 젖어버려!
하지만 하이그레는 정말 좋아서 참는게 괴로운걸!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지만 3일동안 세뇌활동을 했다면 2명에서 4명정도는  세뇌했을텐데..
내 판단이 혹시 잘못됐을까. 그냥 동창회날 당일에 딱 맞쳐서 올걸 그랬을까?'


물론 아세가 입학식날 자신과 함께 죠안의 연설을 사야가 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어떻게든 움직였겠지만,
지금 그녀는 사야가 수도에 있는지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결국 그 기간 동안 딱히 할게없었던 아세는, 어쩔수없이
어제부터 방안에서 하이그레를 하면서 지내는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읏!"

물론, 이 부분은 아세가 하이그레를 며칠간 참다보니 하이그레에 대한
욕구가 쌓여버려서 , 그걸 해소할겸 이렇게 하려는것도 있었다.

"우우웅.. 언니? 하이그레 하고 있었던거야?"

아세가 한창 하이그레를 하는중에, 그녀의 동생인 로제타가 잠에서 깨어났다.
자신이 하이그레를 하는 소리에  모양이었다.
평소의 로제타라면, 아마도 '우웅 시끄러워..' 하고 이불을 덮어버리고
그대로 자버리겠지만, 하이그레 인간이 된 로제타는 달랐다.


"하암~.. 졸려어. 하지만 로제타도 언니랑 같이 하이그레 할래."


그렇게 말한 로제타는 하얀색 하이그레 수영복 차림으로 아세의 옆에 섰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앗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일찍 일어났구나 로제타.
언니랑 같이 하이그레를 하기위해 일찍 일어나다니 기특해!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평소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 동생이, 자신과 함께 하이그레를 하기위해
일찍 일어났다는 사실에, 왠지 아세는 동생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앗! 로제타도 하이그레 이렇게 언니랑
함께하고 싶었어 우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그거 기쁜걸! 언니랑 같이 하이그레 계속하자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그렇게 두 자매는 하이그레를 계속했다. 20분정도, 하이그레를 한 후에,
그제서야 어느정도 만족한듯 아세와 로제타는 하이그레를 멈추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 이제 충분히 하이그레를  것같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읏, 언니. 로제타 아직 부족해..
하이그레 더 하고싶어 언니잇!"


아세는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지만, 하이그레를 더 하고싶다는 로제타의
요청에 놀란표정을 지었다.


"으흠? 보통 이쯤되면 힘들고 지쳐서, 하고싶어도 포기하지 않았어?"


평소의 로제타는 하이그레를 많이했어도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서
장기간 오래하지 못했다.
그야, 온실속 화초처럼 키워진 어린 소녀가 몸을 쓸일이 없었기 때문에,
로제타는 체력이 많이 부실했었기 때문이었다.


"이젠 아니야 언니. 제나 언니밑에서 기초 단련을 받는중이야."


"아하?"


최근 밤중에 로제타와 제나 단둘이서 나가는일이 잦았다 했었는데,
알고봤더니 로제타의 체력단련을 제나가 봐주고 있었다.
이제 로제타가 아카데미에 입학하니 체력적인 문제도 신경쓸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겠으나, 사실은 제나가 아세에 대해 로제타에게 말하면서, '하이그레 마왕님과
팬티스타킹 병사를 제외하고는 가장 훌륭한 하이그레 인간'이라는 식으로
자신의 언니를 표현했었기 때문에, 로제타는 언니의 힘이 되어주고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에 따라 제나의 단련에 적극적이  탓도 컷다.


"로제타도 하이그레 마왕님을 위해서 세뇌활동으로 대륙정복을 하려는 언니에게
하나라도 뭔가 거들어서 도와주고 싶어!"

"으아아앙~! 이 언니는 감동했어 로제타! 어린아이같은 내 동생이
이렇게 철이 들었다니!"

로제타의 말에 아세는 그녀를 껴안고 감동했다.
 철부지같은 꼬마 여동생이, 자신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기 땜누이었다.


"하지만 언니는 로제타가 그저 잘 커주기만 하길 바랄뿐이야. 알겠지?
하이그레 마왕님도 네가 무리하길 바라시진 않을거야."


"우웅.. 그래도오.."


기특한 마음에 아세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지만, 그녀의 뜻을
허락하진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전생의 기준으로 이제 갓 중학생에
입학한 아이에게 뭔가 시켜봣자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참, 그래 잊고있었네. 로제타는 아직 완전세뇌되지 않았지?
이번에 언니가 로제타를 진정한 하이그레 인간으로 태어나도록
오늘 완전세뇌 해줄게."

"와아! 로제타도 언니처럼 완전세뇌되어서 진정한 하이그레 인간이 되고싶어!
언니 고마워! 히히힛!.."

자신의 말에 기죽은듯한 표정을 한 동생을 본 아세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이번에 완전세뇌 시켜줄거라고 그녀를 달랬다.
로제타는 그런 아세의 말을 듣고 언제 기가 죽었냐는듯이
활발해져서 바로 미소를 지으면서 명량하게 웃었다.


"자아, 언니와 같이 침대에서 하이그레하면서 즐기자."


"응응! 완전 세뇌된다니 로제타는 정말 두근거렷!.. 꺄아!"


완전세뇌된다는말에 로제타는 정말 좋은듯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아세를 바라보았다.
아세는 기대에 가득한 눈을 가진 여동생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녀의 세뇌율을 확인했다. 로제타의  세뇌율은 56퍼였다.
이정도의 수치는 로제타가 세뇌된 기간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치였다.
하지만 어쩔수없는일이었다. 로제타는  세뇌후에 마리안느의 세뇌를 위해
도우미로 아세를 바로 도왔고, 마리안느가 하이그레 인간이  이후에는
아세와 함께 아카데미로 왔다. 그리고 이렇게 방음이 되는 방을
구하기 전까지는 하이그레도 한번 재대로 하지 못하고 참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많이 지나치긴 했지만, 흠흠,
만약 그날밤에 엄마가 폭주하지 않았다면,
로제타의 세뇌율이 지금 56퍼라는 수치조차도 나오지 않았을지도 몰라.
지금까지 내가 로제타에게 너무 소홀했었던것 같아."


아세는 반성을 할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쭉 달려온다고
여동생에게 너무 소홀했었다는 스스로에 대해서 말이다.
그나마 마리안느가 세뇌된날 로제타도 격하게 하이그레를 하면서
격렬한 밤을 보냈고, 또 그녀가 아세와 미세뇌자 시절부터
우애가 깊은 자매관계였었기에, 자매인 아세의 말에 의심도 , 거부도
하지않았기에 지금 하이그레를 쉽게 받아들인것이지.
만약 현실 남매같은 사이였다면 분명히 로제타는 세뇌에서 벗어나려고
뭔가 거부반응을 보였을게 분명했다.


'현생의 나에게 이것만큼은 감사해야할지도..
지금까지 인간 관계를 개판으로 해왔었지만,
다행히도 가족들에게는 잘해왔으니까..'


아세는 현생의 자신에게 가족들과의 관계는 좋았었다는
그 한가지에 대해서만 감사의 마음을 가진후에,
하이그레 백에서 성기구를 몇개 꺼내어서 침대위에 올려두었다.

"우웅?.. 이건.. 아 로제타도 알고있어! 하이그레의 지식으로 아는것 같아.
로터.. 라는거였지 언니?"

"응. 그래 맞아. 오늘은 이걸 사용하면서 하이그레를 같이할거야."


하이그레의 지식이 주입되어 아세가 꺼낸 물건인지 무엇인지 아는 로제타가
그녀에게 말했다.
아세는 그 로터를 자신과 로제타의 보지속으로 그대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리모콘을 눌러서 작동시켰다.

"아으읏! 우이이잇! 너, 너무 강도를 세게 했나?.."


"히이잇! 어, 언니 이거 너무 강해엣!"

그만 강도를 올릴때 아무 생각없이 최대치로 올리자,
보지속에 들어가 있는 로터가 그녀의안에서 사정없이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자극이 너무 강한탓에 아세는 몸을 잠깐 떨면서 신음을 뱉어냈다.
자신도 그런데 여동생은 더 힘들거라는 생각에 강도를 낮출까 싶었던 아세였으나,

"히이이잇! 하이.. 그레! 하..이그레! 우으읏! 하이그레에!.."

"하읏! 로, 로제타.. 너.."


로터의 강한 자극에 몸서리치면서도 힘겹게 하이그레를 계속하는 여동생의 모습에
아세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어차피 이번에 로제타를 완전세뇌 시키려고 했던 아세였기에,
자극이 강할경우, 세뇌에 좋으면 좋았지, 안좋을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히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로제타는, 빨리잇, 완전세뇌 되고 싶어엇!
그, 그러니까 언니잇, 괜히 로제타를 걱정해서 중단하지 말.. 아줘어..
히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우웃! 괜찮은거야?
자극이 너무 강한것 같은데..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로제타의 말에 아세는 놀랬다. 자신이 어리고 연약한 여동생을 걱정해서
그녀에게는 자극이 강한것은 최대한 피해왔다.
하이그레 자체의 쾌감으로 자극이야, 로제타를 하이그레 인간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그렇다쳐도, 어지간하면 성기구 같은것도 로제타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았다
지난번의 마리안느때는 마리안느를 반드시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해야 했으므로,
어쩔수없이 로제타에게 딜도를 사용하게 했었지만 말이다.

"히이이익!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지, 지난번에 엄마랑 셋이서 하이그레 할때도,
우이잇! 처음에 내가 하이그레 할때도, 나 때문에 언니가 만족못하고 있었으니까아!
꺄흐으으읏!"


자극이 너무 강한지, 로제타는 하이그레를 하다가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금세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로제타.. 너무 힘들면 좀 쉬었다가 해도..."


"하아, 하아, 하으, 히으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앙! 싫, 싫어어!..
로제타는 완전세뇌될때까지 계속할거야아! 우이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응!"

방금 절정한 직후여서 비틀비틀거리는 와중에도 로제타는 자신을 걱정해서
잠시 쉬라는 아세의 말을 듣지않고, 고집을 피우면서 하이그레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이잇! 그, 그러니까아 로제타때문에
언니가 괜히 배려하고 그, 그럴이유는 없어! 하윽! 로, 로제타는 언니에게
괜히 민폐끼치는 못된 아이가 아니야! 하으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로제타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아세 본인이 어리고 연약한 동생인 로제타를 배려하고자 했었던 것이,
로제타에게는 언니인 자신에게 민폐를 끼치는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아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계속할거야앗, 지치거나 그러지않아.
로제타도 하이그레 마왕님께 하이그레를 바치는 하이그레 인간이야!
우으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읏!"

'내가.. 얘를 그저 보호할 생각으로 너무 감싸주기만 했었구나..'


로제타의 의지를 느낀 아세는 자신이 언니로써 그녀를 너무 감싸주기만
했었다는 사실을 떠올랐다.
동생의 나이는 이제 곧 14세, 대륙법에 따르면 성인 나이인 16세까지는
불과 2년남짓밖에 남지않았다.
물론 아세에게도 잘못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전생의 기준으로 로제타의 나이면  중학생에 입학한 여중생이다.
그렇기에 아세에게 있어서 여동생인 로제타는 그저 보호해야할
어린 여동생에 불과할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대륙의 기준으로 성인 나이는 16세.
아카데미에 입학까지 한 동생인데 너무 감싸주기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제타도 언제까지나 꼬맹이 소녀가 아니었다.

"우읏!, 그래.. 알겠어. 로제타. 네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깨달은 아세는 자신이 하이그레 하는것도 그만 관둔체로
로제타와 자신의 유두위에 로터를 부착했다.
그리고 침대위에서 누워서 하이그레를 하는 로제타의 몸을 껴앉았다.

"우이이잇! 언, 언니잇 놔아! 로제타 하이그레 해야해엣! 히으으응!
언니가 붙어있으니까아 하이그레를 계속할수가 없엇!.."

"하으응! 알아.. 진짜 잠깐, 잠깐이니까. 말이지. 아흣! 그러니까..
잠깐만 언니가 사랑하는 동생을 끌어안고 있을게 아앗!"

아세는 자신이 입은 빨간색 하이그레 수영복과 로제타가 입은
하얀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비비기 시작했다.

"히이이익! 언니에게 붙은 로터의 진동까지 느껴져엇! 엄청 강해엣!
꺄흐아아아아!"

"하으읏! 그런 생각은 한줄도 모르고.. 언니가 너무 로제타를 애로만
생각한것 같아. 네 마음을 이해했어야 했는데, 정말 잘못했어 정말로.. 히윽!"


서로의 하이그레 수영복이 비벼지면서 아세의 몸에 붙은 로터의 진동이
로제타에게도 느껴지자 로제타는 한번  절정해서 가버렸다.
그러나 아세는 멈추지않았다. 예전같았다면 로제타의 몸상태를 배려해서
멈쳤겠지만, 지금은 완전세뇌되고 싶어하는 여동생의 마음을
알고있었기에, 그녀가 멈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그러니까, 이제 언니는 로제타를 애로만 보지않을게.
같이 하이그레 마왕님을 위해서 하이그레를 바치자.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히으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앙! 언니잇! 정말 좋아앗!
하이그레도! 언니도! 마왕님도! 로제타는 정말 좋아! 그러니까아, 그러니까아,
꺄으응! 로제타도 언니처럼 완전세뇌 되어서 하이그레의 축복을
애들에게 알려줄거야!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응!"

만약, 팬티스타킹 병사나 다른 하이그레 인간이 본다면 조금 어이가 없을 광경이었다.
왜냐하면, 보통 하이그레 세뇌가 이렇게 다 안된 경우에는
보통은 어떻게든 하이그레에 저항하려고 거부감을 표하면서 참으려고 한다.
물론, 로제타도 지금 참을성을 발휘하는부분에서는 같았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하이그레를 참는게 아니라, 자신의 부실한 체력으로 인해서
하이그레를 더 하지 못하고 지쳐 나가떨어지는 몸의 피로함을 참는것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그래, 네 뜻대로해. 아카데미의 애들에게
하이그레를  알려줘. 언니는 로제타를 믿을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꺄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읏! 언, 언니 정말로오? 정말 로제타를 믿어?"


하이그레의 쾌감을 받아들이고 2번이나 절정해서 지금 몽롱한 눈동자였음에도,
아세의 말에 또렷한 눈동자로 바뀌어서 그녀에게 묻는 로제타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응! 로제타는 내게 민폐를 끼치거나 그러지않아.
언니도 로제타를 믿을거니까 아흣! 하이그레 마왕님을 위해서 함께 힘내자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우이이이잇~♥ 히이이잇♥ 하이그레♥ 하이그레♥
꺄으아아아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로, 로제타?.."


아세가 함께 힘내자고 말한 직후, 로제타는 갑자기 눈동자가 풀릴정도로
하이그레를 격렬하게 하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읏♥ 하앙♥ 언니잇♥ 뭔가와아♥ 엄청난게에♥
이전까지 했던 하이그레랑 달라앗♥ 히으읏♥ 로제타 무서워♥.."


'아하?.. 함께 힘내자는 그말로 인해서 세뇌율이 갑자기 확 오른거구나.
로제타는 내게 어린아이로만 취급받는걸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어.'

아세는 로제타의 변화를 그제야 이해했다.
지난번 마음의 특정부분을 건드려서 세뇌율이 갑자기 확 올라간 죠안 학장때의
변화처럼, 로제타도 그녀의 내면에서 아세 자신이 로제타를 아이로만
취급했던것을 로제타는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세가 그녀에게 함께 힘내자고 그녀를 인정하는 말을 하자,
로제타의 마음속 부담이 사라진탓에 하이그레 세뇌의 영향이 시너지를 받아서,
그녀의 세뇌율이 빠르게 치솟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무서워 할거없어! 그게 오고 있다는건
로제타가 완전세뇌되고 있다는거니까. 하읏! 전혀 무서워 할게 아니야!
그러니까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여!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히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응♥ 응응♥ 하이그레 마왕님을 위해서어♥
로제타도 힘내서 완전세뇌될거얏♥ 꺄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세는 로제타와 함께 하이그레를 하면서 자신의 가슴과 그녀의 가슴을 비볐다.
로제타는 격한 쾌감으로 인해 너무 흥분해버린탓에 입가에 침까지 흘리고 있었다.


"히이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로제타 와버려♥
엄청난게 와버려어♥ 하이그레 완전세뇌 되어버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언니도 갈것같아.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잇, 하읏!
함께, 같이가자. 조금만 더 참아, 참을수있지 로제타?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금방이라도 절정할것같이 헐떡이던 로제타는 아세의 말에 애써 참기 시작했다.
자신의 첫 세뇌때 아세가 아쉬운 표정으로 물러난것을 기억하는 그녀는
또 자신때문에 아세가 절정하지 못해서 아쉬운 표정을 짓는것을 보고싶지 않았기에,
모든힘을 다해 억지로, 절정하려는 자신을 애써 참아내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억지로 참으려고해도 당연히 안되겠지만,
지난번에 마리안느의 폭주때 잠시 어울려진적이 있었기 때문에
하이그레의 절정이 터져나오는것을 어찌어찌 잠시는 참아낼수는 있었다.

"히이이익♥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언니잇♥,
로제타아♥ 아아앗♥, 이, 이제엣♥ 안되에에♥ 와버려어♥
온몸에 엄청난게에에♥ 와버려어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꺄으으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언니도 가아, 참는다고 애썻어 로제타.
함께, 같이잇, 하이그레로 가버리자아,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로제타는 이미 눈이 반쯤 멍하게 풀려있었다. 평소의 그녀와 달리,
이번에는 로제타가 입은 새하얀 순백의 하이그레 수영복도
아세마냥 엄청나게 젖어서 물이 줄줄 세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가버려어! 하이그레로 여동생과 같이 가버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꺄아아앙♥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엄청난게 오고있어어엇♥
로제타의 온몸에 퍼지고있어엇♥ 로제타아 하이그레 마왕님께
하이그레를 바치면서 엄청난게 로제타에게 와버려어!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에♥"


두 자매의 절정과 함께 침대위로 물방울들이 투툭 하고 튀었다.
지쳐서 누운 아세위로 로제타가 엄청나게 지쳤는지 비틀비틀거리면서 일어섰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인간 로제타! 완전세뇌되었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위대한 하이그레 마왕님께 하이그레를 바치겠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축하해 로제타! 이제야 하이그레 인간으로 완전세뇌되었구나!"

여동생의 완전세뇌 선언에 아세는 그녀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응응! 언니덕분에 로제타는 이제야 완전세뇌 될수있었어! 정말 좋아해 언니잇!
역시 로제타가 좋아하는 우리 언니야! 히힛!"

"헤헤헷, 그래. 앞으로도 아카데미에서 세뇌활동 잘 기대할게 로제타.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품에 안겨서 애교를 부리는 여동생을 보고서 아세는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으흠.. 이렇게 됐다면 사야의 세뇌를 서둘러야겠어.
정화작업이 안된 하이그레 수영복이 있으면 로제타도 세뇌활동을
잘해낼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오늘은 시간이 있으니까. 언니랑 같이 하이그레 하면서 계속 보내자."

"꺄아~! 로제타는 정말 좋아!"

아세는 내일 동창회에서 사야를 세뇌할 생각을 가지면서
오늘 하루는 동생을 위한 시간을 특별히 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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