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1화 〉외전 3-1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마리안느. (18/104)



〈 21화 〉외전 3-1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마리안느.

소피아의 완전세뇌로 레베아 공작가 기사들의 장악이 끝난후 7일뒤.
마리안느는 만슈타인 후작의 부인이자 예전부터 알고지낸
귀부인인 세린을 공작가로 초대했다.

"오랫만에 뵙네요 세린."


"네. 마리안느님을 이렇게 뵙는것도 얼마만인지."

어느 귀족 부인들처럼 우아하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마리안느는  분위기가 무르익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요새 만슈타인 후작과의 관계를 어때요?"

"하아, 여전하죠. 또 바람피러간게 뻔하지만, 어쩔수도 없고,
제가 그렇게 여자로써 매력이 없나요? 마리안느님?"


세린 후작부인의 말에 마리안느는 그저 미소만 지었다.
솔직히 그녀의 나이 내일모레 40대다. 남자들의 눈에는 매력없어 보이는건
사실이라 마리안느는 차마 그말을 부정하지 못했다.
마리안느 역시 40대의 아줌마인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20대 전성기 시절
'대륙 4대 미녀'라고 칭송받았던 미인이었기에,
40대 중반인 지금도 그녀는 어른이 가지는 농밀한 매력이 충분히 있었다.


"어머, 세린.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만슈타인 후작이 세린을 다시 찾게 만들 좋은선물이 있으니까요?"


"네? 마리안느님. 그런 좋은 선물이 마리안느님께 있다는건가요?"

마리안느는 고개를 끄덕이며 연한 청색의 하이그레 수영복을 꺼냈다.

"이건? 하이그레라는 외계의 침략자들이 입고다니는 그.."

"세린. 오늘밤 이걸 입고 만슈타인 후작을 사로잡아보세요."

"네??"


당연히 세린은 '이게  개소리지' 라는 생각이 들어 반문했다.
당연한 얘기다. 곧 나이가 40대가 될 그녀가 이런 야한 옷을 입는다는건
창녀가 아니고서는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허나,

"저희 공작가의 여성기사들도  하이그레 수영복의 힘을 빌어.
고백에 성공해 연인이 됐다고 해요 호호호."

"마리안느님? 제게 장난이라지만 이런거로 거짓말을 하시는건 모욕이라 느끼는데요?"


세린은 당연히 믿을수가 없었다. 하이그레 수영복같은거로 고백이 성공하다니
이게 말이나 될법한 일인가?

"어머, 하긴. 믿으시기엔 어렵겠죠. 소피아 부기사단장? 들어오세요."


"하이, 아니 충! 만슈타인 후작부인을 뵙겠어요!"


순간 하이그레 인간의 본능대로 하이그레로 경례 하려던 소피아는
세린 후작부인을 보고서, 순간 흠칫, 하고 평소대로 기사의 경례를 했다.


"소피아. 여기 만슈타인 부인에게 그대가 기사단장 제로스와
고백한 이야기를 부탁드리죠."


"네 마리안느님. 저는 후배 기사 실비아에게 하이그레 수영복을 빌려서,
그걸 갈아입은뒤 제로스 선배에게 가서......"

소피아의 이야기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베이지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고가서 제로스를 유혹했다.
그리고 침대로 넘어뜨리는데 성공.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고 하이그레를 하니 조임도 더 강해져서 제로스가 만족했다.
그렇게 꼬셨다. 라는 간략한 내용이었다.

"세상에, 헛소리가 아니었군요. 그게.
그렇다면 저도 그 하이그레 수영복 한벌쯤 빌릴수없을까요?"

"어머, 빌릴필요가? 어차피 포로수용소의 폐기창고에 남아도는거랍니다.
아예 그냥 몇벌 드리도록하죠."

그렇게 세린이 하이그레 수영복을 받아간뒤 공작가를 떠나자 창문으로
그녀의 뒷모습을 마리안느는 사악하게 웃었다.
세린이 떠나자마자 거추장스러운 겉옷을 다 벗어던지고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차림으로 베이지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소피아와 함께 있었던 것이다.

"어머, 어차피 한번 입고 빠져들면 다시는 벗을수도 없으실건데
굳이 빌리실 필요가 없지요. 호호호. 소피아. 당신도 수고많았어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마리안느님의 도움이 되어서 영광입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잘하고 있어요 소피아.
아참. 제로스 기사단장과는 요새 어떤가요?"

마리안느의 말에 소피아는 얼굴을 붉혔다. 그녀는 자신의 배를 만졌다.


"저, 그게 사실 제로스 오빠의 아이가 제안에.."


"어머, 축하할일이네요. 그나저나 소피아는 참 대단해요.
제로스 기사단장이 유능한건 맞지만, 그래봣자 하찮은 미세뇌자인데
일편단심으로 그만 바라보다니."

마리안느의 말에 소피아는 조금 거북한 표정으로 정색했다.

"하찮은 미세뇌자래도 하이그레 인간인 저를 사랑해주는 남편이에요.
하이그레 마왕님과 팬티스타킹 병사님을 제외하면
제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마리안느님."

"어머, 실례했어요. 이건 사과하죠 소피아 부기사단장."

마리안느는 바로 소피아에게 사과했다.
순간 마리안느는 자신이 실수했다는걸 자각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전세뇌됐다 하더라도 세뇌로인한 인식개변을 할뿐
원래의 인격자체는 여전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원래의 소피아에게 있어 그만큼 제로스 기사단장은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하이그레로 세뇌되어도, 그녀에게 있어 미세뇌자라고 하찮게 볼수없을만큼 말이다.
제로스가 하이그레 인간들을 적대하지 않는이상 , 소피아가 그를 저버리는일은
아마 없을것이다. 물론 , 소피아 역시 하이그레 인간.
제로스가 하이그레를 적대하기위해 등을 돌린다면 , 몇번정도만 만류하고서
그를 저버릴게 뻔했다.
뱃속의 태아는 소피아가 매일 신전을 찾아가 신관에게 진단을 받은결과
그녀의 뱃속에 잉태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아니에요 마리안느님. 뱃속의 아이는 하이그레 인간으로 태어나자마자
하이그레의 축복을 내려줄거니까요."


"유아용 하이그레 수영복을 미리 찾아봐야겠군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참, 카타리나 소장에게서 구입신청을 한
하이그레 수영복의 추가구매는 완료됐나요?"

마리안느의 물음에 소피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전에 아세가 카타리나와 했던 금전적 거래를
마리안느는 공작가의 실세이자 안주인다운 방법으로,
그냥 골드를 주는게 아닌, 하이그레 수영복을 카타리나에게 사는방식으로 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좋은결과를 이끌어냈다.
물욕이 있는 카타리나가 타 구역 포로수용소의 소장들에게
헐값에 하이그레 수영복을 사서
마리안느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넘긴 것이다.
이에 마리안느는 무려 10만벌이나 되는
하이그레 수영복을 15000골드(15억)에 사들일수 있었다.
15000골드는 대륙의 공작가중 가장 크고 위명 있는
레베아 공작가로써는 그다지 큰 지출이 아니었다.
아세가 용돈으로 지출할때야 크지, 어지간한 왕국규모의 크기인
레베아 공작가의 위용을 생각하면, 딱히 큰 지출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 마리안느에게도 아쉬운게 있었다.
세뇌해제 정화 작업이 끝난 하이그레 수영복들 뿐이라는 것이다.
즉 정화작업이 끝난 하이그레 수영복에 새겨진 신성력을 제거하고 싶은 마음은
하이그레 인간 마리안느로써는 당장이라도 실행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레베아 공작가라 할지라도 마탑과 신전의 극비기밀을
함부러 캐내려다간 역풍을 맞을 우려가 컷다.


"아세리아 아가씨께서 뭔가 알아내시길 기대해야죠. 실비아에게 들으니
마리안느님을 하이그레 인간으로 만들어 준것도 아세리아 아가씨라면서요?"

"그래요 소피아. 그아이가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
내게도 하이그레의 축복을 내려줄거라 상상도 못했었지요.
늘 사고뭉치였었는데, 어느새 지금 대견스럽게도
훌륭한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있네요."

마리안느는 스스로 감격했는지 눈가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치며 말했다.

"아참, 실비아는 지금 뭘하고 있는 중이죠?"

"실비아는 지금쯤 행정관들과 아마도... 추잡한 그런짓을,"

소피아가 거북하다는식으로 실비아를 말하자 마리안느가 소피아의 태도를 지적했다.


"소피아. 실비아는 하이그레 인간으로써 자신의 몸을 바쳐 최선을 다하는중이에요.
소피아도 거들지는 못할망정 실비아를 비난해서야 되겠나요?"


"앗, 죄송해요. 마리안느님. 저도 실비아처럼 한몸바쳐 하이그레에 헌신하고 싶지만,
제 정조는 팬티스타킹 병사님과 제로스 기사단장의 것인지라."

소피아의 사과에 마리안느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소피아도 자기 나름대로 하이그레를 위해 일하고 있기에
마리안느가 그녀의 방식을 굳이 나무랄 필요는 없었다.

"다음 일정은 운벨 백작님과의 만남이 예약되어 있어요."


"그럼 운벨 백작님을 안내해오세요."


마리안느의 말에 소피아는 다시 기사정복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하이그레 수영복위에 기사정복을 걸치는건 매우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되지않았다. 차후에 당당히 거리에서 이 하이그레 수영복차림으로
밖에 나갈걸 생각하면서 마리안느의 명령에 따랐다.
이때 마리안느는 침대로 가서 앉아있었다.
그녀는 하이그레 수영복 차림으로 들어올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리안느님. 운벨 백작님께서 들어가십니다."

소피아의 말과 동시에 문이 열리며
대륙 북쪽의 변경백중 하나인 운벨 백작이 방으로 들어왔다.

"마리안느 공작 부인을 뵙소. 엇? 크흠. 무슨생각이시오?"

들어가자마자 자신을 유혹하는듯한 자세로 바라보는
마리안느의 고혹적인 눈빛에 운벨 백작은 크게 당황했다.
원래라면 하이그레 수영복도 의심해봐야겠지만,
대륙 북쪽은 춥고 눈보라치는 지역이라 하이그레와의 전쟁에서 후방에 위치한탓에
운벨 백작이 하이그레 수영복을 직접 눈으로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는 마리안느가 입은 주황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마치 유혹하기위해 입은 신종 속옷같은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운벨 백작님. 레베아 공작인 그이가 실종되고나서 저는 외로웠답니다.
백작님도 사모님을 잃으신지 3년쯤 되신거로 아시는데."


"허! 레베아 공작가면 구 제국의 공작가. 어지간한 왕국과 맞먹는 공작가이자,
마음만 먹으면 왕국은 세우고남을 정도의 그런 대 명문가 안주인이 날 유혹하다니.
부끄럽고 수치스럽지도 않소?"

운벨은 정론을 들어 마리안느의 은은한 유혹에 반박했다.
허나 말과는 달리 그의 아랫쪽이 튀어나온것을 본 마리안느는 그를 계속 유혹했다.
겉으로 근엄한첫 체면을 세우고 있지만, 속마음은 당장에라도 마리안느를
안고싶은게 뻔해보였기 때문이다.

"다른뜻이 있어서가 아니랍니다. 그저,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면 어떨까해서
운벨 백작님을 부른거예요. 백작님께는 따님이 있으시죠?
제가 그아이를 내일부터 딸처럼 여기며 돌아가신 사모님을 대신해 보살피겠어요.
자, 그러니 이리로~"


'하이그레 인간으로 만들어 보살피겠지만 말이에요 호호호.'


"크흠. 하긴. 딸아이도 어머니가 그리울테지."

마리안느가 두 다리를 활짝 벌리며 딸까지 언급하자 운벨 백작은  참지 않았다.
그는 딸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마리안느의 몸을 안고 말았다.
그것이 악마와의 거래일거라고 상상도 못한채로.
마리안느는 운벨의 것을 펠라로 길어지게 만든뒤 자신의안에 그것을 넣고 집어넣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앗♥ 백작님의 자지가 제 보지의 자궁끝까지 닿아서♥
기분좋아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크음! 하이그레라는 이상한 단어는 맘에 안들지만 그말을 하니 부인의 조임이 크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악♥ 하앙♥ 내 안에서 자지가앗♥ 자지가앗♥
날뛰고 있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오랫동안 부인없이 지낸탓일까 운벨 백작은 얼마안했는데
마리안느의 질내에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후, 만족했소 공작부인. 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백작님 혼자 만족하면 안되죠♥
저는 시작도 안했는데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흥♥ 좀 더엇♥  더♥"

운벨은 크게 놀랬다. 마리안느가 자신위에 올라타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주도권을 빼앗겨버린 운벨은 당황했으나 마리안느는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30분이나 짜내어져 버린 운벨. 너무 지쳐서 그만두고싶을정도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악♥ 가버려♥ 보지가 휘저어져서 가앗♥ 하이그레에에♥"

"헉, 헉, 헉, 헉, 이, 이제 그만. 숨넘어가겠소. 부인"


"무슨소리에요? 제 애널도 맛보셔야죠?"


"부, 부인?!.. 허억?!"


이제 끝난것 같았는데 마리안느가 운벨의 그것을 자신의 애널로 넣고 흔들자 운벨은 미칠것 같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보지도 좋지만♥ 애널도 기분좋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흥♥"

"으어엇! 계속하면 건어물이 되버릴것 같소 그만!"


더 이상 짜내어싶지않은 운벨은 마리안느의 애널에 꽃힌 자지를 빼내려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싫어요♥ 제 애널안에 있는 백작님의 것♥ 제가  느낄수있게♥
좀 더 힘을 써봐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핫♥"

그렇게 10분이 지나자 5년은 더 늙어버린 듯한 운벨은 건어물처럼 침대에 퍼져 있었다.
그는 손이덜덜 떨릴만큼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앞으로도 레베아 공작가와 좋은관계 부탁할게요 백작님 호호호.
따님분은 제가 잘 맡아서 길러드릴게요."


"헉, 헉, 헉. 알겠습니다. 마리안느 부인. 딸아이는 곧 보내도록하죠."

'호호호, 걱정마세요. 하이그레 인간으로 잘 길러드릴테니까요.'

운벨을 방밖으로 보낸 뒤 마리안느는 소피아를 불렀다.
침대의 정리겸 운벨을 마차까지 마중나가달라는 명령을 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그때 실비아는, 레베아 공작가의 주요 행정가들과
그들의 부인들과 집단난교를 하고 있었다.
이미 유부남인 그들은 당연히 거부했지만,
마리안느에게 받은 자금으로 뇌물을 써서 권유하자
이자리에 오게 된 이들이었다.
즉, 거절하기엔 너무 큰돈이었다. 같은느낌으로 오게 된 것이다.
부부 한쌍당 2만 골드(20억원) 총. 지출은 400만골드로 (4000억원)
레베아 공작가의 무려 반년치 예산에 근접할정도로 큰 거액이었으나,
그녀의 계획대로 된다면 레베아 공작가의 내부의 요직인물들을 모두
하이그레 인간들이 장악할수있기에 허락했다.
아무리 거액이라도 돈따위는 하이그레 인간에게 있어 수단에 불과할 뿐이었다.
하이그레 인간은 보통 인간에 비해 물욕이 엄청 작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사용처도 없는데 쓸데없이 재산을 모으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실비아의  계획에는 얼마전에 하이그레로 세뇌해서
하이그레 시녀가 된 시녀장 리코의 도움이 있었기에 실행했다.
그녀가 실비아의 측근이 되어 레베아 공작가의 행정가들의
인적사항을 상세히 알려준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모두 함께♥
하이그레로 즐겨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멍청한 미세뇌자들. 이번 난교 한번으로 돈만 받고 끝을  생각이었겠지?
하지만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고 한번 이렇게 하이그레를 한
너희들의 부인들은 이제 하이그레 인간이 될테니까 내겐 좋은일이지.'

 집단 난교의 결과를 잘 아는 실비아는 사악하게 웃으며
어느 한 남성 행정가의 그것을 자신의 애널에 넣고 몸을 흔들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내 뒤로 힘껏 박아줘엇♥ 하이그레♥ 하응♥"


'이제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고 오늘밤을 보낸 너희들은
이제 하이그레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거야 하하핫!'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이, 이거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고
하이그레를 한것만인데 어째서 기분이 좋아지는!.. 아흑!"

레베아 공작가에서 일하는 여성 행정가인 루루는 자신의 몸의 변화에 당황했다.
이상함을 느끼고 멈추려고 하자. 그녀의 앞뒤로 실비아와 리코가 붙어서
루루의 전신을 애무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리코씨 그마안! 실비아님도 너무 민감헷!
가버려엇! 가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가버려 루루. 하이그레만 오직 생각하라고?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하이그레! 하이그레! 앗!  하이그레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에
하이그레로 가버려!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실비아의 손이 루루의 애널을 파고들자 루루는 보지로 애액을 튀기며 절정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기분좋아! 하이그레 정말 기분좋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이런거 처음이야! 하이그레 섹스 좋앗!"


루루뿐만이 아니라 다들 조금씩 하이그레의 쾌감에 빠져드는것을 
실비아는 미소를 지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하이그레가 기분좋아서 계속하고 싶어!
또 하이그레로 가버려! 가아!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어느세 루루는 한번 더 가버리고 말았다. 처음에는 그저 거액을 준다니까
마지못해서 했었던 그녀는, 이제 하이그레에 빠져서 계속해서 하이그레를 하며
온몸을 애무하면서 쾌감을 얻는데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이자리의 여성 행정가나 행정가들의 부인은 루루처럼 하이그레 수영복을 받아서,
실비아로 만든분위기속에 하이그레를 하며 서로의 연인들과 하거나 혹은
연인을 바꿔서 관계를 하고 있었다.
이에 실비아는 그녀들이 동료가 될것을 알고 속으로 크게 웃었다.
그후 3일뒤 레베아 공작가의 내부 장악이 끝난것을 확인한 마리안느는
사교파티를 열어 귀족부인들을 초대했다.
레베아 공작가가 3년만에 처음으로 파티를 열자 100명이 넘는 귀족 부인들과
가족인 그녀들의 영애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그녀들은 차와 과자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파티가 열린지 2시간이 지나자 실비아가 마리안느에게 다가가서 귓속말을 하였다.
마리안느가 그녀에게 지시한것을 보고하기 위해서였다.

"파티에 참석한 귀족부인들의 기사들은 계획대로 전부 술을 마시게 했어요.
마리안느님."


처음에 귀족부인들을 호위하던 기사들은 당연히 실비아가 술을 권하는것을 거절했다.
하지만, 실비아가 마르티나나 소피아등으로 미인계를 이용해서 술을 권하자
못 이기는척하고 한잔씩 돌렸다.
당연하겠지만, 술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었다.


"호호호. 잘했어요 실비아. 자. 그럼 본게임으로 가볼까요?"


실비아의 보고가 끝나자 연회장의 문을 기사가 걸어잠궛다. 문이 잠긴것과
동시에 리코등의 공작가 시녀등과 마르티나와 소피아등의 여성기사와,
여성 행정가인 루루가 행정가들의 움직여서 귀족부인들,
영애들과 함께 파티장에 섞였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파티를 즐기는듯한 느낌으로 파티용 드레스를 입고 섞였기에
귀족 부인들과 영애들은 아무도 이상함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여러분 주목. 오늘 이자리를 빌어 많은 귀족 여러분들께 하고싶은 말씀이 있답니다."


"마리안느님? 그게 무엇인가요?"

어느 한 귀족부인의 질문과 동시에 마리안느는 드레스를 벗어던졌다.
그순간 마리안느를 따르는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하이그레 인간 모두가
그녀를 따라서 동시에 똑같이 파티용 드레스를 벗어던졌다.
그중에는 귀족 부인중 한명이자 얼마전 마리안느에게 하이그레 수영복을 받아간
세린 만슈타인 후작부인과 그녀에 의해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된 그녀의 딸도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오늘. 여러분들은
하이그레 마왕님의 뜻으로 모두 하이그레 인간으로 징집하겠어요! 호호호!"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마리안느의 말과 동시에 파티장 안에서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하이그레 인간들의 하이그레가 울러퍼졌다.


"꺄아아아앗! 도망쳐!"

"하이그레 인간이야! 도망가아아아!"

파티장은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갑작스러운 하이그레 인간의 습격에
귀족부인들과 그녀들의 딸들인 영애들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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