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화 〉외전 4-1 그시각 북쪽대륙 남부에서 일어난일.
대륙 사천왕중 일원이자 창공의 기사라는 이명을 가진 레오.
카린이 바르가스 요새에 도착해서 본진을 세웠을 무렵,
그는 지금 대륙남쪽의 항구도시 아르슬란에 도착해 있었다.
"어서오십시오 레오님. 작전회의를 준비했습니다."
"응? 그런 시시한건 너희들끼리해. 나는 피곤해서 바로 자러갈거니까."
자신들을 맞이하는 대륙연합의 해군 장군들에게 무례하게 말한 레오는
바로 냅다 준비된 방으로 들어갔다.
장군들은 화가났지만, 애당초 아쉬운게 자신들인지라 화만 삭히고 있을뿐이었다.
연합수뇌부 회의에서 결정된 아르체의 지령서에 의해
레오가 비룡기사단과 함께 아르슬란으로 온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대륙남부 해안가를 대상으로 팬티스타킹 병사 세트와
해적여왕 안젤리카가 약탈을 하고있었기 때문이다.
하이그레 침략군과의 전쟁초기 기존해군의 6할이 세뇌당한데다,
해적여왕 안젤리카는 그들과 합쳐 현재 300척의 함대를 가진 대 해적이었다.
아르슬란 항구도시의 해군은 방어도 버거웠다.
대륙연합에서 이미 그전에 2차례 지원군을 보냈으나
해전경험이 없는 군대는 안젤리카에겐 그야말로 한끼식사였다.
그렇기에 대륙연합의 수뇌부는 결국 레오의 비룡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어이, 너희 해군들은 그저 주워먹기만 하면되."
그리고 다음날. 레오의 자신감대로 전투는 일방적이었다.
발리스타면 모를까 해적들이 쏘는 대포는 와이번에게 유효타를 주지 못했다.
그저 와이번의 화를 돋궜을뿐이다.
그렇다고 활과 투창을 쏘자니 와이번의 가죽을 뚫지 못했다.
그렇다고 와이번에 탄 탑승자를 맞추자니,
하늘에서 활강하는 와이번도 맞추기 힘든데 탑승자를 맞출도리가 없었다.
와이번과 탑승자들인 기사들이 해적들 함선의 돛과 주포를 박살내자
해군들은 신나서 공격했다. 돛이 파괴되어 기동력이 줄어들고,
주포가 파괴되어 공격력을 상실한 해적선은
해군에게 있어 너무 쉬운상대였기 때문이다.
"어젯밤에 여유로운 태도가 이유가 있었군. 말 그대로 주워먹고있어."
해군 장군은 감탄했다. 그동안 골치아프던 그 해적여왕 안젤리카의 함대를
이렇게 일방적으로 유린하고 있었으니까.
"어이, 시리카. 저기 보이나?"
"네. 대장선 같아요 단장님."
레오는 비행중 거대한 해적선을 보고 부단장 시리카에게 말했다.
시리카는 깃발을 보고 안젤리카의 대장선임을 알아챘다.
"저건 내꺼다. 건드리지마라고해.
정리 끝나믄 저 배로 모여. 오늘저녘 파티는 저배에서 한다."
"단장님! 어휴! 또 제멋대로시네!
1편대는 단장님이 내려간 대장선 근방의 호위함을 공격한다!"
"라져!"
10기의 와이번이 그대로 아래로 활강했다.
해적여왕 안젤리카는 원래 대륙남부를 약탈하던 대해적이었다.
원래 그녀는 노예소녀로 해적선원이 된후 해적선장이 되었다.
그후 어느 왕국의 샤략해적 작전을 받아들여 지원을 받게된
그녀의 해적단은 100척이 넘는 대함대 를 가진 대해적단으로 커지게 된다.
그런데 2년전 팬티스타킹 병사 세트와 하이그레 인간의 기습에 세뇌당하고 말았다.
그녀는 저항했으나, 대륙연합도 해결책이 없어
전쟁 초기에 당한 하이그레의 공세를 그녀가 당해낼리 없었다.
그렇게 적갈색의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금발에 가까운 갈색머리의 매력적인
여성인 안젤리카는 자신의 함선이 무너지는걸 보고서 요염한 얼굴이 찌그러졌다.
찌그러진 표정에도 그녀의 립스틱과 가슴이 강조되는
요염한 굴곡을 가진 그녀의 몸매는 여전히 매혹적이었다.
"3번대 대장선 파괴! 위험합니다!"
"망할! 저 날아다니는 도마뱀들이 왜 여기 있는거야!"
안젤리카는 파괴되어가는 함대의 보고를 들으며 분노했으나
제공권이 장악당해버린 그녀가 할수있는 일은 없었다. 그때,
펑! 하고 갑판위로 뭔가가 떨어져 내렸다.
바로 레오와 그가 탑승하는 흑색의 와이번이었다.
"적이다! 크아악!"
해적들은 레오에게 덤벼들었으나 금세 당해버렸다.
레오는 비행한다고 흐트러진 머리를 여유롭게 손으로 잠시 다듬어서 만져준뒤
안젤리카를 향해 말했다.
"오호. 여자가 선장이래서 아줌마를 생각했는데 꽤 미인이군?"
"흥! 네놈이야 말로 하이그레 인간이거나 팬티스타킹 병사였으면
내 처녀를 줄정도로 아까운 남자네."
'내 이상형이지만 그래봣자 미세뇌자 따위.
흥. 노예정도면 딱이겠어. 두고두고 갖고놀아주지.'
사실 레오의 모습을 본 안젤리카는 속으로 두근두근거렸다.
세뇌되기전의 안젤리카에게 있어 레오같이 강하고
여유있는남자는 이상형 그자체 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그레 인간 안젤리카는 그래봣자
미세뇌자라고 생각하며 바로 채찍을 레오에게 휘둘렸다.
"호호호! 노예로 부려주도록하지! 미세뇌자!"
"으흠? 채찍이라니 겉보기보다 기쎈 여자였군?"
레오는 여유롭게 그녀의 채찍을 피했다.
안젤리카가 휘두른 채찍은 레오를 지나 갑판을 퍽! 하고 박살냈다.
"오호. 마나를 다룰줄 아는군? 해적치고 재밋겠어!"
"호호호! 네가 날아다니는 도마뱀에서 내린이상 넌 끝이야! 공격해!"
안젤리카에게 돌진하는 레오에게 수많은 공격이 날아왔다.
화살, 비수, 투창, 독침 등등 많았으나
레오는 자신의 삼지창을 휘둘러 손쉽게 모두 튕겨냈다.
"피크! 저 여자빼고 은근 방해니까 좀 정리좀해줘!"
"크어어어어!"
"으아아아악!"
레오의 말에 흑색의 와이번은 꼬리를 휘둘렀다.
해적들은 와이번이 휘두르는 꼬리와 꼬리에 부딪쳐
부셔진 갑판의 파편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빈틈발견!"
"어익후?! 제법인데!"
그때 안젤리카의 채찍이 레오의 목을 휘감았다.
당황할법도 한데 레오는 크게 감탄했다.
"호호호! 이제 끝이야. 내 취향이니 죽이진 않고 개처럼 길들여주겠어.
자! 일단 여왕님이라고 해봐. 목이 잘려서 죽는게 싫다면!"
"어이, 어이. 내가 비룡 기사단 단장이라,
다들 착각하고 있는게 하나 있는데 말이지?"
안젤리카의 마나가 채찍에 주입되며 채찍이
레오의 목을 절단낼것같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채찍은 레오의 목에 어떠한 외상도 내지못했다.
그리고 레오는 창을 들지않은 한손으로 채찍 줄을 손아귀에 잡았다.
"나도 이래뵈도 마스터라고!"
"꺄아아아아아!"
레오는 그대로 채찍줄에 마나를 실어 당겨서 안젤리카 채로 그대로 던져버렸다.
안젤리카는 비명을 지른채 배밖으로 던져져서 물에 첨벙! 하고 빠지고 말았다.
"피크. 건져와."
목을 감은 채찍을 풀어내고 레오는 와이번에게 물에빠진 안젤리카를 건져오게 시켰다.
의식을 잃고 둥둥떠오른 안젤리카를 와이번이 건져오자
레오는 빨리 그녀의 목을 쳐버리고 파티를 열 생각에 단검을 들어 그녀의 목에 댔다.
"이거, 이거, 흐흠. 꽤 아깝군."
물에 젖은 적갈색 하이그레 수영복위로 안젤리카의 매혹적인 가슴과
요염한 몸매가 부각되자 레오는 단검을 던져버렸다.
그리고 안젤리카의 채찍으로 그녀의 양손을 묶었다.
"단장님! 왜 해적선장을 포박하는거죠?
놈들은 하이그레 인간이에요. 항복따위 안할테니 당장 죽여야해요!"
그때 주변정리가 끝난 시리카의 1편대가 배위로 착륙했다.
워낙에 배가 큰탓에 와이번 10기정도는 갑판위로 내려앉을수 있었다.
시리카의 물음에 레오는 의식을 잃은 안젤리카의 턱을 손으로 잡으며 대답했다.
"하이그레 인간이라도 이정도 미인을 죽이는건 대륙에 죄악이지 안그래?"
"하아, 단장님!"
레오의 능청에 시리카는 한숨을 쉬었다.
안젤리카를 그녀의 대장선 선장실 침대에 눕혀놓은
레오는 시리카를 시켜 2번 편대장인 젝스를 불렀다.
"단장님. 무슨일이신지요? 저는 할일이 따로..."
"알어. 너 또 하이그레 인간 포로로 잡아서 강간하려는거지?"
"알고계셨습니까?"
레오의 말에 젝스는 움찔거렸다. 비룡 기사단 2번 편대장인 그는
하이그레 인간 여성을 포로를 잡아 강간한뒤,
반항기가 센 이들은 죽이고 그나마 덜한 이들은
자신의 영지에 가둬두는 하이그레 인간 입장에서는 악질 강간마였다.
허나 대륙연합의 입장에서는 몇 없는 와이번 라이더며,
하이그레 인간이 아니면 딱히 사고를 치지않은데다,
하이그레 인간은 자의적으로는 항복하지않는 광신도나 같았기에
대륙연합의 첩보부에서도 젝스의 악행을 뻔히 알고서도 눈감아주는 실정이었다.
고개를 끄덕인 레오는 잭스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알고서도 눈감아준거라고? 이번에는 네 노하우가 필요하니까 좀 털어놓지 그래?"
"제 노하우? 아! 시리카가 이번에 잡은 하이그레 해적선장이 미인이라고 했었던
얘기군요. 쩝쩝, 그거 참 아쉽지만... 단장님꺼라니 포기하도록하죠."
시리카의 말을 전해들은 젝스가 아쉽다는 표정을 쩝 소리를 내자
레오는 왠지 혐오감이 들어서 한대칠까 잠시 고민했다.
만약 아세가 이자리에서 젝스의 지금 얼굴을 봤다면 '윽 씹덕 얼굴!' 하면서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아쉬운건 레오지 젝스가 아니었기에 젝스의 말을 경청했다.
하이그레 인간을 다루는데 있어 비룡 기사단의 인물중 그가 잘알고있기 때문이다
"뭐, 노하우라고 할건 딱히 없고, 제가 10명이상의 년들을
따먹어본 경험으로는 하이그레 인간은 발정이 쉽게 난다는 얘깁니다."
"음? 자세히 설명해."
젝스의 말은 다음과 같았다. 하이그레 인간은 세뇌당할때 쾌락으로 세뇌당하고,
그것이 성적쾌락과도 같기에 그들은 몸이 민감해서 쉽게 흥분한다는 얘기였다.
"좀 비싸긴 하지만 대륙에서 알아주는 이 미약인 '서큐버스의 눈물'을 사용하면
청순한 처녀도 발정해서 못참는데 하이그레 인간이 참을수없죠.
물론 세뇌되었다보니 겉으로는 욕을 하고 반항하려고 한다지만,
그 상태의 그녀들의 몸은 조금만 건드려줘도 솔직하게 남성을 받아들일 겁니다."
"그거 내놔. 빌려가도록하지."
젝스가 꺼낸 미약은 아세가 마리안느를 세뇌시킬때 썻던 미약과 같은것이었다.
레오는 젝스의 손에서 그걸 뺏었다.
"좀 많이 비싸니 드리는 저도 부담이 되므로..."
"앞으로도 계속 눈감아주지. 사고만 안친다면."
"네 감사합니다 단장님! 덤으로 그 미약은 몸의 민감한곳에 바르는것도 좋지만
녀석들의 하이그레 수영복 안쪽에 바르면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그년들이 하이그레를 하면 보지의 조임도 강해지니까 참고하시면 좋고요."
눈감아준다는 레오의말에 젝스는 여러가지 팁들을 알아서 전부 내놓았다.
"젝스 이녀석. 하이그레 인간 전문가가 다 됐네 참나."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흐흐흐. 그럼 저는 베키가 다른배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그곳으로.."
젝스는 말을 끝낸후 자신이 곧 강간하게 될
하이그레 인간 여성 베키를 떠올리며 떠났다.
레오는 젝스의 말을 잘 기억해둔뒤 선장실로 향했다.
안젤리카는 아직도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겉보기에 곧히 자고있는 그녀의 두손을 풀고 채찍은 선장실 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 젝스에게 받은 미약을 손에 묻혀,
안젤리카의 몸의 민감한곳에 바르기 시작했다.
"응, 핫, 하, 읏, 앙."
보지와 유두 애널에 미약이 발라질때마다 안젤리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려나왔다.
그리고 레오는 젝스의 말을 떠올려 그의 말대로 안젤리카가 입고있는
적갈색의 하이그레 수영복의 안쪽에 미약을 범벅으로 바르기 시작했다.
미약을 바르는것이 끝나자 매혹적인 안젤리카의 요염함에 잠시 시선을 빼앗긴
레오는 그녀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그녀가 입술에 바른 립스틱이 자신의 얼굴에도 묻었으나
레오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단장님! 파티준비가 끝났습니다!"
시리카의 외침에 레오는 자신의 입에 묻은 안젤리카의 립스틱을 바로 닦았다.
그리고 선장님의 침대에서 일어섰다.
"조금있다 보자고."
그렇게 말한 레오는 갑판위로 향했다.
레오가 떠나고 1~2시간쯤뒤 안젤리카는 정신을 차렸다.
"으으읏! 여, 여긴 어디지?"
정신을 차린 안젤리카는 자신이 선장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꿈이었나?"
낮에 당한게 꿈이라고 생각이 드는 안젤리카는 문을 열기위해 문고리를 잡았다.
그러나 문은 전혀 열리지 않았다.
"젠장할! 꿈이 아니었잖아?!"
그녀는 자신이 갇힌것을 알아채자 탈출방법을 떠올렸다.
그러나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채찍이라도 있으면 벽을 부수고 나갔을테지만 지금 그녀의 손에는 없었다.
그렇다고 손에 마나를 실어 벽을 부수자니
시간이 너무걸리는데다 다 부수기전에 그녀가 지치고 말 것이다.
"아니지, 벽을 부수는거외에 방법이 있잖아?"
그렇게 말한 그녀는 손에 마나를 모아 주먹으로 문을 때렸다.
그녀의 손은 나무문을 뚫고 구멍을 내고 문밖으로 튀어나갔다.
문밖으로 내민 손으로 바깥의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열고 나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젤리카는 그러지 못했다. 레오가 나가기전,
자신의 채찍을 돌돌 감아서 매듭을 지어 문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이 매듭이 닿지않는 거리에 있는데다,
그녀가 사용하는 채찍의 강도를 잘알기에 안젤리카는 별수없이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저 채찍은 바다괴수인 리바이어던의 가죽으로 만든 채찍이라
오러에도 버티는 고강도의 채찍이기 때문이다.
아까 레오와의 싸움에서 그의 목을 감은 안젤리카가 자신만만한 이유도
같은이유였다.
"그녀석. 왜 날 죽이지 않은거지?"
레오를 떠올리자 안젤리카의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사실은 미약의 효과로 몸이 달아오른 것이지만
탈출에 집중하고 있어서 미처 몸의 변화를 자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거기다 미세뇌자 시절 이상형이던 레오를 떠올리니
몸도 정직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안되,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미세뇌자 따위를 생각하며 흥분하다니!
위대한 하이그레 마왕을 모시는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미세뇌자 따위에게 사랑을 느낄리 없어!"
안젤리카는 스스로를 부정하기 시작했다.
레오를 좋아하는 몸의 본능도 일부가 있으나 미약의 효과로 달아오른 사실을
모르는 그녀는 자신이 레오를 사랑하고 있기에 몸이 이러는거라는 착각을 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위대하신 하이그레 마왕님!
어리석은 미세뇌자를 상대로 순간이나마 두근거린 저를 일깨워주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안젤리카는 하이그레 인간으로써의 자신을 일깨우기 위해
레오에 대한 생각을 접고 하이그레를 했다.
'뭐, 뭐야? 왜 훨씬 느끼는거지? 하이그레 수영복이 그곳을 파고들면서
기분좋은거야 알고있었지만, 지, 지금은 너무 좋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평소의 하이그레보다 더 느껴저엇!
설, 설마. 내가 정말로 미세뇌자인 그남자를 사랑한다고?! 웃기지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그녀의 하이그레 수영복이 보지를 파고들며 애액으로 인해 젖어
보지의 갈라진 도끼자국이 눈으로 보일정도였다.
안젤리카는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스스로를 일깨우기 위해서 하이그레를 했으나,
하이그레 수영복 안쪽이 미약으로 범벅이 된 지금은 오히려 그것이 실수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흥! 미세뇌자따위!
이 하이그레 인간 안젤리카가 좋아할리 없을텐데에!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젝스가 가르쳐준 팁대로 하이그레 수영복 안쪽에 바른 미약과,
그녀가 한 하이그레로 인해 안젤리카는 온몸의 성감이 크게 민감해진 상태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흐악! 평소보다 달아올라서 벌서 가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바닥에 애액을 떨어뜨리며 안젤리카는 절정했다.
그때 문이 열리며 레오가 들어왔다.
하이그레에 열중하느냐 레오가 채찍을 치우는 소리도 미처 듣지못한 것이다.
"죽어! 미세뇌자!"
안젤리카는 자신의 머리빗을 뽑아 레오의 목으로 찔렀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기습이었고 레오도 머리빗을 무기로 활용할거라
상상도 못한 지라 그대로 목이 뚫렸을지도 몰랐다.
그녀의 몸상태가 평소처럼 정상이었다면 말이다.
"어익후? 놀랬군. 비틀비틀거리면서 찌른게 아니었다면 위험했겠는걸?"
"이이이익! 미세뇌자!"
하이그레로 인한 절정으로 체력을 소비한데다 미약으로 인해 몸이 민감해져버린
그녀의 기습은 비틀비틀거린 움직이며 공격한 나머지 허공을 가른 것이다.
안젤리카는 자신을 부축한 레오의 목을 다시 찌르려했다.
"하아아악! 하으으응!"
"뭐야. 엄청 젖었네? 손가락이 3개나 들어가잖아."
그러나 레오가 빠른속도로 안젤리카가 입은 적갈색 하이그레 수영복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고, 그녀의 보지속에 손가락이 들어가자
성적쾌감이 느껴지며 민감했던 몸에 쾌감이 들어간
안젤리카는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신음을 내뱉었다.
당연히 머리빗은 손에 힘이 풀려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미, 미세뇌자 따위에게 나, 나는 굴복하지 않아. 하아악! 하으응!"
"뒤에도 발정했고, 가슴의 유두도 아주 괜찮군."
안젤리카는 힘없이 버둥거리며 레오에게 저항하려고 했으나
레오가 그녀의 몸을 건드릴때마다 쉽게 느끼며 힘이 빠졌다.
"쉽게 느끼는군. 이거 참 노예로 쓸만하겠어."
"노, 노예라니! 감히! 미세뇌자 따위가 하이그레 인간에게!
네녀석을 반드시 용서하지 않, 하악! 하으응! 으항!"
노예라는말에 안젤리카는 발끈했으나 그녀의 몸은 레오의 손길에 너무나도 무력했다.
'단장님. 하이그레 여자들은 한번 보내주고 본격적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그년들은 한번 가버리면 일반 여자들보다 더 느낀탓에 비교적 순순해지게 되거든요. 그렇게 느끼며 가버린만큼 쉽게 지치는거겠죠.'
"일단 강간하기전에 한번 가버리게 하라고 했었지?"
"하,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미세뇌자에게 굴복할수는.. 하으윽!
아, 안되! 미세뇌자의 손으로 가버렸! 가아! 하아아아앙!"
젝스의 노하우를 떠올리며 안젤리카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그녀는 가버리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읍?! 읍! 읍읍! 푸핫! 미세뇌자가 감히 내 첫키스를! 우읍! 읍읍!"
지쳐있는 안젤리카의 입술에 레오의 입이 포개졌다.
레오의 혀가 그녀의 혀를 휘감자 안젤리카는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레오의 얼굴에 침이라도 뱉으려했지만,
금세 자신의 입에 레오의 자지가 물려지고 말았다.
'당장에 미세뇌자의 물건따위 이빨로 깨물어서!'
"흐음! 자극이 더 좋아. 딱 괜찮군."
안젤리카는 이빨로 레오의 자지를 깨물어보려고 했으나,
2번이나 절정해서 지쳐버린 나머지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든
그녀의 기력으로는 레오의 자지를 깨물어봤자.
꽉! 깨무는게 아니라 조금쎄게 누르는정도에 불과했다.
"푸핫! 퉷! 미세뇌자주제에 이 하이그레 인간의 몸을 범하다니!
죽여버리겠어! 언젠가! 흐아아아악!"
"죽여보던가. 네가 할수있다면 말야."
안젤리카는 레오의 얼굴에 침을 뱉었으나 레오는 고개를 우측으로 움직여 피했다.
그리고서 안젤리카를 들어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넣었다.
안그래도 한참 민감해져 달아오른 상태에서 레오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박히자 안젤리카는 바로 절정해버렸다.
"뭐야? 넣자마자 가버린거야? 음? 피? 정말 처녀였군.
근데 처녀가 이렇게나 느낀다고?"
원래 하이그레 인간중에서는 처녀가 없다.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한
팬티스타킹 병사들은 하이그레 인간 여성을 노리개 삼아서 범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안젤리카를 세뇌한 팬티스타킹 병사 세트는 전형적인 로리콘이었고,
안젤리카가 먼저 들이대도 '아줌마는 싫어' 라면서 세트는 거절했기에,
그녀는 아직까지도 처녀였다. 레오에게 처녀상실이 되기전까지 말이다.
"하응! 죽, 죽여, 하악! 버릴거야! 하으읏! 내, 내 처녀를 빼앗가다니!
하앗! 그, 그건 팬티스타킹 병사님께 줘야할 소중한 하윽! 거라고! 하앙!"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미세뇌자따위에게 이렇거나 느끼다니!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굴욕적이야!'
레오의 움직임에 안젤리카는 너무 기분좋았다.
미세뇌자 시절의 이상형에게 온몸이 민감해진채로 달아오르자 크게 느끼고 만 것이다.
하이그레 인간으로써의 그녀는 정직하게 반응한
자신의 몸과 달리 레오를 인정할수 없었다.
'단장님. 녀석들을 하이그레 하도록 시키는건 아주 쉽습니다.
그저 하이그레 마왕이라는 존재를 언급하며 도발을 해주면 그만이거든요.
마왕만 언급하면 그년들은 생각이 아주 단순해집니다.'
"어이, 하이그레 안해? 너희 하이그레 인간들은 하이그레라는걸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하이그레 마왕에 대한 충성이 겨우 이정도냐?"
"웃, 웃기지마! 미세뇌자! 하이그레 마왕님에 대한 내 충성을 하이그레로 보여주겠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하아악!"
젝스의 노하우를 떠올린 레오가 하이그레 마왕을 언급하며 안젤리카를 도발하자,
그녀는 레오가 시키는대로 너무나 쉽게 하이그레를 시작했다.
하이그레로 인해 안젤리카의 보지의 조임이 강해지며
레오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반대로 안젤리카는 스스로 자폭한 것처럼 당장에 가버릴것같이
아헤가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응! 하악! 기분좋앗! 위대하신 하이그레 마왕님! 하응! 죄송합니다! 미세뇌자의 자지로 느껴버리는 이 하이그레 인간 안젤리카의
한심함을 용서해주세요! 하으윽!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어익후? 이젠 스스로 허리를 흔드네. 젝스 녀석.
얼마나 많이 해봤길래 이런걸 다 아는거야?"
안젤리카는 너무 기분좋고 느껴버린 나머지 스스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는 그런 스스로의 모습에 절망해서 하이그레 마왕에게 용서를 구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응핫! 가버려엇! 또 가버려엇!
미세뇌자 따위의 자지로 또 가버려엇!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너무 기분좋앗, 설마 내가 이남자를 상대로 정말로 사랑을? 아니,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미세뇌자를 사랑할리 없잖아.
그래, 이건 나중을 위해 잠시 대세를 따르는것뿐이야.
반드시 이 미세뇌자녀석. 복수하고 말겠어. 그래.
지금은 그저 대세에 잠시 수그린거 뿐이야. 아아. 기분좋아 이남자의 자지잇.'
절정하며 안젤리카는 레오와 같이 하는 이시간이 너무나 달콤하게 느껴졌지만,
이내 하이그레 인간인 자신이 미세뇌자인 레오를 사랑할리가 없다며
스스로를 부정했다. 그리고 하이그레 세뇌로 인해 레오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지금은 그저 대세에 순응한다는 인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이, 밤은 길어. 그리고 난 미세뇌자가 아니라. 레오다. 레오라고 불러."
"미세뇌자.. 하으윽! 하아악!"
"레오라고 부를때까지 쉬게 해주지 않겠다. 하이그레 인간."
결국 안젤리카는 저녘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쉬지않고 계속되는
레오의 강간으로 인해서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하악! 레오! 레오라고 부를테니 이제 그마안!
또 가버릴 것 같아앗! 가는건 이제 싫어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응!"
"레오님이다! 레오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앙! 흐으윽! 레오님! 레오님! 제발 이제 쉬게해주세요!
아아, 안되! 또 가버려엇! 가아!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계속된 강간으로 10번 넘게 쉬지도 않고 가버린 안젤리카는 결국 레오에게 굴복했다.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미세뇌자에게 굴복하는것은 치욕적이었으나,
이대로 계속 쉬지않고 강간당해 가버리면 미쳐버릴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레오는 그런식으로 계속해서 쉬지않고 안젤리카를 5일이나 계속해서 조교했다.
안젤리카가 말을 들을때까지 계속해서 말이다.
마스터인데다 정력자였던 그였지만 , 자신도 쉬지않고 안젤리카를 조교하는건
어려웠기에, 정력제까지 마셔가면서 힘까지 써본 결과였다.
그만큼 안젤리카의 매혹적인 몸매와 여왕님같은 외모가 그의 취향에 딱 맞았다.
여왕님같은 안젤리카를 굴복시키면서 그는 정말 짜릿한 쾌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츄릅, 츄릅, 하아, 레오님의 자지 맛잇어."
"이제 조교가 다 됐군."
'멍청한 미세뇌자 녀석. 비록 내가 겉으론 널 좋아하는척 따르고있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내 노예로 삼아서 복수해주겠어.'
마음속으로 복수를 외치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안젤리카였지만,
몸은 5일이나 계속 조교당한탓에 정직하게 레오에게 아양을 떨고 있었다.
"하응! 레오님의 자지 기분좋아앗! 레오님.
하이그레로 레오님의 자지를 제 보지로 좀 더 조여도 될까요?"
"그렇게해. 하이그레 소리 듣는건 맘에 안들지만,
그걸하면 네 보지의 조임이 환상적인건 인정하니까."
'멍청한 미세뇌자녀석. 내 하이그레 보지의 조임으로
네녀석을 짜내버려서 쓰러지게 만들어주겠어!'
어느새 하이그레를 하는것까지 레오에게 허락받으면서 할정도로
조교당해버린 안젤리카였다.
해적여왕이라면서 도도했던 여왕님의 모습은 어디가고, 하이그레 세뇌가 되어서도
자신의 상관인 팬티스타킹 병사 세트를 제외하면 모든 남자들을 아래로 깔보던
그녀는 레오의 조교로 인해서 그에게 순한 양처럼 복종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멍청한 미세뇌자녀석! 이렇게 복종하고 있는척하고 있는걸 진짜라고 믿다니!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너같은 미세뇌자를 진심으로 좋아할리가 없잖아!'
그녀는 마음속으로 레오를 모욕했다.
아직 마음속끝에 굴복되지않은것은 하이그레 세뇌의 영향 때문이었다.
허나 그 강한 하이그레 세뇌조차도 안젤리카가 조금씩
레오를 받아들이기 시작한것은 막지못했다.
이미 그녀의 몸은 레오에게 조교가 끝났기 때문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레오님의 자지잇!
내 안에 들어와서 너무 기분좋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흥!"
'언젠가, 언젠가 기회가 올때까지 굴복하는척 하는것뿐이야.
미세뇌자 따위에게 하이그레 인간인 내가 진심으로 굴복할것 같아?!'
안젤리카는 레오의 자지가 넣어지자 하이그레를 하며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쾌감으로 인해 느껴버린 나머지 허리를 흔드는 그녀의 움직임에
가슴이 출렁거리며 몸매가 더욱 요염하게 보일 정도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레오님 사랑해요! 미세뇌자 시절의 제 이상형이었어요! 레오님의 자지가 안에들어와서 정말 기분좋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정, 정말 기분좋긴 하지만, 나 왜 저런말을?!
그, 그래 이건 그저 미세뇌자를 방심시키기위한 말일뿐이야.
저딴게 내 진심일리 없어!'
너무 황홀한 쾌감이 전신을 누비는 나머지 안젤리카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 진심을 말해버렸지만, 하이그레 인간으로써의 그녀는 그것을 부정했다.
"뭐? 내가 네 이상형이라고? 이런 미인의 이상형이라니 나쁘지 않지.
좋아 안젤리카. 이제 넌 내꺼다. 노예로 쓸 생각이었지만,
이제 좀 얌전해져서 말도 듣는것같으니 이제부터는 내 시녀로 쓰도록하지."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흐윽! 아아! 레오님이 제 이름을 불러주신다니!
너무 기분좋아서 가버려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아아, 가버려. 나 하이그레 인간인데도 미세뇌자인 이남자에게 두근거리며
암캐처럼 헐떡이면서 가버려. 하이그레 마왕님. 죄송합니다. 아앗!'
하이그레 마왕에게 마음속으로 용서를 구하며 안젤리카는 절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