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 〉외전 2-3 하이그레에 잠식되는 레베아 공작가.
"제로스 기사단장님! 아니, 제로스 선배!"
급히 뒤로 돌아서 도망치며 제로스를 찾는 소피아를 가로막은것은
노란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실비아였다.
그녀는 자신의 노란 하이그레 수영복에 묻은 기사들의 정액조차
닦아내지 않은채로 온몸이 정액 투성이가 된채로 그대로 뛰어온 것이다.
이미 기사 루스는 실비아에게 맞아서 쓰러진체 기절해버린 상태였다.
"실, 실비아!"
" 소용없어요 소피아 선배. 제로스 선배라면 지금쯤 마리안느님의 명령에 따라
외곽순찰을 보냈으니까요. 선배도 순순히 하이그레 인간이 되세요."
"어머, 소피아. 주인의 명에 저항하는건 나쁜 기사랍니다?
공작가의 안주인으로써 부기사단장인 그대에게 명령을 내리겠어요.
소피아도 하이그레를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하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그래.. 나는 마리안느님의 기사. 거기다 원래 하이그레 인간이니까...
하이그레를 받아들이는게 잘못된게 아니야, 그러니...'
마리안느의 말에 소피아는 자기도 모르게 멍한 눈동자로 기사정복을 벗어버리려고
가슴쪽에 손을 가져다대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차! 하고 손을 가슴쪽에서 떼어내서 검에 갔다댔다.
'실비아의 말대로 하이그레 인간이 되는것도 나쁘지않아. 그렇게 기분이 좋았잖아?..
그러니... 나도 실비아처럼 기분좋게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 남자들과...
아, 안되! 그런짓을 해서 제로스 선배를 배신할수없어! 나는 창녀가 아니야!'
"너처럼 하이그레 인간이되어서 더러운 창녀가 될바에는..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어! 선공!"
마리안느와 실비아가 다가오자 소피아는 검을 뽑아 실비아를 빠르게 기습했다.
그녀의 검이 실비아의 오른쪽 복부로 향했다.
'이거리에서 갑작스러운 기습이라면 실비아라도 대응할수 없을거야!'
실비아는 아직 검을 뽑지않았다. 맨손으로 자신의 공격을 막을수 없을것이라
확신한 소피아는 실비아를 부상시킨뒤 이 자리를 빠져나가서
자신의 연인이자, 레베아 공작가의 기사단장인 제로스에게 가서
이일을 알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실비아는 소피아의 검을 손으로 쳐내서 튕겨냈다.
그녀의 손은 분홍빛의 오러가 감싸고 있었다.
아무리 소피아가 마나 블레이드를 휘두른들 오러를 벨수는 없는 노릇이다.
검이 튕겨나간탓에 기습의 기회를 날려버린 소피아의 얼굴은 굳어버리고 말았다.
"하이그레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게 지금 도움이 되네요.
아세리아 아가씨에게 감사드려야겠어요. 후후훗, 그분께서 절 조교해주셔서
제가 하이그레 인간이 되지않았다면, 아직도 마스터의 벽을 넘지 못했겠죠."
"네가 마스터라고 해도 포기할수없어! 이 레베아 공작가를
하이그레 인간의 손에 그렇게 순순히 넘길수는!.. 으앙!"
소피아는 말하는중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녀의 뒤에서 마리안느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어머, 당신도 하이그레 인간이면서 왜 그런식으로 말하는거죠 소피아?
아무래도 스스로에 대한 자각이 좀 필요할것 같네요 호호호."
"마, 마리안느님 제발 정신차려주세요! 실종되신 공작님께서
지금의 마리안느님을 보시게되면 크게 실망하실거예요!
그, 그리고 마리안느님의 따님인 아세리아 아가씨와
로제타 아가씨를 생각해서라도 제정신으로 돌아와주세요! 흐앗!"
"무슨소리에요 소피아? 그이는 오히려 제가 하이그레를 위해 일해서
하이그레 인간이 된 아세리아를 돕기를 원하고 있을게 뻔하잖아요?"
"그, 그런?! 아세리아 아가씨까지 하이그레 인간이라니!"
소피아는 레베아 공작까지 언급하며 마리안느가 제정신을 찾기를 빌었으나,
완전 세뇌된 마리안느가 스스로 제정신을 찾을 가능성을 단 1퍼도 없었다.
오히려 아세까지 하이그레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소피아는 그말에 충격을 받을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그러는 사이에 다가온 실비아는 소피아의 검을 잡지않은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복부를 손바닥으로 쌔게 쳤다.
"꺄앗!, 쿨럭!, 쿨럭!."
"하이그레 인간이라는걸 스스로 인정할때까지 우리가 도와주도록 할게요
소피아 부기사단장. 어머,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예요.
매우매우 기분좋게 해드릴테니까 말이에요. 호호호."
"싫, 싫어어! 제로스 오빠 도와줘!"
소피아는 어떻게든 발악하려고 발버둥 쳤으나 결국
자신보다 더 강한 실비아의 손에 결국 제압당하고 말았다.
그녀는 결국 강제로 기사정복이 마리안느와 실비아에게 벗겨졌다.
베이지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입은 소피아의 모습이 드러나자
그녀들은 더욱 흥분한것처럼 얼굴이 상기되기 시작했다.
'어, 어째서 강제로 겉옷이 벗겨졌는데 편안한 느낌이 드는거지?'
소피아는 강제로 기사정복이 벗겨졌음에도, 오히려 입고 있었을때가
갑갑한 느낌이었고, 강제로 벗겨진 지금이 더 편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당신의 몸에 하이그레의 훌륭함을 아주 잘 각인시켜 드려야겠군요.
괜히 쓸데없는 미세뇌자같은 반항심이 사라지도록 말이에요. 호호호."
"우읏, 도대체 제 손을 잡고 뭘 하시려는거죠?"
"바로 이런거죠.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선배도 하이그래의 기쁨을 알아주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소피아의 뒤에서 마리안느가 그녀의 손을 잡고 움직이며 하이그레를 시켰고
실비아 역시 그녀의 앞에서 하이그레를 하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우읏!, 그, 그만! 하이그레하고 싶지않아!
하이그레 인간이 되고싶지않아! 하앙! 싫, 싫어어! 하읏! 하이그레! 하이그레!"
소피아의 몸은 마리안느와 실비아가 하이그레의 욕구를 충동질하자,
그녀의 의사와 관계없이 멋대로 하이그레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읏! 싫어! 하이그레 같은건 더 이상은
하고싶지않아! 제발 멈쳐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마, 마리안느님! 뒤에서 제 가슴하고 유두를 만지지마세... 요옷!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소피아가 발버둥치는모습♥
흥분해서 저도 못참겠어요♥ 어머, 소피아? 유두가 딱딱하게 굳었네요♥
이렇게나 많이 느끼고 계시다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가, 가슴만으로 이렇게나 느끼다니. 하이그레 세뇌때문일까?
마리안느님께서 내 유두를 만져주는게 이렇게나 기분이 좋다니?!'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하이그레의 쾌감을 애써 참으려고 발버둥 치는 소피아였지만,
마리안느가 그녀의 뒤에서 손을 뻗어 유두를 만지자 신음소리를 흘리며
뒤로 고개를 젖히며 느끼고 말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흑! 실비아 너까지! 이, 이러면 더는 참을수가
하아악! 하지마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아아악!"
"후훗, 소피아 선배 여기가 약하시네요? 보지와 클리를 같이 손가락으로
만져주시니 곧바로 가볍게 가버리시네요. 저도 소피아 선배를 보고 흥분했으니까.
자아~ , 준비운동은 여기까지 하고 본게임으로 들어가볼까요?"
"무, 무슨짓을 하려고!.. 오, 오지마! 그런거 내안에 넣지마!
넣지말라고! 안되에에에!"
그리고 마리안느와 실비아는 소피아의 양쪽 구멍에 기다란 딜도를 꽃았다.
자신들의 보지와 애널에도 꽃아서 서로의 몸을 연결한뒤
그녀의 보지와 애널을 범하며 몸을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마리안느는 소피아와 서로의 보지에 연결된 딜도로 몸을 흔들었고 ,
실비아는 뒤로 누운자세로 소피아와 애널을 연결시키며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히아응♥ 공작가의 안주인인데 자신의
기사를 범하는일인데도 이렇게 기분이 좋앗♥ 이 배덕감♥ 하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소피아 선배의 애널♥
내 애널과 같이 흔들려서 느껴져엇♥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응♥"
마리안느와 실비아의 둘사이에서 강제로 범해지고 있는
소피아는 당장에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악! 그, 그만해엣! 나, 이대로면 미쳐버러엇!
안되에엣!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하지만 마리안느와 실비아는 당연히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이번기회에 소피아를 완전히 타락시킬 생각이었던 것이다.
소피아가 알아서 마리안느의 품으로 들어와서 스스로 세뇌해달라는
실책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는데 이번 기회를 놓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에라도 소피아를 타락시키지 못한다면, 마리안느와 실비아의
하이그레 세뇌 사실이 대륙연합에 드러날 위험도 있었고 말이다.
만약에 소피아를 이번에 하이그레 인간으로 확실히 세뇌 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때, 그녀의 성격상, 자신이 하이그레 세뇌를 벗어날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제로스 혼자만이라도 대륙연합 수뇌부로 보내
이 사실을 알릴게 뻔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읏♥ 이렇게나 하이그레가 기분좋은데♥
소피아 부단장도 순순히 하이그레를 받아들이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마리안느님의 말씀이 맞아요오♥ 소피아 선배도
저희와 같이 타락해서 하이그레 인간이 되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읏! 그, 그럴수없어. 하이그레 인간이 되면.. 아앙!
제, 제로스 선배를 배신하는셈이 되어버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소피아는 당장에라도 자신의 몸에 휘몰아치는 쾌감의 파도에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이미 그녀의 몸은 쾌감에 따라서 마리안느와 실비아의 허리에 따라서
같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바람앞의 촛불처럼 꺼져버릴것같은 그녀의 이성을 붙들고있는것은
자신의 연인 제로스에 대한 그녀의 마음이었다.
'미쳐버릴것만 같아. 하 , 하지만 내 정조는 오직 제로스 선배만의 것이야.
실비아처럼 창녀같이 다른 남자들에게 주지않을거야! 으읏!'
그것도 사실 실비아처럼 다른남자들에게 윤간당해야하는것이라는 착각덕분에,
그나마 버틸수있는것이지.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걸 알았다면,
진즉에 무너졌을 것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배신이라니요? 그럴필요없어요♥
제로스 기사단장은 유능하니까♥ 하이그레의 종이된다면 미세뇌자라도♥
하이그레 인간이 된 소피아의 남편으로 충분하죠♥ 호호호♥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윽! 하,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도 선배와...
같이 있을수있다고요? 아항! 정, 정말이에요 마리안느님?"
'아 , 아니야! 저, 저건 거짓말이야! 어떻게든 흔들리지말고 참고 버터여해!'
쾌감에 정신이 삼켜지는 와중에도 마리안느의 말에는 정신이 또렷하게 반응한
소피아였다. 하이그레 세뇌의 영향으로 인식개변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마리안느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가 되면 , 미세뇌자들은 모두 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세상에 이미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소피아 선배♥ 미세뇌자라고 해도♥
하이그레에 거역하지 않으면♥ 일일이 처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거기다 유능한애들은 말만 잘들으면 쓸만하고♥ 하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안되에, 그런말 들으면.. 하악!
이제 나. 더 느껴버려! 아, 안됫 가버려! 하응!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소피아는 눈에서 한줄기의 눈물을 흘리며 하이그레로 절정했다.
허나, 마리안느와 실비아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었다.
그녀의 세뇌율이 아직 41퍼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정도라면 아직 반항할 여지가 있는 수치였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아직 우리는 만족하지도 않았는데
소피아 혼자 가버리고, 못된 기사네에♥ 벌서 쉬게해줄 생각은 없어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저도 소피아 선배의 애널♥
이제 맛만 겨우봤는데에♥ 여기서 끝낼생각 없어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소피아가 방금 가버린 직후인데도 마리안느와 실비아는 쉬지않고서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방금전 절정해서 고개를 숙이고 잠시 숨을 고르며
절정의 여운을 느끼던 실비아는 마리안느와 실비아로 인해
몸안에 딜도가 계속 움직이자 다시 일어나서 신음을 흘렸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악! 앗! 제, 제로스 오빠! 구, 구해줘.
구해줘어어!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이, 이러다간 미쳐버려! 이런게 계속되면 더 이상 제정신으로 있을수가 없어!
하이그레가 너무 기분좋아서 이미 내몸은 하이그레의 쾌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제, 제발 오빠 나를 구해줘! 내가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버리기 전에!'
소피아는 그나마 하이그레 외에 뜻대로 말할수있는 입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구원을 요청했으나, 소피아에게는 절망스럽게도 그녀가 바라는 구원은 없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딜도로 서로의 보지에 찔리는건데에♥
마치 내가 소피아의 보지를 범하는듯한 기분도 들어서♥ 기분좋앗♥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앙♥ 저도♥ 제 애널로 느끼면서♥ 소피아 선배의
애널로 느끼는듯한 기분이 드니까♥ 더 느끼는것 같아요♥ 마리안느님♥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앗♥"
마리안느와 실비아도 흥분하기 시작했는지 계속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들의 허리가 움직일대마다 그 쾌감으로 인한 반동으로
소피아의 몸이 그녀의 의지에 따르지않고 허리를 같이 흔들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앗! 아까 가버렸는데 이렇게까지 계속하면
나도 심하게 느껴버렷! 몸이 기분좋아서 미쳐버릴것만 같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이제 내몸.. 아까부터 말을 듣지않기 시작했어. 하이그레 인간들이
하라는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기분 좋아서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것을 나 스스로가 멈출수가 없어!'
소피아는 자신이 하이그레 세뇌가 되고있는걸 너무나도 잘 알았으나,
그녀에게 저항할 방법은 더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걱정하지마세요 소피아♥
미세뇌자가 하이그레의 쾌감으로 미쳐버려도♥ 하이그레 인간이 된다는♥
좋은결과만이 있을뿐이니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흥♥"
"하이그레♥ 하이그레♥ 앙♥ 그래요 소피아 선배♥ 선배도 저와 마리안느님처럼♥
하이그레로 미쳐버려서 하이그레 인간이 되도록 하세요♥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윽! 그, 그만! 제, 제발 그만해줘어! 더 이상은
기분좋아지고 싶지않아! 하이그레로 느끼고 싶지않아아! 제발, 제발 멈쳐줘어
둘다아! 하악!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으윽!"
소피아의 애원에 오히려 둘의 허리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격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마리안느와 실비아가 절정할때에 맞쳐서 소피아도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윽! 제로스 선배, 아니, 제로스 오빠. 미안해. 미안해엣!
이제 나, 하이그레 인간으로 타락해버려! 하이그레! 하이그레에♥"
그후 마리안느와 실비아에게 8시간째 조교되어버리자
소피아는 하이그레 세뇌가 상당히 되어버리고 말았다.
마리안느와 실비아가 공을 들인 덕분에 그녀의 하이그레 세뇌율은 83퍼를 넘어섰다.
이대로면 냅둬도 알아서 하이그레 인간으로 완전세뇌 될 것이다.
다음날밤. 소피아는 스스로 제로스를 찾아갔다.
"소피아? 무슨일이야?"
"제로스 선배, 아니 제로스 오빠 흑흑! 미안해요! 미안해! 나, 이제, 이제."
"왜 우는거야 소피아? 너는 보통여자와는 달리 강인한 마음을 가진
레베아 공작가의 기사잖아.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같은 마을의 소꼽친구인 제로스는 소피아의 눈물을 이해할수가 없었다.
여자같지만 어지간한 남자보다도 더 당당한 모습을 보인 소피아가
누가 지나가다 볼수도 있는 이런 성내의 복도에서 자신에게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에 제로스는 이해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소피아가 기사정복을 벗고 베이지색 하이그레 수영복을 드러내자
제로스의 얼굴은 굳어버리고 말았다.
방에서와 달리 여기 복도는 사람이 지나갈수도 있는장소였기 때문이다.
"소피아?! 갑자기 왜 이런 복도에서 하이그레 수영복을 드러내는거야?
누가 볼수도 있으니 당장 다시 입어!"
"이미, 나 하이그레 인간이 되었어 제로스 오빠. 이제,
나 하이그레 없이 살아갈수없어. 그래서 우는거야.
하이그레도, 오빠도 난 버릴수가 없어! 이제 난 어떻게 해야해? 흑흑!"
그사이에 그만 하이그레로 자위행위에 빠져버린 소피아의 세뇌율 수치는 89퍼에
달했다. 이정도면 완전세뇌는 코앞까지 온 셈이고,
소피아 역시 인간으로써의 자신은 이제 없어질것을 느끼고 있었기에,
혹시니 완전세뇌되어 제로스에 대한 사랑까지 식어버릴까 두려워
하이그레 인간으로써의 세뇌가 자신에게 다 덮어치기전에
어떻게든 하이그레를 하고싶은 욕구를 참아가며 그에게 찾아간 것이다.
"연합에는 세뇌해제가 있어. 그곳으로 가면!.."
"안되 제로스 오빠. 마리안느님도, 실비아도, 아세리아님도
전부 하이그레 인간이란 말야! 대륙연합에서 알게되면
일일이 세뇌해제 작업보다 우릴 모두 죽이는길을 택할거야!"
대륙연합에서 그렇제 하지않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미 하이그레 세뇌가 거의 끝난 소피아는 세뇌해제라는 길은 죽어도 하기 싫었다.
그래서 그녀는 연합에 알리면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질거라고
제로스를 설득했다. 물론 그럴가능성이 아예없는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해도 정상적인 판단에서는 소피아의 의견은 너무 지나친 생각이었다.
하이그레 세뇌가 상당히 되어버린 하이그레 인간이, 세뇌해제라는 선택지를
당연히 고를리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널 하이그레 인간으로 세뇌되게 놔둘수없어.
나 혼자라도 이 레베아 성을 빠져나가서! 소피아?!"
제로스는 자신 혼자라서 빠져나가서 기사로써의 의무를 다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연인인 소피아를 구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소피아가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자 그는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그녀가 자신의 목에 검을 들이댔기 때문이다.
"제로스 오빠. 내가 하이그레 인간이 되더라도. 오빠는 날 여전히 사랑해줄거야?"
"젠장! 널 사랑하지 않을리가 없잖아! 그러니 검 내려놔 소피아!"
제로스는 소피아를 진정시키려 해봣으나, 소피아는 검에 힘을 줬다.
소피아의 목에 검으로 인한 자상이 생겨나며 피가 한방울 흘려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에서 흘려내리는 피를 본 제로스는 기겁해서 결국 성을 빠져나갈 생각을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망할! 빌어먹을! 알았어! 하이그레 인간이 되더라도 널 버리지 않을게 소피아!
12살때 마을에서부터 널 사랑하던 내가 어떻게 널 버릴수 있겠어!
그러니 제발 목에서 검 내려놔 제발!"
"제로스 오빠. 아아, 나도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도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않을게.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이그레 인간 소피아. 완전 세뇌 완료되었습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소피아. 크윽!.."
그리고 제로스의 고백에 흥분한 소피아의 세뇌율이 100퍼로 올랐다.
제로스는 침울한 표정으로 소피아의 세뇌를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제로스에게 완전세뇌 선언이 끝난 실비아는 다가가서
그의 품안에 안겼다.
"왜 그래 오빠? 자기가 비록 하찮은 미세뇌자라고해도
하이그레를 적으로 돌리지않는한 나 소피아는 오빠를 사랑할거야 계속."
"소피아......"
자기가 알던 소피아는 완전세뇌 선언 직후로 사라진걸 제로스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걸 뻔히 알면서도 지금의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버린
소피아를 그는 차마 저버릴수가 없었다.
"뭐해 오빠? 방안으로 들어가자 나 오빠와 지금당장 하고싶어♥ 아아♥
완전한 하이그레 인간이 되고 난 직후에 오빠랑 섹스라니♥ 기대되에♥"
"크으..."
"걱정안해도 되 오빠♥ 나는 실비아랑 달리 오빠에게만 내 정조를 줄거니까♥
오빠외에 남자는, 팬티스타킹 병사님을 제외하고 날 안을수없어♥"
제로스는 소피아의 손에 이끌려서 같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를 침대에 넘어뜨린 소피아는 그의 위에 올라타서
자신의 보지에 그의 물건을 넣고 하이그레를 하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내 안에 질내사정 해줘 오빠♥
오빠가 하찮은 미세뇌자라도 나 하이그레 인간 소피아는♥ 오빠가
미세뇌자 편에서서 하이그레를 적대하지않는이상♥ 언제나 늘♥
오빠를 사랑할거니까아♥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앙♥"
하이그레를 받아들여서 완전세뇌된 소피아는 제로스가 평소에 알던 그녀와 달리
엄청나게 음란하고 발정난 여자로 바뀌어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응♥ 오빠의 물건이 내안에 들어와서 기분좋앗♥
자지의 모양하나하나가 내안에 느껴저엇♥ 아아♥ 내가 만약에♥
하이그레 인간이 되지않았다면♥ 지금도 오빠에게 고백하지도 못하고♥
썸만타는 한심한 미세뇌자였을거야♥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항♥"
이미 하이그레 완전세뇌된 지금 그녀는 미세뇌자 시절의 자신을 매우 한심하고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흑♥ 하이그레 인간이 되어서 정말 기뻐♥
그렇게 되어서 오빠랑 이렇게 섹스할수있어서 기뻐♥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악♥"
세뇌전의 소피아는 제로스에게 고백하는것조차 못하던 여자였으나,
세뇌된 지금은 엄청나게 음탕해져서 부끄러움따위는 내다버린 여자같았다.
그런 소피아의 모습을 올려다보는 제로스는 절망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하이그레♥ 아앗♥ 기분좋아져서 오빠의 물건으로 가버릴것같아♥
오빠 사랑햇♥ 정말 사랑해♥ 오빠의 물건으로 내게 질내사정해줘어♥
하응♥ 오빠와 하이그레 섹스하면서 가버렷♥ 하이그레♥ 하이그레에에♥"
그때 이 광경을 멀리서 보고있다가 둘이 방으로 들어간것을본
실비아는 미소를 지었다.
"아아, 이걸로 레베아 공작가의 기사단 장악이 끝났어!
아세리아 아가씨께서 해주실 칭찬이 기대되는걸?
다음은 행정가나 주요 요직의 인물로 손을 뻗쳐볼까?"
그렇게 레베아 가문의 내부는 기사단부터 시작해서
하이그레 인간에게 점차 잠식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하이그레 인간과, 그들에게 굴복해버린 미세뇌자들만이
알고있었기에, 레베아 가문이 하이그레 인간에게 장악당하고 있는 사실을
대륙연합에서 알고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